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내달 7일(금)과 8일(토)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최고의 극작가로 불리는 피터 쉐퍼의 대표작 연극 ‘에쿠우스’를 개최한다. 말(馬)의 라틴어인 ‘에쿠우스(Equus)’는 영국에서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으로 시대가 지나도 변치 않는 신과 인간, 광기와 이성, 사회적 억압 등 인간의 잠재된 욕망에 대해 예리하게 파고든 수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 극단 실험극장의 초연 이후 40여년간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매 회차별 최정예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던 연극 ‘에쿠우스’는 2018년부터 ‘다이사트’역으로 사랑받아오고,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리어왕' 등 수 많은 작품을 통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 배우 장두이와 광기 어린 소년 ‘알런’역에 배우 김시유, ‘너제트’역에 은경균이 함께한다. 이 밖에도 채시라, 유정기, 이양숙, 박초롱, 조형일 등 최정예 신구 캐스트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
경북도 지방문화원 임직원 연수회가 역사문화도시 경주에서 27일 개최됐다.
(재)포항문화재단은 27일(화) 17시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영일만 Art&Tech 문화클러스터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영일만 Art&Tech 문화클러스터’는 해양 그랜드마리오네트 사업을 중심으로, 포항의 특화된 과학·기술·산업 인프라와 문화예술이 결합해 문화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문화·관광·경제·교육 등 다양한 직간접적 파급효과를 만들어내는 도시적 차원의 프로젝트인 문화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일만 Art&Tech 문화클러스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이러한 문화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창출되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핵심 전략 ‘창의융합도시’의 체계적 달성을 위한 정책적 근거 마련과 협력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경상북도, 포항시와의 협의 속에 출범되었다.
경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본점이 경주시립도서관 별관으로 이전해 다음달 1일 재개관한다.
포스코플랜텍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핵심가치아래 5.26~6.17일까지 23일간 포항제철소 1전기강판 공장의 성능복원 긴급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 하였다. 본 공사는 1전강의 핵심설비인 소둔로 6기를 16일만에 당사 신항만 제작공장에서 긴급 제작 하였으며, 설치공정 단축을 위하여 Shop에서 Fan assembly, Hearth roll 조립, 내화물 시공까지 완전 조립 납품함으로써, 현장에서 조립하여야 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함으로써, 단 5일만에 설치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 하였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은 28일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 개최 시 2022년 중소기업 애로기술을 해결한 연구원 4명이 포항시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RIST는 1998년부터 포항시 그리고 포항상공회의소와 함께 포항지역 중소기업, 벤처기업,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기술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포항지역 민∙산∙관 기술협력사업’ 참여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이들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포항지역 민산관 기술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포항시와 포항상공회의소에서는 중소기업 애로기술 발굴과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RIST에서는 우수한 연구∙기술인력을 활용해 중소기업 애로기술에 대해 연구개발과 기술지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리고 RIST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 시험분석 장비를 이용해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와 호남에 물폭탄을 퍼부은 장맛비가 29일에는 영남지역과 수도권까지 올라와 전국적으로 많게는 300~500㎜의 비를 뿌리겠다. 29일부터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을 동반한 정체전선이 접근해오면서 중부지방부터 시작해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30일에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이 분리된 상황에서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29~30일 예상 강수량은 호남과 제주 100~200㎜(많은 곳 250㎜ 이상),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영남·서해5도 50~120㎜(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북부·경남서부·서해5도 많은 곳 150㎜ 이상), 강원동해안 20~80㎜, 울릉도와 독도 5~30㎜이다. 이번에도 비가 매우 거세게 쏟아질 때가 있겠다. 29일 낮부터 밤까지는 중부지방에, 29일 오후부터 30일 낮까지는 남부지방에, 30일 아침부터 밤까지는 제주에 시간당 30~60㎜의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내달 3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는데 이는 정체전선이 제주와 남해안 근처에서 오르락내리락하거나 정체할 것이기 때문이다. 중부지방은 다음 달 1~3일 흐린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무덥겠다. 하지를 갓 지난 지금이 태양의 복사에너지가 가장 강하게 들어올 때여서 비가 내리지 않으면 매우 더울 수밖에 없다.
칠곡군은 ㈜윤성알엠씨(대구 달서구) 최윤규 회장이 제도상 최고 기부액인 500만원을 칠곡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기탁 했다고 28일 밝혔다. 평소 최윤규 회장은 윤리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인재발굴 및 고용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고향(칠곡군 왜관읍)의 발전을 위해 이번 기탁에 동참했다. 한편, ㈜윤성알엠씨는 1987년 윤성기업을 시작으로 윤성아스콘을 거쳐 골재, 레미콘, 아스콘, 건설산업폐기물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건설기초소재회사로 도약했다. 국내 최초로 산업통산자원부의 우수재활용(GR) 인증을 받는 등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로 촉망받는 회사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동월 기준 최초로 2만명을 밑돌면서 인구가 42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혼인 건수는 지난 4월 기준 역대 최소치로 줄며 9개월만에 감소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1만8천484명으로 1년 전보다 2천681명(12.7%) 감소했다. 출생아 수가 4월에 2만명에 미치지 못한 것은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처음이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89개월째 감소를 기록 중이다.
