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이 학술연구자들을 위해 ‘Oxford Journals eJournal Collection(옥스퍼드 저널)’을 포함한 총 8종의 학술 전자자료 데이터베이스 이용권(이하 대학 라이선스)을 신규로 구매·도입했다. 신규로 도입된 자료에는 ‘Wall Street Journal(월스트리트 저널)’과 같은 매거진도 포함돼 있는데, 이에 따라 기존에 제공되던 ‘New York Times(뉴욕 타임즈)’ 등을 포함해 매거진, 일간지, 전자책 등 다양한 학술자료 총 55종이 대학 라이선스 서비스로 제공되게 된다. KERIS는 설립 이래로 국내외의 다양한 학술 전자자료 데이터베이스를 구매해 연구자들에게 제공하는 ‘대학라이선스 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왔다.
상주시는 장기적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어 시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상주시는 신속집행 대상액 7654억원 중 행안부 설정 목표율 55.7%보다 9.3% 높은 4975억원(65%)으로 상반기 집행목표액을 설정하고 달성에 박차를 가해 코로나19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어 민간 투자와 소비를 더욱 촉진할 예정이다. 이에 상주시는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부문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인건비‧물건비의 조기 집행과 대규모 투자사업(SOC)의 공정과 집행현황을 중점 관리한다. 이밖에 상반기와 하반기 예산의 전략적 예산집행 관리를 통해 이월과 불용예산을 최소화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화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며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지구 변경을 위한 김형동 의원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김형동 국회의원(안동·예천)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을 만나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지구 변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진행 상황에 대해 협의하고,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신속하게 마무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안동 전체 면적의 15.2%(231.2k㎡)에 이르는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은 1976년 ‘호소 중심선으로부터 가시구역’이라는 모호한 기준을 통해 지정된 이래 시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며 안동시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대표적 요소로 지적돼왔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0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2022년 발생한 최장·최대 울진 산불피해지의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기부자의 숲’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공동산림사업은 산림사업의 효율적 추진, 지역사회의 발전 또는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산림청은 사업에 필요한 산림을 제공하고 사업수행자는 사업비용을 자체 부담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남부지방산림청은 공동산림사업에 필요한 국유림 5.0ha의 산림을 제공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민들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한 성금을 활용하여 산림청이 발표한 '2022년 동해안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기본계획'에 따라 대상지 일대 토양 안정화, 복원수종 보식, 희귀식물 복원 등 산림생태복원 시업을 실시하고 사후관리 할 계획이다. 또한, 기부자와 함께하는 나무심기, 숲가꾸기 등의 행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국민들의 직·간접적인 참여를 통해 산불피해 실상을 체험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홀로 생일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생신상 차리기’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는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군위읍 협의체 위원들이 미역국과 잡채 등의 음식을 직접 마련하고 뚜레쥬르, 민속떡집 등 지역업체에서 케이크와 떡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생일날 따뜻한 생신상을 차려주는 것으로 이웃사랑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생일상을 받으신 어르신은 “찾아주는 사람 없는 생일날이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주시고 따뜻한 생일상까지 받으니 너무나 감사하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대한한돈협회 군위군지부는 지난 15일 군위한돈협회 사무실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 및 한돈 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대한한돈협회 공로패 시상, 감사패 시상, 농가 교육 및 결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전성무 군위군지부장은 축산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회원 및 도움을 준 기관들에게 시상을 했다. 시상은 △대한한돈협회 군위군지부 감사로 14년을 연임한 김영빈 감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2020~2022년까지 축산경영팀에서 군위축산 발전에 기여한 사공명상 팀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군위 버섯연구회 홍순찬 회장 및 두성준 총무가 지난 17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홍순찬 군회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군위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학업 환경개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느타리버섯 생산량은 국내 버섯 생산량의 약 30%이며 재배 농가는 전체 버섯 농가의 약 37%인 815호다.
군위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어업․농촌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심의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본 심의회는 군위군 농업․농촌 발전 및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촌 지역개발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는 군위군 농정의 대표 심의 기구로서 김진열 군위군수를 위원장으로 5개 분과에 29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심의회는 2023년 2월 17일부터 ~ 2025년 2월 16일까지 2년간의 임기로 군위군 농정의 주요 사항에 대한 심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수는 “이제 농업도 1차, 2차, 3차 산업이 어우러진 6차 산업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으며, 우리 군도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편입에 대비”하여, “항공푸드 개발, 공공급식 기능 강화, 도시근교 스마트농업 확대, 도농교류 확대 등 통합신공항과 대구시, 군위군 농업이 협업할 수 있는 중점 사업을 적극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여러 위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군위군은 대구 편입 교통관련 T/F팀원들이 지난 16일 부군수실에서 회의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상현 부군수를 비롯하여 건설교통과장 및 대구광역시 교통정책과장과 등 2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하여 교통 관련분야 세부추진 계획을 논의 했다. 지난 1월19일 TF팀 구성 이후 두 번째로 열리 회의로 편입에 따른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구체적 일정들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특히, 경상북도 군위군에서 대구광역시 군위군으로 관할구역 변경 시 대중교통 요금통합과 교통카드 도입 및 군위군 내 도로 관련 대책 등이 중점적으로 토론을 이어갔다.
