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의 불법파업에 참가한 노동자들에게 사측이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때 불법행위의 정도에 따라 개별적으로 따져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지난 15일 현대자동차가 전국금속노동조합의 비근로자 4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불법파업 피해에 기업의 손배소를 어렵게 만든 판례라는 점에서 대법원이 사실상 ‘노란봉투법’의 손을 들어 준 셈이다. 대법원의 기울어진 잣대는 기업들에겐 엄청난 부담이다. 기업들이 앞으로 노조의 불법파업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청송군은 지난 16일 군청 미래도약실에서 ‘청송 공공임대주택 청년 빌리지 건립사업 건축기획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청송군은 청년층의 쾌적하고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직장 및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송 공공임대주택 청년 빌리지 건립사업을 지난달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정당과 지역 단체 등의 불법적인 옥외광고물(현수막) 폐해가 심각하다. 불과 며칠전까지 포항시내 곳곳에 내걸렸던 붉은 현수막은 불법인데도 지자체가 철거하지 못하고 눈치만 살폈다. 이런 불법적이고 보기흉한 현수막을 철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결국 보다못한 행정안전부가 정당 현수막 게시를 제한하는 인천시 옥외광고물 조례를 무효로 해달라며 대법원에 소송을 냈다. 조례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상위법인 옥외광고물관리법 개정이 먼저라는 이유에서다. 정당 현수막을 허가나 신고 없이 자유롭게 게시할 수 있게 해 ‘현수막 공해’를 야기한 이 법이 결국 정부와 지자체 간의 갈등까지 야기시키고 있다. 포항도 물론 예외는 아니었다.
(사)한국해양안전협회 포항시지부는 16일 포항시청을 찾아 감자 20kg 50박스(115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 물품은 (사)한국해양안전협회 포항시지부 청년봉사단이 직접 재배한 감자들로 지역 내 노인·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한국해양안전협회 포항시지부는 지난해에도 다문화가정 15가구에 명절나기 한복을 후원했으며,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도기욱 의원(예천)은 제340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경북도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제명을 '경북도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로 변경해 신체적, 경제적 조건이 관광활동에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제안됐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조례의 제명을 '경북도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로 변경했고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을 위한 추진계획 수립․시행 △관광약자를 위한 특장차량 임대 등 무장애 관광 지원 사업 △관광, 복지, 건설, 교통 등 전문가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무장애관광자문위원회 설치 운영 △경북도 무장애관광지원센터의 설치와 관련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포항시는 17일 해양 문화관광 도시 포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경북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네팔, 몽골, 미얀마, 베트남, 브라질,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8개국 15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청하공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스페이스워크 △해상 스카이워크 등 해외에서 인기몰이 중인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 촬영지와 포항의 핫플레이스를 체험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또한 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와 유학생들 간의 관광 간담회를 통해 유학생들의 자국에서 포항이 가지는 인지도를 확인하고 문화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팸투어에 참여한 네팔 유학생은 “요즘 네팔에서도 K-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어 이번 팸투어를 기대했다”며, “드라마 촬영지뿐만 아니라 한국의 핫플레이스인 스페이스워크 등을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꿈틀클래스’, 29일은 ‘온라인 강의 1인 창업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년들을 위한 취업·창업·성장·활동·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에서는 월간 원데이클래스로 ‘꿈틀클래스’를 기획해 청년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여러 가지 분야의 창업 관련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5월까지 ‘마카롱, 초콜릿, 패딩백, 아크릴화, 카네이션 바구니 만들기’ 등 꿈틀클래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데 이어 이번 달에는 다양한 커피 추출 기구 사용법을 배우며 자기만의 커피 취향을 찾는 ‘커피 클래스’를 진행한다.
영덕군이 민간투자를 통해 야심 차게 진행 중인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이 지난 15일 해양수산부 중앙연안관리심의회의 공유수면 매립목적 변경 승인 심의를 통과해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포항시는 16일 경관 명소로 자리 잡은 영일대 장미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장미 가꾸기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가 주관하고 비영리민간단체 장미사랑회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간단한 교육 후 직접 장미를 전정하는 체험에 이어 전문가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통해 전정한 장미를 활용한 삽목 및 꽃꽂이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 결과물은 참여자들에게 제공돼 쉽게 구하기 어려운 우수품종의 장미를 집에서 감상하고 키울 기회를 제공했다.
