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문면은 지난달 28일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 면 직원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교육과 함께 산불 초동 진화 기계화훈련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과 더불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진행됐으며, 산불 진화를 위한 기계화 장비 운용법 숙지 등 산불 발생 시 초동대처를 위한 방법을 교육하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김천시는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과 보조금의 적절한 집행을 위해 2025년도 기술지원 분야 시범사업 19개 사업, 4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농업기술센터 실습교육장에서 시범사업 사전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사업자로 선정된 단체와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사업추진 절차 안내, 보조금 집행요령 설명, 사업별 세부 추진 사항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시가 올해 ‘양육서포터즈 운영’ 신규 사업 등을 추진해 여성장애인 복지지원을 더욱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영덕군지회 회원 50여 명은 106주년을 맞는 3ㆍ1절을 기념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달 28일 영덕읍 시가지를 행진하며 만세 운동을 펼쳤다. 이태수 한국자유총연맹 영덕군지회장은 “이번 만세 행진을 통해 선조들이 보여준 독립을 위한 열망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영덕군은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3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시행한다.
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의 영덕지역돌봄학과가 지난 1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 컨벤션홀에서 첫 신입생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영덕지역돌봄학과 신입생 30명은 타 학과 신입생 350여 명과 함께 1박 2일 일정의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소화하며 캠퍼스 생활의 부푼 꿈을 키웠다. 영덕지역돌봄학과는 지난해 5월 영덕군과 대구한의대가 MOU 체결을 바탕으로 신설한 지역특화 학과로, 인구소멸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에 신입생들은 4년제 대학 학위 과정에서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산업현장에서 주효하게 인정되는 실무적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해당 학과는 영덕군민의 경우 매 학기 영덕군이 50만원, 대구한의대가 등록금의 50%, 나머지는 소득에 따라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으면 최대 전액 장학금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의 돌봄 현장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면서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교육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평생교육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직원을 사칭해 개인정보 유출 피해 보상금을 가짜 코인으로 지급한다고 속여 자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로또 판매업체', '로또 번호 예측 사이트'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 손실 보상금을 가짜 코인으로 지급한다며 접근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사기범은 유명 가상자산사업자 직원을 사칭하고, 정부기관 명의의 문서를 제공하며 투자자를 안심시켜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시신 지문 대출' 김천 오피스텔 살인사건 피고인 양정렬(31)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4일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1부(한동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양정렬에 대한 강도살인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하고 전자장치 부착 30년 명령을 청구했다. 양 씨는 지난해 11월 김천시 오피스텔에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 A(31)씨를 살해하고 시신의 지문으로 6000만원을 대출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그는 경비원 행세를 하면서 카드키를 점검해줄 것처럼 속여 피해자가 주거지 현관문을 열도록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일 새벽, 칠곡군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김재욱 칠곡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대설 피해 예방에 나섰다. 김 군수는 이날 아침부터 석적읍 팥재를 비롯해 주요 재해 취약지와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을 돌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칠곡군의 평균 적설량은 2.5cm로, 특히 팥재(7.3cm)와 팔공산(5.4cm) 등 고지대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였다. 군은 새벽 3시 30분부터 제설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팥재와 한티재 등 주요 도로의 눈을 치우며 교통 마비를 막는 데 집중했다. 김 군수는 현장에서 직접 제설 상황을 살피며 “눈길 사고를 막고,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군청과 읍ㆍ면이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비닐하우스 농가에는 사전 대비를 철저히 당부하는 한편, 붕괴 위험이 높은 시설은 별도 관리하도록 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이동하던 김 군수는 석적읍 광암교 인근에서 배수 불량으로 인한 침수 우려 상황을 발견하고 즉시 관계 부서에 원인 파악과 긴급 조치를 지시했다. 현재 칠곡군은 군청과 각 읍ㆍ면에서 제설차 12대를 투입해 주요 도로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벌이며, 담당 공무원과 민간인 등 25명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날 투입된 제설제만 19톤에 달한다. 김 군수는 “눈이 잠시 그쳤다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교통사고와 농작물 피해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실시간 모니터링과 현장 대응을 이어가며, 눈이 그친 뒤에도 잔설로 인한 미끄럼 사고와 농작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구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정 부시장은 지난 1월 자신의 SNS에 홍준표 대구시장 모습 옆에 '준비된 대통령, 검증된 대통령'이란 글이 담긴 이미지를 올린 혐의를 받는다. 논란이 일자 정 부시장은 자신의 SNS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제보를 접수한 대구시선관위는 '혐의가 있다'고 판단,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천시는 오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개최 예정인 '2025 연화지 벚꽃 페스타'푸드·플리마켓 참여업체를 5~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화지는 매년 벚꽃 개화 시기마다 무분별한 불법 노점의 바가지요금, 불량 식품 판매 등으로 많은 관람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벚꽃 축제를 기획하여 참여업체 모집 및 관리 등 행사 전반에 걸쳐 전문대행사에 위탁 운영한다. 모집 분야는 푸드마켓(푸드트럭 포함)과 플리마켓으로 총 2개 분야이며, 공고일 현재 영업 신고 및 제품 판매가 가능한 사업등록자로 종사자 보건증(판정일 기준 1년 유효), 임시 영업허가 발급 등 공고문의 자격 조건을 갖춰야 참여할 수 있다.
