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명계3일반산업단지과 검단일반산업단지 등 두 곳의 일반산업단지 대상 기반시설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산단 진입도로 개설과 공업용수도 조성사업으로 지역 산단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우수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명계3일반산단지 경우 진입도로가 조성됐다. 이 도로는 내남면 명계교차로에서 명계3일반산단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1.26km 규모의 진입구간이다. 진입도로 조성과 함께 총 연장 83m 도로 폭 16m 규모의 교량도 함께 가설됐다. 사업비 105억4800만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국비는 101억480만원으로 재원 대부분이 국비로 충당했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울진 군민체육관에서 ‘우리珍 창의나눔 놀이터’를 개장했다.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창의, 해양, 스포츠 관련 21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5일 안동시 북후면 소재 안동시애명복지촌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안동시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위문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성금으로 구매한 위문품을 전달한 데 이어 시설 곳곳을 꼼꼼히 살펴보며 건물 안전 관리에 각별한 관심 가져줄 것을 시설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있어 제도적 보완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안동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와 안동발명교육센터에서 초등신규교사 멘토링연수 현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안동지역 초등학교 신규교사 1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7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총 6회에 걸쳐서 실시하게 되는데 이번 현장 연수는 3차 연수이다. 안동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에서는 센터가 하는 역할에 대해 안내 받았다. 또, 교실에서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안동시는 6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안동시의회, 국립안동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와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내 대학교 재학생들에게 학년당 1회 10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학업 여건 속에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 나아가, 타 지역 인재를 유입하고, 지역 내 인재의 유출은 방지해 청년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목적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정태주 안동대 총장, 차호철 가톨릭상지대 총장, 권상용 안동과학대 총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시와 시의회는 ‘학업장려금’ 지원에 필요한 예산확보에 적극 협력하고, 각 대학교는 ‘학업장려금’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등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상호 협력한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자격 기준은 지역 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신청일 현재 안동시에 주소을 두고, 직전 학기 평균 성적이 70점(C) 이상이어야 한다. 현재 안동지역대학생 8800명 중 2400명만이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있고, 나머지 6400명은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다. 이번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으로 타 지역에 주소를 둔 재학생의 전입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향후 대입 준비생들에게도 메리트로 작용해 실질적인 청년인구 유입의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권기창 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시는 지자체와 관내 소재 대학이 공존하며 상생 발전하는 전국 최초의 모범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안동대 정태주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 안동시청과 안동시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면서 “대학교에서는 지역인재 육성에 힘쓰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은 “지방이 살려면 지방대학이 살아야 한다”며 “지역의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시장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대학을 살리기 위해 관내 대학생에게 학업장려금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인재 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생태계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7일 오후 6시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ROTC 전국대회에 참석해 안동 방문을 환영한다.
예천군은 미세먼지 저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북도 최초로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버스 전면에 부착했다. 미세먼지 흡착 필터는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등을 줄일 수 있으며 친환경 특수직물로 제작돼 대기 중 유해한 오염물질을 흡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2019년 한국품질시험원 성적서 기준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한 마을버스가 운행되면 버스 1대당(0.5㎡) 연간 나무 58그루가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나타났다.
