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덜 깬 채로 시내버스를 몬 운전기사가 교통사고를 냈다. 버스 운행 전 해야 하는 음주측정도 하지 않았다. 5일 대구시와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시내버스 운전기사 A씨(28)가 지난달 23일 오후 3시쯤 달성군 다사읍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1명과 오토바이 운전자 등 2명이 다쳤다.
김천시는 자동차 검사를 통한 운행 안전도 유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미수검 자동차에 대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7월부터 대대적인 캠페인 및 검사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검사’는 자동차관리법 제37조 제1항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이 검사가 필요한 자동차에 대하여 검사를 명령할 수 있다. 이는 자동차의 상태가 검사기준에 충족하는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자동차 관리제도의 일환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김천시의 정기 검사 미수검 자동차는 약 2960대에 달하고 있으며, 최초 등록 연도가 2000년 이전에 등록한 자동차는 전체 미수검 자동차의 54.6%로 1617대로 확인되고 있다. 정기 검사를 미이행하면 최초 4만원부터 기간 경과 시 최대 6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5일 오전 7시27분쯤 대구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 상주~영천고속도로 하행선 불로터널 인근에서 산사태가 났다. 수십톤의 돌이 고속도로로 쏟아지자 25톤 트럭 1대가 감속하다 갓길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 1명이 팔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천시는 지난 6월 28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를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김천소방서와 연계해 실제상황 사례들을 다양하게 전달하고, 4분의 골든타임 동안의 의식 확인, 구조요청,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 적용 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네킹과 모바일앱의 연동을 통해 가슴압박 위치, 깊이, 속도 등이 적절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국내 마약류 사범이 다시 1만8000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전체 마약류 사범 10명중 6명은 30대 이하로 나타나 젊은층 사이에서 마약이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부장검사 박재억)이 5일 발간한 '2022년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2022년 마약류사범은 1만8395명으로 2018년 1만2163명 대비 45.8% 늘었다. 전년대비로도 12% 가까이 증가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4일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선진 교통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선발한 ‘2023 대학생 TS 교통안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서포터즈로 선발된 대학생 100명 중 54명이 참석해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교육과 위촉장 수여식 순서로 진행됐다.
에코프로가 장 초반 95만원선을 넘기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주당 100만원대의 황제주 진입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5일 오전 현재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5만3000원(5.98%) 오른 9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기록했던 장중 역대 최고가(93만4000원)을 넘어선 기록이다. 장 초반엔 95만8000원까지 치솟으면서 처음으로 95만원선을 넘기기도 했다. 지난 3일 에코프로는 하루새 20%대 주가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75만원선에서 단숨에 90만원대로 안착한 바 있다. 이후 4일 2%가량 주가가 빠지며 주춤했지만 이날 다시 강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에코프로의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 주가도 전날보다 4500원(1.64%) 오르며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이들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테슬라를 비롯한 미국 전기차 업체들의 호실적 덕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2분기 차량 인도대수가 46만61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3% 늘고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공매도를 위해 빌린 주식이 주가 상승에 따라 반환되는 '쇼트(숏) 스퀴즈'가 나왔다는 분석도 있다.
구미시 사립유치원연합회는 지난 3일 구미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구미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구미시 사립유치원연합회는 1984년 설립된 교육단체로 2021년에 이어 매년 장학금 지원을 약속했으며 구미 유아교육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임명해 구미시 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은 “지역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교육기부 및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살기 좋은 교육도시 구미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구미시 사립유치원연합회에서 기탁한 따뜻한 정성은 학생들이 배우고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 인재를 키우고 구미교육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한 은행 ATM기에서 60대 남성을 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강도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포항북부경찰서은 지난 4일 오후 10시 50분께 전남 광양의 한 모텔에서 은신하고 있던 강도 용의자 A(41)씨를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 28일 오후 8시 40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한 은행 ATM기에서 현금을 인출하던 60대 남성을 폭행하고 현금 1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사건 직후 택시를 타고 대구로 도주한 A씨는 이후 대구를 빠져나가 청주·인천·서울·진주 등을 거쳐 광양 한 모텔에서 은신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A씨는 도피 과정에서도 도피자금 마련을 위해 타인의 휴대폰을 훔치는 등 절도 행각을 벌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여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청은 5일 전국에서 출생 미등록 영아, 이른바 '유령영아' 사례 총 400건에 대해 수사 등으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까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경찰에 협조요청 및 수사의뢰 등으로 통보된 사건은 총 420건이다. 이 가운데 사망 영아는 15명, 여전히 소재를 확인 중인 영아는 353명이다. 