“조심해서 올라가셔야 합니다. 제가 부축해 드리겠습니다.” 칠곡군 애국동산에서 열린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에서 김재욱 칠곡군수는 흰 한복을 입은 독립운동가의 후손, 장상규 광복회 칠곡고령연합지회장(86)의 팔을 꼭 잡고 직접 부축하며 헌화대로 함께 올랐다. 군수와 후손이 함께 오른 계단은 단순한 돌계단이 아니었다. 그 길은 100년 전 선열들이 걸었던 독립의 길이자, 독립운동 성지 칠곡의 숨결을 되살리는 길이었다. 장상규 씨는 1927년 대구 조선은행 폭탄투척 의거의 주역, 장진홍 의사의 손자다. 이날, 장 씨는 할아버지의 기념비 앞에서 헌화하며 잠시 걸음을 멈췄다. 김재욱 군수는 그런 후손의 팔을 다시
대구 중부경찰서는 4일 도심 지하상가에서 가스를 폭발시키겠다고 난동을 부린 A(60대‧남)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 50분쯤 중구 반월당 지하상가인 메트로센터에서 가스를 터트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혐의(가스·전기 등 방류죄)를 받고 있다. 경찰과 주변 상인 등에 따르면 A씨는 메트로센터에 입점한 식당 주인으로, 최근 메트로센터 운영 주체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으로 넘어가자, 불만을 품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침을 놓고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1년을 넘긴 가운데 대구지역 4개 의대의 올해 신입생인 예과 1학년이 4일 개강을 맞았다. 하지만 의정 갈등이 봉합되지 않는 상황에서 수업에 복귀한 재학생들이 적어 앞으로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지는 알 수 없다. 4일 경북대에 따르면 지난 2월 의대 재학생들의 개강에 이어 이날 신입생인 예과 1학년생의 강의가 시작됐으나 수업 참여율은 확인되지 않았다.
김천시는 최근 토마토 농가의 주요 해충인 ‘토마토뿔나방’확산 방지를 위해 방제 약제와 물품을 관내 토마토 재배 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외래 병해충으로 토마토의 잎, 줄기, 열매를 갉아 먹어 수확량을 감소시키는 해충이며, 특히,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들에 더욱 큰 피해가 우려되는 해충이다. 시는 일반재배 농가에는 전용 약제 2종을, 친환경 재배 농가에는 친환경 약제 2종과 교미교란제를 지원하며, 각 농가에 약제와 함께 공급되는 성페로몬 트랩을 활용한 주기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정한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마토뿔나방은 외국에서 들어온 검역 해충으로 번식력이 강하기 때문에 토마토 정식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병해충에 대한 적기 방제 지원을 통해 지역 농가가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천복지재단은 지난달 28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천복지재단 2025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11명의 임원이 참여해 심의에 앞서 2024년 재단에서 추진한 사업을 보고한 후 2024년 세입‧세출 결산안과 정관 개정안, 총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재단 관계자는 “2025년에도 지역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복지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5일 오후 2시 입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2025년 청년정책 간담회’에 참석한다.
김천시는 오는 5월 9일 개막하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서막을 알릴 성화 봉송 주자 154명을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김천시에 주소를 둔 15세 이상의 시민으로, 1km 내외를 완주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우편 제출을 통해 접수를 진행하며 시 자체 심사 기준에 따라 4월 초에 최종 결정된다. 선발된 시민에게는 유니폼과 운동화, 양말 등이 지급되며, 예행연습 등 사전 교육 진행 후 대회 전일과 당일인 5월 8일~9일 양일간에 걸쳐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성화 행사는 오는 5월 8일 황악산 사명대사공원에서 채화해 주주자 1명, 부주자 1명, 호위주자 8명, 총 10명으로 이루어진 팀이 시내 전역을 순회한 후,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한 성화와 합화하여 김천시청에 안치, 다음날인 5월 9일 개회식 때 최종 주자가 종합운동장으로 봉송해 성화대에 점화하면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기타 성화 봉송 주자 모집에 대한 문의는 김천시청 세정과(054-420-6548)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영양군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을 청기면 복지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오도창 영양군수,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광복회 김주성 영양·청송연합 지회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및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위대한 뜻과 업적을 되새겼다. 기념식에 앞서 청기면 망미공원에 위치한 3‧1의거 기념탑을 찾아 순국선열에 참배했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등으로 3·1절 106주년을 기념했다. 특히, 광복회 김주성 영양·청송연합 지회장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해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겼으며, 김영범 의장의 만세삼창으로 106년 전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106년 전 3‧1운동의 정신을 본받아 하나로 뭉치고, 도전과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군민이 행복한 영양,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희망찬 영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물려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고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다양한 취미와 자기 계발을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월부터 6월까지 15주간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