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6일 김정기 대구행정부시장 주재로 구·군 부단체장과 소방본부, 대구지방 기상청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대책회의’를 개최해 산불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취약지역 218개소에 산불 현장감시인력 430명을 집중 배치하고, 산림인접지역의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담당공무원이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대면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또 산불취약시간에 산불진화헬기 4대로 팔공산, 앞산, 비슬산 등 대구시 전 권역을 집중·교차 계도비행을 실시해, 산불 예방·계도활동과 동시에 산불 발생 시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형식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영남권 부위원장(경북도의원, 예천)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정기회에 참석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주택구입자금 이자 지원 건의안’을 상정해 의결했으며, 생활인구 제도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에 관한 전문가 특강이후 생활인구, 지방소멸대응기금, 저출생·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 지역소멸 이슈에 대한 정책 관심사 선정 발굴, 중앙정부 건의 등에 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형식 부위원장은 “대구·경북 인구가 매년 4만명 이상이 감소하고 있는데 현 추세라면 50년 후에는 현재 인구의 절반인 24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라면서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생활인구 유입 확대 정책, 저출생 극복,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한시지원에서 장기지원으로 변경하고 기금의 집행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부위원장은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 타 광역자치단체와의 연대·협력 방안을 강구하면서 경북도 상황에 맞는 정책을 제시·반영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3년 3월 발족된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는 전국 광역시도·의회별로 의원 1명씩 총 17명으로 구성돼 지역소멸과 관련된 정책개발과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형식 의원은 경북도의회 대표이자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영남권 부위원장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 시작 직전에도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은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국회 대리인단은 12·3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의 위헌·위법 행위가 명백히 드러났다며 헌재의 탄핵 결정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헌재에 출석하며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방청을 위해 헌재를 찾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이 "내란몰이"를 하고 있다며 탄핵소추를 각하·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측 김남준 변호사는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11차 변론기일에 출석하면서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이 아무리 부인한다하더라도 (비상계엄과 관련한) 위헌·위법 행위는 이 심판정에서 명백히 드러나고 말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의 피청구인에 대한 탄핵결정은 (어두웠던) 과거가 반복되지 않도록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준 변호사는 이어 "헌법은 국민을 보호하는 방패이며, 헌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라면서 "민주주의 최후 보루인 헌재가 비상계엄과 내란의 위헌,위법행위를 저지른 피청구인에 대해 탄핵결정을 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밝혔다. 국회 측 서상범 변호사도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지렛대로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일거에 쓸어내고 독재정권을 수립하려 했다"면서 "헌재가 12·3 내란의 진실을 명백히 밝히고 그에 따른 책임을 정확히 물을 때 비로소 우리 국민들은 소모적인 반목을 대신해 자기 성찰과 새로운 희망의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최후 진술에서 '국민 통합' 메시지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는 데 대해 "대통령이 진정 국민들의 통합을 원한다면 진실을 직면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헌재의 신속한 파면결정과 대통령의 진심어린 사죄만이 공적 시스템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조금이나마 다시 회복시킬 수 있다"고 했다. 김정민 변호사는 "어쩌면 이번 비극은 2023년 7월19일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꽃다운 젊은 해병이 안타깝게 사망하면서부터 잉태됐는지 모른다"고 언급한 뒤 "비상 계엄은 대통령의 치부를 가리는 요술 방망이가 아니다"면서 "이제 그 망상의 대가를 치를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국민의 심판은 준엄할 것이고, 역사의 심판은 그보다 더 준엄할 것"이라고 했다. 탄핵소추위원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 파면의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본다"면서 "윤 대통령의 파면선고를 가능한 한 빨리 준엄히 선고해주는 길만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헤쳐나갈 지름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당 이성윤 의원도 "윤 대통령은 지난 10차 변론기일 동안 '국민 호소용 계엄'이니 '야당 경고용 계엄'이니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놨다"면서 "오늘 윤 대통령이 국민들께 마지막으로 공개사과할 날이다. 윤석열은 반드시 국민께 사죄하고 용서 구해야 한다. 이게 바른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변론 방청을 위해 출석하면서 "이 헌법재판은 본안 판단 이전에 각하하는 결정을 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민주당은 계엄 이후에 단 열하루 만에 내란 몰이 탄핵을 했다. 그러나 헌법 재판이 시작되자마자 이 내란죄 부분은 완전히 삭제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원래 탄핵소추안에 찬성했던 의원도 '내란죄가 빠졌으면 탄핵 소추안에 찬성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을 했다. 결국 알맹이가 없는 전혀 다른 탄핵 소추안을 놓고 지금 심리하고 있다"면서 "결국 기본적으로 다른 이 탄핵 소추안은 의결을 다시 거쳤어야 되기 때문에 저는 각하해 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헌법재판관들을 향해 "이 재판은 정말 역사적 재판이다. 