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올해 신선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향상하고 수출 판로를 확보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이끌 계획이다. 시는 과수·화훼·채소 등 신선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기반을 현대화하고 국도비 공모사업을 바탕으로 농식품 가공과 수출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과수 분야에서는 과수 생산·출하 기반을 구축해 수출 및 대형유통업체 출하를 위한 거점단지를 육성하고, 농기자재 지원, 현대화 사업도 추진한다. 2023년 과실생산전문단지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2개 지구(풍산읍 죽전 44ha, 북후면 신전․월전 115ha)에 2024년까지 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해 용수원 개발, 용수시설 설치, 농로 확·포장 등 경작로 정비 등의 안정적 과수 생산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한 농자재 및 농기계, 생산․유통시설 지원, 사과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등 과수·화훼분야에 총 175억원을 지원해 안동 과수 경쟁력 향상 및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한다.
안동시가 민선8기 시정 목표인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 건설을 위한 안동시장 공약 실천 계획을 안동시 대표 홈페이지(이하 ‘누리집’)에 공개하고 사업추진에 속도를 높인다. 누리집에는 △시정 비전 및 소명 △2026년 변화된 안동의 모습 △5대 핵심공약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시민이 참여한 민주적인 공약실천계획 수립 과정 △공약관리체계 등 공약 이행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e-민주주의 공약’ 코너를 마련한 점이 눈에 띈다. 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공동으로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공약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했고 그 성과를 이번에 누리집에 게시한 것이다. 안동시 민선8기 실천 계획을 보면 109개 공약 중 신규사업은 68건이며, 임기 중 108건을 완료할 계획이다. 5대 핵심 공약인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추진 △산업단지 조성 및 확장 △안동시민 반값 수돗물 공급 △구 안동역 문화관광타운 조성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변경 추진은 빠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어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한다는 구상이다.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1일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 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개소식을 개최하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경북안동자활후견기관으로 개관하고, 2009년 옥동1길 29로 이전한 이후 14년 만에 옥명2길 27 이전했다. 이전한 지역자활센터는 단층구조에 연면적 480.5㎡로 사무실과 참여주민 교육장, 휴게공간을 마련해 참여주민의 자립·자활 의지를 고취하고 역량을 강화하고 근로 환경을 개선했다.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자활근로사업을 우선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3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17개 사업단을 운영해, 200명의 참여주민의 자활을 지원한다. 권기창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자활사업 참여주민분들의 힘이 될 수 있도록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항철강공단은 1967년 7월 포항공단 조성사업 지구 지정 이후, 제1철강단지 80년 5월 법인설립 인가를 시작으로 제2,3,4, 청림지구 철강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문경시는 2023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가 23~27일까지 닷새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 500여 명의 씨름인 및 대회 관계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매일 KBS N SPORTS 채널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민족의 유서깊은 문화유산인 씨름을 널리 홍보하고 그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씨름인들 간의 결속을 다지며,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숨어 핀 외진 산골 얼레지 꽃 대궁 하나 양지꽃 하나 냉이 꽃 하나에도 나비가 찾아드는 건 봄꽃 앉은 바로 그 자리에도 번지수가 있기 때문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26일 홈 개막전을 앞두고 포항 시민과 만나는 연고지 밀착 활동에 나섰다. 지난 21일 오전, 포항시청 3층 로비에서는 포항스틸러스 시즌 예매권 판매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포항스틸러스 최인석 사장을 비롯해 김기동 감독, 김승대 주장, 백성동, 완델손, 제카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직접 시즌 예매권을 구입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는 포항사랑상품권을 시즌 예매권 구입에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시즌 예매권을 구입하려면 구단 사무국(포항시 북구 중흥로 231, 동양빌딩 7층)을 방문하면 된다. 이후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60팀, 150여 명을 대상으로 포항 선수단의 팬 사인회가 진행됐다. 같은 시각 포항스틸러스 최인석 사장과 김기동 감독은 포항시의회를 방문, 포항시의회에서 구입한 시즌 예매권을 백인규 포항시의장에게 대표로 전달했다. 포항 시청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후, 김기동 감독을 비롯한 포항 선수단 전원과 최인석 사장 등 사무국은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포항시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미소짜장면봉사회’와 함께 인근 지역 어르신 및 아동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짜장면 무료 배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과 배상신 의원, 최명환 포항시 복지국장, 이광희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번 짜장면 무료 배식 행사는 복지회관 지하 1층 식당에서 이뤄졌다. 김승대 주장 외 선수단 전원이 직접 나서 배식과 설거지 등을 도왔다.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하창래 부주장과 일부 선수들은 복지회관 인근에 위치한 두무치 경로당으로 짜장면을 직접 배달했다. 늘푸른마음∙해맞이 지역아동센터에도 선수단이 직접 총 50인분의 짜장면을 직접 배달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3일 오후2시 제239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포항해양경찰서장은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난 20일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14주간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에 앞서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충분한 홍보·예고(2주간)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중점 단속대상은 △연안화물선 등 대형선박의 최저 승무기준 위반 △화물적재·고박지침 위반 △선박안전검사 미수검 △과적·과승 △무면허·음주 운항 △승무기준 위반 △항행구역 위반 등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해양안전 저해사범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한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에게 공감 받는 수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2022년 특별단속 기간 중 무면허 운항, 선박 증·개축, 과승 등 해양안전 저해사범 84건 89명을 검거했다.
