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광역시는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임차인을 위해, 법률, 금융상담 등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3일~1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는 전세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 심리, 금융 및 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낮 12시~저녁 8시까지 대구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며, 피해임차인들은 부동산등기부등본, 임대차계약서 등을 지참해 운영시간 내 언제든지 방문하면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다.아울러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한다.권오환 도시주택국장은 “전세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임차인분들이 변호사 등 관련 전문가들과 상담으로 피해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