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내 고독사 고위험군과 사회적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밀키트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행복기동대와 함께하는 밀키트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도내 거주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고독사 고위험군과 사회적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밀키트 지원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이웃과의 소통으로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도내 5개 사회복지관을 선정해 기관당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운영한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은 고독사 위험군에 월 4회 이상 밀키트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달 인력인 ‘행복기동대’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생활 상태를 점검하고 소통하는 등 단순하게 식사를 배달하는 것을 넘어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 지원까지 한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지역공헌 수리·복원 협력 및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대구시 문화유산과 소장 ‘아동문학가 윤복진 관련 자료’ 14건에 대한 수리·복원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수리·복원 대상이 된 자료들은 지난 2022년 윤복진 선생의 유족이 대구시에 기증한 기록물 중 자료의 가치와 보존 상태에 따른 수리·복원의 시급도 등을 고려한 동요곡집, 윤복진 유품 등 총 14점 14건을 선정했다. 특히 가요곡집 '물새발자옥', '동요유희집'의 경우 일제강점기 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말과 얼을 이어가기 위한 ‘동요운동’의 자료이자 어린이를 교육하는 교사들을 위한 교재로 활용돼 우리나라 동요사를 재조명하는 자료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방사능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제공을 위해 매월 식재료 방사능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경북도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에 따라 내부피폭의 위험성에 취약한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등의 시료를 채취해 시행한다. 검사 방법은 구미교육지원청 보유 식품방사능측정기기를 이용하여 식품 속의 방사능(요오드-131, 세슘-134, 세슘-137) 수치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자체검사(122건)와, 전문 분석기관인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정밀검사(17건)를 병행 시행한다. 올해도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정밀검사 대상을 확대해 검사의 신뢰성을 높이고 검사 결과는 구미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모든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남성관 구미 교육장은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우려하는 학부모님들의 불안감에 따라,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구미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0.5점을 기록하며,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지난해 7~10월까지 전국 38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전화와 대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미도시공사는 전국 평균인 85.2점보다 5.3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방공기업 중에서도 탁월한 고객 만족도를 입증했다.
구미시의회는 이달 14~18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제28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먼저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낙관 의원은 '구미 관광산업 및 청년주거 대응 위해 전담조직 신설 필요 강력촉구'를 추은희 의원은 '구미시 자원봉사자 처우 개선 위해 일회성 예산 재조정 필요성'을 정지원 의원은 '경기침체 속 시민의 일자리 확대에 대한 정책을' 집행기관에 정책 제언을 했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은 지난 14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과 16일 양일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한 조례안 9건, 동의안 1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사하며,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을 한다. 특히,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16일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와 구미공설숭조당을 산업건설위원회는 17일 LIG넥스원 구미사업장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현장 방문해 관련 사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교상 의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최근 대형 산불로 돌아가신 분들과 진화 과정에서 순직하신 분들 그리고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라며 "집행기관에서는 산불 예방을 위한 예찰 활동 강화와 진화를 위한 메뉴얼 정비 등 시민의 안전과 자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영일만공공스포츠클럽(회장 김유곤)은 4월 14일(월) 포항재활의학병원(원장 진기은)과 지역 체육복지를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업무협약서 낭독 및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 기관의 상호교류를 통한 지역봉사 활동협력을 기본 바탕으로 한 이번 협약에는 (사)영일만공공스포츠클럽 임직원 및 회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원활한 진료를 위한 편의제공 및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항목 우대 적용과 도수치료 지원 및 우대 적용 등 상호협력하여 포항재활의학병원과 (사)영일만공공스포츠클럽이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울릉도에서 영재교육원이 개강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저동초등학교 영어실에서 2025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에는 지역 초등학교 4~6학년까지 15명의 학생, 강사진 등이 참석했다. 학습은 오는 11월까지 연간 120시간 초등과학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생활 속 과학 원리를 다양한 실험과 관찰, 체험활동을 통해 체득해가는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3D프린팅, 생성형AI, 빅데이터, 코딩 등과 첨단과학의 흐름을 반영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이동신 교육장은 “창의적인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9일 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이하 NCPA)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극장으로 외연을 확장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 업무협약은 ‘2025~2026년 한·중·일 상호 문화교류의 해’ 및 ‘2027년 한중수교 35주년’을 기념해 이뤄졌으며, 양 극장은 △오페라 공동 제작 및 배급 △자체 제작 작품 교류 △예술가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복합체로, ‘거대한 달걀(Giant Egg)’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프랑스 건축가 폴 앙드레(Paul reu)가 설계해 2007년에 개관했으며, 베이징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윤 대통령은 "계엄 실시에 대한 판단은 대통령이 전권을 갖는다"며 "대통령은 어느 장관이나 일반 국민보다도 수백 배, 수천 배 외교·안보·국정에 관한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기 대한 판단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걸 통제하려면 국회가 사법 통제로서 계엄 해제 결의를 했을 때 대통령이 그걸 즉각 수용해서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라며 "계엄을 선포하게 되면 그게 전부 내란이란 말이냐"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6일 오전 11시 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상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한다.
