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참여 희망자를 5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주택과 상업·공공건물에 설치해 지역 에너지 자립을 도모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신청에 필요한 세부 내용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이번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오는 6월 한국에너지공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은 11월에 이뤄지며, 선정 시 2026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2년 연속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에는 총 19억50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133개소(823kW), 지열 1개소(63kW)를 설치 완료했다. 올해는 12억8000만원을 들여 태양광 134개소(565kW) 설치를 추진 중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내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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