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 고산3동에 거주하는 한 저소득가정의 대학 신입생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으로 학업의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산3동 주민자치위원회 감사이자 대구경북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활동 중인 최기용 위원은 지역의 저소득가정의 대학 신입생을 ‘라이온스 대구 장학회’에 장학생으로 추천했으며, 그 결과 해당 학생은 장학생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학생은 올해부터 매년 200만원씩, 총 4년간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최기용 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 청년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인재가 자신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정미 고산3동장은 “지역 청년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이웃과 함께 응원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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