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감면을 추진하는 등 후속지원에 나섰다. 감면대상은 산불피해가 극심한 석보면, 입암면 전체 수용가 2578세대에 대해 3월 사용요금(4월 고지분)의 50%를 1개월 감면하고, 이재민들에게는 50%를 1년간 감면한다고 밝혔다. 영양군의 이번 조치로 2100만원의 감면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피해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감면 절차는 별도의 신청없이 일괄 감면할 계획이며, 이재민의 경우 피해신고(NDMS 입력기준)를 한 수용가를 대상으로 감면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갑작스런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영덕군이 산불 피해 건축물의 철거를 위해 속도감 있게 피해조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사단법인 한국석면안전협회가 슬레이트 건축물에 대한 무상 조사를 지원해 본보기가 되고 있다.
달성군 간부공무원들이 지난 8일부터 산불 취약지 및 입산통제구역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활동에 나섰다.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 전국적으로 발령된 산불재난 경보가 여전히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는 대구시의 행정명령으로 비슬산, 주암산 등 입산객이 많은 산, 산불 발생 시 대형화 위험이 큰 구역, 과거 산불 발생지에 대한 입산 통제도 시행됐다. 이에 따라 지난 8일부터 달성군 정은주 부군수를 포함한 간부공무원들이 입산통제 활동 점검과 산불 예방 홍보 및 순찰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산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서다.
오션비치 골프 앤 리조트의 조재관 대표와 박재선 대표가 산불 피해로 신음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영덕군에 3500만원을 기부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표방하는 오션비치 골프 앤 리조트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참여와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성금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정 기부로 2500만원, 일반 성금 1천만원으로 이뤄졌다.
고령초등학교 6학년 최수지와 이무진 학생이 경북도소년체육대회 유도 종목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해 경북도 대표로 선발됐다. 이들은 다음달 24~27일까지 경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고령초등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여초부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유도 강호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최수지와 이무진 학생은 안정
영덕군이 산불 이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칠곡북삼중학교는 지난 8일 1학년 전체 학생 151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운영 중간 점검과 함께 ‘자유학기 200% 활용하기’라는 주제로 특별한 학생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유학기의 취지를 되새기고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활동을 이해하며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자유학기의 목적과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이해하고, 지난해 선배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진로 탐색에 대한 동기를 높이며 학습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유학기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에 대한 자기 점검과 더불어 앞으로의 계획, 성장 모습을 이야기하는 등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활동하는 시간을 통해 자유학기의 취지와 의미를 되새겼다. 북삼중학교는 지난 3월 경북도교육청
칠곡군은 지난 8일 약목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와 협업해, 약목면 이장들을 대상으로 지붕공사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지붕공사 중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특히 축사의 경우 소규모, 단기 작업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실정으로, 이에 따른 축사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안전교육 및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교육은 지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0일 오전 10시 대외협력실에서 영남산불 특별성금 기탁식에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8일 경주시 문무대왕면 한수원 푸르뫼사택 종합체육관에서 월성2,3,4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경주시민 대상 공청회는 주민 등 6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 취지 및 월성2,3,4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 주민공람 주요 의견 설명, 주민 의견 진술에 대한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주민들은 월성2,3,4호기 계속운전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추진되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정원호 월성본부장은 “오늘 공청회가 월성2,3,4호기 계속운전으로 인한 방사선 환경영향의 안전성에 대해 주민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인 소통과 홍보를 통해 월성2,3,4 호기 계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8일(현지시간) 우라늄 자원화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요르단 현지에서 요르단 최대 응용 연구기관인 ‘요르단 왕립과학원(Royal Scientific Society, 이하 RSS)’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요르단 해수 및 지하수 내 우라늄 등의 방사성핵종 농도와 분포에 대한 공동 조사를 통해 요르단 음용수 품질관리 및 우라늄 자원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요르단에는 약 6만2000t의 우라늄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공동 조사를 통해 고농도 우라늄의 유망한 수자원이 발굴되면 한수원에서 향후 개발할 우라늄 추출 기술의 공동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수원은 현재 해수 등 수자원에 녹아 있는 우라늄을 효율적으로 추출키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고농도 우라늄 수자원의 공동 발굴을 위한 해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3개월 동안 왜관역 광장이 달라졌다. 