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3년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달성해 기능경기를 통한 직업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와 광역시도, 시도교육청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숙련기술인의 경연 대회다. 최첨단 산업 동향을 반영한 50여 개의 직종으로 실시되는 기능경기대회의 각 직종에는 17개 광역시도에서 지방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선발된 1800여 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25일부터 남해안을 시작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운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지난 5년간(2017~2021년) 빗길 교통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는 총 6만9062건으로, 장마철인 7월과 야간 시간대의 발생률이 높고, 치사율의 경우 맑은 날의 약 1.4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량의 속도가 빠른 고속도로의 빗길 사고건수는 전체 건수대비 2.6%에 불과하나, 치사율은 8.7(명/100건)로 전체 대비 4배 이상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빗길운전은 가시거리 감소로 인해 시야확보가 어렵고, 방어운전에 제약이 따른다. 또한 노면이 젖은 상태에서는 타이어의 마찰력 감소로 차량이 미끄러지거나 제동 거리가 평소에 비해 늘어나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속도를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도로교통법에서는 노면이 젖어 있거나 폭우 시 제한 속도의 20%에서 50%까지 감속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충분히 확보해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차량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물이 젖은 곳을 지날 때 발생하기 쉬운 수막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타이어의 마모여부를 반드시 점검하고, 적정한 압력의 공기를 넣고 운행해야 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실험 결과에 의하면 젖은 노면에서는 타이어 마모상태에 따라 제동 거리가 최대 1.5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리창을 닦아주는 와이퍼가 낡았거나 고장이라면 원활한 시야확보를 위해 교체하고, 주간보다 시야확보가 어려운 야간 빗길운전에 대비해 출발 전 등화장치(전조등·비상등·후미등)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도로 배수시설 및 취약구간 사전보수 등 빗길 주행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운전자분들도 장마철 감속운전과 안전거리 확보 등의 기본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023년 남성 육아 사진 공모'를 한다. 남성 육아 사진 공모는 현재 김천시에 주소를 둔 만 0세~7세까지의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남성의 육아·가사·놀이 활동 모습 등 일상생활 속에서의 희로애락을 담은 사진을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남성 육아 사진 공모는 부모의 동등한 자녀 양육 참여와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올해로 5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모두가 평등하고 안정감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매년 높은 호응을 받아 여성친화도시 김천의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3시 29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13km(약 7해리) 해상에서 항해 중인던 A호(7천톤급, 승선원 16명, 자동차운반선)의 선원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으며,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물에 빠진 2명을 발견하고 구조대원(경장 김준수)이 곧바로 입수해 구조했다. 먼저 구조된 B씨(40대·남·미얀마)는 추위를 호소했으나 다행히 그 외에 다친 곳은 보이지 않았고, 이어서 구조된 C씨(30대·남·미얀마)도 건강상 이상이 없었다. 구조된 선원 2명은 경비함정에서 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타고 포항시 북구 용한항에 입항해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포항해경은 승선원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경북도는 26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11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입교식을 가졌다. 이날 입교식에는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을 비롯해 김병유 한국무역협회 회원서비스본부장, 이상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교육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2013년부터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해 무역지식부터 실무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무역전문인력 교육 과정이다. 지난 10년 동안 682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대상자 447명 중 394명(88.1%)이 취·창업에 성공해 무역 일선에서 활약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2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국토교통부와 경북도간 신규 국가산단 성공 조성과 지역발전에 관한 현안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희룡 장관과 국토부 실국장,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관계 실국장, 주낙영 경주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손병복 울진군수, 국가산단 시행자인 이한준 LH 사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함께 했다. 