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12일 경북 대학RCY(Red Cross Youth)단원 40여 명이 안동다목적체육관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 150세대를 대상으로 66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꾸러미를 제작해 지원했다고 밝혔다.생필품 꾸러미는 로션, 손톱깎이세트, 구급키트 등의 생활용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북RCY위원회의 기부금 300만원을 포함한 산불 피해 돕기 성금으로 마련됐다.특히 이날 대학RCY 단원들은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함께 생필품 꾸러미를 이재민 가정에 전달드리고, 임시대피소에 머물고 계신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돼 드리며,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한 세탁봉사, 분리수거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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