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은 23일 오전 11시 30분 포항시 소재 라한호텔에서 열리는 '제312차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 참석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1일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초등 학교생활기록부 담당 장학사와 현장실무지원단 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초등 학교생활기록부 점검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3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개정 사항과 주요 점검 사항, 컨설팅 방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적 처리에 사용하는 용어 △인적·학적사항 △출결 상황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교과학습발달 상황△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 △자료의 보존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점차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상황을 고려해 학생 선수의 출석 인정 허용 일수를 초등학교 5일에서 20일로 확대한 내용과 학교생활기록부 학교 보관 기간 변경 등 주요 개정 사항을 안내했다.
경북교육청은 3~6월까지 도내 77개 학교, 840여 명의 현업업무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근로자 건강관리에 앞장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직업병 및 일반질환 관련 건강상담 △업무상 질병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 △직무스트레스 평가 및 상담 △뇌심혈관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관리 등으로 간호사, 운동처방사, 심리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학교를 방문해 실시했다. 경북 관할 3개 근로자건강센터(경북 북부, 경산, 대구)는 경북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3년간 해당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의 현업업무종사자 직업성 질병 예방 활동 지원과 개인별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운영으로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2일 웅비관에서 ‘제1회 경북 장한 할머니·할아버지 교육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북 장한 할머니·할아버지 교육감 표창은 손주를 올바르고 배려심이 넘치며 정서적 안정감을 가진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한 할머니·할아버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표창에는 도내 총 5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연로하거나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22명을 제외한 32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항지역의 한 수상자는 “힘들고 지칠 때가 있지만 건강하게 자라는 손주를 볼 때마다 큰 행복감을 느낀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교육청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전 3시4분쯤 대구 달서구 장기동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아파트 3층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27대와 대원 89명을 투입해 40여분 만에 진화했다. 불로 연기를 흡입한 주민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구미시는 지난 21일 윈디스웰 박정섭 대표 등 임직원으로부터 보훈단체를 위한 후원물품 래쉬가드 100벌(500만원 상당)을 기탁받았다. 이날 후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보훈가족들을 위해 윈디스웰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기탁된 물품은 보훈단체를 통해 국가유공자 및 참전유공자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미 출신인 박정섭 대표가 지난해 12월 김천시 아포읍에서 창립한 윈디스웰은 국내에서 원단제작부터 가공, 디자인, 온라인 판매가 이뤄지는 스윔웨어 전문 제작업체로 앞으로 큰 성장이 기대된다.
구미시는 지난 21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골프존카운티 선산 관계자들이 참석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1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세트를 전달하는 기탁식을 열었다. 생필품세트는 참치, 김, 컵밥 등으로 구성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구 등 취약계층 3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는 “끊임없이 주변 소외계층들을 위해 온정을 나눌수 있도록 노력과 실천을 이어가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매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행복한 구미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올해 5월 1일자로 새로 구성된 제3기 정책자문위원회 과학경제산업분과 위원과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경제산업국장, 투자유치실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정책자문위원회 과학경제산업분과 회의를 지난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회 회의로 경북연구원이 진행을 맡았으며 분과위원회 운영방안, 도청 소관 부서의 올해 주요업무계획 설명과 당면현안 공유, 참여 위원 의견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과학경제산업분과 소관 부서의 주요업무로는 △메타버스 수도 경북 실현을 위한 사업추진 △반도체, 로봇산업 육성 △규제자유특구 운영 △지역경제분석 및 일자리 종합대책 수립 △중소·중견 기업육성 및 판로 지원 △외국인 투자유치 지원 △지역 투자유치 환경 조성 등이 있으며 지역 과학기술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당면현안 주요사업으로 △구미 반도체, 포항·상주 특화단지 조성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 사업 추진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지방 주도형 투자일자리 프로젝트 사업 △한류 열풍 활용 경북도 우수상품 판촉전 개최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부지 조성 등에 대해 공유했다. 분과위원장으로 호선된 최경주 계명대 경제통상학부 교수는 “경북도가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지방시대 선도를 위해 힘차게 도약하고 있음을 자주 접하고 있다"며 "경북도가 농․식품, 바이오, 컬처 등 세계적인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시장을 넘어 70억 인구의 세계시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지금 우리는 디지털을 포함해 문명의 대전환 시대에 살고 있다. 메타버스,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등 과학기술의 혁신적 진보와 더불어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면서 경북도가 과학기술을 통해 지역 산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지혜를 모아주길 당부했다. 