헌법 가치에 따라,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와 그에 관한 모든 법리에 따라 재판해 줄 것을 정말 간절히 호소드린다"면서 "오늘의 헌법 재판, 그리고 헌법 결정이 대한민국 역사의 교과서가 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법에 따른 판단을 해달라"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헌재가 그동안 파행을 거듭하면서 불법적인 재판 진행을 한 것에 대한 많은 국민들의 우려가 종식될 수 있도록 공정한 판단을 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헌재가 법리와 선거에 따라서 탄핵을 기각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최근 ‘일본산 암컷대게(일명 : 스노우 크랩)’의 수입‧유통으로, 국내에서 불법 포획된 암컷대게의 유통 범죄가 우려됨에 따라,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암컷대게 불법 유통 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게’가 울진·영덕의 대표 특산물인 만큼, 지역 어업인들은 불법 암컷대게 범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단속은 불법 포획된 암컷대게를 정상 수입된 ‘일본산 암컷대게‘에 일부 섞어서 판매하거나, ‘일본산 암컷대게’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등 원산지 거짓∙위장∙혼합∙판매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의성군은 다인면 신락1리 마을의 열악한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을 자체적으로 '한마음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 공모에 선정된 다인면 신락1리는 4년에 걸쳐 179억원을 투입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취약했던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지난해 12월 사업을 완료했다.
울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103가구를 대상으로 ‘마음 담은 김치․반찬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울진읍 새마을부녀회에서 매달 반찬을 직접 준비하고 협의체 소속 단체 회원들이 대상 가구에 가가호호 방문하여 김치․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번 달에는 잡채, 오뎅볶음, 제육볶음, 김, 바나나 등 준비하여 각 가정에 전달하면서 추운 겨울 무탈히 보내시는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울진군 북면은 지난 24일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2025년 노인일자리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했다. 올해 참여 인원은 전년 대비 63명이 증가한 246명으로, 오전 119명과 오후 127명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도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시청각 교육자료를 활용해 지역 내 교통사고 현황과 사례를 다루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울진군 북면은 타 읍면에 비해 덤프트럭과 차량 통행이 많아,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울진군 죽변면은 지난 24일 죽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자 235명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총 2차례에 걸쳐 발대식을 개최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노인 일자리사업의 전반적 이해와 근로 중 가장 많은 사고 비율을 나타내는 골절사고에 대한 예방수칙을 알려주는 영상을 시청했다. 또한 경북교통문화연수원에서 제공한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울진군 기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마음 담은 김치․반찬 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반찬 나눔은 2월은 기성면생활개선회에서 소머리미역국, 고등어조림 등 6가지 반찬을 준비하고, 협의체 위원들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세대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했다. 이날 한 어르신은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힘들어 끼니를 거를 때가 있었는데, 덕분에 영양가 있는 반찬에 행복한 식사를 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울진군 기성면은 우리 한민족 고유의 전통민속놀이를 계승하고 기성면민 화합의 장과 마을의 안녕 및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기성면 윷놀이 대회를 지난 2월 20일 기성면 척산시장 일원에서 청년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하여 군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마을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4개 마을별 윷놀이 대항전, 경품추첨, 장기자랑, 떡국 제공 등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대구정책연구원은 25일 연구원 5층 컨벤션홀에서 ‘대구혁신‧삶의질‧균형발전’를 주제로 개원 2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23년 2월 1일 개원해 올해로 2주년을 맞이한 대구정책연구원의 개원을 기념하는 동시에, ‘대구혁신·삶의질·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그간의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대구미래 정책 발굴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25일~26일이틀 간 개최된다. 개회식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대구시 주요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심포지엄 첫날인 25일은 박양호 대구경북연구원장이 '스위스메이드와 대구메이드, 대구미래 100년' 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그 외에 총 3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은 '스위스 메이드와 대구 메이드, 대구미래 100년'에 대한 기조강연을 했다. 박원장은 최근 대구에서 대구경북신공항, 5대신산업, 달빛철도 등 일련의 혁신이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남으로써 대구혁신100+1의 출현과 실천이 대구의 미래 100년을 향한 기회로 작용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울진군은 지난 22일 울진군가족센터에서 울진군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가족센터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2025년 가족센터 사업의 목표와 방향성을 공유하고 신규사업 및 연간프로그램 안내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독려를 위해 마련됐으며 다문화가정자녀들로 구성된 인사송 공연을 시작으로 기관소개, 직원소개, 연간사업안내, 단체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울진군은 지난달 3일부터 지역 내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온라인 교통안전교육 수강을 지원하고 있다.