경찰은 이 가운데 400건에 대해 수사나 입건 전 조사 등을 벌이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6일 오후 6시 30분 남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도시재생 청년서포터즈 5기 발대식’에 참석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4일 호텔금오산에서 실생활 연계 경제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경제교육 담당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내 경제교육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물·금융 경제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경북교육청이 개발한 중·고등학교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의 현장 적용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 소비자행복센터 강수현 박사는 ‘경제적 자립을 이끌어 내는 힘’이라는 주제로 지출 규모·용도 정하기,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금융상품과 신용관리 등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올바른 소비 습관을 통해 경제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서는 실물·금융교육과 함께 소비자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경시는 문경돌리네습지를 방문하는 탐방객들을 위해 ‘돌리네습지 투어’ 및 ‘우산 대여 서비스’를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돌리네습지 투어’는 습지를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가이드 역할과 함께 습지의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스탬프 투어와 포스팅 투어 두 가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풍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분기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사랑의 반찬나눔’사업은 취약계층 10가구에 관내 4개 업체에서 후원받은 반찬을 분기별로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후원업체는 △이장한우 '소불고기 밀키트' △내고향식당 '밑반찬5종' △서안동농협 '풍산김치' △풍산떡방앗간 '떡' 등이다. 반찬세트를 받은 한 대상자는 “평소에 이용하던 풍산에 있는 가게에서 맛있는 먹거리를 후원해줬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기연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도록 꾸준히 후원해주는 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처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경시가 지난 2~6월까지 지역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추진한 ‘외식업소 클린업 주방개선사업’이 성료됐다. 해당 사업은 지역내 일반음식점 20개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최대 800만원 한도 내에서 노후된 주방시설 개·보수 고객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입식 테이블 교체 위생관리에 필요한 주방기기 구입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해 선진 음식문화 정착과 관광 문경 이미지 제고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사업에 참여한 음식점 영업주와 이용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외식업소 클린업 주방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식품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동 자갈치 회 수산 앞 복주1길 상가 일원에서 7~8일까지 양일간 ‘옥동 와글와글 작은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옥동 주민자치회 주최로 2023년 안동시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00만원을 지원받아 시행하게 된다. 축제에는 버스킹 공연, 림보게임, 플리마켓, 장기자랑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으며 낮에는 가족 참여형, 저녁에는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옥동 상인회, 옥동 통장협의회, 옥동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지역내 자생단체에서 힘을 보탰다. 이금혜 옥동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시는 주민자치 위원분들과 자생단체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고 전했다. 강성재 옥동 주민자치회장은 “처음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준비를 잘해 작지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축제로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여름철 발생이 증가하는 세균성 식중독(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을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관리, 조리식품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달걀을 만진 뒤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조리하거나 다른 조리기구를 만져 생기는 교차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례가 많으며, 열에 약해 가열·조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주요 원인 식품은 달걀을 원료로 조리한 계란말이 등 달걀 조리식품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는 김밥, 도시락 등 복합조리식품과 육류 등이 있다. 또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덜 숙성된 퇴비나 오염된 물로 인해 재배 중 채소를 오염시킬 수 있고, 도축과정에서 고기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조리하기 전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하며, 생고기 등을 만진 후에도 반드시 손을 다시 씻은 후 조리해야 한다. 시 보건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식중독 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하여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정열과 우수의 음악가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7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상연된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숨겨진 3년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첫 교향곡을 완성한 후 혹평과 함께 슬럼프에 갇힌 3년간의 세월 속에서 정신 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표현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천재 음악가 라흐마니노프 역에 박유덕, 그를 찾아온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역에는 정동화가 열연한다. 피아니스트 김여랑과 현악 4중주가 함께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치유를 선사한다. 이 작품은 2016년 초연 이후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곡/음악감독상, 제5회 예그린어워드 극본상 수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놀라운 기교와 테크닉의 피아니스트이며 복합화성을 바탕으로 풍부한 선율과 애수를 담은 서정성을 표현하는 작곡가로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 거장으로 사랑받는 라흐마니노프를 만나볼 좋은 기회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뮤지컬 라흐마니노프’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가 '2023년 안동에서 한 달 살아보기' 1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난 3일 서후면 봉정사국화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2023년 안동에서 한 달 살아보기' 참가자들은 대구, 창원 등지에서 온 3가구 4명이다. 이들은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에서 참여 신청하고 면접을 통해서 선정됐다.
안동시가 올여름 미취학 어린이와 가족의 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천리소하천 어린이 물놀이장(태화동 432-2번지 일원)을 개장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된다. 시설규모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평일 오전 10시~낮 12시까지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 예약제로 운영하고, 그 외 평일 오후, 주말 및 공휴일은 상시 개방된다. 주요 시설은 물놀이형 미끄럼틀 1개소와 분수시설이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수원은 상수도를 이용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규모가 크지 않은 시설이므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 시 보호자들의 주의를 당부드리며,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인 만큼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