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된지 5개월이 지난 포항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이 하자로 인해 정상운영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3층 주차장 바닥이 군데군데 움푹 파이면서 이용객들이 주차에 커다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앞서 3층 주차장은 바닥에 물이 고이며 물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시는 지난해 12월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펄쳤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주차장 바닥이 아예 파이는 등 하자투성이로 전락하고 있어 근본적인 보완작업이 절실한 실정이다.
포항시 북구청은 17일 지적재조사사업 완료에 따라 조정금 산정·통지된 ‘청하면 이가지구’ 및 ‘죽장면 입암지구’의 조정금 이의신청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고자 지적재조사위원회(위원장 한상호 북구청장)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조사·등록된 지적경계와 점유하고 있는 현황경계가 불일치하여 토지소유자 간 다툼이 예상되는 지역을 위주로 사업지구를 지정하고, 드론항공촬영, GNSS 위성측량 등 최신화 된 지적측량 기술로 지적경계를 재조사하여 좌표화된 디지털 지적으로 재등록하는 국책사업이다.
포항시 장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연학)는 17일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복지문제를 발굴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을 담은 장량동의 이야기를 담은 ‘장량愛서’를 발간했다. 이번 활동사례집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어느 때보다 이웃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소외된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참여했다는 점에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다.
장량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김길현)는 16일 오후 북구보건소 금연클리닉센터를 방문하여 2023년 청소년 흡연예방(노담) 캠페인 추진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작년까지 청소년 유흥업소 출입 예방·청소년 대상 주류판매금지 등의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위주 캠페인에서, 2023년에는 청소년 흡연 예방을 중점으로 하는 캠페인으로 방향을 잡기 위한 협업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포항시 남구청은 적기 벼 병충해 방제사업을 통해 쌀의 안정적 생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항공방제 제외지역 벼 병충해 방제사업 신청을 오는 2월 24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항공방제에서 제외되는 지역의 벼 병충해 방제 지원을 통해 벼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지력을 증진시켜 농가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대상은 포항시에 주소를 둔 남구 관내 벼 재배농가로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지역에 대해서는 방제협의회에서 협의를 거쳐 5월에서 8월 사이 방제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전액 시비 보조로 시 예산 126백만원이 투입되며, 방제면적은 983ha이다.
오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보근, 오염만)은 지난 2022년 오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및 사례를 담은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오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천읍 기부릴레이 등을 통해 지역사회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오천읍 지역복지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애쓰고 있다. 이번 사례집 또한 지난 2022년 한 해를 돌아보고, 2023년 오천읍지사협의 도약을 위해 제작되었으며, 내용으로는 2021-2022년까지 진행된 기부릴레이와 오천읍지사협에서 진행한 다양한 사업들, 성과들을 기록하고 있다.
포항시 오천읍(읍장 한보근)은 17일 경로당 임원을 대상으로 운영 교육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경로당을 이끌어가는 임원의 역량을 강화하여 원활한 운영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써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권역을 나눠 3일간 50개소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경로당 보조금 종류와 금액 ▲집행 및 정산 유의사항 ▲경로당 운영 요령 ▲경로당 유지보수 사업 안내등으로 진행하고 질의응답 순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영락 오천분회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들에게는 어려운 경로당 보조금 사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경로당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보근 오천읍장은 “경로당 보조금의 올바른 집행 및 정산이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어르신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 여가 생활이 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송군은 지난 1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책(공모과제)개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3년 정부 주요부처의 예산 운영 방향 및 역점 추진하는 신규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점점 치열해지는 국도비 공모사업 확보 경쟁에서의 우위 선점을 목적으로, 이를 위한 직원들의 기반지식 확대와 능동적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 등 시대적으로 직면한 난관의 상황 속에서, 국내외 유사 우수사례 분석을 통한 청송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및 