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화원은 지난 9일 도교육청 상주도서관에서 문화원 회원, 유림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호동양학의 권위자인 조용헌 건국대학교 석좌교수를 초청 ‘사주명리학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어 참석자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조용헌 교수는 강호동양학자, 사주명리학연구가, 칼럼니스트로 “보이는 것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감지하는 혜안을 지닌 이 시대의 이야기꾼”으로 불리는 분이다. 1961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원광대학교를 졸업하고 원광대 원불교대학원에서 불교민속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13일 오전, 군수실에서 열리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 참석한다.
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9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성주대표축제의 명칭 변경 및 축제 추진을 위한 2023년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병환 성주군수와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대표축제 네이밍 선정에 이어, 축제 준비사항 보고, 토의 등의 순서로 2023년 성주군 축제 추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 성주대표축제는 생명문화축제와 참외페스티벌을 통합해 진행하고 축제명을 ‘2023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로 최종 확정했다.
성주군은 올겨울 급등한 난방비로 고통 받고 있는 한파 취약계층의부담 완화를 위해 난방비 1억8천만원을 긴급 편성해 2월 중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노인, 장애인 등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받는 수급자 1800세대이며별도의 신청 없이 수급비 지원계좌로 긴급 난방비 10만원을 지원한다. 이 외 저소득층에 지원하는 난방비 지원책으로, 에너지 바우처의 경우 1인 15만4천원에서 27만8천원으로 인상을 하고, 도시가스요금도 월 9천원~3만6천원에서 1만8천원~7만2천원으로 두배로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전기요금은 연중 월 10만원~1만6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환경과에서는 도시가스 이용세대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저녹스 보일러(일반가정 10만원/대, 저소득층 60만원/대)를 교체 지원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과 이동걸 SK에코플랜트 Net-Zero 사업단장은 지난 10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 2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상주시와 SK에코플랜트(舊․SK건설)는 2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제조기업인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주)가 입주한 청리일반산업단지와 연계 발전이 가능한 지역을 선정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약 200만㎡ 규모의 2차전지 관련 산업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2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는 강영석 상주시장의 민선8기 핵심공약 사항 중 하나로, 2차전지 관련 제조 기업을 한 곳에 집적시켜 청리산업단지와 클러스터 산업단지 간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상주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현재 상주시는 2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SK에코플랜트와 신규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부터 농기센터 2층 대강당에서 '친환경 농업 지원 교육'을 열어 지역 농업인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농업과 환경을 조화시켜 친환경적 농업 생산을 지속하기 위한 목적으로 2월 10일까지 총 4회 16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 내 친환경농업에 관심있는 농업인 7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이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 친환경농업을 위한 토양관리, 유기자재 활용 농산물 재배기술, 유기농자재 병해충 방제 작용기작과 제조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포항시 구룡포읍 장길리 보릿돌교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구조에 도움을 준 박세규 씨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달 21일 오후 5시께 사고현장 인근 레저활동 중인 고무보트 운항자 박세규 씨의 협조로 너울성파도로 인해 갯바위 접안이 힘든 상황에서 경찰관 2명 탑승시켜 고립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기사 자격증을 보유한 박세규 씨는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며,
포항해양경찰서 지난 10일 새벽 2시 52분R께 구룡포 동방 약 133km(72해리) 해상에서 어선A호(9톤급, 승선원 5명)와 상선 B호(2만톤급, 승선원 21명)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A호 대상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즉시 출동시켰다. 다행히 A호는 어선 선수가 일부 파손됐고, B호는 우현 현측 부분에 흠집이 생겼으나 추가 피해 및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 문학관 설립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안동 출신 김원길(80) 시인이 자신 소유의 건물에 지난 10일 오전 11시 문인과 시인이 모인 가운데 '경북 문학관 자료관'으로 개관식을 가졌다. 김원길 시인에 따르면 전남, 전북 문학관, 경남문학관, 대구문학관은 설립돼 있는데 경북에만 경북 문학관이 없어서 안동시 임하면에 부지를 확보하고 우선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문학관 자료와 향후 수집할 자료들을 보관 전시할 공간으로 안동시 태사길 128의 철근콘크리트 4층 건물 전체를 경북문학관이 지어질 때까지 활용하기로 해 개관했다. 그에 따르면 경북문학관 운영의 성공여부는 평소에 문인들이 자주 찾는 문학기행코스에 설립하는 것이 관건인데 안동의 동쪽인 천전-무실-지례-석보-진보-주실로 이어지는 길은 김종길, 이인화, 유안진, 김주영, 이문열, 오일도, 조지훈 등 많은 문인들의 태생지라는 것이다. 다른 문학관이 건물부터 짓고는 자료가 없어서 휴관하는 경우를 봐왔으므로 경북 문학관은 자료부터 모으고자 하는 것이니 도내 문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책과 유품들을 많이 보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미 이 자료관에는 서적 1만여 권과 문인 육필서간문 일천여 점이 전시 보관돼 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9일 산림조합 대강당에서 포항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호 북구청장 등 지역 내 주요내빈 20여 명과 의용소방대 4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취임한 이종민 연합회장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이임하는 조종복 연합회장에게 지난 2년 간 의용소방대원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에 대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새롭게 취임하는 이종민 연합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항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상을 함께하는 안전 지킴이로서 새롭게 도전하는 데 열정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릉군은 봄철 특산물 수확을 돕기 위해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지역 고급 특산물인 산나물, 고로쇠 등 택배물량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신선도 유지, 신속 배달, 불편 해소를 위해 13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특산물 특별수송기간에 들어갔다. 