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영덕군이 산불 피해 건축물의 철거를 위해 속도감 있게 피해조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사단법인 한국석면안전협회가 슬레이트 건축물에 대한 무상 조사를 지원해 본보기가 되고 있다.사단법인 한국석면안전협회는 환경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석면 관련 전문법인이다. 영덕군과는 지난 2018년부터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의 민간위탁자로 선정돼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영덕군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수많은 건축물이 전소돼 피해자들의 신속한 주거 지원과 안정화를 위해서라도 철거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지만 슬레이트 건축물의 석면 처리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에 협회는 지난 3일부터 나흘간 경북권지역본부 직원 11명이 투입해 피해 현장을 하나하나 방문 조사해 슬레이트 건축물 여부, 슬레이트 면적 등의 현장 상황을 확인해 피해건축물 철거 과정에서 필히 먼저 처리해야 하는 슬레이트 건축물 조사에 속도를 냄으로써 영덕군의 피해 복구 작업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김광열 영덕군수는 “협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험하고 까다로운 슬레이트 건축물에 대한 조사가 신속하게 진행돼 이후 철거와 복구 작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여러 기관과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에 힘 입어 피해자 지원과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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