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북부지역 고추 주산지 생육초기 작황조사 결과 진딧물과 총채벌레의 발생이 평년대비 증가해 방제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조사(5월 31일~6월 1일)는 영양을 비롯한 안동, 봉화, 청송, 의성, 예천 등 6개 지역 219농가를 대상으로 고추의 생육과 병해충 발생상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진딧물의 발생비율은 61.8%로 평년대비 18.8%, 전년대비 8.7% 증가함에 따라 CMV(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PepMoV(고추모틀바이러스) 등 진딧물 매개 바이러스 병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총채벌레의 발생비율은 64.2%로 전년대비 3.9% 감소했지만 평년대비 13.9% 증가함에 따라 총채벌레 섭식피해와 바이러스 매개에 의한 TSWV(칼라병,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증가가 우려된다. 특히 6월은 매개충 밀도가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진딧물과 총채벌레 전문 약제를 적기에 사용해 해충 밀도를 줄여야 한다. 진딧물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작용기작이 다른 전용약제(작용기작 9b번, 9d번, 23번, 29번 등)를 10일 간격으로 7월 상순까지 살포해야 한다. 총채벌레도 작용기작이 다른 전용약제(작용 기작 5번, 13번, 30번 등)를 10일 간격으로 7월 중순까지 살포해야하며, 꽃 안에 약제가 묻을 수 있도록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바이러스 의심 증상 관찰 시 반드시 농업기술센터나 영양고추연구소에 문의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 감염이 확인된 고추는 뽑아서 제거할 것을 권장한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진딧물과 총채벌레의 발생비율이 높아 바이러스 피해가 우려되므로 매개충을 철저히 방제해 작물 피해를 최소화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포항시 장량동(동장 정연학)은 관내 3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폭염에도 걱정 없는 경로당’을 목표로 경로당 지원사업에 대한 점검과 혹서기 대비상황 등을 확인하였다. 이번 점검은,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어 있는 가운데 더위에 취약한 고령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기 위한 것으로, 냉방기기 점검·물품지원 점검·시설 안전점검 등으로 이루어졌다. 장량동은 상반기에 경로당 입식테이블 11개소·안전바 9개소·여가 프로그램 8개소, 에어컨을 비롯한 활성화 물품 7개소·지붕 및 창호 보수사업 2개소에 지원하였고, 실버도서관 2개소,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1개소도 운영하는 등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경북도는 13일 환동해지역본부에서 경북소방본부, 관할 해양경찰서와 소속 보건환경연구원, 어업기술원, 시군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25개 주요 해수욕장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사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다가오는 피서철인 만큼 올여름에는 해수욕장 방문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각 시군, 소방본부, 해경 등 해수욕장 운영과 안전 관련 유관기관들은 해수욕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종합운영 계획과 안전 지원 사항을 함께 점검하는 한편 유사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해수욕장 개장 전에 해수욕장 위험성 평가를 완료해 이용객 수 등 규모에 맞는 적정 인원의 안전관리요원과 안전장비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 수질, 토양오염 조사와 주변 환경정비 등을 완료해 방문객들이 보다 더 청정한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대응 방안도 함께 협의됐다. 경북도는 앞으로 방문객들이 방사능에 대해 지나친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어업기술원과 협력해 해수욕장 해수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수욕장의 안전과 편의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방문객들이 만족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해수욕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해수욕장 개장 일정은 각 시군별 해수욕장협의회 개최결과에 따라 개장기간이 결정될 예정이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 12일 주요 관광 명소인 송해공원을 통과하는 도로를 개설하고, 남은 공한지 2개소를 특색 있는 경관이 돋보이는 정원 형태의 녹지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공한지 2개소는 송해공원 입구와 입구 주차장 연접부에 위치하며, 최근 개설한 송해공원을 통과하는 도로에 따른 매입 잔여지로 그동안 방치돼 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이색적인 녹색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송해공원 입구 공한지에는 에메랄드그린, 스노우화백, 블루아이스, 문그로우 등 교목 8종 75그루, 수국, 황금사철, 홍가시 등 관목 6종 500그루, 휴케라, 에키네시아 등 초화류 12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최초로 아르헨티나 염수 기반의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 공장을 율촌 산업단지에 착공했다. 13일 전라남도 율촌1산업단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소속 안철수 국회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회재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손점식 순천 부시장,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및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최정우 회장은 “리튬을 비롯한 글로벌 자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재 국산화에 앞장서 이차전지분야를 비롯한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었던 포스코가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라며 포스코의 도전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4일 라온제나호텔에서 열리는 '대학병원Wee센터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8~11일 기습적으로 쏟아진 우박피해에 대응코자 현장기술지원단을 편성해 피해지역 긴급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연구․지도전문가 10명으로 편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은 현지에서 시군농업기술센터 전문가와 합동으로 피해농가에 대한 긴급 병해충 방제와 농작물 사후 관리요령을 지도했으며, 앞으로 피해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우박 피해상황은 과수농가의 경우 열매가 떨어지고 열매표면에 상처가 나는 등 상품성이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노지작물(고추, 배추, 무 등)은 새순이 부러지고 잎이 찢어져 수확량 감소가 우려된다. 