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공무원 6급 팀장의 사망과 관련 "직장 내 괴롭힘이 인정된다"는 영주시 자체 조사결과가 나와 향후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인이 된 권모팀장은 '민원 서비스 평가 데이터'를 부풀리라는 부당한 지시를 받고 이를 거부하자 업무에서 배제되면서 반복적인 괴롭힘을 당한것으로 조사돼 향후 수사에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여진다. 23일 취재를 종합해보면 지난해 11월 2일, 영주시 문수면의 한 도로에 세워진 차 안에서 영주시청 소속 여성 공무원 권모 팀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영주시는 '직장 내 괴롭힘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건의 진상을 조사했다. 공인노무사 2명으로 구성된 영주시 진상조사위원회는 "고인이 상급자의 개인 운전기사 노릇을 해야 했고, 요일을 특정해 점심시간에 일명 '간부 모시기'라는 의전을 요구받았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천시 평생학습관(관장 김미희)은 ‘2025년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선물 사업’을 2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다.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대구보건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가 연합체 출범 후 첫 성과를 공유하고 아시아 의료교육 시장 진출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온·오프라인 성과공유회’ 를 개최하고 1차년도 핵심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행사는 웨비나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돼, 현장 참석이 어려운 관계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김경태 광주보건대학교 총장, 이정화 대전보건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과 지자체 관계자, 산업계 전문가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2024년 8월 최종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연합대학 전공교육과정 단일화 및 표준화 추진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소단위 전공제 도입 △실무중심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최신 시뮬레이션 기반 러닝센터 구축 추진 △국제교류활성화를 위한 국제 협약 4건 추진 등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 또 2025년부터 국내외 한국어학당 3개소를 설치하고, 600여 명의 외국인 학생들에게 현지 맞춤형 보건의료 면허 및 인증체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션별 발표에서는 김영정 전북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글로컬대학 혁신과 전문대학의 역할'을 시작으로, 김정수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헬스케어혁신원장이 사단법인 설립 과정과 스쿨제 도입을 통한 3개 대학의 혁신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이전형 대구보건대 글로컬대학사업단장, 문일봉 광주보건대 글로컬사업단장, 김정숙 대전보건대 글로컬사업단장이 각 대학의 통합 성과를 발표하고,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글로컬대학 프로젝트간 연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경태 광주보건대학교 총장은 “교육 철학을 공유하는 세 개 대학이 힘을 합쳐 시너지를 창출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화 대전보건대학교 총장은 “글로컬대학 중 전문대학이 최초로 선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보건의료 교육의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의 초대 총장을 맡은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연합대학은 전문기술석사과정 확대, 고숙련 마이스터 패스트트랙(5년제) 도입, 보건전문기술대학원 설립 등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건의료 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다”며 “앞으로도 혁신을 멈추지 않고, WURI(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 10위 진입, 아시아 No.1 보건전문대학 연합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갈 30개 대학을 선정해 5년간 약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대구보건대,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는 초광역대학연합이라는 혁신적인 모델을 통해 2024년 8월 전문대학 최초로 글로컬대학에 선정됐으며, 2024년 12월 ‘(사)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을 공식 출범했다.
포항시는 어촌 고령화 및 내국인 승선 기피로 인력난을 겪는 연근해 어선 어업인들의 고용 불안정 해소로 조업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우수한 외국인 선원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구룡포수협, 구룡포 교역 관계자와 베트남 현지를 직접 방문해 외국인 선원 면접 및 선발을 진행했다. 이번 베트남 방문은 외국인 어선원 모집과 송출에 대한 전반적인 도입 과정을 점검하고 송출업체 추천 인력 현지 면접·선발로 우수한 외국인 어선원을 도입하고 활용하기 위해 이뤄졌다.
포항시는 지난 21일 국내 최초 IT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융합된 ‘AI 스마트 가로등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발표회에는 ㈜비즈허브(대표 김태진), (유)Amdocs 한국법인(대표 박익순)를 비롯한 포항시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포항시와 ㈜비즈허브가 협력해 진행한 AI 스마트 가로등 실증사업(PoC, Proof of Concept)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AI와 빅데이터,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가로등은 단순한 조명 기능을 넘어 교통량 및 보행자 흐름 분석, 환경 모니터링, 치안 유지, 재난 예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가 장애인 이동권 및 복지관 접근 용이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일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장애인 리프트 셔틀버스 전달식을 가졌다. 시는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돕기 위한 최신 편의사양이 장착된 셔틀버스를 지원했다. 출고식에는 포항시의회 의원,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 및 이용자, 포항시 장애인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새로운 셔틀버스의 출고를 축하했다.