이 기간 중 지역 우체국에 인력 지원과 차량을 지원해 특산물 품목에 대한 집중 수송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우체국은 택배 접수 시간을 확대 운영하며, 해운업체는 선적시 냉장컨테이너를 할증료 없이 이용토록 해 특산물 신선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일택배도 시행된다. 사동항 울릉크루즈 화물취급소 옆 건영택배에서 매일 오전 8~11시에 접수된 택배는 다음날 소비자에게 즉시 배송되도록 화물선사들과의 협의도 마쳤다. 남한권 군수는 “특별수송기간 운영으로 적기에 안정적인 수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단체복 제작업체인 (주)반도아이엔씨가 원자재가격이 상승해 기업경영이 위축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독도운동에 동참했다. 유종관 대표이사는 "작은 힘이지만 독도를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후원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인민군 창건일(건군절) 75주년을 맞아 대규모 야간 열병식을 진행한 가운데 대규모 신형무기도 함께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공개한 무기가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더불어 지난해 시험에 성공했다고 자축한 고체연료추진 미사일인 것으로 분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우리 당의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군창건 75돐을 경축하는 성대한 열병식이 2월 8일 수도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거행되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사랑하는 자제분과 리설주 녀사와 함께 광장에 도착했다"며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 영접의식이 엄숙히 진행됐다"고 전했다. 북한이 이번처럼 야간 열병식을 진행한 것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총 5번이다. 지난 2020년 노동당 창건 기념일(10월10일)에 처음으로 야간 열병식을 선보였으며, 이후 2021년 1월14일과 9월9일, 2022년 4월25일 등의 기념일에 야간 열병식을 거행했다. 이날 북한 매체가 공개한 열병식 사진에는 3만여 명의 병력이 동원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화성
포스코그룹은 6일 튀르키예 남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입은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성금 10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튀르키예 지진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고, 현지의 추운 겨울날씨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조속한 구호활동을 위해 포스코그룹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튀르키예에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 법인인 POSCO ASSAN TST와 가공센터인 POSCO-TNPC,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스탄불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두 진앙지로부터 거리가 멀어 피해는 없다. 다만, 일부 현지 직원들의 친인척이 피해를 입어 해당 직원에게 특별 휴가를 제공하고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9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2년도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406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1% 감소(DGB생명 보증준비금 관련 회계정책 변경 전 기준)했지만, 이는 불확실한 미래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부동산PF 및 취약차주에 대한 대규모 충당을 선제적으로 시행한 만큼 향후 실적은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우량여신 위주의 견조한 성장과 시장금리 상승으로 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했고, 판매관리비는 낮은 수준으로 관리돼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392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육군 50보병사단은 9일 사령부 사령부에서 ‘대구·경북 도박문제 예방치유원(이하 예방치유원)'과 장병 도박문제 예방과 관련해 전반적인 지원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50사단장 문병삼 소장과 대구 예방치유원 유승훈 센터장, 경북 예방치유원 류수정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한 가운데, 사단 장병들의 도박문제 예방교육 및 상담·치유서비스 등 연계활동 확대와 장병 정신건강 및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사단은 과거와 달리 일과시간 이후 용사들도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 함에 따라 도박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MOU 체결로 장병들이 도박문제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확립하고 도박의 위험성·심각성을 인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OU 체결을 추진한 인사참모 이정택 중령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 도박문제의 위험으로부터 장병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해 준 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예방치유원의 지원과 사단 자체적인 노력을 더해 장병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선도하는 부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북구 팔달동)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의 나눔 확산 프로그램인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에 동참해 매월 대구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월 20만원 정기후원을 약정했다.
대구 북구청은 2월말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2023년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 학교 밖 청소년, 다른 제도나 법에 의해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9세 이상 만 24세 이하의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비, 의료비, 학업지원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소득에 따른 지원대상자 선정기준을 지난해 중위소득 65~72%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해 지원대상자의 폭을 넓혔다. 단 다른 법령이나 제도에 따라 동일한 내용의 지원을 받지 않고 있는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주요 지원내용은 생활지원 월 65만원 이내, 건강지원은 연 200만원이내, 학업지원은 월 30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신청 인원과 편성된 예산 한도 내에서 지원하므로 지원금액은 변동될 수 있으며, 조기에 신청 마감될 수 있다
대구 북구청은 시중은행의 고금리 대출기조로 경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은행 북구청지점과의 협약을 통해 상반기 25억 사업비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오는 13일부터 실시한다. 9일 배광식 북구청장과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대구은행 북구청지점장이 시중은행의 고금리 대출기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2년에 이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다.
비수도권 의대를 졸업한 10명 중 4명은 그 지역이 아닌 수도권에 취업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비수도권 의학계열(의대·치대·한의대 등) 졸업자 가운데 근무지가 파악된 1만3743명 중 5923명(43.1%)은 해당 지역을 떠나 서울·경기·인천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 동안 자신이 대학을 졸업한 지역에 취업한 경우는 4171명(30.3%)에 불과했다. 특히 울산은 지역 의대 졸업생 185명 중 무려 149명(80.5%)이 수도권으로 빠져 나갔다. 졸업 후 울산에 근무 중인 졸업생은 13명(7.0%)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