한편 과학경제산업분과 위원은 산학연 외부 전문가와 김창혁 경북도의회 의원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도정 주요정책에 대한 제안과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구미시는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낭만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구미만의 특색있는 대표축제 발굴‧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에도 성공함으로써 낭만과 활기가 어우러진 매력도시 구미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문화기반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 공공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어린이집 등 생활 SOC 복합시설인 강동꿈나무 문화나눔터가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 3월 준공 후 현재 시범운영 중인 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어 1인 미디어 시대 영상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업도시의 가치에 가려져 왔던 역사, 예술 등 문화적 자원의 재조명을 통한 도시의 새로운 가치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해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24년도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경북도는 22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김병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 은종현 경북도 자율방재단연합회장 등 자율방재단원 3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경북도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 제66조에 의거해 23개 시군 읍면동 단위로 329개단 593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통장, 민방위대원을 주축으로 이뤄져있다. 재해 발생 시 응급복구를 지원하고 재난예방 예찰활동과 시설물 점검 등을 주요 활동으로 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올 여름 태풍·호우·폭염 등에 대비한 교육과 풍수해보험제도 안내, 자율방재단 임무와 역할에 대한 특강과 시군 자율방재단원 간 소통을 위한 협업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7월 1일자로 대구로 편입되는 군위군 자율방재단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동안 노고에 대한 감사와 아쉬움을 전했으며, 대구 편입 이후에도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기원했다. 김수용 경북도 자연재난과장은 “이번 교육이 자율방재단원들의 재난·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군 간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자율방재단이 안전경북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올해는 엘니뇨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태풍·호우·폭염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1일 부설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화성시 소재)에서 소방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등 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교육을 위한 자동차 안전구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첨단기술이 적용된 전기차의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나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소방구조대원의 감전 및 안전장치 오작동으로 인한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개최됐으며, 세미나에는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 등 소방구조대원과 자동차 제작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산림청은 산지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산지 내 광물 채굴, 임산물 생산, 조경수 재배 등 산지이용 면적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지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난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지이용과 관련된 여건 변화 등으로 불합리한 산지규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산림청에서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결과로 산림면적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경북도의 특성상 산업계와 임업인 등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 내에서 광물을 채취하는 굴진채굴은 기존 2만㎡에서 10만㎡ 미만까지 가능해졌고 채석단지는 기존 허가받은 면적의 10% 이상 변경 지정할 경우 채석경제성 평가를 받아야 했지만 21% 이상일 경우에만 평가를 실시하도록 해 기업의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이번 개정으로 산지에서의 임업경영 활동에 대한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산지 일시사용을 통한 조경수 재배면적을 기존 2만㎡에서 5만㎡ 미만으로 확대하고 임산물 생산 등을 위한 산지전용이 가능한 임업인에게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자를 추가해 임업경영을 활성화한다. 이외에도 산지전용 등에 따른 대체산림자원조성비의 분할납부 기준금액 완화(5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 양수발전시설의 입지기준 완화(평균경사도, ha당 평균입목축척 등 예외적용), 임업용산지에서의 행위 확대(국립도서관 및 공립도서관, 숲경영체험림 추가) 등 산지규제의 합리적 운영을 위한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아울러 12일부터 시행한 시행규칙 개정령에도 산지전용타당성조사 결과서의 유효기간을 현행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재해위험성 검토의견서 제출대상을 축소하는 등 산지이용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북도는 전체 면적의 70% 이상인 133만ha가 산림으로 우수한 산림자원과 수려한 산림경관 등 다양한 산지활용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살맛나는 경북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산지를 임업 본래의 목적으로 이용하거나 산림휴양관광과 녹색산업 등으로 적극적인 활용 방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산지규제 개선을 통해 산지가 소중한 자산과 활용 수단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경북 산림의 가치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도내 산지 중 81%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보전산지의 해제권한 지방이양 등 규제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동해해양특수구조대(대장 김상진)가 케이블카 사고를 대비한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구조대는 해양경찰청 산하 중앙해양특수구조단에서 운용하고 있는 동해권 광역구조대로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에서 인명, 선박 구조 등 물불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대구에서 10대 여학생이 도심에서 응급실을 찾아 떠돌다 구급차에서 숨지는 사건과 관련, 대형병원의 전공의가 피의자로 전환돼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대해 대구의사회는 "마녀사냥식 희생양을 찾는 수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22일 경찰과 대구시의사회에 따르면 대구파티마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3년차 A씨가 지난달 16일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로 전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응급의료법 제48조의 2(수용 능력 확인 등)의 '정당한 사유 없는 수용 거부 위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응급의학과 전공의가 정당한 사유 없이 환자를 받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울릉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지난 20일 울릉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예방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이하‘협업 지원사업’)에 