중장기 전략과제의 구체적 실현 방안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청송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회 전반의 녹색전환을 뒷받침하고 더 맑고 쾌적한 환경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2023년 환경 분야의 군정 추진방향을 '안심할 수 있는 환경, 맑은 물 복지실현'으로 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청정한 자연생태계를 유지 보존하기 위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예방 및 질병확산방지 사업 등에 64억원을 투입하고, 지방도로 단절된 생태축을 연결하는 질고개 생태통로 조성사업을 3년간 연차적으로 시행해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로드킬 감소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탄소중립 본격이행의 기틀을 마련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소관 부서별로 긴밀히 협력하여 탄소감축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총사업비 약 33억원을 투입,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상금 지원, 매연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교체 보조사업 등으로 대기환경 개선 및 주민 건강보호에 앞장선다.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윤영란)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지난 14~15일양일간 수련원 인근 석병2리, 강사3리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이불 빨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이불 빨래 봉사는 수련원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계기로 마련됐으며, 부피가 큰 겨울 이불을 세탁하기 힘들어하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수련원 비수기 때 대형 세탁기를 활용해 빨래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 이불 빨래는 마을 이장들이 이불을 수거해 오면 수련원 직원들이 세탁한 후 다시 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고시된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에 대한 지정서 전달식이 지난 15일 축산면 도곡리에 있는 무안박씨 무의공파 종택에서 진행됐다. 영덕군의 6번째 국가지정문화재인 무안박씨 희암재사는 임진왜란 당시 경주성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무의공(武毅公) 박의장(朴毅長, 1555~1615)을 기리기 위해 창수면 수리에 건립된 재사건축으로, 조선시대의 사회 변화상을 잘 보여주는 의례복합공간으로서의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돼 지난해 12월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지정서 전달식이 있은 15일(음력 1월 25일)은 무의공 박의장의 불천위 제삿날로, 제례에 참석한 많은 문중과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광열 영덕군수가 무안박씨 무의공파 박연대 종손과 무안박씨 무의공파종회 박동연 종회장에게 지정서를 전달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군의 자랑스러운 위인이신 무의공 박의장 공의 불천위 제사에 참석해 후손분들께 무안박씨 희암재사의 국가민속문화재 지정서를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고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영덕군은 무안박씨 희암재사의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지역내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추가적인 국가지정문화재 등재와 보존관리 수준 향상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포항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귀비고 ‘아트라운지 日月’에서 예술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하고자 아트상품을 공모한다. ‘아트라운지 日月’은 귀비고의 공간적 서사를 담은 작품을 큐레이션해 전시·판매하는 공간으로서 연오랑세오녀를 비롯해 포항을 모티브로 한 아트상품 개발은 물론 지역예술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발굴해 소비자와 연결해주는 아트 플랫폼이다. 포항문화재단에서 직접 운영방식을 통해 별도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으며, 수익금 전액은 작가들에게 귀속된다. 경쟁력 있는 아트상품을 창작하는 우수작가 발굴, 기획전 개최를 통해 귀비고는 물론 포항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주말마다 많은 관광버스가 영덕군을 찾아옵니다. 이런 관광객을 타겟으로 하는 특산물 판매장이 정말 필요합니다.”, “농공단지 기업의 마케팅과 유통을 전담 지원하는 조직이 절실합니다.” 회의장을 찾은 김광열 영덕군수에게 지역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들은 저마다의 경영 고충을 토로하고 건의사항을 쏟아냈다. 이날 회의는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의 날(이하 현장 소통의 날)’로서 지난 15일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열렸다. 군민과의 진솔한 대화와 진정성 있는 해법을 공약한 김 군수의 첫 번째 행보다. 기업유치와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강조해 온 김 군수는 우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챙기기 위해 농공단지 기업대표들과 현장 소통의 날 첫 만남을 가졌다. 격의 없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7명의 기업대표들은 특산물 판매장 설치, 유통 전담 조직 구성 외에도 기업 전반이 겪는 인력난의 심각성과 해외 노동자 유입 방안,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다른 대응책의 필요성을 거론했다. 