김정희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의 국가산단 조성 지원계획과 박동선 LH본부장이 경북 국가산단 조성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 후 심영재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의 지역 현안 건의와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이해 신규 국가산단 성공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원희룡 장관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국가산단의 성공은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신속한 후속조치로 2025년 하반기에 반드시 착공될 수 있도록 각 기관별 협력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경시는 지난 25일 문희아트홀에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범시민적 안보 의식을 결집하고자 6·25전쟁 73주년 기념식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명예 선양과 위국헌신의 노고를 위로하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등 호국·안보 의식 고취를 통해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한 범시민적 안보 의지를 결집하는 계기가 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27일 오전 11시, 제2회의실에서 진행되는 문체부장관기 탁구대회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문경시는 지난 환경부 제28차 지질공원위원회를 통해 문경돌리네습지, 문경새재, 베바위, 쌍룡계곡, 오정산 바위공원, 옥녀봉층, 용추계곡, 토끼비리, 은성탄광 석탄채굴지(에코월드), 하내리 삼엽충 화석산지, 희양산 총 11개의 지질명소가 ‘국가지질공원 후보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한 지질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에 활용함으로써 주민과의 상생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다. 특히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여타의 제도들과 달리 별도의 용도지구 설정이나 지역주민의 재산권을 제약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문경시는 행정구역(911.95㎢)을 공원구역으로 가지며, 선캄브리아시대부터 중생대까지 다양한 암석과 복합한 지질구조를 가지고, 지질 다양성이 우수하며, 백두대간과 옛길의 대표도시의 정체성과 연계 가능한 지질명소가 분포하고 있다. 또한 레포츠 및 체험, 생태, 역사 및 문화유산 등의 다양한 관광자원도 보유하고 있어 국가지질공원으로서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후보지 선정을 발판 삼아 2024년까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지질명소 해설 프로그램 운영, 홈페이지 구축, 리플릿 및 책자 제작, 해설판 설치, 주민 설명회와 공청회로 주민 의견 수렴 등 인증 필수 조건을 갖출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시가 가진 청정문경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보다 체계적으로 명소를 관리하겠다”며 “국가지질공원 인증으로 지질유산을 보전하고 교육 및 체험관광에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되면 2년간의 필수 및 이행조건 실행 기간을 거쳐 환경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지질공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될 수 있으며, 문경시는 국가지질공원 인증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경시는 지난 23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신기산업단지 내 신규 투자 업체 ㈜디에이치머티리얼즈, ㈜제이씨스틸, ㈜제이에스지테크 3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서정식 시의회 부의장, ㈜디에이치머티리얼즈 박범우 대표와 ㈜제이씨스틸 신성은 대표, ㈜제이에스지테크 박혜경 대표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디에이치머티리얼즈는 알루미늄 정밀 판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40억원을 투자하고 12명의 직원을 채용 예정이며 ㈜제이씨스틸은 금속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10억원을 투자하고 10명의 직원을 채용한다. ㈜제이에스지테크는 방송장비와 CCTV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50억원을 투자하고 12명의 직원을 채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군위군은 전국적으로 화상병이 확산되고 경북 도내에서도 화상병이 발병함에 따라 사과, 배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긴급예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19~20일에는 군위군농업기술센터 화상병 방제반(2개조 10명)이 군위군 효령면, 부계면 일원에서 긴급예찰을 실시했으며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작업 시 자가예찰을 강화하고, 작업도구 소독 등의 사전예방을 철저히 해줄 것을 홍보했다. 화상병은 세균성 병으로 감염되면 나무의 잎, 줄기, 가지가 화상을 입은 듯이 적갈색으로 변하고 마르는 증세를 보이다 고사한다. 신회용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업 시 작업도구의 소독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주 발견 시 지체 없이 대표전화(1588-8572)나 농업기술센터(054-380-704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위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커피향기 사랑의 봉사단은 ‘제5회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에서 핸드드립 커피 및 오미자차 시음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커피향기 사랑의 봉사단은 ‘2022년 자원봉사 아카데미 핸드드립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커피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점순 단장은 “군위의 큰 행사 중 하나인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자원봉사 할 수 있어서 보람됐고,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열심히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청 주차장에서 청년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운영된 이번 행사에는 군청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우체국, 경찰서, 119안전센터, 한국전력, 국민건강보험공단, 농협과 축협 등 다양한 기관에 홍보해 지역 내 직장인과 청년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청년고민상담소는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 다양한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정신건강을 증진토록 하는 사업이다.