울릉군, 울릉크루즈 등은 최근 반려견과 함께 울릉도 여행을 즐기는 '댕댕 크루즈'을 시범 운영했다. 이 행사에는 70여 명의 관광객과 반려견들이 포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울릉도 관광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 시간 쯤 더 가자 산타 카타리나 데 소모사 마을이 나타났다. 새벽 영업을 하는 알베르게 겸 바가 보인다. 야외 테이블과 의자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을 곁들인 대형 메뉴판도 세워뒀다. 나 같은 문맹들에게는 눈이 번쩍 뜨이는 친절이다. 무엇보다도 환한 불빛을 받으며 서 있는 태극기가 반갑다. 밖에 배낭을 내려놓고 또르띠야와 오렌지 주스를 가져와 먹으며 태극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내가 50대 때 걸었던 길과는 달리 까미노의 500킬로미터 대는 콧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지는 길이었다. 지방도로를 따라 나란히 이어진 흙길도 좋았고, 얼마 가지 않아 엘 간소 마을이 나타나 준 것도 좋았다. 지칠 만 할 때 나타나 준 라바넬 데 까미노 마을도 고마웠다. 작은 마을인 엘 간소도, 라바넬도 한결같이 정겨웠다. 아담하고 정갈하고 소박하면서도 예쁜 마을들이었다.
기백이란 무엇인가? 개인적으로 알고 계시는분들이 몇 분 있다. 모두 지역을 대표하는 상인회 회장님들이었는데, 시장에서 청과점을 하시는 분, 무인카페를 운영하시는 분, 양복과 구두를 판매하는 의류매장 대표님으로 나뉘어졌다. 이렇다 할 정도로 크게 사업을 하는 건 아니었으나, 각자 건물 하나 정도는 갖고 있었으니 직장인들에 비해 적지 않은 자산을 구축하고 계신 분들인 것만은 확실했다. 기회를 포착하는 눈이 있는 분들이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2일 오후 2시 한복진흥원 한복전수학교 2층에서 열리는 경북한복문화 창작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신호.과속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있지 않은 고속도로 지역과 국도 등에서는 그 도로의 법정속도와 제한속도보다 빨리 달리는 자동차를 흔히 볼 수 있다. 자동차의 속도가 빠를수록 운전자의 시야는 좌우폭이 좁아지게 돼 운전에 필요한 것을 볼 수 없게 된다. 특히 커브길에서 과속을 하게 되면 원심력에 의해 도로를 이탈하기 쉽고 시내권이라면 보행자 또는 속도가 늦은 제 차를 충돌해 중대사고의 위험성이 커지므로 과속을 경계해야 한다.
상주시 공성면 체육회는 지난 17일 면민회관 세미나실에서 기관단체장과 체육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성면 체육회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열려 지역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제17‧18대 공성면 체육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와 향토체육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봉사해 오시다가 이임하는 박원일 회장의 노고에 체육회 임원들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하고, 새로운 희망과 포부로 서정수 제19대 체육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서정수 신임 체육회장은 “공성면 체육회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해 헌신봉사 하신 박원일 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그 기반을 토대로 면민 전체가 단합하는 공성면,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공성면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독도와 동해바다 지킴이인 해양경찰 간부후보생 3명에 대한 전입신고식을 열었다.<사진> 이 자리에는 최시영 서장과 각 과장들이 참석해 환영했다. 신고식을 마친 안장환(32)경위는 부자 해양경찰로 어렸을 때부터 해양경찰인 아버지를 보고 자라나면서 해양경찰의 꿈을 단단히 키워 나왔다. 이희수(29‧여)경위는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과 출신으로 평소 미혼모, 위안부 할머니들께 기부활동을 이어갈 정도로 여성인권에 관심이 많으며 특히 주변 친인척 중 경찰들이 많이 재직하고 있어 결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주시 평생학습원은 오는 28일까지 ‘2023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 제3기 신입생을 모집해 시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경북형 행복학습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양질의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해 행복공감평생교육연구회에서 위탁 운영한다. 상주캠퍼스 제3기 신입생은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하며, 30세 이상 69세 이하 상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학 희망자는 상주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입학원서를 작성해 이메일(holdhan@naver.com)로 송부하거나 상주시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지원할 수 있으며, 평생학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링크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1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간담회에서 주요 현안 사업 건의와 함께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울릉군민들의 절실한 마음을 전달했다. 남 군수는 이 자리에서 울릉항 3단계(크루즈항) 건설과 일주도로3 건설 사업 등 지역 역점 시책 추진도 건의했다. 또한,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출산율 저하, 주택 보급률 전국 최하위, 의료서비스 취약 등 정주여건 악화가 가속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협조를 건의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울릉의 현안 사업들은 담당 부서를 지정하는 한편 이와 관련한 법령 제정을 위해 경북도가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상주시는 지난 16일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어린들에게 겨울방학 중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코자 낙동면·화동면 복지회관에서 '신통방통 신기한 마술 여행' 공연을 열어 학생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관람에서 벗어나 관객 참여형 마술공연을 통해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마음껏 나타낼 수 있는 체험 등으로 구성해 호응이 매우 높았다. 한편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지역사회리더 육성 △주민동아리 지원 △농촌현장포럼 △문화·복지·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적자원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나는 초원에 누워 아이들과 피리를 부네. 구름은 별사탕처럼 돌돌 말리고 아이들의 입술이 웅덩이에 비치네. 별사탕이 입술에 살짝 묻어 있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