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포은중학교(교장 제창호)는 지난 4월 12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에코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환경오염과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명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속 가능한 삶의 태도를 기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탄소중립과 환경 문제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체험하는 교육적 장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5명의 학생들은 교내 실내 화단에 ‘애착 나무’를 심고, 나무마다 자신만의 별칭을 붙이며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학교 내 화단 벽면에 벽화 작업을 함께 진행하며 환경에 대한 애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창호 교장은 “환경오염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날로 커지는 시대에 학생들이 이러한 문제를 직시하고, 친환경적인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포은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사회성과 생태 감수성을 함께 키워나가는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환경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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