예천군곤충연구소와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난 21일 오후 2시 산림치유문화센터에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예천곤충산업특구 내 위치한 곤충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예천곤충생태원과 국립산림치유원 관광 자원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며 주요 내용은 △공동협력사업 추신 시 상호지원 및 홍보 활성화 △마케팅 협력 △양 기관 발전‧정보 공유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긴밀한 협조체제를 바탕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광 경기를 살리고 지역 발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삼 예천부군수는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관광 기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면 서로에게 보탬이 될 것이다"라며 “최근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백두대간 권역 관광 연계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올해 깨끗한 도시 미관과 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간판개선사업에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경상북도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8천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지난해에 이어 우리부동산~예천천막사 시장로 일원 간판 111여 개를 대상으로 노후 건물 입면 정비와 간판 교체를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상주시 외서농협 대미배수출단지는 지난 21일 외서농협 농산물산지 유통센터에서 수출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생산 상주 신고배를 미국으로 수출해 지역내 배 생산 농가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수출하는 신고배는 27.2톤(1억원 상당)으로 ㈜리마글러벌을 통해 수출했다. 상주시는 지난해 미국으로 배 1200(56억 상당)톤을 수출했으며, 미국으로 제일 많은 물량이 유통됐다. 특히 초창기 미국 수출은 한인을 상대로 수출을 했으나 현재에는 다인종 현지인들이 상주배를 즐겨찾고 있다. 한편 대미배수출단지는 지난 2005년 정부지정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승인받아 꾸준한 수출 확대로 국내시장 수급 조절과 가격안정에 많은 기여를 해 왔으며, 올해에도 원황, 화산, 신고 등 상주배의 지속적인 수출을 통해 미국시장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출하신 생산자 농가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수출확대를 위해 행정에서도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군 고용률이 10여 년째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21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울릉군은 81.1%의 고용률을 기록했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전국 시·군·구 228곳 가운데 고용률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상반기부터 9년간 줄 곳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취업자 비율로 울릉주민 10명 가운데 8명 넘게 일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85%보다는 다소 낮아졌지만 전국적으로 대비한 결과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울릉군에 이어 2위는 전남 신안군(78.3%)이 높았다.
김형동 국회의원(국민의힘‧안동·예천)은 지난 21일 오전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경북도청 신도시 공공기관 유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가가 주도적으로 개발하는 혁신도시와 달리, 도청 신도시는 광역자치단체 주도의 개발로 인해 이전 당시 계획했던 인구 목표에 미달하는 등 도시성장이 한계에 봉착했다. 도청 신도시의 계획 인구 대비 달성률은 △전남 81.4% △충남 31.7% △경북 22% 등의 순으로, 도청 신도시가 조성된 후 실제 인구 유입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회계 설치, 특수목적고·자율학교 설립, 연구기관·국제기구·종합병원·대학·산업단지 지원 등 60개 조문의 다양한 특례규정을 보유한 '혁신도시법'과 달리, 각종 특례규정이 빠진 '도청이전법'의 한계로 인해, 도청 신도시의 정주 여건은 혁신도시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다.