무성하던 나무는 정돈됐고, 분수대는 반짝였다. 고압수를 뿌려 바닥까지 깨끗이 씻겨 나갔다. 누군가 계획적으로, 집요하게, 그러나 조용히 움직이고 있었다. 요란한 현수막도 없었고, 마이크를 잡아 이름을 알리는 사람도 없었다. 그래서 더 궁금했다. “도대체 누가 이런 걸 했을까.” “여기서 택시업을 한 지 35년 가까이 됐지만, 이런 광경은 처음입니다.” 개인택시 전제영 씨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가 시킨 것도, 예산을 받은 것도 아니었다. 차량에 장비를 싣고 나타난 사람들은 스스로를 “자원봉사자”라고만 소개했다. 왜관역 인근 주민들은 고개를 갸웃거리기 시작했다. 그 답은 ‘더 나은 칠곡’이라는, 조용하고도 단
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난 8일 캠퍼스 원효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경주시 후원으로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 칠레 대사를 초청해 ‘경주형 세계시민교육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마티아스 프랑케 대사는 ‘칠레의 외교 정책 : 2025 APEC KOREA를 위한 공동의 비전’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경주시민과 WISE캠퍼스 교직원과 재학생 등 100여 명이 강연에 참여했다. 강연 후에 마티아스 프랑케 대사는 경주시민 및 참석자 등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형 세계시민교육’은 WISE캠퍼스 글로벌융합연구소에서 경주시와 관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명품 교양강좌 시리즈로 매월 개최될 예정이다.
경주소방서는 지난 7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 2025 경북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Let it CPR!’ 팀이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다음달 27일 세종시에서 열리는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심정지 상황에서의 응급대처 능력을 알리고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경북소방본부가 주최한 행사로 소방관, 학생, 일반인 등 총 2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은 ‘제37회 경주시문화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경주시문화상은 경주지역 향토문화의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뚜렷한 인물을 발굴·시상하는 전통 있는 상이다. 1986년 제정된 이후 현재까지 총 152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올해 시상 부문은 △문화·예술 △교육·학술 △사회봉사 △체육발전 △특별상 등 5개 부문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이 주어진다.
경주시는 지난 7일 ‘찾아가는 행복설계사’로 위촉된 10명을 대상으로 복지정보시스템 입력 및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문경시는 우수 외국인력 유입 확대로 인력난 등을 겪고 있는 기업에 단비가 될 수 있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다음해까지 2년간 시행되며, 개선 사항은 △숙련기능인력 비자 신설 △지역우수인재 비자발급 요건 △대상지역 확대 및 쿼터 방식 개선 등이다. '숙련기능인력'은 최근 10년간 E-9·E-10·H-2 비자로 2년 이상 체류한 등록 외국인 근로자로 현재 근무처에서 합법적으로 근로 중이고, 연봉 2600만원 이상, 한국어능력 2급 이상 요건을 갖추면 추천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우수인재'는 한국어 능력 기준이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에서 4단계로 한국어능력시험 3급에서 4급 이상으로 상향됐고, 인구감소지역의 제조업체 이외에도 서비스업·복지 등 인력난을 겪는 모든 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은 문경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내 안정적인 인력 수급과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확대 시행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형모듈원전(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문경시는 지난 8~10일까지 3일간 문경시민운동장 주차장(모전동 505번지)에서 지역 내 소, 염소 등 초식가축을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총 20억원의 사업비로 양질의 풀사료인 티모시, 연맥, 톨페스큐 3406톤(5,141롤)을 공급한다 밝혔다. 이번 풀사료 공급사업은 주관인 전국한우협회 문경시지부 외 관련 단체로 구성된 협의회를 통해 농가의 선호도가 높고 영영가와 소화율이 우수한 초종을 선정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사료 가격 상승 및 국제적 상황과 맞물려 농가들이 힘든 상황이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문경시는 한발 앞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강 벚꽃의 만개를 시샘하듯이 부는 강풍에도 문경시가 주최하고 KBS가 주관하는 2025년 KBS 전국노래자랑 문경시편이 지난 8일에 성공리에 개최됐다. KTX 문경역이 2024년 11월 27일에 개통한 것을 기념으로 KBS 간판 국민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이 문경시를 다시 찾은 것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이번에 개최한 노래자랑에는 4천여 명의 시민들이 관람해 뜨거운 호응과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