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소방서는 지난 7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 2025 경북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Let it CPR!’ 팀이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다음달 27일 세종시에서 열리는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심정지 상황에서의 응급대처 능력을 알리고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경북소방본부가 주최한 행사로 소방관, 학생, 일반인 등 총 2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주소방서를 대표해 참가한 경주여자정보고 ‘Let it CPR!’ 팀은 영화 ‘겨울왕국’ 모티브의 창의적인 역할극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심폐소생술 기술 평가에서도 탁월한 점수를 기록하며 퍼포먼스와 기술력을 겸비한 우수한 팀으로 평가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송인수 경주소방서장은 “경주여자정보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오는 전국대회에서도 경북을 대표해 훌륭한 결과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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