울진군은 다자녀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 및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함께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농수산물구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울진군은 지난 17일 기성면 삼산1리 마을을 시작으로 ‘2025년 찾아가는 건강버스’를 운영했다.
경북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심사’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법무부는 매년 대학의 건전한 유학생 유치와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매년 인증심사를 통과한 대학 중 국제화역량이 특히 우수한 대학은 추가 심의를 거쳐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한다. 경북대는 지난 2015년부터 11년 연속 인증대학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경북대는 정규학위과정으로 72개국 1219명, 교환학생 등 비학위과정으로 67개국 992명 등 2211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의 성공적인 학업 성취와 생활 적응을 위해 멘토링 및 학습지원 프로그램, KNU인터내셔널데이, 챌린지코리아, 진로취업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대는 이번 인증제 심사에서 불법체류율, 등록금 부담률, 중도탈락률, 학위과정 재학생 공인 언어능력, 유학생 학업지원 및 생활지원 등 지표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증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사증(비자) 발급을 위한 심사 기준이 완화·적용되고 해외 한국유학박람회에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우수인증대학은 사증 발급 간소화 대상 국가가 확대되며, 정부초청장학생 수학 대학 선정 시 추가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추가로 부여된다.
울진군은 26~27일까지 울진군 평해읍․온정면․후포면 등 남부지역 신재생에너지원 신청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 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5일 대구대공원조성공사 현장에서 윤리경영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CEO주관 청렴·안전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며, 건설현장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명섭 사장을 비롯해 시공사, 감리단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으며,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청렴한 업무 수행을 다짐했다. 간담회에서는 △암발파 대비 취약부위 사전 대책 수립 및 민원 대응 △해빙기 건설기계 전도사고 예방 △부패행위 방지 및 윤리경영 실천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계명대가 교육부에서 시행한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평가에서 3주기 인증대학 유지하며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인증기간은 2026년 2월까지이며, 계명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매년 시행해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체류 및 중도탈락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계명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 체류율, 중도 탈락률, 교육 이수율, 공인 언어능력 등을 중장기적으로 관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외 현지 계명코리아센터(한국어교육센터) 운영 및 강사 파견, 언어권별 대학원생 근로장학생을 활용한 국제 유학생 지원 데스크(International Help Desk) 운영, 유학생 생활 적응을 위한 기획 프로그램, 학생 단체의 현지 문화 교류 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글로벌 학습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계명대에는 70여 개국에서 온 3365명의 외국인 유학생(학위과정 1701명, 비학위과정 1664명)이 재학 중이다. 계명대는 외국인 유학생 자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기별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취업 캠프, 취업 기초교육 등)을 통해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과 취업 및 정주 여건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계명대는 2018년 처음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2020~2024년까지 지속적으로 인증을 유지하며, 2024년과 2025년에는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는 계명대의 지속적인 국제화 역량 강화와 유학생 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에서 평가 인증을 받은 대학은 총 158개교(전문대학, 대학원대학 포함)이며, 이 중 우수인증대학은 27개교(4년제 22개교, 전문대학 1개교, 대학원대학 4개교)가 선정됐다. 특히, 지방 사립대학 중 4개 대학만이 우수인증을 받았으며, 그중 계명대는 외국인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대학으로 이번 인증으로 명실상부한 국제화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선정 계명대 국제부총장은 “진정한 국제화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도 모국처럼 편안하게 생활하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유학생 지원 시스템을 강화해 글로벌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국제화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근남면 구산리 왕피천 유역에 조성한 왕피천 봇도랑길(은어길) 보수공사를 2024년 완료하고, 올해 27억원을 투자해 신규노선을 개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