피해가 심한 지역은 보식을 하거나 콩, 팥 등 다른 작물을 파종하도록 지도하고 고추, 수박, 가지 등 경북도내 육묘장의 잔여묘를 피해농가에 알선해 활용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의 상처부위에 병원균이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응급조치를 하고 작물 생장에 장애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병해충 예방작업과 비료 주기 등을 지도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위로의 말을 전하며, 긴급 현장점검을 통해 농작물이 빨리 회복해 잘 자랄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우박은 지름이 2~15mm 정도이며 김천, 상주, 영주, 예천 등 서부와 북부지역 시군 농작물에 피해를 끼쳤다. 11일까지 피해규모는 현재 1129ha로 추정되며, 향후 정밀조사에 따라 피해면적은 증감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교육청은 14일 교육청지정 대학병원Wee센터 운영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사업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학생 정신건강 증진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병원Wee센터는 교육청이 의료기관과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심리정서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바람직한 협력모델로 평가되고 있으며, 경북대병원Wee센터, 동산Wee센터, 대구가톨릭Wee센터, 영남Wee센터 등 4개 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대학병원Wee센터는 대구교육청이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구축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학생의 조기 발견과 병ㆍ의원 연계 관리, 학교위기상황 발생 시 학교심리지원, 정신건강 위기학생 병원치료비 지원,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 및 학교 응급심리지원 등 다양한 심리정서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10년 동안의 운영 결과를 돌아보고,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학생들이 느끼는 불안, 우울 등 심리정서적 상황에 대한 조기파악 및 대처 방안 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1부 기념식에서는 학생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정서지원 사업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감사장 전달과 대학병원Wee센터 운영 10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2부 심포지엄에서는 △이종하 교육부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장의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대처방안’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이호준 동산Wee센터장의 ‘소아청소년 정신병리 대처에서 진료실과 학교현장의 차이’ △최태영 대구가톨릭Wee센터장의 ‘치료가 필요한 자해 소아청소년’ △서완석 영남Wee센터장의 ‘통제받지 않는 가상공간’ 등 주제 강연이 이어진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대학병원Wee센터가 학교와 긴밀하게 협력해 예방 중심의 심리정서지원시스템을 공고히 해나가길 바라며, 미래사회를 주도할 우리 학생들의 안정적인 성장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12일 동해안전략산업국장, 에너지산업과장 등과 함께 봉화군을 방문해 봉화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협약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 경제부지사는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의장, 박창욱 도의원 및 실무진과 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에 관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논했다. 또한, 이 부지사는 양수발전소 유치 시 미치는 상부지의 선도산림경영단지에 관한 사항을 산림청과 협조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구미시가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R&D) 미래기술선도형 18개 과제 중 하나인 '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DX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5년간 총사업비 148억원(국비100, 도비 14.4, 구미시 22.4, 성주군 11.2)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구미시와 성주군에 마련하고, 뿌리기업들의 제조공정 혁신을 지원해 지역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시는 뿌리기업 디지털 전환 및 제조공정혁신을 위한 플랫폼과 장비를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 컨설팅 △공정지원 및 평가지원 △DX 플랫폼 활용지원 △시제품 제작 및 지식재산권 출연지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놓고 포항을 비롯 울산, 충북, 전북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현재 전망으로는 인프라가 잘 갖춰진 포항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이유는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리튬을 포스코(포스코홀딩스)가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고 그 해당도시가 바로 포항이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아르헨티나의 세계 최대 리튬광산을 확보해 놓고 있다. 이차전지 산업은 핵심 소재인 리튬 없이는 음극재나 배터리 생산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전 세계 기업들은 앞다투어 이차전지 소재인 리튬을 확보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실정이다. 결국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기업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포스코가 있는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포스코가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광산 확보에 성공하게 된 배경에는 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미래를 예측하는 높은 안목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 회장은 포스코 회장으로 부임하기 이전인 포스코케미칼(현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로 재직할 때부터 소재산업이 앞으로 포스코의 미래 먹거리임을 직감하고 이 사업에 올인했던 것이다. 그야말로 ‘신의 한수’였다. 최 회장은 아르헨티나 리튬 광산이 있는 살타주의 4000m 고지대를 직접 찾아 계약을 성사시킨 장본인이다. 그의 ‘뚝심’이 있었기에 오늘날 포스코퓨처엠과 같은 세계적 기업이 탄생하게 된 비결이기도 하다. 포스코퓨처엠의 한 관계자는 “그 당시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리튬시장 개척을 고집했던 최 회장의 소신경영이 이제야 그 빛을 보게 된 것”이라면서 “최 회장의 뚝심과 고집이 아니었더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회자했다.
