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 범어도서관 5층 대강의실에서 2023년 ‘수성구 청소년 안전망(CYS-Net) 실무위원회’ 2차 정기회의를 가졌다.‘수성구 청소년 안전망 실무위원회’는 청소년 유관 전문기관의 실무자들로 구성돼 위기청소년의 욕구와 필요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무자들이 다양한 방법들을 논의한다.이번 회의에는 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 대구보호관찰소 등 12개 유관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각 기관에서 계획한 청소년 관련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위기청소년의 사례를 보며 청소년 안전망 차원에서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사회 청소년 유관 기관의 연계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지역 내 청소년의 고위기 상황으로의 유입을 방지하고, 사각지대 청소년을 보호하여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라”며 청소년 안전망의 세심한 역할을 당부했다.한편,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3년에 설립돼 현재 범어도서관 5층에 운영 중이다.청소년 안전망 사업 운영, 개인 및 집단상담, 1388 청소년 전화, 사이버상담, 찾아가는 상담, 긴급 구조 및 일시보호, 통합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심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