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대학원 화학공학과 석사과정 박채희 학생이 ‘2025 한국바이오칩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14~16일까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바이오, 의학,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참여해 최신 바이오칩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매년 열리는 본 대회는 특히 젊은 연구자들에게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학계와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채희 학생은 ‘효율적인 효소 연속단계 반응을 위한 생체모방형 마이크로캡슐 시스템’이라는 주제의 연구 성과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미세유체기술을 기반으로 효소 연속반응을 가능하게 하는 정교한 마이크로캡슐을 설계한 결과로, 캡슐 내에 여러 효소를 공간적으로 조직화함으로써 연쇄적인 효소 반응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으킬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였다는 평가다. 특히 캡슐의 물리·화학적 특성 조절과 효소의 배치를 정밀하게 제어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약물 전달 시스템이나 생체 내 약물 합성 등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의 폭넓은 응용 가능성도 주목받았다. 박채희 학생은 “연구를 진행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늘 곁에서 믿고 지도해주신 교수님과 함께 고민하고 격려해준 연구실 동료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인 최창형 화학공학과 교수는 “박채희 학생은 석사과정 동안 꾸준한 실험과 분석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번 수상은 학생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이며, 향후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학생들이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외 학계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은 청년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와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D-LINK 3기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오는 2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D-LINK 프로그램’은 지역의 유망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창업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대구 동구에 거주하며 사업장 소재지를 동구에 둔 청년 (19~39세) 창업기업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7개소를 선정한다.
대구동구교육재단은 지난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 글로벌 인재 양성 해외캠프-Learn The World’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음달에 진행될 해외캠프를 앞두고 참가학생 및 학부모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일정 및 안내 사항, 준비 사항 등을 전달하고 캠프 준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대구동구교육재단은 ‘2025 글로벌 인재 장학사업’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중학교 2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2주 과정 해외캠프를 진행한다. 이들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방문해 영어 집중교육과 현지 문화 체험 등을 하게 된다.
대구 동구청은 오는 13~14일 양일간 동촌유원지 해맞이다리 광장 일원에서 ‘제2회 동구 음식문화축제 2025 동구 오미락(五味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음식문화축제는 ‘2025 동구 오미락(五味樂) 페스티벌’이라는 부제로 열린다. ‘오미(五味)’는 단맛·짠맛·신맛·쓴맛·매운맛 등 다섯 가지 맛과 동구를 대표하는 다섯 가지 음식 닭, 오리, 연근, 미나리 삼겹살, 산채요리를 뜻한다. 축제 첫날인 13일에는 불로중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칵테일쇼, 음식문화 퀴즈쇼, DJ 파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이어지며, 14일에는 오세득 셰프와 함께하는 100인의 라이브 쿠킹쇼, 동구5味를 부탁해(즉석 요리대결), 오미락 음악회(박현빈 외 지역가수)등이 진행된다.
경상북도가 중대한 기로에 섰다. 수십 년간 대한민국 제조업의 한 축을 담당해온 포항의 철강 산업이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와 내수 침체, 중국발 공급 과잉 등으로 벼랑 끝 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최근의 초대형 산불까지 더해지며 지역 경제와 주민 삶은 그야말로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포항시가 제시한 ‘철강산업 특별법’과 이상휘 의원이 발의한 ‘이차전지산업 특별법’, 경북도가 건의한 ‘산불 재난 대응을 위한 특별법’ 제정 요구는 단순한 지역의 민원이 아닌, 대한민국 산업 기반과 재난 대응 체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국민적 명령이라 평가해야 마땅하다.