포항철강산단에서 승용차량이 옹벽과 충돌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5분쯤 포항시 남구 대송면 송동사거리에서 철탑사거리 방면 왕복 4차선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량이 현대제철 2공장 교차로를 지나던 중 길에서 벗어나면서 옹벽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량 운전자인 4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3시쯤 회사에서 조퇴를 한 뒤 퇴근하던 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은 음주에 의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 소속 직원들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2023년 6월 12일(월)에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하여 묘역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앞서 주원영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현충탑에서 묵념과 분향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봉사활동으로 비석 닦기 및 묘역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호국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펼쳤다. 주원영 교육장은 “영천교육지원청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을 추념하고자 매년 참배 및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국의 고장 영천에서 호국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부터 경북도가 시작한 ‘화요일 공부하는 모임(화공)’에서 국내외 저명한 강사 225명이 강의한 가운데 이를 업그레이드한 ‘슈퍼화공포럼’이 13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를 포함해 대구·경북 국회의원들과 보좌관들이 참석하고 기존의 화공 발표자들과 언론인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화공의 연속성 확보와 대한민국·경북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을 싱크탱크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첫 회에 ‘신성장동력 글로벌 트렌드와 경북전략’이라는 주제로 5명의 전문가 주제·패널 발표가 이어졌다. 이들 모두 경북도 ‘화공’에서 발표한 특강 강사들이다. 산업연구원장을 지낸 장지상 경북대 명예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허문명 동아일보 부국장, 이형민 투잇인베스트 총괄 대표, 김필수 네이버 대외협력실장, 안성렬 경북 미래전략기획단장 등이 패널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박상현 경북도 서울본부장은 인사말에서 “훌륭한 강사진들의 견해를 토론회를 통해 융·복합함으로써 새로운 대한민국과 경북의 미래발전을 견인할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구·개발하는 계기를 만들어보고자 슈퍼화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의 좌장은 김택환 경기대 교수가 맡았다. 138회 화공에서 ‘대전환 시대 경북의 신(新)부흥모델’ 주제로 발표한 김 교수는 슈퍼화공포럼의 취지로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공부하는 경북이 국회에서 전문가들과 모여 새 대한민국·경북의 비전과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화공 20회에 ‘경북지역 혁신성장과 산업육성전략’주제로 발표한 장지상 교수는 “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경북에서 새 소재부품 연구와 바이오의 경우 해외 소부장 기업 유치”를 제안하면서 “경북이 앵커기업 유치와 함께 원자력수소 분야의 기술표준화를 주도하자”고 말했다. 또 화공 156회에 ‘경제사상가 이건희’를 발표한 동아일보 허문명 부국장은 새 한일관계가 구축되는 환경에서 “디램 분야에서 압도적 1위인 삼성과 SK가 세계시장의 73%를 차지할 정도인데, 여기에 일본의 소재 장비 재료 회사들의 경쟁력까지 합쳐진다면 세계가 부러워하는 윈윈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경북도의 신성장 동력은 과학기술”이라면서 “글로벌한 시선으로 지평을 넓혀 외국, 특히 일본과의 협업모델을 찾아보고 해외기업들을 유치하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 61회 화공에서 ‘2020 글로벌 신기술트렌드’를 발표한 이형민 대표는 “경북의 그린바이오 산업과 디지털농업 혁신을 위해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에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와 더불어 문경·예천 디지털농업타운을 건설할 것”을 제안했다. 148회 화공에서 ‘메타버스와 사용자관점의 활용방안’을 발표한 네이버 김필수 실장은 “경북의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이 결합한 헬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춰 비대면 이슈와 케어 인력의 한계점을 고려해 주치의+웰니스 케어 서비스 이용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시스템 구축하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성렬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경북이 국가산단, 혁신클러스터, 특화단지 등 다양한 방식의 신성장판을 만들고 있다”면서 “지역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안동 바이오생명, 울진 원자력수소, 경주 소형모듈원자료(SMR) 국가산단뿐만 아니라 구미의 반도체와 포항·상주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의성의 세포분양 혁신클러스터 등을 구축해 발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향후 슈퍼화공포럼은 10개 주제로 매월 국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1년에 한번 화공 특강 발표자 모두를 경북도청에 초대하는 ‘그랜드화공페스타’도 준비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지역에 등록된 차량 78만여 대에 대한 2023년 1기분 자동차세 고지서를 납세자들에게 일제히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부과된 1기분 자동차세는 지난해에 비해 11억 원 증가한 848억원으로, 이는 비영업용 승용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년대비 1만5천대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자동차가 803억원으로 전체 부과액 중 94.7%를 차지하고, 화물·승합 자동차가 41억원(4.8%)이며,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215억원으로 가장 많게, 중구가 31억원으로 가장 적게 부과됐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데,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1월 1일~6월 30일까지의 소유기간에 대한 것으로,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며,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납세의무자는 납세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입출금기(CD/ATM)를 통해