의료법인 인덕의료재단 '안동복주회복병원'이 경북 북부 지역에선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제2기 재활의료기관에 지정됐다. 재활의료기관은 발병 또는 수술 후 기능회복 시기 집중재활을 통해 장애를 최소화해 조기 일상생활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일정요건을 갖춘 병원 중 평가를 통해 복지부 장관이 지정한다. 재활의료기관지정기준은 지방에서 구하기 힘든 재활의학과전문의 2인이상(수도권은 3인이상) 근무해야 하고, 의료기관인증을 통과해야 하며, 뇌,척수 질환자 발병일 기준으로 6개월이내 환자 비율이 전체환자중 40프로를 초과해야 하는 환자 구성비를 맞춰야 한다. 이런 엄격한 기준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전국에서 53곳만 재활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 북부 지역에는 복주회복병원이 유일하다. 재활의료기관 입원 대상은 기존 뇌‧척수손상(뇌졸중,뇌경색 파킨슨등)의 중추신경계 질환에 추가해 고관절, 골반, 대퇴 골절 및 치환술 근골격계 질환, 그 외 비사용증후군이다. 특히 비사용증후군은 병원급이상 의료기관에서 각종 내과,외과적 수술 및 처치로 인하여 환자근력 감소로 거동이 불편해진 환자가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 획기적이다.
안동교육지원청은 21일 지역의 2교(길주초등학교, 길주중학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새학기 대비 학교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실효성 있는 학교안전 점검을 위하여 교육장을 단장으로 하여 교육지원청 분야별 업무담당자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을 꾸려 세심하게 점검했다. 분야별로 △ 학생 안전(통학안전관리,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공기정화장치 관리, 3D프린팅 실습환경 관리) △ 산업안전(경비업무, 통학 보조, 시설관리, 복도 및 화장실 청소, 급식실) △ 시설 안전(학교 건축물 및 시설물 안전관리, 학교 내 공사장 안전관리, 학교 외 공사장 안전관리) 총 3개 분야 11개 부문으로 이루어졌다.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오전 10시 예천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유치원 8명, 초등학교 8명 및 보건‧영양‧전문상담 6명(총22명)의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2023년 3월 1일자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은 유‧초‧중등 신규교사들에게 교직에서의 첫 출발을 축하하며 임명장을 수여하고 공무원 선서 및 사도헌장을 낭독하며 교사로서의 바른 마음가짐을 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고소미 예천 교육의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 등을 함께 살펴보고 교육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복무 지침, 교원의 자세, 수업 연구 및 준비, 공문서 작성 요령 등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 내용을 연수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해 약 95억원을 들여 대구·경북 및 부산·경남 일부 지역의 사유림 1022.5ha를 매수한다. 전체 매수 면적 중 매매대금을 일시불로 지급하는 ‘일시지급형’으로 892.5ha(84.3억원), 연금제도처럼 매매대금을 10년간(120개월) 분할 지급하는 ‘산지연금형’으로 130ha(75억원)를 매수할 예정이다. 산지연금형 사유림매수 제도는 매매대금을 10년간 월 단위로 나눠 지급하는 제도로, 매매대금 외에도 산림청에서 별도로 정하는 이자와 지가상승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급해 산림소유자에게는 매월 안정적인 생활자금이 되는 이점이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3일 오전 11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상주시의회 제218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 한다.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구글(Google)과 협업해 22일부터 ‘한국의 비무장지대 프로젝트를 비영리 글로벌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쳐'에서 선보여 네티즌과 관계자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한반도 중심을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는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보고이자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투영하는 문화적 자산이다.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비롯한 유수의 국내 기관들과 구글이 협업해 선보이는 ‘DMZ 온라인 전시'는 역사, 자연, 예술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전시의 ’자연 테마‘에서 비무장지대와 그 접경지역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야생생물(수달, 재두루미 등 5종)을 증강현실(AR)로 구현해 특성과 가치를 흥미롭게 전달한다. 증강현실(AR)로 구현된 고화질의 삼차원 생물은 360° 회전과 확대로 사용자가 생물의 질감이나 채색 등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