예천군은 6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한우농가 맞춤형 아카데미’ 개강식을 했다. 지역 내 한우 농가 역량 강화를 통한 예천한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한우를 사육하는 축산인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입학 희망자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30명을 선정했다. 오는 9월까지 총 12회 24시간에 걸쳐 축산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한우의 혈통자료를 이용한 한우 개량 △수정란 이식을 이용한 한우 개량 △한우농가 질병 관리 △스마트 축산을 위한 축사 환경관리 △한우의 대사 생리의 이해 △한우 사양관리 기술 등 교육생들이 선호하는 내용으로 이론 교육을 편성했
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학생생활부장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여름방학 대비 학생 생활교육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운영하기 위해 사전에 학교별 학생 생활교육 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평해초등학교 박충열 교감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 활용 방안’과 업무 담당자의 전달 연수 순서로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문화체육특별보좌관(문화특보) 자리를 신설하고 유인촌(72.사진)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발탁했다. 대통령실은 6일 오전 배우 출신인 유 전 장관이 문화특보에 임명됐다고 알렸다. 그는 이명박정부에서 인수위원과 초대 문체부 장관, 그리고 대통령 문화특보를 지냈다. 윤석열 정부에도 문화 예술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자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통계청장, 조달청장 등 일부 차관급 인선도 이날 발표됐다. 공정위 부위원장에는 조홍선(56)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관리관이 임명됐다. 조 부위원장은 고려대 법학과 출신으로 행정고시 37회로 공무직을 시작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거래감시팀장, 제조1팀장, 감사담당관, 카르텔조사국장 등을 지낸 전문가다. 관세청장에는 고광효(57)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발탁됐다. 전라남도 장성에서 태어나 광주 대동고를 졸업, 서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국세청, 기획재정부 등에서 일해왔다. 조달청장으로는 김윤상(54)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임명됐다. 1969년생으로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인물이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서 서울대 행정학과에서 석사 학위,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재부에서는 복지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등을 거쳤다. 통계청장에는 이형일(52)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간다. 대구 경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로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최근 차관 인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 5일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과 김종문 국정과제비서관, 최원호 과학기술비서관, 길병우 국토교통비서관, 김수경 통일비서관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환경부가 올여름 녹조를 예방한다며 장마 전까지 낙동강변에 야적된 퇴비를 모두 치우기로 했지만 아직 절반도 치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낙동강 수계 공유지에 퇴비가 야적된 640곳 가운데 지난달 30일까지 소유자가 퇴비를 거둬들인 곳은 41%인 265곳에 그쳤다. 수거되지 않은 375곳 중 197곳은 아직 주인조차 찾지 못한 상태다. 환경부는 지난달 초 녹조현상에 대한 사전예방 대책으로 낙동강 인근의 야적 퇴비를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가급적 장마가 시작되는 6월 말 전까지 퇴비를 치운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절반도 달성하지 못한 것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7일 오후 2시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영양군 관광혁신포럼'에 참석한다.
영양군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지난 5일 군민사랑방에서 읍·면 민원 담당자 12명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읍·면 민원 담당자의 고충 및 건의사항 청취하고 공유함으로써 공감·소통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원현안과 민원 갈등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민원서비스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별천지 영양 공동체 육성'을 비전으로 추진 중인 영양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금까지 본 사업의 핵심 주체인 예비 액션그룹 20개 팀을(농업‧농촌분야 7팀, 문화‧체험분야 9팀, 홍보‧마케팅분야 1팀, 권역거점 3팀) 선정했다. 영양군(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에서는 지난달 28일 기존 1명에서 추가로 선정된 코디네이터 3명에게 임명장 전달 및 액션 그룹별 담당 지정을 완료하고, 지난 4일부터 첫 활동을 시작했다. 본 사업에서 코디네이터는 1명당 액션그룹 4~6개팀을 담당해 그룹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컨설팅, 사업계획서 작성
영양군은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6일 대구지방법원 영양등기소 앞 사거리에서 자연보호영양군협의회 회원 50여 명과 함께 ‘양수발전소 유치 챌린지’를 전개했다. 양수발전소는 국비 2조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관광 인프라 확충, 지방 세수 확보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전 군민이 양수발전소 유치를 염원하고 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사진>은 6일 "이달 중으로 시중은행 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뒤 외부 컨설팅사 등과 함께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은행장은 이날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에서 시중은행 전환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며 "5대 시중은행의 과점을 깰 '메기'가 되겠다"고 했다.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될 경우 1992년 평화은행 인가 이후 31년만에 새로운 시중은행 인가가 이뤄지는 셈이다. 현재 굳건한 5대 은행 과점체제에도 변화가 생기게 될 것으로 은행권은 전망하고 있다. 대구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자본금은 6806억원으로, 은행법 8조에서 규정하는 시중은행의 최저 자본금 기준 1000억원 이상을 확보한 상태다. 