포항시학부모회장협의회(회장 송재만)는 세계 해양의 날 기념 연계활동의 일환으로 17일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수산부 주최 해양환경공단 주관하는 '알줍'(알려주세요!, 주워주세요!)캠페인에 참여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우리바다의 가치와 해양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포항시 학부모와 학생들이 선도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100명의 참가자들은 해안가에서 쓰레기를 줍고 걷기나 달리기를 하며,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과 더불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포항시는 지난해 오천읍 세계지구 농촌 공간 정비 사업 공모 선정에 이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공간 정비 사업 2차 공모에 장기면 방산리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68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농촌 공간 정비 사업은 농촌 마을의 축사, 돈사 등 난개발 요소 제거 후 정비구역을 활용한 공간조성을 통해 농촌 공간의 재생 및 정주 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속적인 지역주민 의견수렴, 사업대상지 당사자 면담,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장기면 방산리 인근의 축사, 돈사 등을 사업대상지로 설정해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번 사업에서는 국·도비 45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8억 원을 투입, 지난 몇 년간 악취로 인한 민원이 많았던 돈사, 우사를 철거 후 복지 문화공간 및 농촌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인근 하천을 복원해 산책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16일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광역시 남구와 홍보 부서 간 소셜미디어(SNS) 동맹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 소셜기자와 울산 남구 구정홍보단은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SNS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SNS 홍보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울산 남구 구정홍보단(SNS서포터즈, 명예기자, 블로그기자단)과 관계자 등 40여 명은 16일 시청을 방문해 SNS 동맹 협약을 체결한 후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인생샷’ 장소로 유명해진 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일대를 둘러보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 체험하고 SNS를 통해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관 대변인은 “해오름동맹 도시인 포항과 울산 남구가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의 핵심 현안과 관광, 신산업 등 SNS 활용 상호 교류를 확대하
포항시는 16일 풍수해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한 장마·태풍 전 침수 피해 방지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행안부 재난안전관리 본부장을 주재로 열린 정부 ‘풍수해 대책점검 TF 대책 회의’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와 포스코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가올 우기에 대비한 재해복구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재해복구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재해복구 사업장별로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지연 사유를 분석해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조속히 해결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시는 장마와 태풍이 발생하기 전에 현재 진행 중인 재해복구사업 369건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차수판 설치지원사업 등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들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침수 취약 시설 17곳, 산지 태양광 1곳, 해안시설 1곳, 시 특법시설 3곳, 산사태 우려 지역 3곳을 추가하고, 지하 주차장, 저지대 주택 등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침수 예방사업도 조기에 마무리할 방침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지역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15일 방사능 검사 장비를 도입해 시연회를 실시했다. 포항시가 구축한 방사 검사 장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수산물품질관리원 등 국가기관에서 가용 중인 것과 동등한 사양으로 하루 최대 8개의 시료를 분석할 수 있는 자동화된 시료 교환장치도 설치돼 있다. 이번 장비의 구축으로 포항시에서 위판되는 어획물과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해 신속하고 정밀한 검사를 수행할 수 있어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비가 배치된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지자체 최초로 수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검사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메기·대게·오징어·돌장어·돌문어 등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매년 100회 이상의 위생 검사를 시행하고 있었다.
대구 성서산단과 디아크를 잇는 보행교 설치사업 관련 주민 설명회가 지난 16일 달서구 성서농협에서 개최됐다.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성서산단-디아크 보행교 설치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대구시로부터 청취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성서산단-디아크 보행교 설치사업은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 활성화’의 핵심 사업이다. 디아크 주변 지역에는 달성습지, 대명유수지, 사문진나루터 등 대구를 대표하는 주요 문화관광자원이 다수 소재해 있으나, 인접해있는 성서지역과의 연결통로가 단절돼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을 초래해왔다.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와 소년한국일보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제28회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초등학생(1~6학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31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처는 (03151) 서울시 종로구 종로5길 58 석탄회관 빌딩 2층 소년한국일보 교육문화사업부다.
달성군 가창을 사랑하는 모임이 지난 15일 지역 취약계층 홀몸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지원금 400만원으로 실시됐으며, 생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 150여명에게 직접 만든 짜장면과 돼지고기, 떡, 과일 등을 차린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해 더운 여름 기력 회복을 도왔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14일 종합민원실에서 달서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을 대비한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 시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민원인 폭언 발생 시 진정 및 중재, 위법 행위에 대한 사전 고지, 비상벨 호출, 청원경찰 제지, 피해 공무원과
대구 달서구는 지난 14일 재단법인 TLM복지선교회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의 후원금을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TLM복지선교회는 노인요양시설 예수마을노인요양원과 한센병, 노인성 질환 등의 진료를 위한 예수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2700만원의 소중한 기금을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 한편 2009년 설립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지난해 100억원의 기금목표액을 달성했으며, 성적우수·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금, 달서으뜸스승상 수여 등 지금까지 929명에게 13억3000만원, 교육경쟁력 강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19일 구청 5층 구청장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를 주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