제6호 태풍 카눈이 느린 속도로 한반도를 향해 올라오고 있다. 카눈은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역대급 태풍으로 분류돼 정부와 지자체들이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9일 기상청은 카눈이 10일 오전 통영 인근을 통해 상륙한 뒤 경기 남양주 인근까지 느린 속도로 관통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실상 대구경북은 카눈이 지나가는 이날 오전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중국과 일본 기상 당국은 좀더 왼쪽으로 치우친 인천행을 전망하는 등 카눈 상륙 뒤 내륙 이동 경로를 놓고 변동성은 여전하다. 서울이 안전반원에 담기느냐 위험반원에 담기느냐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카눈의 중심 기압은 970h㎩, 최대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로 강도는 '강', 강풍 반경은 350㎞다. 강도 분류상 강(최대풍속 초속 33~44m)은 기차가 탈선할 수 있는 위력이다. 카눈은 강도 강 위력으로 10일 오전 9시 전후 경남 통영 인근 해안을 통해 상륙한 후 거창, 영동, 보은, 증평, 이천, 남양주를 거친 뒤 금요일인 11일 새벽 북한으로 넘어간다는 게 현재 기상청 예상이다. 북한으로 넘어간 뒤에도 강풍 반경이 280㎞(11일 오전 3시 기준)에 달해 중부지방이 계속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의 태풍 진로는 전날과 달라진 게 없다. 다만 인천 등 경기 서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측한 중국(CMA)과 일본(JMA) 기상 당국 예측과는 차이가 있다.
안동시는 2021년부터 추진한 풍산읍 마애리 20번지 일원(461필지, 43만6435.9㎡)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년이 넘은 종이지적을 정밀하게 재측량해 디지털지적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한국형 스마트 지적의 완성을 목표로 2012~2030년까지 18년간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뮤지컬 ‘퇴계연가’가 창작 15주년을 맞아 오는 11~13일까지 사흘간 오후 8시 월영교 개목나루 일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뮤지컬 퇴계연가는 지난 2009년 <400년의 사랑 ‘사모’>라는 제목으로 시작, 우리나라 최초의 고택실경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이래 14회의 실적을 쌓은 탄탄한 작품이다.
안동시 맑은물사업본부는 명륜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상·하수도 대행업체와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맑은물사업본부장을 비롯한 부서장과 상·하수도 대행업체 대표 10여 명이 참석해 맑은 물 공급·관리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휴일 및 야간 비상대기 근무 △재난 긴
구미경찰서는 최근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 발생하는 '묻지마 강력범죄'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주민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이에 불안감 해소와 모방범죄를 막기 위해 다중운집장소에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특별순찰은 구미경찰서와 구미자율방범대 연합대가 함께 구미에서 열리는 프로배구대회(8~13일)경기장인 박정희 체육관을 비롯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가시적 순찰활동 및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은 계파가 아닌 국민들을 지지기반으로 삼고 있기에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10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로 내년 4월 총선에 관여할 여지가 사라진 상태인 홍 시장은 8일 밤 자신의 SNS에 "홍준표는 이제 끝났다"라는 말을 여러번 들었으나 5선 국회의원, 도지사 두차례, 대구시장, 당대표 2번 등 선출직만 10번을 하면서 여기까지 왔다며 결코 죽지 않는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홍 시장은 "1996년 1월 25일 정치권에 들어온 이래 몇번의 위기가 있었다"면서 △99년 3월 8일 선거법 위반 사건 대법원 판결을 하루 앞두고 의원직 사퇴 △2012년 4월 총선 낙선 △2018년 6월 지방선거 참패로 대표직 사퇴 △ 황교안 체제 때 공천 배제 △김종인 비대위의 복당 불허 △20대 대선후보 경선 패배 등을 꼽았다.
경북교육청은 9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개별 맞춤 지원 강화를 위해 희망 교원 13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기초학력 전담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기초학력 전담교사와 경북기초학력지원센터 업무담당자, 학습지원 담당교원, 담임교사의 학생 지도 역량 강화와 동료 간 격려와 공감을 통한 업무 동기 회복에 목적이 있다. ‘교사 그리고 학생, 우리가 서로에게 선물이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수리력 향상 방안 △컬러테라피를 이용한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도 방법 등 다양한 과정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10일 경북 도내 5개 시험장에서 ‘2023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일제히 시행한다. 이번 검정고시는 초등학교 졸업학력 56명, 중학교 졸업학력 206명, 고등학교 졸업학력 948명 총 1210명이 지원했으며, 지원자 중에는 장애인 3명, 재소자 51명이 포함됐다. 시험장은 경북 도내 5개 시험장[일반인: (포항)양덕중학교, (구미)선주중학교, (안동)길주중학교, 재소자: 안동교도소, 김천소년교도소]이며, 장애인이 응시한 시험실은 단독실, 시간 연장 등 편의를 제공한다. 확진자·자가격리자가 시험 응시를 희망할 경우 응시 신청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응시가 가능하며, 변경된 방역 지침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했다.