포항시는 사각지대 없는 에너지 복지실현을 목표로 지난 21일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남구 오천읍 항사리 LPG배관망 구축 사업 추진 주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에너지 소외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항사리에 사업비 11억 200만 원을 투입해 마을 공동 LPG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공급 배관을 통해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오천읍 항사리는 2025년 경상북도 도비지원사업인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돼 에너지복지사업을 추진한다.
포항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이 중심이 되는 복지정책 실현과 촘촘한 사회보장 체계구축을 위해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10기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0기 대표협의체 민간 위촉위원으로 민간기관·시설·단체 전문가 32명을 위촉했으며, 공동위원장 이강덕 포항시장과 국·소·원장급 공무원 4명을 당연직으로 임명했다. 제10기 대표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으로는 위원들의 호선에 의해 제9기 대표협의체 위원장을 역임한 천주교 대구대교구 4대리구의 최재영 신부가 재선출됐다.
포항시 북구청은 지난 20일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된 흥해읍 옥성1 외 4개 지구에 대한 제2차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1차 경계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23건에 대하여 심의·의결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 강점기에 조사·등록된 지적경계와 현지 점유현황이 불일치하여 토지소유자 간 다툼이 예상되는 토지를 위주로 드론항공촬영, GNSS 위성측량 등 최신화된 지적측량 기술로 현황 지적경계를 재조사하여 디지털 지적으로 재등록하는 국가사업이다. 이의신청 23건에 대하여 토지소유자의 현실점유 현황, 소유자 합의 등이 반영된 경계 조정안에 대하여 토지이용의 합리적 이용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의·의결 되었으며, 이번 위원회에 참석한 위원장(지방법원판사) 외 8명의 위원 의결로 확정된 토지경계는 이후 60일 간의 불복여부(행정심판, 행정소송 등) 의사표시 기간을 거쳐 경계 확정 및 지적공부를 정리하고, 면적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하여 토지감정평가를 실시하여 조정금을 지급․징수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21일 마이스산업 육성과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재단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이하 재단) 발기인총회 및 창립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발기인이 참석해 설립 취지서 채택, 정관,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의결했으며, 초대 임원으로 선임된 대표이사(1명), 비상임이사(8명), 비상임감사(2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초대 대표이사로 임명된 송남운 대표는 전 ㈜킨텍스 경영본부 처장(1급) 출신으로 1991년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을 졸업하고, 한진해운 마케팅본부와 맥켄에릭슨에서 근무하며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컨설팅 능력을 두루 갖췄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24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효자~상원 간 도로건설공사 동빈대교 강교 거치 작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현재 동빈대교 공정률은 68%로, 당초 2026년 6월 예정이었던 공사 준공을 올해로 앞당기기 위해 공정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강덕 시장은 공사 진행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 통제 및 안전조치를 시행할 것을 강조하는 한편 강교 거치 작업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시공사 간 적극적인 협력을 주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동빈대교 조기 개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조속한 공사 추진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관계자를 격려했다.
대구 남구보건소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지역 내 50~60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만탈출! 건강몸매 만들기 교실’ 참여자 2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몸매 만들기 교실은 지역 주민들에게 올바른 신체활동 지식과 실천 방법을 교육하고 일상생활 속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 활성화를 유도함으로써 비만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3월 17일~5월 23일까지 총 10주간 진행되며, 주 3회(월‧수‧금요일) 운영된다. 기초 근력 강화 운동을 시작으로 주차 별 강도를 높인 운동 교실과 영양, 음주, 흡연, 바르게 걷기 교육 등의 종합적인 비만 관리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에는 신체 계측(키·몸무게), 체성분 분석,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실시해 건강 상태 변화를 측정한다. 또 건강행태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자 스스로 생활습관과 비만 개선 정도를 평가하고 자신의 건강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보건소 4층 건강관리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이명자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건강한 체중 관리를 돕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신체활동 실천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경북지식재산센터는 포항지역 중소기업과 창업기업, 소상공인들의 지식재산권 보호 및 지원강화를 위해 21일 포항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서울소재 아신특허법률사무소 최성규 대표 변리사를 무료 변리상담역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성규 변리사는 포항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제54회 변리사 시험에 합격한 후 지난 2018년부터 서울 소재의 특허법인에서 활동하면서 지식재산권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위촉으로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권 출원, 심판, 분쟁 대응 등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경북지식재산센터가 보유한 전문컨설턴트와 함께 변리사의 전문지식이 더해져
포항시립포은중앙도서관은 3월부터 시작되는 2025년 상반기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2월 25일(화)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웹툰·메이커 프로그램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초·중등에서 일반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웹툰·메이커 프로그램은 ‘나만의 그림체로 캐릭터 창작하기’, ‘인스타툰 그리기’, ‘창의 과학 코딩’, ‘엔트리코딩 & AI로 동화책 만들기’ 등 남녀노소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2025 미디어 라이브러리 ‘스마트한 SNS 시작하기 – 인스타그램 첫 걸음’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SNS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 활용 방법을 배우고, 실사용에 적용하는 수업으로 SNS활용이 미숙한 주부 수강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달서구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취약계층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 맞춤형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다. 달서구는 국비 3570만원을 지원받아 포용적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대구디지털훈련센터와 연계한 AI+디지털 직무 교육 △장애 인식개선 활동가 양성과정 △환경교육강사 양성과정 등이 있다. 달서구는 지난 2021년 대구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3년 연속 국비 지원을 확보하며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올해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맞아 월성1동에 지역 최대 규모의 평생학습관을 개관하고, 오는 9월 ‘제12회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20년 동안 평생학습도시의 위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희망달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폐교 예정인 전국의 초·중·고교가 총 49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지방 학교가 43곳으로 전체의 88%에 달했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폐교 현황'에 따르면 올해 폐교 예정인 초·중·고교는 49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년간 각 시도교육청이 매년 취합한 폐교 숫자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2020년 총 33곳이던 폐교는 2021년 24곳, 2022년 25곳, 2023년 22곳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33곳으로 급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선 한 곳
최재훈 달성군수는 24일 상황실에서 열리는 '2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한다.