군위군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 1월 12까지 발생한 군위정수장 수돗물 탁수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보상접수를 시작한다.
경북도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4차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산지유통시설을 스마트 APC(Agriculture Products Processing Center : 산지유통센터)로 구축해 시설을 첨단화하고 규모화된 품목별 마케팅조직을 중점 육성해 산지유통을 스마트 디지털화로 전환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2022~2026년까지 총사업비 91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APC 22개소를 구축하고 APC정보지원시스템 전면 도입으로 데이터 기반 농산물 유통체제를 조성한다. 또 APC 기반으로 품목별 농가를 조직화하고 마케팅조직과 연계해 농산물 산지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APC는 로봇ㆍ센서ㆍ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의 입고ㆍ저장ㆍ선별ㆍ포장ㆍ출고 등의 작업을 자동화하고, 데이터 축척과 디지털화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ㆍ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산지유통시설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농산물 유통의 대전환은 첨단 디지털 스마트 APC로부터 시작된다”며 “스마트 팜 도입 등 생산분야에서 유통분야로 확대해 첨단 디지털 스마트 유통체계 구축으로 대한민국 농산물 산지유통을 선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럼 경북도 산지농산물의 규모화된 품목별 마케팅조직 육성과 유통시설의 첨단화, 스마트 디지털화 전환 추진방향에 대해서 한번 살펴본다. ■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거점 중심으로 산지 규모화 도모 현재 도내 운영 중인 APC 96개소 중 70%가 노후화되어 농산물 처리능력과 운영효율이 떨어져 시설현대화를 위한 투자가 절실하다. 경북도는 앞으로 신축하는 모든 APC를 스마트 APC로 설치해 시설을 첨단화하고 시군의 품목별 대표 APC를 선정해 규모화된 물량처리와 데이터 관리 등 주산지별 운영으로 산지 유통을 거점화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총사업비 296억원(국비 119)을 투입해 2024년까지 스마트 APC 11개소를 우선 설치한다. 또 매년 도 자체 재원으로 노후화된 기존 APC에 △AI 선별기, △로봇설비 △정보처리시스템 등을 지원해 산지유통시설의 거점화ㆍ첨단화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APC운영체제 도입으로 산지유통 전․후방 활용 경북도는 2024년부터 도내 APC에 정보지원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산지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수작업으로 데이터를 취급하고 관리자의 경험으로 운영하던 기존 APC운영체제를 데이터기반 디지털 운영체제로 개편해 운영효율을 높이고 생산ㆍ유통 전ㆍ후방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출하농가의 규모 △단위생산량 △품종 △출하시기 등 경영정보와 선별된 농산물의 데이터를 활용한 농가별 맞춤 컨설팅 제공으로 농산물 품질ㆍ생산성을 향상해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또 시장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입고ㆍ선별ㆍ출고ㆍ정산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전략을 수립할 수 있으며, 품질ㆍ브랜드 관리와 농산물 상품정보추적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 ■ 품목 중심으로 산지유통구조 개선 박차 경북도와 시군은 올해부터 원예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여건, 생산기반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품목을 선택해 생산부문과 유통부문을 통합한 ‘원예산업발전 5개년(2023~2027년)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주산지 위주로 전략 품목 생산자를 집중 육성하고 APC에서 상품화를 거쳐 부가가치를 높여 전문품목 취급 마케팅조직을 통해 유통업체로 판매하면서 농산물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유통비용을 줄여 농산물 가격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이를 위해 현재 농협연합사업단 형태로 운영되는 포항, 안동, 영주, 영천, 문경, 경산의 마케팅조직은 지역농협 등의 출자를 통해 2024년까지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해 ‘전문 마케팅조직’으로 육성한다. 