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이 예천군에 119수색견 10마리를 투입,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실종자가 발생한 예천군 은풍면 금곡리와 벌방리 등 5곳에 중앙119구조본부, 119특수대응단, 의용소방대 등에서 구조인력 650여명과 수색견 10마리를 투입했다. 수색현장은 산사태 등으로 토사가 쌓여있어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영천시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혀 입건됐다. 17일 영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벽 0시30분쯤 화남면 일대에서 술을 마시고 나와 시청 주차장까지 10여㎞를 운전한 영천시 공무원 A씨(6급)를 음주운전으로 입건했다. 음주운전을 의심한 시민이 신고했으며 적발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를 넘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에는 혈중알코올농도 0.08~0.2%로 음주운전을 하면 강등 또는 정직 처분, 0.2% 이상 또는 측정 불응시 정직이나 해임 처분이 가능하다.
국제 유가 인상여파로 대구경북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덩달아 오르고 있다. 그동안 안정세를 보였던 대구경북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또 다시 상승기류를 타고 있어 운전자들이 고민스러워 하고 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직전 주에 비해 3원 오른 1572.2원으로 나타났다. 주간 단위로 10주 연속 하락하던 휘발유 가격이 11주 만에 반등한 것이다. 포항지역 주유소들도 지난주까지는 휘발유를 1400원대에 판매했으나 이번주부터는 거의가 1500원대로 올려 1400원대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날 포항 학산동 모 주유소에 주유를 하러 온 주모(60)씨는 "지난주까지 1400원대 하던 휘발유 가격이 이번주엔 1500원대로 올라 깜짝 놀랐다"면서 "휘발유 가격이 자꾸 오르면 운전하기 겁난다"고 토로했다.
코레일 대구경북본부 영주역 여행센터는 '자동차없이 떠나는 백두대간 수목원' 친환경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주역 여행센터에 따르면 이번 여행은 탄소 절감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과 함께 개발한 상품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10월 29일까지이며, KTX-이음(왕복), 셔틀버스, 수목원 입장권, 기념품등 상품을 준비했다.
영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초.중.고 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2023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 연수'를 실시했다. 17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계획 안내, 사업에 대한 방향, 선도학교의 사례를 제시함으로서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으로 진행됐다.
영주시노인복지관은 최근 영주서부초에서 6학년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필 환경2 하천 지킴이- EM 흙공 만들기'를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하천 지킴이-EM 흙공 만들기'는 여름철 장마기간 비점오염 유입으로 인한 서천 및 남원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타 세대와 소통하며 환경의 경각심을 느끼고자 마련했다. 서부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EM 흙공이 환경과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면서 환경 오염 문제를 우리의 문제로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EM(유용 미생물) 흙공은 EM 용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드는 것으로 수질 정화와 악취 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6개월 동안 하천을 정화하며 분해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지속적인 환경 정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영주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9일간 개최 예정이던 '2023영주 시원(ONE)축제'를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16일까지 나흘간 최대 37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영주시는 '2023 영주 릴스 영상.사진 공모전'에서 수상작 총 12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영주를 소재로 한 참신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는 영주의 특색을 신선하게 담아낸 릴스 영상 분야 35편, 사진 분야 64편 등 총 99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접수된 작품은 분야별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단이 △주제 적합성 △완성도 △창의성 △대중성 △활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작 12편을 선정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8일 오후 4시 시장실에서 열리는 영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관련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18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에 참석한다.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영양초등학교는 17일 협업관계 구축 및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내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영양중․고등학교에 이어 지역 내 학교와 두 번째로 체결하는 업무협약으로, 이를 통해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용 및 운영 협력,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연계, 교육 및 동아리 활동 공간 제공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어울림터:마당)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거점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영양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및 문화활동을 지원하여 지역 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공부하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어울림터:마당'이 이용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천시 율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냉면과 과일, 떡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이날 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곽석진 위원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위원들은 음식을 준비하고 제공하며 쉴 틈 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와중에도 봉사하는 즐거움으로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또한 도의회 조용진 의원과 시의회 박근혜 행정복지위원장도 참석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음식 서빙 봉사를 함께 했다. ‘어르신 사랑의 냉면 나눔’ 행사는 초복이 지나고 본격적인 불볕더위와 장마로 자칫 기력이 약해지기 쉬운 시기를 맞아 어르신들의 입맛을 북돋아 드리고자 마련됐으며, 정갈한 한식 맛집인 우리 반상 시월의 대표이자 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감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경식 위원의 후원으로 지난 2019년부터 5년째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7일 제246기 신임경찰관 10명에 대해 전입 신고식을 열고 독도경비함 등 일선 현장부서에 배치했다. 