포항시 석곡기념관은 지난 22일 어린이 겨울방학 박물관 학교 석곡서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3기를 맞이한 ‘석곡서당’은 지난 2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4주간 진행돼 포항시 어린이 120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들이 이규준 선생의 호(號) ‘석곡(石谷)’의 유래와 의미를 알아보고, 이름으로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달성군 건축과가 건축과 직원으로 구성된 독서 동아리 목민심‘서’(牧民心‘署’)를 발족해 ‘빈틈이 없는 실력, 흔들림 없는 청렴, 변함이 없는 신뢰’ 실천 결의를 다졌다. 목민심‘서’는 공직자가 가져야 할 마음 ‘목민심(牧民心)’으로 가득한 부서(署)를 뜻한다. 위반건축물 단속, 주택사업 인허가, 공동주택 지원, 빈집 정비, 건축물 해체 및 공사장 안전점검 등 부패 취약분야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건축과는 목민심‘서’를 발족해 공직의 핵심가치인 청렴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신뢰받는 전문적인 건축행정으로 ‘애민’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건축과는 ‘빈틈이 없는 실력, 흔들림 없는 청렴, 변함이 없는 신뢰’를 모토로 3월 자연과 어우러진 사유원의 우수 건축물을 견학, 벤치마킹하고 업무 연찬을 통해 건축행정서비스 질 향상과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5월에는 강진군 빈집 리모델링 사업(‘월세 만 원’) 현장, 다산박물관, 강진 정약용 유적 탐방을 통해 적극행정 실천 결의를 다지고, 정약용의 생애와 청렴·애민사상을 연구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2030년까지 빈집 2000채를 정비하는 등 대대적인 빈집 정비를 추진 중인 부산을 방문해 ‘햇살둥지 사업’(사회적 약자에게 임대 시 리모델링 지원)과 ‘빈집은행시스템’(빈집 정보 공개로 거래 활성화 도모)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오형석 건축과장은 “‘공문은 문장이 사리에 맞고 정성스럽고 간절하고 성의가 있어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목민심서(牧民心書)의 한 구절을 강조하며, 상반기 ‘군민과 소통의 길을 잇는, 공문서 작성 길라잡이 ‘30’ 가지’ 발간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건축과 직원들은 변화와 혁신에 대응하고 전문적인 ‘현대판 청백리’로 거듭나기 위해 ▷‘더 인간적인 건축’ ▷‘트렌드 읽는 습관’ ▷‘목민심서’ 등을 읽고 ‘전문성에 기반한 청렴, 신뢰’를 주제로 매월 토론하고, 세대 간 갈등 해소 및 부서 내 갑질‧을질 근절을 위한 ‘막힌 벽을 눕혀 트인 다리로 잇는 소통’의 시간도 보낼 예정이다. 위반건축물 예방, 빈집 정비 내용을 담은 홍보물도 제작해 건축행정 청렴‧신뢰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다산 정약용 선생은 ‘청렴하지 않은 마음으로 목민관 노릇을 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고 하셨다. 또 ‘논어’에서 공자는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을 강조했다. 군민의 신뢰를 잃으면 우리 군이 존립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 공직의 신뢰는 공직자의 전문성과 청렴의 합계라 생각한다”면서 “보다 나은 전문성 한층 높은 청렴한 건축 행정으로 군민 누구나 신뢰하는 달성의 미래를 짓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