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9일간 개최 예정이던 `2023영주 시원(ONE)축제`를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16일까지 나흘간 최대 37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수해로 인한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위로하는 마음으로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추가 피해 예방과 신속한 피해복구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