구미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문화도시 공모 신청을 앞두고 경상권역 거점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 8일 경북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에서 '(가칭)낙동강 문화벨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도시 간 간담회를 열었다. 낙동강 문화벨트는 인근 도시로의 문화도시 활동 및 사회적 효과 전달을 위한 경상권역 선도모델로서 낙동강 권역 도시의 협력체계를 일컫는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북 내 낙동강으로 연결되는 주요 문화도시인 달성군과 칠곡군, 안동시(예비),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는 구미시와 성주군이 참여했다.
경북교육청은 9일 누리집을 통해 ‘2024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의 선발예정 분야와 인원, 시험 일정 등을 사전 예고했다. 올해 선발예정 인원은 총 312명으로 전년도 선발인원 대비 100명(24.2%)이 감소됐으나, 향후 교원 정원 조정과 추가 수급 사유 발생 등으로 변경될 수 있다. 최종 선발인원은 9월 13일 발표하는 ‘2024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 공고’로 확정된다. 시험 일정은 원서접수는 10월 2~6일, 1차 시험은 11월 11일, 2차 시험은 2024년 1월 10~12일 실시된다.
구미시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농경지 토양검정 결과의 정확도와 정밀도 평가를 위해 전국 151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3년 토양검정 정도관리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토양검정 정도관리’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제시한 2점의 토양 평가 시료에 대해 센터가 분석한 9항목(토양산도, 유기물, 유효 인산 등)의 정확도와 정밀도를 비교‧평가한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은 토양검정 결과의 정확도 및 신뢰도 평가에서 9항목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아 기술력 및 숙련도를 인정받았다.
경북교육청은 9일 누리집을 통해 ‘2024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을 사전 예고했다. 이번 사전 예고는 개략적인 선발예정 과목과 선발예정 인원 등을 미리 알려 임용시험 준비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립 선발 예정 인원은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 과목을 비롯한 25개 과목에서 총 166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 예정 인원에는 장애인 구분모집 선발인원이 포함돼 있다. 시험 일정은 10월 4일 시행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16~20일까지 원서접수, 제1차 시험은 11월 25일, 실기실험 평가는 2024년 1월 17일, 제2차 시험은 2024년 1월 23~24일까지 양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9일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비해 도내 전 학교(기관)에 공사현장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제6호 태풍 ‘카눈’은 올해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첫 태풍이며, 최근 장마로 인해 피해 학교들이 발생한 만큼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내 학교(기관)의 공사현장 긴급 안전점검을 지시해 인명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특히 최근 3년간 폭우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학교(기관)에 대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9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와 경산지역 학교복합시설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교복합시설사업은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 부지에 문화체육시설, 평생교육시설, 주차장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방소멸시대에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교육협력 사업을 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조현일 경산시장과 윤두현 국회의원, 배한철 도의회 의장, 박채아 도의원, 이철식 도의원, 차주식 도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복합시설의 규모 △부지 제공 및 학생 이용 우선권 △소유권 관련 사항 △사업비 분담 관련 사항 등이다.
문경시는 지난 7월 중순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지난 8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4975만4천원을 전달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재정지원금을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설물 등의 복구비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를 표했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장동욱 본부장은 “피해시설의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7~11일까지 초등특수교육대상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2023 여름 HAPPY 무지개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 HAPPY 무지개학교에서는 특수체육활동, 화원 플랜테리어 체험, 영화 관람,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 대구 엑스코 키즈월드 체험 등 5가지 흥미로운 체험 중심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장애 특성 및 요구에 따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여름 HAPPY 무지개학교는 초등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대인관계 및 사회적응력 향상, 건강한 신체 발달 및 정서 함양, 자립적인 생활 능력 신장 및 진로 탐색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문경시는 지난 8일 육류가공업체인 문경한우새재포크에서 산양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500만원 상당의 수재의연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광희 대표는 “폭우 피해로 더욱 힘든 여름을 나고 있을 산양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정성을 모았다”며 “주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문경시 동로면 석항리 일대를 찾아 수해 복구 작업 봉사활동을 했다. 문경시 동로면 석항리 일대는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 및 하천에 쓰레기 및 토사들이 쓸려 내려오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날 문경교육지원청 직원 30여 명은 문경시 동로면 석항리 오미자밭을 방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경지를 정리하고 쓰레기 및 토사를 제거하며 문경교육 가족의 마음을 담아
문경시는 지역대표 먹거리사업 육성을 위한 외식산업개발원 개원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상생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상생발전 양해각서는 지역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지역 활성화 및 외식산업 경쟁력을 강화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개발을 지원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양성 및 창업지원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기타 공통관심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유도 꿈나무 및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문경시를 방문했다. 문경시에 따르면 우리나라 유도의 미래인 유·청소년 국가대표 선수 100여 명이 지난달 31일부터 11일까지 12일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하계 합동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