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재)포항문화재단은 27일(화) 17시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영일만 Art&Tech 문화클러스터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영일만 Art&Tech 문화클러스터’는 해양 그랜드마리오네트 사업을 중심으로, 포항의 특화된 과학·기술·산업 인프라와 문화예술이 결합해 문화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문화·관광·경제·교육 등 다양한 직간접적 파급효과를 만들어내는 도시적 차원의 프로젝트인 문화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영일만 Art&Tech 문화클러스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이러한 문화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창출되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핵심 전략 ‘창의융합도시’의 체계적 달성을 위한 정책적 근거 마련과 협력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경상북도, 포항시와의 협의 속에 출범되었다. 포항시 김남일 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자체 관계자 4명, 문화예술분야, 과학기술분야, 문화산업분야, 국제협력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10명, 총 14명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해양 그랜드마리오네트 사업을 중심으로 한 Art&Tech 문화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7일(화) 추진위에서는 이러한 추진위 출범 취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위촉직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영일만 Art&Tech 문화클러스터 추진과 관련한 경과보고와 더불어 각 위원들의 견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짐으로써 체계적인 추진위 구성의 토대를 쌓았다.한편, 이 날 추진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포항시 김남일 부시장은 “이번 추진위 출범이 지역의 기술 인프라와 문화예술 자원들이 결합하여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고, 신성장동력을 정착하는 데 큰 동력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