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점곡면 사촌마을에 위치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고택 민산정을 매입해 관광자원화 한다고 밝혔다. 민산정은 민산 류도수를 기리기 위해 류시억 등 후손들이 세운 정자로 지난 2005년 세워진 총 4채의 건물에 10개의 객실과 1개의 강당으로 이뤄진 전통 고택이다. 그간 소유자가 전통고택 원형 보존을 위해 2016년 한옥체험업 운영 등 민산정 관리를 했지만 코로나19 로 관리부실, 홍보부족으로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고택 민산정을 활용한 한옥체험 활성화를 위해 만산정을 군비 9억2천여 만원에 매입해 관광자원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할계획이다.
포항해양경찰서는 7일 서장실에서 승진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승진 임용식에서는 포항해양경찰서 승진임용 대상s자 8명 중 4명이 참석(진병민, 정기환, 조준권, 김민수)했으며, 각 1계급씩 승진하면서 임명장 수여와 함께 계급장 부착식을 가졌다. 성대훈 서장은 “영예로운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본인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업무에 항상 충실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을 위한 해양경찰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승진임용자 △경사 → 경위(1) : (심사승진) 진병민 △경장 → 경사(2) : (심사승진) 정기환, (시험승진) 이건병 △순경 → 경장(4) : (심사승진) 조준권, 김민수, 김단결, (시험승진) 조용태
국민의힘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이후 잠행 중인 나경원 전 의원이 7일 김기현 당대표 후보와 단독 오찬 회동을 한 뒤 "많은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이 사실상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모 음식점에서 김 후보와 단둘이 오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 내년 총선 승리다. 그 앞에 어떠한 사심도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지금 당의 모습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균열 전당대회가 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안타깝다"면서 "우리가 참 어렵게 세운 정권"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어떤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인가에 대한 얘기, 당에 대한 애당심, 충심에 대해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인식을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는 7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생활개선회 읍면 임원,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한국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 연시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임원 신년 인사에 이어 지난해 결산보고 및 올해 사업 운영 계획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생활개선회원들이 지역 리더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과제교육을 병행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7일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인 포은중앙도서관 직원,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극복선도도서관 지정 유지를 위해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치매안심센터 소개 △치매 파트너 역할 △치매 인식개선 영상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7일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예비 액션 그룹 및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신활력플러스사업’ 아카데미 기초 교육을 실시했다.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 김진근)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해 농촌의 자립적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영일만 도농 상생 공동체 활성화’라는 비전을 걸고 도시와 농촌이 어울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총 15기, 5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여야가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민생고 책임,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민생 추경 등을 두고 대립했다. 특히 가스비 인상을 둘러싼 전·현 정부 책임론이 오갔다. 7일 열린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당은 가스비 인상 등에 대한 정부 입장을 옹호하고, 문재인 정부 에너지 정책으로 인한 후과(後果)란 주장을 전개했다. 또 정부와 여당 측은 민주당 추경안이 '포퓰리즘 정책'이란 시각을 표출했다. 반면 야당 측은 현 정부 무능을 지적하고 민생 지원 필요성을 역설하며 맞섰다. 먼저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난방비 폭탄 문제 해결을 위해 근본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며 "첫 원인은 가스를 비싸게 구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정한석 의원(칠곡)은 9일 대구의정참여센터와 오마이뉴스가 주최한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2022년 대구경북의원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대구경북의원정책대상은 대구와 경북의 의원들이 추진한 정책이 지역민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전문가와 시민이 심사해 수여하는 값진 상으로, 2020년 시행 이래 3회째이다. 정 도의원은 경북교육청 학업중단 예방 및 대안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및 경북교육청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그 외 10개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초선의원임에도 도민과 학생들의 복지 증진 및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는 것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7일 오전 제30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종익 의원은 지역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사토 처리를 위한 사전대책과 사토 처리 이후의 관리 및 활용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하영 의원은 지방소멸시대에 포항과 포스코가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상생협력하며 동반성장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고, 전주형 의원은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시책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 제언했다. 박희정 의원은 구시대 행정에 대해 지적하며 재발방지와 원칙을 지키는 공정한 행정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고, 백강훈 의원은 포항시와 포스코가 체결한 MOU 합의내용의 성실한 이행과 실질적 투자를 촉구했다.
