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7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관계 부서, 농․축협, 수의사회, 축종별 축산 관련 단체 대표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각종 가축 질병 차단을 위해 방역 대책 추진 상황 확인과 향후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가축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유관 기
포항해양경찰서는 수심이 낮은 해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해경에서 자체 개발한 '기름이적 장비 세트'를 구룡포 해양자율방제대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특히, 구룡포항 주변에는 암초가 많고 어선 입·출항이 잦아 좌초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해양사고(좌초·충돌)로 인해 어선 연료유가 해양에 유출되는 것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비를 전진배치 한다“고 해경 관계자는 전했다. 실제로 2022년 9월 새벽 모포항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침수 사고에 해양자율방제대원들과 함께 '기름이적 장비 세트'를 이용, 사고선에 적재된 기름을 안전하게 옮기는 등 기름 유출을 미연에 방지한 사례가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해양오염방제 현장에서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관계기관 및 단‧업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건강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에서 전지훈련 중인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지난 7일 오후 3시 예천군 연탄은행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지훈련을 위해 예천을 찾은 선수단은 선수 33명, 지도자 5명으로 지난달 27일~오는 13일까지 예천군 실내육상훈련장에서 동계 합숙 훈련을 하며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예천군과 연탄은행의 지원으로 예천읍 노상리 일대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했으며 고된 훈련 속에서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지면서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하경수 전임지도자는 “예천군은 국내 유일 육상 실내 돔 훈련장을 보유하고 있어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훈련을 진행할 수 있어 선수들 만족도가 가장 높고 훈련 시설 외에도 봉사활동과 재능 기부 등도 연계해 주는 등 어린 선수들 인성 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선수단을 위해 끊임없는 지원과 개선된 방안을 제시해 주는 예천군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김도윤 체육사업소장은 “육상 인프라 확충과 전지훈련 환경 개선 등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전지훈련 및 대회를 유치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상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예천군은 2월까지 연인원 5천여 명 전지훈련단이 다녀갈 예정이며 현재도 동계 전지훈련 예약을 위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예천군은 1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주민주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 마련으로 예천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지역 내 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지역 생활 기반을 둔 3인 이상 모임 또는 비영리 단체이며 마을 가꾸기, 마을 행사, 상품개발, 교육‧문화프로그램, 축제‧공연 등을 주제로 모집하고 대상 지역은 예천읍 노상리‧노하리‧동본리‧서본리‧남본리‧백전리다.
예천군은 종합적인 농촌개발사업을 위해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환경, 그리고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발굴과 추진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중앙부처 공모사업 추진 20억원의 사업비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취약한 주거환경 및 생활SOC를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취약지역 여건 개조사업’ 공모를 올해 초 신청했다. 또한 최대 150억원 사업 규모로 농촌의 유해시설 정비 등 정주 환경 개선과 더불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 계획 수립도 착수했다.
안동시 서후면 주민자치센터 풍물팀이 지난 7일 서후면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신밟기는 음력 정초에 풍물패들을 선두로 집집 마다 지신을 밟으며 마을의 안녕과 풍작, 그리고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속놀이이다. 이번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는 서후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풍물교실을 수강하는 수강생 12명이 진행했다. 서후면 행정복지센터 마당에서 면장, 주민자치위원장, 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사를 올리고 풍악을 울리며, 면민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를 시작으로, 유관기관과 업체를 거쳐 성곡리, 태장리를 넘어 재품리까지 굽이굽이 마을을 다니며 3일 동안 진행된다. 송정옥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풍년 농사와 관내 업체의 사업이 번창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동시 일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철 어묵 판매를 통한 수익금 70만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일직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 나눔, 사랑의 어묵 판매’는 일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약 1주일간 운영했다. 전달받은 성금은 일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금고에 기탁하여, 일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보일러 교체, 낡은 전선 교체 등)으로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태원 민간위원장은 “주민분들이 삼삼오오 찾아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기부·나눔이라는 것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작은 마음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WHO(세계보건기구)에서 발표한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위기상황 유지’에 대응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전문적인 방역과 감염병전담병원의 병상 확보를 통해 비상진료체계의 안정적인 정착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예방·감시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먼저, 코로나19 환자 및 유증상자가 일반의료체계를 통해 빠르게 검사·처방·진료 등을 받을 수 있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기적인 지도·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재택치료 상담센터 운영으로 공휴일, 야간 등 취약시간대에도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대응하고, 주간에 고위험군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동시는 어르신(65세 이상)들의 취미생활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시니어 교실을 다음달 시작한다. 시니어 교실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급속한 사회변화에 적응하고,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인지를 기반으로 한 심리치료, 인생 레크리에이션 △신체활동이 요구되는 실버 요가, 라인댄스 △디지털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폰 활용 △그 밖에 미술, 요리 등 실버 세대가 필요로 하는 교육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수강을 원하는 어르신은 오는 13일~다음달 3일까지 평생학습관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시니어 교
