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울진 군민체육관에서 ‘우리珍 창의나눔 놀이터’를 개장했다.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창의, 해양, 스포츠 관련 21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는 과학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VR체험, 자외선 팔찌, 컬러캐피어, 텐세그리티 등 창의 관련 부스 10개, 미니 잠수함, 그래피트랙스, 해양과학퀴즈 등 해양 관련 부스 5개, 메타버스 스포츠의 세계, 흡연예방 및 금연 캠페인 등의 체력인증한마당 관련 부스 6개 총 21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체력인증한마당 행사로 체력왕 선발대회도 함께 치뤄져 학교별 체력왕이 출전하여 울진 체력왕을 선발했다. 27명의 부스지도교사와 58명의 도슨트 학생들의 봉사로 진행된 본 행사는 지역 내 전 초등학교, 국립해양과학관, 교육지원청의 발명교육센터, 건강증진담당, Eeo울진초등과학교사연구회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펼쳐졌다. 학생들은 21개의 부스 체험하며 인증 도장을 받아 인증사진과 함께 소감을 패들렛에 올리면 버거교환권을 선물로 주는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며 더욱 흥미롭게 체험에 임했다. 체험에 참여한 죽변초 한 학생은 패들렛에 인증사진과 함께 “제일 재미있었던 활동은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였다. 울진군에 사는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교육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황석수 교육장님은 “오늘 놀이터의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생각하고, 웃고, 즐기며, ‘가르치는 놀이가 아니라 깨닫는 놀이’를 경험하는 창의나눔 놀이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