봉화소방서는 지난 7~8일 이틀간 명호면 낙동강변일대에서 곧 다가올 해빙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19구조대원 등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계 수난사고 대응능력 향상과 수난사고 구조 방법, 안전사고 및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습득 등에 목적이다. 훈련은 △안전사고 방지교육 △찬물 적응훈련 및 얼음입수 훈련 △잠수장비 사용법 △요구조자 수색훈련 △동계수난사고별 환자 평가 및 응급처치 요령 교육 등이다. 박현중 센터장은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향상된 대응능력을 지속 유지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관련 재판에서 과거 원전 확장 정책을 편 박근혜 전 정부 시절 고리 1호기의 경우, 경제성이 수천억원으로 예상됐지만 여러 사항을 고려해 폐로가 결정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헌행)는 7일 오전 10시 316호 법정에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업무방해, 경제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및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백운규(57) 전 산업부 장관과 채희봉(55) 전 청와대 산업정책 비서관, 정재훈(61)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 대한 16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피고인들은 모두 참석했으며 증인으로는 월성 원전 1호기 관련 문건을 삭제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산업부 국장급 공무원 A씨가 나섰다. 앞서 검찰 측의 재주신문이 이뤄졌고 이번 재판에서는 채 전 비서관 측 변호인의 재반대신문이 진행됐다.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6일 봉화읍 체육공원 주무대 앞에서 아동·청소년가족 등 80여 명을 대상, 1차 아웃리치 ‘가족 소망 연날리기' 행사를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아동·청소년 및 가족들에게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전통 민속놀이인 연날리기를 통해 옛것을 되새기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공직사회에 '파격적인 성과주의'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공직자들 바뀌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세종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해 9월 27일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부처별 업무보고를 마무리했고,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후속 조치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제는 강력하게 드라이브 걸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과 투자유치, 첨단 과학기술 협력은 경제외교의 핵심"이라며 "경제 외교를 뒷받침하는 길은 대한민국을 혁신 허브로 만들고, 우리의 제도를 잘 사는 나라, 선진국의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맞춰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가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의 발전을 위해 한옥 건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옥 건립 지원 사업’은 한옥의 멋과 정체성을 계승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2동을 지원하며, 1동당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접수일 이전에 포항에 주소지를 두면서 실거주하는 자로, 1층 바닥면적 60㎡ 이상을 신축 및 증축하는 경우 대상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희망자는 28일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구청 및 해당 읍면동, 시청 건축디자인과 디자인사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북도가 미래 먹거리로 세포배양 산업을 육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세포배양기술 특화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경북도는 7일 도청에서 포항·경산·구미시, 의성군, 영남대·포스텍, 한국식품연구원, 경북·포항TP, 일동후디스, 네오크레마, 비전과학, 스페이스에프, 다나그린 등 28개 산·학·연·관과 세포배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포배양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국내외에서 세포배양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금까지 의성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세포배양 산업을 경산, 포항, 구미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의성에는 신공항 중심지로서의 이점을 살려 세포배양 산업화 단지를 조성한다.
대구 남구청에서 주최하고 이천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정리수납' 교실이 지난 3일 배나무샘골 마을문화센터에서 개강했다.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정리수납 교실은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정리수납 기술 습득 및 정리수납전문가 양성 등의 교육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신규직종 개발과 일자리 창출 확대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기획됐다.
포항시는 이달 6일부터 28일까지 농어민수당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2021년 12월 31일부터 농림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주로 1년 이상 계속해서 경상북도에 주소를 두고 농림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 다만, 농림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최근 5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수급해 적발된 사람 또는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사람과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및 농어민수당 지급 대상 경영주의 배우자이거나 실제 거주를 같이하며 세대를 분리한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포항시는 올해도 취약계층의 에너지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LED 조명 교체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조명기구를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해, 전기요금을 절감하게 하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최근 5년간 저소득층 약 2,15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33개소의 LED 조명을 교체했으며, 이외에도 주거용 태양광, 냉난방기, 열 회수형 환기장치 등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에너지복지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포항시 농특산물 쇼핑몰 포항마켓’과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간 통합플랫폼을 2월 중 구축하고, 지역 농특산품 온라인 판매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8일 포항시농업인교육회관에서 관련 업체 대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 개최하고, 통합플랫폼 우수사례 발표와 포항마켓 홈페이지·시스템 전면 개편 안내, 크리에이터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온라인 쇼핑몰인 ‘포항마켓’은 서울, 경기 등 대도시 지역 판로개척 및 네이버, 쿠팡 등 대형 쇼핑몰과의 상품 브랜딩,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포항마켓&사이소몰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20~50대 다양한 소비층 확보와 대도시 지역 회원 증가, 대형 쇼핑몰 제휴 확대 등으로 지역 농·수·특산품의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생활개선달성군연합회는 7일 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 개선회 임원 60여명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대 생활개선달성군연합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15대 박말화(논공) 회장의 이임사를 시작으로, 16대 천윤옥(하빈) 회장의 취임사, 회기 전달, 감사패 수여 및 군 임원과 읍면 회장단 소개로 진행됐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농촌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생활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지속적인 농촌 발전과 여성의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농업기술센터 소속 농촌여성단체며, 농촌 일손 돕기, 농촌어르신 사랑 나눔 행사 등 농촌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또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매년 농촌여성을 위한 의식교육, 농촌자원을 활용한 생활과학기술교육, 천연염색교육, 우리 쌀 활용교육, 농 작업 안전교육 등 농촌여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천윤옥 회장은 “농촌의 여성 지도자로서 앞으로도 농촌의 생활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