의성군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협업 지원사업은 지역의 복잡·다양한 사회문제를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해결하는 협업 사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의성군과 민간이 함께 농촌에서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완전히 새로운 제품으로 생산하는 ‘디지털 기반 생활 공작소’로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특별교부세 포함 9억4천만원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과 주민이 함께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up-cycling) 할 수 있는 오프라인 생활 공작소를 구축하고 폐플라스틱을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하는 데 필요한 설비(분쇄, 압출, 사출)를 마련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오프라인 생활 공작소를 메타버스와 연동해 가공, 제작 전 과정을 디지털 트윈화해 가상공간에서 제품을 디자인하고 공정과정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게 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제품을 디자인할 수 있는 공간도 구성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품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제품개발 체험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해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신규수요 창출과 대중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협동조합(멘토리), 대학(성균관대학교), 기업(아름다운 가게, 모래상점, 수퍼빈, 이노마드) 등 민간이 참여해 디지털 생활공작소와 연계한 창업지원과 워케이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혁신과장은 “디지털 기술은 지역 생활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촉매역할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과 민간이 협업하는데 디지털 기술이 활용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에서는 국민들에게 경북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알리기 위해 ‘경북바다환경정보 스마트폰 앱(APP)’을 이용해 방사능검사 결과와 실시간 수온관측 정보를 제공한다. 경북바다환경정보 앱은 2021년부터 어업기술원에서 실시간 수온관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해온 앱으로 이번에 방사능 검사정보 개발을 통해 수온정보와 방사능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경북도 홈페이지를 접속해야 방사능 검사 결과를 알 수 있었던 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앱을 개발하게 됐다. 앱을 통해 2021년 6월부터 검사한 상세 방사능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메인 화면에서는 대표 소비어종별 검사 결과를 누구든지 손쉽게 볼 수 있다. 또 어종·지역별·방사능 검출여부 등을 선택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들을 선별해 볼 수 있는 것이 앱의 가장 큰 장점으로 이를 적극 활용한다면 안전한 수산물 소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바다환경정보 앱은 구글 Play스토어에 검색해 내려 받을 수 있고 기존 앱 사용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방사능 검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는 모든 연령대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앱 관련 상세 안내 리플릿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전 국민의 우려가 깊어짐에 따라 경북도 어업기술원은 신속한 검사와 함께 정확한 정보 제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에서는 생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더욱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21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에서 올해 신설된 광역지자체 연계형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LiFE 2.0사업은 성인학습자 친화적 대학문화 조성을 위해 2019~2022년까지 운영해 온 1주기 사업을 바탕으로 2주기에는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개별 대학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체제 전환을 위해 인프라를 조성하는 ‘구축형(1유형)’과 1주기 운영대학을 중심으로 내실화를 도모하는 ‘고도화형(2유형)’으로 세분화한다. 특히 올해는 지자체와 지역 내 일반대학 2개교가 컨소시엄을 구축하는 광역지자체 연계형(3유형)을 신설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대학 내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지원한다. 광역지자체 연계형은 성인학습자 전담학과·학부와 학습지원
문경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해 지난 13~21일까지 진행된 ‘2023 시군역량강화사업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이 21일 4회차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이 교육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퍼실리테이션 기술을 전수하고, 마을 회의나 지역사회 활동에서 리더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사람들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퍼실리테이션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 그룹 관리 기법,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문제 해결 능력 향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학습했다.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퍼실리테이션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 특히,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의견이 적극적으로 공유됐고, 이를 통해 각자의 지역사회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장우환 농촌활성화지원센터 센터장은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은 지역사회의 활력과 자생력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퍼실리테이션 능력을 갖추게 돼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촌의 활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백산헤리티지연구소가 2023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인 ‘문경새재 옛길에서 만나는 우리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5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경새재 옛길에서 만나는 우리 문화유산’ 프로그램은 문경의 대표 국가 문화유산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문경새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문경의 문화재에 대해 알리고, 동시에 문화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게 하고자 기획됐다. 문경이 보유한 다양한 문화재 중 다섯가지 국가 문화유산을 선정해 문경새재(국가명승), 문경조령관문(국가사적), 유기장(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국가무형문화재)을 소개하는 △'문경새재 문화유산 배움터'와 물레 체험을 통해 나만의 도자기를 만드는 △'문경새재 생생물레', 9대를 이어온 300년 국내 유일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가문인 영남요에서 만든 찻사발에 그림을 그려 나만의 찻사발을 만드는 △'문경새재 찻사발 배움터'로 총 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