김 군수는 특산물 판매장의 필요성에는 매우 공감하면서도 지자체 직영 판매장의 경영실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현실을 지적하며 신활력사업으로 준비 중인 유통 관련 사업을 신중하게 추진하고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가 지역기업의 유통과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국적 이슈인 고향사랑기부제를 십분 활용해 지역기업 생산품을 답례품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한 인력난은 기업뿐만 아니라 농림수산업 등 지역사회 전반이 겪는 문제로서 민선8기 출범 초부터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법을 모색 중이며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대응도 해양수산과에서 예산을 투입해 대안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20일부터 24일까지 스틸아트공방 수강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5개월 과정으로 2월 27일부터 7월 20일까지 운영되며, 생활소품 금속공예(기초, 초급, 중급, 고급반)와 주얼리 금속공예(초급, 중급, 고급반) 그리고 창업반으로 구성돼 있다. 수강생은 총 108명을 모집하며, 중학생 이상~만 65세 이하 포항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생활소품 강좌에서는 수저, 수저받침, 촛대, 문구류 등을 만들어 볼 수 있고, △주얼리 금속공예 강좌는 반지, 목걸이, 팔찌 등을 제작할 수 있어(재료비 수강생 본인 부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창업반은 단계별로 과정을 꾸준히 이수해 온 수강생들이 취미 활동을 넘어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아트상품 개발 및 지도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포항이 낳은 ‘트롯 요정’ 가수 전유진(17)이 포항시 홍보대사로 재위촉돼 다시 한번 포항의 매력을 대내외에 알리게 됐다. 포항시는 17일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트로트 스타 가수 전유진을 포항시 홍보대사로 재위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월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전유진은 포항 사랑 주소 갖기 운동 노래 및 뮤직비디오에 참여하는 등 포항 지역 홍보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 및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 축하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포항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이철우 지사는 경주의 전통과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로 진출하는 최고의 기회가 될 최적의 요건을 갖춘 경주에서 21개국 정상들이 모이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 15일 군청에서 김재욱 칠곡군수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김재왕 지사장,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칠곡군지구협의회 정영미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재욱 군수는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소외된 이들을 위해 헌신을 다하는 대한적십자사에 감사를 드린다.” 면서, 럭키칠곡포즈를 통해 어려운 상황을 희망으로 극복해나가자는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칠곡군이 회비 모금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편, 2023년도 적십자회비 1차 집중모금 기간이 지난 1월 31일까지 운영됐으며, 현재는 3월 31일까지 2차 추가모금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월 16일과 2월 11일 최고액 기부자에 이어 칠곡군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가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재경칠곡군향우회는 석적읍 회장 장경칠, 약목면 수석부회장 장진길, 그리고 재경향우회 채석균 회장의 자녀 ㈜이지아이솔루션 채민영 대표가 칠곡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액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 재경칠곡군향우회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호이장학금으로 매년 수백만원의 금액을 기탁해 누적장학금이 5천여 만원에 이르는 등 칠곡군을 향한 애향심을 이어오고 있다. 채석균 재경칠곡군향우회장은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언제나 칠곡군에 관심을 가지며 고향사랑의 마음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소식을 듣고 향우회원들이 기탁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중앙에 집중되어 있던 많은 관공서들이 혁신도시로 이전되어 둥지를 틀고 있다. 이는 지방자치를 활성화하고 지나친 중앙집권화를 막기 위함이다. 나아가서 전 국토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그 지역에 사는 국민들에게 경제적 이익을 주겠는 것이다.
세계 3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에 초청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세계무대에서 그 신명과 흥을 맘껏 펼쳤다. 지난 17일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에서 펼쳐진 하회별신굿탈놀이 한마당 공연을 응원하기 위해 안동시의회 임태섭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과 김순중 의원이 동행했다. 이번 초청공연의 대표사절로 참가한 안동시의원은 탈놀이 공연에 앞서 에르멜린다 디미아노 베네치아 시의회 의장과 이번 행사의 의의와 취지에 대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지속적 문화교류의 필요성에 대해 어필했다. 또한 강형식 주밀라노 총영사, 김태우 부영사, 전예진 한국문화원장과 함께 무대에 올라 탈놀이 공연팀에 힘을 실었다. 공연 중에는 세계인과 함께 어우러져 하회탈 목걸이를 직접 걸어주며 안동 홍보에 앞장섰다. 공연 후에는 베네치아 카니발 조직위원장과의 별도 환담을 통해 안동국제탈춤축제와의 상생적 교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태섭 문화복지위원장은 현장을 찾아 “우리 전통문화 유산의 발전 가능성과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해외 관광객 유치를 비롯해 향후 안동의 탈춤 문화가 K-문화를 대표해 세계 속으로 뻗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