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하양읍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4일 오후 11시 23분께 하양읍 아파트 잔디밭에서 A씨(26)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경찰조사에서 이 아파트 18층에는 숨진 A씨의 지인이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A씨 지인은 경찰에 “사고 당일 집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취침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두류수영장은 지난 14일 신기술 개발 테스트베드 지원을 통한 지역상생 발전 및 동반성장을 위해 ㈜클라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류수영장과 ㈜클라이 양 기관이 상호 보유 자원을 공유해 Io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구명조끼를 개발, 시민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개발될 스마트 구명조끼는 부력을 활용하는 기본 구명조끼에 IoT 기술을 활용한 조난자의 위치 알림 기능으로, 구조 골든타임을 단축시킬 수 있는 해상 안전용품이다.
대구시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125곳 가운데 87곳이 정부 평가 평균에서 우수 등급인 'A'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국 A등급 평균보다 6% 높은 수치다. 지난 14일 보건복지부는 2022년 사회복지시설 운영 및 서비스 수준을 종합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1885개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아동생활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 권리 △지역사회 관계 △시설운영 전반 등 6개 영역에 걸쳐 이뤄졌다. 복지부 평가에서 대구시는 사회복지관 26개소와 노인복지관 16개소는 시설 전부가 ‘A’등급을, 특히 7개 사회복지시설이 6개 평가 항목 최고 점수를 받아 상위 5% 내의 우수시설에 지원해 주는 700만원의 인센티브까지 챙겼다. 더불어 지난 3년간 눈에 띄는 시설 개선 점수 상위 3% 내의 평가를 받은 시설도 9개 시설로 각 35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포항남부소방서는 포항시 남구 지역 자원순환시설 25개소에 대한 화재예방대책 강구에 나섰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도내 자원순환시설 화재발생은 총 40건으로 인명피해 1명과 재산피해 9억원이 발생했고, 최근 2월 3일 안동시 자원순환시설 화재로 인명피해 1명과 재산피해는 18억원이 발생했다. 자원순환시설은 화재 발생 시에 초기 진압이 어렵고, 가연성 폐기물 화재 시 급격하고 장시간 연소 및 소방력 투입 곤란 등으로 화재에 취약하다. 주요 대책은 △관리부서와 안전관리 협조체계 구축 △긴급 화재안전조사 추진 △관계자 컨설팅 및 실태조사서 정비 △합동소방훈련 등이다. 박치민 소방서장은 “자원순환시설은 화재 시 진화작업에 상당한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므로 관계자분들이 평소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 4명 중 2명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윤심(尹心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후보가 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기현·천하람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마음에 둔 후보가 있다’는 OX 퀴즈 판넬의 O면을 들었다. 친윤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김 후보는 “대통령과 당대표의 관계는 부부관계라고 생각한다. 운명공동체가 되는 것”이라며 “같이 사는 부부관계에서 서로 나의 배우자가 누가 될 것이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지, 끊는다면 온전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15일, 제트바이오텍과 에이치엘메딕스가 대구시청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이석제 제트바이오텍 대표, 이윤환 에이치엘메딕스 대표, 김누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가진단키트 2만개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메딕스는 지역 의료용품 유통 업체로 체외 진단 검사기기 전문 업체인 ㈜제트바이오텍과 함께, 복지 대상자를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자가진단키트 2만개를 기부했다. 이날 기탁된 자가진단키트는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사회복지협의회로 전달돼 지역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석제 제트바이오텍, 이윤환 에이치엘메딕스 대표는 “진단키트가 지역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돼 복지시설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월 2주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15.8% 하락하면서 4주 연속 '낮음' 단계의 위험도를 유지했다. 지난달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부분 완화됐지만 유행은 지속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방역 당국은 유행이 계속 안정되면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등에서 남아있는 의무도 조기 해제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발표한 2월 2주(2월5일~2월11일) 주간 위험도 평가를 보면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다. 주간 위험도 평가는 4주 연속 '낮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신규 확진·위중증·사망자 수 등 주요 발생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결과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북송금 의혹을 거론하면서 "북한의 정치공작 의도가 깔려 있었을 것으로 의심한다"고 주장했다. 태 의원은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상대로 "이 대표가 경기 지사 시절 북한에 친서를 보냈다는 문제를 질의하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경기 지사 직인이 찍혀 있는데, 이 대표가 경기 지사 시절 지사 명의로 보낸 친서가 맞는가"라고 질의했고, 권 장관은 "저희에게 신고한 부분이 없어 답을 드릴 수 없다"고 했다. 그러자 다시 태 의원은 "도지사가 친서를 북한에 보낸다고 하면, 통일부에 사전 신고나 허가 절차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298회 임시회 폐회'에 참석한다.
