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 가흥1동은 최근 `2025년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50만원 전액을 인근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상금 외에도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해 마련한 20만 원을 더해 총 모금액 7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강매영 동장은 "지역 환경을 위해 함께 노력해 받은 상금이지만,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생계.주거 지원 등 복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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