상주시 남원동번영회는 지난 14일 남원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경북지역 산불피해 이재민돕기 특별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조익희 남원동번영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규 남원동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남원동번영회에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피해지역에 재난 상황이 극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북지역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에서는 대구 지역사 및 전통공예 관련 중요 유물을 구입해 전시 및 학술연구·교육자료로 널리 활용하기 위해 유물 공개 구입을 진행한다. 지난 2022년 10월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가 발족하면서 대구 시립 3개관인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이 통합 운영되면서 대구시 공립박물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나아가 대구시립 종합박물관 건립을 대비해 지역사 관련 유물을 꾸준히 수집해 왔으며 올해도 각 박물관 성격에 맞는 중요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상주시 사벌중학교총동창회는 지난 14일 사벌국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경북지역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돕기 성금 244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지난 12일 사벌중학교 총동창회 행사에서 모은 성금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와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황 사벌중학교총동창회장은 “산불 피해에 비해 적은 금액이지만 저희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욱 사벌면장은 “어려운 시기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은 오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특별기획전 ‘괴물소환’을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전통에서 현대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한 괴물 작품을 선보인다. ‘도덕적 경계를 경고하는 괴물’, ‘우리의 내면과 사회를 비추는 괴물’, ‘인간의 행동이 낳은 새로운 위험으로서 괴물’ 등으로 괴물의 다층적인 면을 살펴본다. 전시 전반부에서 고려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괴물 관련 유물 35점이 소개된다. 회화, 공예, 사진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괴물 형상의 의미와 상징을 풀어낸다.
상주시 사벌국면과 예천군 풍양면은 지난 14일 풍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사벌국면과 예천군 풍양면 직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양측이 서로의 지자체에 기부를 실천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동참했다. 또한 사벌국면과 풍양면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상주시 동문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2일 동문동 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25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행복한 빨래터'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행복한 빨래터 사업’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의류, 이불 등 빨래를 적십자봉사회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거해 세탁·건조 후 배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사업이다. 최은주 동문동 적십자봉사회장은 “이번 세탁 봉사가 거동이 불편하신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이 직접 하시기 어려운 빨래를 깨끗하게 해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 봉
상주시 자율방범연합대는 지난 14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경북 산불피해 이재민돕기 특별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상주시 지역 내 27개 읍면동 자율방범대가 각 10만원씩, 연합대 차원에서 30만원을 추가로 모금해 마련한 정성이다. 김재철 상주시 자율방범연합대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지자체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대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의 권리와 복지증진을 위한 국민 의식을 제고하고 문화적 소양 증진 기회를 제공코자 오는 5월 3일 상주시 문화회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기획했다. 이날 공연은 국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IP를 활용한 어린이 뮤지컬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2부제로 진행한다. 또한 16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1인 4매까지 사전 예매할 수 있다. 특히 해당 공연은 AI아이돌의 활약으로 진짜 아이돌이 되고 싶은 사람의 노력이 묻히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자신에 대한 믿음과 꿈에 대한 열정으로 고난을 극복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다.
대구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14일 오전 11시 봄철 나들이객 증가에 따라 선제적 '성범죄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와룡산 일대, 이현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에 대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비상벨 작동 상태 확인 등 성범죄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성범죄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범죄예방대응과 CPO와 협업, 전문 탐지 장비를 활용한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확인과 주변 범죄 취약지에 대한 환경 점검을 통해 범죄예방 시설물 보강(CCTV · 방범 燈) 등 범죄 취약 환경 개선에도 역점을 두고 실시됐다. 변인수 대구서부경찰서장은 “최근 봄을 맞아 야외 활동 증가로 범죄에 취약한 장소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믿음을 줄 수 있는 경찰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범죄 취약지 환경도 선제
지난 3일 취임 이후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온 배낙호 신임 김천시장이 이번에는 김천시청 시설직(토목 직류) 직원 30여 명과 함께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방건설사의 부담 해소와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자체의 역할을 찾고자 개최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 설계에서부터 준공까지 지역 건설업체를 최우선으로 염두에 둘 것과 각 사업을 총괄하는 시설직 공무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