특히 조합공동사업법인 형태로 운영 중인 경주, 김천, 상주, 군위, 의성, 청송, 청도, 고령, 봉화는 전문품목 농산물 취급을 확대하고 농가-APC-마케팅조직 형태로 농산물 출하 수직계열화를 통한 전속출하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daily(데일리)’ 브랜드 농산물 소비자 인지도 제고 전국 과수 최대 주산지인 경북은 2016년부터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4개 품목을 대상으로 도단위 과수 통합브랜드 ‘daily(데일리)’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통합브랜드를 시군에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시군 브랜드간의 출하경쟁을 해소하는데 주력해 왔다. 특히 생산된 상위 50% 이상에 해당하는 품위의 농산물만 출하될 수 있도록 중량, 당도, 색택 등 품위 선별기준을 마련해 품질을 균일화했다. 또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daily(데일리)’출시조직은 2016년 31개 조직에서 2022년 62개 조직으로 확대되고 매출액은 같은 기간 214억원에서 838억원까지 늘어나 매년 평균 60%대 성장을 보였다. 이어 2022년에는 중국, 베트남, 미국, 캐나다 등으로 651만$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daily 출하액/출시조직 : ‘16년)214억원/30개소→‘18년)600/45→‘22년)838/62 아울러 ‘daily(데일리)’브랜드 농산물 전문 생산농가를 육성하고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철저한 이력관리와 표준 재배 매뉴얼 보급 등 농가 경영컨설팅을 강화해 고급 브랜드 농산물로서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오전 10시 도청 천년숲에서 민선8기 1주년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가 생활속의 독도운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회는 전통시장, 시가지, 등산로 등에서 태권 시범공연, 독도 특강, 독도사랑 미니콘서트, 독도 고자료 전시, 체험 이벤트 등을 열면서 독도사랑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7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분기 상주시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석한다.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과 안동병원 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23일 '노인 건강증진과노인 건강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 건강 증진과 노인 건강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이를 위해 적극적이고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상호 간 이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유대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본 협약을 통해 기관 간의 지역사회 인적·물적자원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노인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 교육, 지역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의 상호협력을 목표로 했다.
환경부 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 동물자원 조사·발굴’ 사업을 통해 맑은 물에 잠수해 다른 곤충에 알을 낳는 포식기생곤충인 물벌류 신종 1종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 물벌이 기존에 알려진 물벌류와는 몸 색깔과 유전자 서열에서 차이를 보여 신종으로 확인하고 경북 울진군 왕피천에서 처음 발견한 데에 의의를 두어 ‘왕피물벌(Agriotypus wangpiensis)’로 이름 지었다. 아울러 이번 연구를 통해 중국에서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던 미기록종 ‘암붉은배물벌(Agriotypus jilinensis)’도 강원도 강릉시 연곡천에서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물벌은 주로 맑은 개울가 물속에서 작은 돌을 이어 붙여 집을 만드는 가시날도래의 애벌레에 알을 낳는다. 부화한 물벌 애벌레는 가느다란 끈 모양의 호흡관을 가시날도래 집밖으로 길게 내어 물에 녹아있는 공기로 숨을 쉬며, 다 자라면 날도래 집을 빠져나와 물 밖으로 나간다. 이번 왕피물벌의 발견은 1930년에 물벌(Agriotypus gracilis), 2018년에 뭉툭물벌(Agriotypus silvestris)에 이어 암붉은배물벌과 함께 5년만이며, 특히 우리나라 고유의 신종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왕피물벌과 암붉은배물벌에 대한 정보를 벌 전문 국제학술지 'Journal of Hymenoptera Research'에 최근 투고했으며,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생물들을 기록하는 ‘국가생물종목록’에도 등재할 계획이다. 이로써 물벌류는 전 세계에 22종, 국내에 4종이 분포하는 것이 확인됐다. 여진동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동식물연구실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우리나라에 정보가 거의 없는 생물인 물벌 신종을 발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담수에 서식하는 미지의 곤충에 대한 종다양성 연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