신임경찰관들은 해양경찰 교육원에서 9개월 동안 해양경찰관으로서 기본소양과 전문교육을 마치고 지난 14일 졸업식을 거쳐 동해해양경찰서로 전입했다. 이들은 교육원에서 교육받은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과 자기 계발 통해 독도 및 동해바다 지킴이로 거듭난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지난 14일 봉화군 상운면 일대에서 수재민을 대상으로 재난 심리 회복 지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호우경보로 인해 경북 봉화에서는 산사태에 대비해 마을 주민 100여 명이 일시 대피했고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북적십자사는 당시 직원과 봉사원을 파견해 구호물자를 지원했으며, 이번 상담은 재난 경험자의 스트레스 대처를 돕기 위해 이뤄졌다. 상담활동가들은 상운면 1리‧3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 스트레스 검사와 고충 상담을 실시했다. 상담을 받은 한 주민은 “담장이 무너지고 집에 물이 들어와 비 소식이 들리면 산사태로 집이 무너질까 무서웠다"며 "멀리 봉화까지 오셔서 심리상담을 해주셔서 덕분에 감사했다”고 전했다. 문병한 센터장은 “지난 호우로 인한 피해가 아직 아물지 못했는데 연이은 비소식에 주민분들의 걱정이 크다"며 "센터는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도록 심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16일 남선·남후·풍천·북후·녹전면 등 집중호우 피해 발생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본청과 읍면동 직원 400여 명은 추가적인 강우에 대비해 재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각 담당 지역을 구석구석 점검했다. 이날 점검 결과를 토대로 권기창 시장 주재로 오후 4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적인 대피 안내, 진입통제 구간 추가 검토 등을 논의했다. 시는 16일 오후 4시까지 약 63건의 피해 상황을 접수해 긴급복구 처리했고 하천변 주차장, 마을도로 등 28개소를 진입통제 중이다. 현재까지 71세대 112명이 경로당 등으로 대피한 상황이다.
안동시 대한노인회 태화분회는 지난 15일 태화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2023년 태화분회장배 한궁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김동량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장, 김창균 태화동장, 김대일 도의원, 손광영 시의원, 안유안 시의원, 조달흠 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장 및 관변 단체장과 지역 내 경로당 23개소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궁은 좌우 뇌의 활동을 증진시키고, 신체 균형 발달과 집중력 향상을 통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운동으로 경로당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장백용 태화분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각 단체의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대회를 위해 실력을 갈고닦아 출전하는 팀이 정말 많다. 출전한 모든 팀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지난 12일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축제 문화교류를 위한 협력을 위해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이날 양 기관은 활발한 정보 교류와 상호 업무협조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교환 기부로 상호 지역발전 활성화를 응원했다. 특히, 각 지역의 대표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고성공룡엑스포 등 문화행사를 서로 소개하고, 이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 이해와 지역축제의 매력을 상호 공유했다.
언덕배기 달동네가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안동시가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신세동 벽화마을 내 2개소에 쌈지공원을 조성했다. 2023~2025년까지 국비 포함 8억4900만원을 투입하는 원도심 쌈지공원 조성사업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내 연계·협력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다년간에 걸쳐 도시재생사업 구역 및 원도심 곳곳에 관광객의 휴게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한 쌈지공원은 1년 차 사업으로 벽화마을 시점(신세동 173-4번지)과 벽화마을에서 낙동강변을 조망할 수 있는 마을 끝자락(신세동 95-6번지)에 각 100평 이내의 공간을 활용해 조성했다.
안동형 일자리사업이 다양한 성과와 개선 방안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 창업과 일자리 확충에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21년 시작해 올해 3년 차에 접어든 안동형 일자리사업은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가 지원하고 대학이 주도해 기업과 함께 만드는 지역혁신 일자리모델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4~15일까지 이틀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학교폭력으로 인한 갈등 상황의 원활한 중재를 위해 ‘화해·분쟁조정 전문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해·분쟁조정 전문가’는 도교육청 장학사, 변호사, 전문상담교사,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 변호사, 22개 교육지원청 추천 전문상담교사로 구성돼 있다. 역할은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또는 관련 학생 측이 화해, 분쟁조정을 요청한 경우 지원하게 된다. 이날 연수는 △학교폭력예방법 개정 사항과 적용 △관계 회복 프로그램 이해 △관계회복 프로그램 사례 실습 △분쟁조정 프로그램 이해 및 위기 개입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다양한 사례의 학교폭력과 갈등 상황에 대한 즉각적 지원을 위해 조정 전문가로서의 대처능력과 자질 함양에 초점을 뒀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학교폭력 예방과 화해·분쟁조정 사업,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간 관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푸른나무재단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2020. 5. 1)을 체결한 바 있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학교폭력으로 인한 갈등은 예방과 중재가 중요한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조정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학생, 학부모의 조정 요구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 구축과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