한동대학교가 경상북도, 울릉도와 손잡고 “울릉군 글로벌 U시티”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 한동대는 지난 12일 울릉군 농업인회관에서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남한권 울릉군수, 김도현 울릉고등학교 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글로벌 U시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 지역 사회 및 산업에 필요한 지역특화형 인재 양성과 글로벌 그린산업 기반 기업 및 기관 유치 지원 △ 대학과 연계한 현장실습 공동교육,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양질의 지역산업 인재양성 △ 지역특화산업 발굴과 산업수요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반 구축,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행정 ∙ 재정적 지원 등이 있다. 한동대학교는 2007년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 선정되며 교육 ODA와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하며 특성화된 국제화 교육으로 정평이 나있다. 실제로 학생들은 대학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OCED 인턴 파견, 해외전공봉사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현장에서 다양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금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동대는 울릉군의 글로벌 U시티로의 한 단계 더 도약을 위해 대학이 가진 역량을 동원하여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은 “한동대학교는 울릉도에 (가칭)울릉 한동캠퍼스를 구축하여, 울릉군의 그린 산업 발전은 물론 교육, 문화 등 사회 전반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 ‘울릉 그린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다. 더불어, 이 캠퍼스에서 한동대학교의 내외국인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동시에 울릉도의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혁신 집중학기'를 시행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교의 잘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더 많은 외국인들이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여,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정부가 울진원전 신한울 3·4호기 건설공사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울진군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주재 회의에서 11개 인허가 관련 부처 국장급 공무원들이 참석해 20개 절차를 일사천리로 처리했다. 지난해 7월 ‘새 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 발표 이후 11개월 만에 실시계획 승인이 난 것이다. 신한울 1·2호기 등 직전 3개 원전 건설의 실시계획 승인에 평균 30개월이 소요됐던 것과 비교하면 19개월이나 단축된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친원전 정책이 제대로 먹혀들었기 때문이다. 진작부터 이렇게 진행됐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산업부 2차관이 경질된 뒤에서야 속도가 붙은 것은 다소 유감스럽다. 하지만 탈원전 때문에 입었던 상처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희망적이다. 무엇보다 탈원전으로 비탄에 빠졌던 울진군민들에게는 새희망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
포항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형락) 직업교육혁신지원센터는 지난 6월 8일 2023학년도 인성증진릴레이 캠페인 공모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인성증진릴레이 캠페인은 학생들의 인성증진을 위한 주제를 선정하여 일정 기간마다 주제를 변경해 교내 다양한 장소에 현수막, 포스터를 부착하여 캠페인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성증진릴레이 캠페인은 인사예절, 배려, 금연, 자유주제 4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캐치프레이즈(홍보 문구) 공모를 실시하였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치위생과 하선아 학생은 “인성증진릴레이 공모전을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앞으로 학교생활에서 내가 작성한 캐치프레이즈가 포스터와 현수막에 나오게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직업교육혁신지원센터장 정명환 교수는 “우리대학 재학생과 교직원분들이 인성증진릴레이 캠페인 캐치프레이즈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공동체윤리의식과 인성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예비 여성창업자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제3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참가자를 15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은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창업 준비 또는 초기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지원하고, 창업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되는 공모전으로 여성취업지원기관인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다.
한동(최도성 총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6월 3일 경상북도와 함께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상호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경상북도 청년문화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본 행사는 포항시에서 청년들의 문화 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소통하기 위한 행사로 포항시 상대동 젊음의 거리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는 약 3만 5천 여명 정도다. 행사에 참여한 한동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청년들의 진로·취업에 대한 허브로서 한동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청년고용정책 홍보를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청년은(상대동 조*환(99년생)) "코로나 19이후 처음 열리는 청년축제에서 진로 정보도 얻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