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5일 오전 7시27분쯤 대구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 상주~영천고속도로 하행선 불로터널 인근에서 산사태가 났다. 수십톤의 돌이 고속도로로 쏟아지자 25톤 트럭 1대가 감속하다 갓길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50대 운전자 1명이 팔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도로공사는 하행선 통행을 통제하고 차량 4대와 인원 20명을 투입해 조치 중이다.군위지역에는 4일 오후부터 5일 오전 사이 35㎜의 비가 내렸다.한편 산림청은 5일 오전 9시를 기해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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