“칠곡군 기업이 생산한 제품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베트남의 ‘국민영웅’으로 칭송받는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일일 칠곡군 세일즈맨’으로 변신해 무역사절단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에 마련된 ‘칠곡군 수출상담회장’을 찾아 베트남 경제와 문화 전반을 설명하고 기념 촬영을 이어 가며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또 현지인에게 베트남 하노이를 찾은 칠곡군 무역사절단에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고 나섰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북미에서 철강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주요 투자자 및 기업인들과 잇달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 회장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Global Steel Dynamics Forum’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와 사회구조 변화, 기술혁신 등 철강업계가 직면한 메가트렌드에 대해 소개하고, 이 같은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국경을 뛰어넘는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teel 2030’을 주제로 26일부터 3일간 진행된 ‘Global Steel Dynamics Forum’은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가 주관하는 글로벌 철강 콘퍼런스로, 최정우 회장을 비롯해 레온 토팔리안(Leon Topalian) 뉴코(Nucor) CEO, 막시모 베도야(Maximo Vedoya) 테르니움(Ternium) CEO, 에드윈 바쏜(Edwin Basson) 세계철강협회 사무총장, 프랭크 므르반(Frank Mrvan) 美 철강의원연맹 공동의장 등 글로벌 철강업계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해 논의했다.
선린대학교(곽진환 총장)는 6월 27일(화) 선린대학교 인산관 1층 대회의실에서 ㈜포스코퓨처엠(김준형 사장)과 지역사회의 발전과 미래 산업의 인재양성 등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미래소재를 통해 세상의 변화를 이끌며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포스코퓨처엠과 우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직업교육 전문 선린대학교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상호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고, 인·물적자원 공유·협업을 통해 이차전지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교류 활성화에 그 목적이 있다. ㈜포스코퓨처엠 정창식 경영지원실장은 “이차전지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미래성장의 원동력이다. 우리는 성장을 위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선린대학교와 좋은 인재를 육성해내기 위해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선린대학교 곽진환 총장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미래 산업의 핵심적인 신성장동력이다. 양 기관의 지속적인 산학협력 교류 활성화로 이차전지 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미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린대학교는 제철신소재계열을 비롯하여 2024학년도부터 지역특화학과로 “이차전지융합과”, “제철산업기계과”를 신설하여 신입생을 모집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9일 오후 3시 중구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벽화대전 중간보고회’에 참석한다.
동구 신암2동에 위치한 국공립 신천자이 어린이집은 지난 27일 대구 동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달라며 나눔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신천자이어린이집이 ‘행복나눔바자회’를 연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아이들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황희경 원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지역주민이 동참해주셨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아이들과 함께 귀한 나눔을 실천한 어린이집에 감사드리며, 작은 천사들이 보내준 소중한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이 지난 23일에 열린 2023년 상반기 대구시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와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로 적극행정을 추진한 사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우수사례 5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이 일상생활 속 학생 및 청소년들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제고와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여 대상은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이 있는 초·중·고(동일연령 청소년 포함),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4인)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 침해 예방 사례와 노하우 및 청소년의 안전한 온라인 활동을 위해 개선돼야 할 사항 등에 대해 포스터·동영상·웹툰(택1)을 제작해 이메일(safeprivacy@keris.or.kr)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작품의 ‘완성도·창의성·표현력·심미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표절·도용·중복응모 여부 등을 엄격하게 검증해 우수작품을 선정한다. 최종 최종 심사결과는 11월중 교육부 개인정보보호 포털에 게시될 예정이다. 수상은 최우수상(1점) 교육부장관상, 우수상(3점)과 장려상(9점)으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상으로 구성되며, 상장과 소정의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홈페이지(www.keris.or.kr) 또는 교육부 개인정보보호 포털(privacy.mo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유미 KERIS 원장은 “최근 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개인정보에 대한 올바른 활용과 보호 의식 함양이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향상과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34회를 맞이하는 대구국제현대음악제(예술감독 이원정)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인 대구광역시에서 28~3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젊은음악인의모임과 대구콘서트하우스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는 이 음악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현대음악축제로 1991년에 창단된 이후 30년 이상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리튬 이차전지 양극재의 품질관리를 위한 시험방법이 국내 최초로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29일 리튬 이차전지 양극재의 화학 분석 방법 국가표준을 제정·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표원은 이번 국가표준 제정이 양극재 생산기업 및 배터리 제조사들의 연구개발단계부터 일정 품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극재는 리튬 이차전지의 4대 핵심소재 중 하나로 배터리의 성능과 가격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소재로 꼽힌다. 주 성분, 미량 성분, 잔류 리튬 등 함량이 배터리 성능, 신뢰성,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고순도 양극재의 개발을 위해서는 성분분석이 필수이다. 국표원은 국가표준을 넘어 국제표준 인증 절차도 추진하고 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4차산업혁명과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리튬 이차전지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배터리 산업의 초격차 달성을 위해 관련 국가·국제표준을 지속적으로 개발·제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앞바다에서 어른 키만한 악상어가 잡혔다. 28일 울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2분쯤 울진군 망양정해수욕장 동방 약 2㎞ 해상에서 185㎝ 크기의 악상아리 한마리가 조업 중이던 자망어선 A호 그물에 산 채로 걸렸다. 던져놓은 그물을 걷어올리다 악상어를 발견한 선장 B씨는 곧바로 해경에 신고했다. 악상어는 이날 수협을 통해 위판됐다. 악상어는 청상아리나 백상아리보다 온순해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상어로 알려졌다.
구미시설공단 산동하수처리팀은 지난 27일 코로나19로 삶의 활력이 떨어진 인근 농촌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산동하수처리팀은 노년층 삶의 질 향상과 노인 여가 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단의 시설인 구미시승마장 견학, 신라불교초전지 사찰음식체험과 향낭 만들기 등 어르신들이 문화활동의 주체로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문화체험을 통한 생활 활력 증대를 도모했다. 최엽 해평리 노인회 총무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사회적 고립감에 지친 농촌지역 노인들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준 산동하수처리팀에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재웅 구미시설공단 이사장은 “100세 시대,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한 어르신들의 다양하고 양질의 노인 여가 문화 활동으로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이 되기를 응원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