대구시는 ‘지상에서 하늘까지 자유로운 도시’라는 비전 아래, 올해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1749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자동차 산업은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새로운 이동 수단의 출현과 함께, 이(異)업종 융합을 통해 전통 제조업 기반에서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산업으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런 환경을 반영해, 대구시는 민선 8기 출범에 맞춰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미래모빌리티과와 UAM팀을 설치했으며, SKT·한화시스템과 함께 ‘대구 UAM 선도도시 조성 MOU’를 체결함과 아울러 프랑스 발레오社·미국 보그워너社 등 글로벌 부품기업을 잇달아 유치하며, 미래 모빌리티 중심도시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공공·에너지 요금, 통신·금융비용 등 4대 민생분야 지출 부담 경감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올 상반기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을 동결 기조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도로·철도·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하겠다"며 "지방정부도 민생안전의 한 축으로서 지방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했다.
영덕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내 여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브랜딩하는 특강 ‘퍼스널 컬러 프로그램’을 지난 13일 진행했다. 퍼스널 컬러 프로그램이란 피부, 눈동자, 머리카락 색상 등 개인별로 가지고 태어난 자신만의 고유한 색소의 특징과 잘 어울리는 옷, 악세사리, 화장품의 질감과 색상을 알아봄으로써 자신의 개성을 잘 드러내고 장점을 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과정을 일컫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퍼스널 컬러 진단을 통해 자신의 특징을 인지하고 잘 드러낼 수 있는 색상과 이미지를 찾는 가운데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고 서로를 고유성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지난해보다 3등급 상승한 ‘나’ 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선 8기 미래 50년 사업 추진에 발맞춘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 19개 지표를 기준으로 기관6개 유형별로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해 결정했다.
영덕군은 군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인 도시가스 공급사업과 공급관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영덕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지난 2014년 강구면 오포리와 영해면 성내리 일부 지역에서 시작됐으며, 2017년에는 군청 소재지인 영덕읍 지역으로 점차 확대됐다. 그동안 영덕군은 올해 2월을 기준으로 123억원을 들여 영덕읍(화개1․2, 덕곡1․2, 남석1․2․3, 우곡), 강구면(오포1․2․3), 영해면(성내1․2․3․4․5, 괴시3, 벌영1) 등 18개 마을에 본관 12.4km, 공급관 30.2km를 구축해 현재 3595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고 있으며, 올해는 사업비 10억원으로 영덕읍 화개리, 강구면 금호1리와 오포1리, 영해면 성내1․2․3리와 괴시3리 등 7개 마을에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영덕군은 에너지 비용 급등으로 난방비에 큰 부담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해 도시가스사와 업무협약, 실시설계, 인허가, 시공업체 선정 등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상반기 중 공사를 조속히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영덕군은 도시가스 공급권역 내에 있으나 단독주택지역 및 외곽지역 등 경제성이 부족해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받지 못한 지역에 공급관 설치비를 지원하는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함으로써 공급망 확대를 촉진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부담도 함께 줄이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도시가스 공급사업 구역 내에 공급관 길이 100m당 사용 신청자 수가 43세대 미만인 단독‧연립‧다세대주택 세대에 대해 일반세대는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의 80%(세대당 최고 200만원)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세대는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및 인입배관 분담금 전액(세대당 최고 300만원)을 지원한다.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은 경북도 도시가스 공급규정에 따라 경제성 미달지역의 가스 사용자에게 가스공급시설 투자비의 일부를 분담하도록 하는 가스공급시설 투자비의 선 부과요금이다. 이밖에 영덕군은 도시가스 공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농어촌지역의 LPG배관망 구축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영덕읍 석리, 지품면 복곡리, 영해면 원구1리와 연평2리, 병곡면 신평․거무역․덕천․사천리 등 8개 마을 10개소에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의 경우 6억6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강구면 소월리 60세대에 LPG배관망 보급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끝으로, 영덕군은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해 군민 320세대에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기존 금속배관을 사용하는 취약계층 100세대에는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 보급하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윤사원 일자리경제과장은 “군민의 에너지복지 향상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인구밀집 지역의 경우 지속적으로 도시가스 공급 확대 사업을 진행하고 공급조건이 불리한 농어촌의 경우엔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과 ‘가정용 LPG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을 병행으로 추진하는 등 도시가스 공급사인 영남에너지서비스(주)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신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의료지원과 대응체계 내 의료기관 역할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의 치료와 의료자문, 관할 시·도 내 전담의료기관(전국 327개소) 의료진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2022년 8개 시·도에서 시범 도입됐다. 