유럽연합(EU) 시장 진출의 필수 관문인 CE 인증은 제품이 안전, 건강, 환경 및 소비자 보호 관련 EU 규정을 모두 준수함을 의미하는 통합 규격 인증마크다. 이번에 (주)성광테크가 CE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소방관용 특수 반사 보호복(모델명: SK-HPC-01)’으로, 극한의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된 고성능 보호 장비다. 이번 성과는 DYETEC연구원(다이
청도경찰서는 10일 오진리 소재 운문터널 공사구간을 운행하는 대형화물차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 및 준법 운행 현장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조치는 공사 현장 덤프트럭 등 대형 화물차의 난폭운전 및 대형 교통사고 유발 위험요인인 적재물 추락 방지조치 위반‧차량 정비 불량등에 대해 집중단속 실시하고 경미한 위반은 현장 시정조치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케리스)은 지난 9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주관 기록의 날 행사에서 국가 기록관리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국가기록관리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은 국가 기록관리 발전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엄격한 공적심사를 거쳐 포상자를 선정하며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주관으로 지난 1999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케리스는 나이스(NEIS, 교육행정정보시스템), K-에듀파인(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 등을 구축·운영하며 교육 분야의 전자정부 구현을 선도했으며, 기관 자체 기록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공기록의 전자화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케리스는 기관 기록물의 전자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이행하며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관리기준표 마련, 기능분류시스템 도입, 보존서고 환경 개선 등 공공영역 기록관리의 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정제영 케리스 원장은 “이번 수상은 교육데이터를 관리하고 제공하는 케리스의 노력에 대한 인정”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국가 교육데이터에 대한 안전한 기록관리와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대구 수성구 고산3동에 거주하는 한 저소득가정의 대학 신입생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으로 학업의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고산3동 주민자치위원회 감사이자 대구경북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활동 중인 최기용 위원은 지역의 저소득가정의 대학 신입생을 ‘라이온스 대구 장학회’에 장학생으로 추천했으며, 그 결과 해당 학생은 장학
경북자치경찰위와 고령경찰서는 지난 9일 고령경찰서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 업무 전담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손순혁 경북자치경찰위원장, 배기명 고령경찰서장을 포함한 자치위원과 여성청소년 담당 경찰관들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각종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여성, 아동 등 사회적약자를 보호하는 업무에 사용할 전담 차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 9일 상동 ‘덕화 마을회관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이인선 국회의원,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이종익 대한노인회 대구수성구지회장, 상동 협력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대구 수성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대구시 9개 구·군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의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수성구는 정량평가(목표 달성도) 부문에서 60개 지표 중 58개를 달성하며, 전년 대비 12.3%p 상승한 96.6%의 성과를 기록했다. 정성평가(우수사례 선정) 부문에서도 11개 지표 전부가 대구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이 중 6개는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도 채택됐다. 특히 대구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시·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대구 수성구는 오는 12~13일 이틀간 수성구청 광장에서 ‘2025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성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11개의 도시가 참여하여 지역 대표 특산물을 직접 판매하고 홍보하는 자리로, 도시 간 우호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 인삼 △정읍 무화과 △함평 도라지 △거창 사과 △포항 오징어 △울진 돌미역 △영천 보리차 △청도 한우 △예천 참기름 △의성 송화고버섯 △완도 젓갈 등 자매도시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자매도시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기회를, 구민에게는 품질 좋은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여 도시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되는 ‘상생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덕군은 효율적인 감염병 예방과 해충 사전방제를 위해 지역 내 9개 읍·면을 전역에서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하절기 방역소독 사업을 추진한다.
고령군농업기술센터는 10일 실증시험포장으로 직접 재배한 수박 95통을 기탁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신기술 실증 시험연구 재배를 통해 우수한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 확대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5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수박은 올해 1~5월까지 지역의 주요 작물인 수박의 수직재배 실증실험을 통해 생산된 수박으로 수확 후 관내 저소득 다자녀가구, 독거노인 가구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고령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로 재배한 달콤한 수박 드시고 올 여름 시원하고 건강하게 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영덕군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영덕군은 2025년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4일 축산면 신돌석 장군 생가 일대에서 ‘나라를 지켜라! 월월이청청, 박의장, 신장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국가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역사 자원을 활성화하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국가유산 활용 사업 공모 선정으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 경북도, 영덕군이 공동 주최하고 영덕월월이청청보존회가 주관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국가유산 플로깅 △역사 강의 △지역 농산물 활용 음식 나눔 및 판매 △도지정 무형유산 영덕월월이청청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영덕 교육지원청, 도곡1, 2리 주민, 영해향교 유림단체, 영덕 무안
청도군은 지난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위생 실천을 높이기 위해 청도시장에서 주민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구치, 臼齒)의 ‘9’를 숫자화해 6월 9일로 제정됐다.
청도군은 지난 9일 새청도농협농산물공판장에서 개장식을 개최하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어 오는 12일에는 청도농협농산물공판장과 칠성농산공판장이 차례로 문을 열며, 청도 농산물의 본격적인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개장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농업인,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9일 경주고등학교를 찾아 약 1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원자력 에너지 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 원자력 에너지 교실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특강은 ‘원자력발전소의 친환경성’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국가산업 경쟁력 및 국민 삶의 질 간의 연관성’ 등을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날 강의는 원자력발전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