지배구조 역시 DGB금융지주가 100%를 보유하고 있는데, DGB금융지주는 국민연금과 OK저축은행이 각각 8.78%, 8.00%를 갖고 있어 금산분리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 대구은행은 이달 중 금융위원회에 시중은행 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대구은행이 인가 신청을 하면 신속히 심사해 전환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후속절차가 마무리되면 대구은행의 연내 시중은행 전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은행과 지주사인 DGB금융지주는 시중은행 전환 인가신청 후 곧바로 외부 컨설팅사 등과 함께 전사적으로 역량을 결집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할 방침이다. 대구은행 자체적으로도 이달 중 시중은행 전환과 관련된 임시 전담조직(TF팀)을 꾸린다. 시중은행 전환을 위해 전략 등을 검토해 신속하고 차질 없는 시중은행 전환에 나서기 위해서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방은행이 없는 강원·충청권 등 보다 넓은 지역에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는 시중은행이 되겠다"며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K2 후적지 개발에도 힘을 보태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여는데 마중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해상에 기름(선저폐수)을 불법 배출한 포항선적 A호(9톤급) 선주 B씨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6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달 22일 포항구항 동빈내항에서 선박점검 중 기관실내 선저폐수펌프 스위치 불량에 따른 오작동으로 선저폐수를 해상으로 불법 배출한 것을 확인했다. 사고 당일 포항해경은 순찰활동 중 동빈항내에 검은색 폐유성 기름이 떠 있는 것을 발견한 후 어업인들과 함께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주변선박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조사활동을 실시했다.
경북교육청은 6일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6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학교 및 산하기관을 포함한 경북교육청 소속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청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총 71건의 우수사례를 접수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1차 자체 검증과 2차 실무위원회를 거쳐 우수사례 11건을 선정했으며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종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 교육공무원 분야는 전국 최초 사이버독도학교를 구축해 독도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전국화 사업을 추진한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 박현경 장학사가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발됐다. 박현경 장학사는 전 국민의 독도 수호 의지를 함양하고 외국인 회원가입 및 영문판 과정 개설로 독도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데 노력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일반직공무원 분야는 교육기관 최초 안심 아이 쉼터 공간을 조성해 폭염, 폭우, 한파로부터 학생 건강보호와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 장정훈 주무관이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발됐다. 경북교육청은 적극행정 문화의 확산을 위해 우수공무원에게는 교육감표창과 성과급 최고등급, 인사상 가점, 포상금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한 장려(우수채택) 수상자에게는 교육감 상장을 수여하고 선정된 우수사례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교육 현장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김천시 지역자활센터는 지난달 30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삼락동 소재) 소강당에서 자활근로 사업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직무교육을 했다. 이날 직무교육은 참여 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경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 김혜정 강사를 초빙해 인생 3모작 준비와 노후 관리 방법 등 중장년 생애 경력 설계 서비스에 대해 진행됐다. 중장년 생애 경력 설계 서비스는 만 40세 이상의 재직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생애 경력을 설계하고 인생 후반부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이제까지 나의 경력을 되돌아보고 성공적인 인생 후반부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업 지원 서비스이다.
경북교육청은 6일 다양한 교육수요자의 의견 수렴과 교육재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와 ‘학생·학부모 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제도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1년 ‘경북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운영 계획 수립, 설문조사 실시, 전용 홈페이지 개통 등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2022년 124건, 올해 상반기에 90건의 제안이 접수되는 등 주민 제안 사업에 대한 경북도민들의 호응 또한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제안된 사업에 대한 평가도 도민이 직접 할 수 있도록 제안 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과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경북도민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주민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최종 채택된 주민 제안 사업은 차기 예산안에 편성 후 의회의 승인을 거쳐 실제 교육사업으로 시행된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2019년부터 학생들의 시민적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참여예산제도를 학교 현장에도 도입했다. ‘학생참여예산제’란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학교 정책과 예산 수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2022년 11월부터는 학생참여예산제를 ‘학생·학부모참여예산제’로 확대 시행해 더 많은 교육수요자가 학교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양심우산 구입비 △필기구 대여소 운영비 △아침밥 먹기 행사 △애플데이 캠페인 △학생자치공간(소극장) 구축 등 170건의 사업이 2022학년도 학교 예산에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