이 사업은 2022년 첫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8개 병원을 지정하였고, 2023년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전남대병원 △단국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신규 5개 병원을 추가 지정해 전국 13개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운영한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진료 과정에서 발견된 아동학대 의심사례 신고와 학대 조사·판단 과정에서 필요한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는 등 학대피해아동을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와 보호를 위해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문경시의회가 2023년 첫 임시회부터 찾아가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제263회 임시회는 집행부로부터 2023년도 시정에 관한 보고를 청취하고 주요사업 현장을 찾아 현안을 파악· 점검한다. 이번 회기는 2월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1차 본회의에서 고상범 의원의 '문경시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제안'과, 박춘남의원의 '우리시 서민들의 도시가스 설치 비용 상향 지원이 필요하다'에 대한 5분 자유발언과 '회기 결정의 건',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16일은 대한민국 경북도 문경시와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와의 우호교류협약 체결 동의안 등 5건의 동의안과 2023년도 문경시 수시분(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하고, 17~22일까지 본회의장에서 부서별 시정에 관한 보고를 청취하고, 23일은 하늘재 옛길 복원사업 현장 등 4곳에 대해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천천히 천천히 가는 시계를 하나 가지고 싶다 수탉이 길게 길게 울어서 아, 아침 먹을 때가 되었구나 생각을 하고 뻐꾸기가 재게 재게 울어서 어, 점심 먹을 때가 지나갔군 느끼게 되고 부엉이가 느리게, 느리게 울어서
영덕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난 1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영덕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전 영덕지사는 매월 전기사용량을 검침할 때 전기 사용이 급락하거나 급등하는 등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하면 영덕군에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고, 군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발굴된 위기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 방문을 시행해 공적 및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두 주체는 영덕군민의 에너지 기본권확보를 위해 전기요금 실명화 및 전입신고 시 명의변경 신청을 홍보하는 등 에너지 복지 향상에도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으로 힘을 합쳐주신 한국전력공사 영덕지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지역사회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군민 모두가 두루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문 대구 동구의회 의장은 지난 15일 동구의회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에 2023년 희망나눔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김재문 의장과 노남옥 부의장, 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 회장을 비롯한 대한적십자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재문 의장은 “어려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및 봉사자분들게 감사드리며,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적 나눔·지원사업을 응원한다”라며, “따둣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동구의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전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 성금으로 재해 이재민과 저소득 구호사업, 사회봉사, 지역보건, 혈액사업 등 인도적 나눔·지원사업을 위해 쓰이고 있다. 동구의회는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함께하고자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 납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범어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14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범어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장학금 지원 사업은 범어1동 희망나눔위원회 위원의 회비와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저소득 청소년을 후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이번에 전달 된 성금은 저소득 가구 청소년 5명에게 3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한금제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키우는 청소년에게 전달돼 학업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