안동시 보건지소가 추진하는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통합건강증진 서비스가 이목을 끌고 있다. 통합보건시범팀은 거동이 불편하고 교통편이 취약한 가정을 방문해 치매선별검사, 혈압측정, 당뇨검사, 만성질환 관리 상담 등을 시행한다. 최근, 기억력이 저하되고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심뇌혈관질환과 만성질환 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을 찾아 건강 문제를 상담하고 있다. 특히, 원거리에 있는 보호자에게 부모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상세히 알려줘 미처 알지 못했던 부모님들의 건강 문제에 대해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장은 “경로당, 독거어르신 등 건강문제를 가지고 있는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하게 100세 운동교실, 찾아가는 통합보건증진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 추진해 지역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강화를 통해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9일 오전 10시 강남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요 현안(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안동의 매력이 오롯이 담긴 여행기념품이 지역 내 4개의 샵인샵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오는 6월 30일까지 4개월간 판매한다. 이번 여행기념품 판매는 공모전 수상작을 실제 상품화한 것으로 관광상품 제작 기반을 육성하고자 시행한다.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시는 안동의 상징성과 상품성이 결합한 경쟁력 있는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안동을 선물하다! 안동여행기념품 공모전’을 열어 98개의 지원작 중 20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 중 16개 상품이 제작 지원을 받았고, 이를 통해 실제 상용 제품을 제작해 판매까지 추진하게 됐다. 500만명을 훌쩍 넘긴 골프 인구를 겨냥한 △하회탈 볼마커와 골프공, 여행에서 느끼는 감정을 하회탈 캐릭터에 녹여 여행을 기록할 수 있게 만든 △여행노트, 안동의 여행지를 담은 △파우치, 도자기 마그넷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 중 일부는 온라인 펀딩을 통한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영주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으로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월세가 60만원을 초과하더라도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환산율 2.5%)과 월세액의 합계액이 70만원 이하인 경우라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소득‧재산요건은 청년 본인의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124만6735원)이면서 재산가액이 1억700만원 이하여야 하며, 부모를 포함한 원 가구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3
영주시가 소백산 일대에 명품 단풍나무류 숲 40h를 조성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 동안 4억원을 투입해 소백산 및 주요 도로변에 지역 기후와 환경에 맞는 청단풍, 마가목, 고로쇠, 복자기 등 단풍나무류를 10만 그루 식재한다. 시는 부석사, 소수서원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소백산 관광명소 자원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는 전체면적 6만7천ha 중 약 62%인 4만1천ha가 산림이며 그중 국유림이 1만4천ha, 소백산국립공원지역이 1만6천여ha를 차지한다.
영주시가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체제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8일 박남서 시장 주재로 개최된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회의'에서 정부 정책방향과 시 현안산업을 연계한 신규사업을 중점 발굴하고, 정부 예산편성 순기에 앞선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대응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날 전략회의를 통해 2024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으로 68개 사업 1481억원을 발굴하고 정부 정책과의 적합도, 사업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종합장사시설 건립 53억원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45억원 △시가지 일주 보행로길 설치사업 40억원 △서천교~한정교 야간경관 조성사업 30억원 등 44개 사업 457억원 규모이다.
영주 영광여자고등학교는 최근 교사와 학생의 사진과 글을 담은 디카시집 '아이고(I GO), 아이고(I 高)' 도서 발간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도서는 2022년 교사와 학생이 제출한 디카시를 엮어 심규성 교사가 표지디자인과 편집 작업을 진행했다. 간단하게 출판기념식을 가진 학생들은 학교봉투에 도서와 포켓엽서를 넣어 지역 내 학교, 복지기관 등에 도서를 직접 전달했다. 도서 제작에 참여한 전혜령 학생은 "나의 사진과 글이 실린 디카시집을 보니 가슴이 두근거린다"면서 "친구들과 직접 도서를 전달하니 내가 작가가 된 기분이 들었다. 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책을 보여주고 평생 간직할거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은 9일 오전 10시 김천축협에서 열리는 ‘김천우뚝육가공공장’ 준공식에 참석한다.
가은읍은 지난 6일 가은읍 성저리 모산굴에서 임진왜란 당시 왜적에게 희생된 원혼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제 및 기세배를 재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은읍 불우리풍물단이 주관해 문경시 11개 풍물단과 주민 200여 명의 참여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모산굴 위령제 및 기세배는 임진왜란 당시 인근의 많은 사람들이 모산굴로 피신해 있다가 왜구에게 발각돼 희생된 영혼들을 달래기 위해 시작됐으며, 일제강점기에 쇠퇴하고 잊혀져, 동제로 명맥만 유지하던 것을 1993년부터 가은읍 불우리 풍물단에서 그 당시 참여자들의 경험을 채록 및 복원해 지금껏 재현하고 있다. 김원섭 불우리풍물단장은 “문경 모산굴 기세배는 경북에서는 좀처럼 쉽게 볼 수 없는 민속행사로 전승가치가 매우 높으며 더욱 확대·발전시켜 문경시의 안녕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문화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경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개최된 경북도교육청과 문경시의 경북미래교육지구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 문경미래교육지구 지정 기간은 2023년 1월 1일~2026년 12월 31일 (4년간)이며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협력체제를 구축해 미래교육지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으로 미래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비용의 대응투자, 사업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협력적 지역교육생태계 조성, 체계적인 교육거버넌스 구축 등을 담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9일 오전 10시 시청시민의 방에서 2차전지산업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