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은 28일 오전7시 30분 내내내 실천운동에 참석해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총력을 다해나가자고 전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본격적인 장마를 앞둔 지난 26일 영덕읍 남산리 배수펌프장 등의 운영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비상 상황에도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울릉군의회는 지난 13~27일까지 15일간 열린 제 272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군정질의,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해 의결했다. 또한 지난달 14~18일까지 몽골을 방문해, 몽골 국회를 비롯한 지자체 의장단 등에게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적, 지리적 설명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것을 홍보했다. 향후 몽골 국립박물관과 미술관, 몽골국립대학 등 몽골 주요 국가시설에서 울릉도·독도 사진전시와 홍보 추진을 위해 우호협력 관계를 점차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예천군은 서종수 ㈜천신지퍼 회장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최대 기부금액인 500만원을 기탁받았다. 서종수 회장은 용궁면 향석리 출신으로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지퍼와 슬라이더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천신지퍼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고향인 예천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종수 회장은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향인 예천군에 머물러 있다”며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작은 일이라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서종수 회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군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와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활동에 나섰다. 진드기에 물려 발병되는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참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 오한,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다. 이에 군은 등산로 입구‧공원 등에 진
예천군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예천 참복숭아’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복숭아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소화 촉진은 물론 체내 니코틴 제거,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흡연자와 애주가들에게도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대구 수성구가 대구시 최초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다음달부터 분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성구는 기존 급식 안전관리 지원 대상을 어린이에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까지 확대해 수성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26일 오후 6시35분쯤 청도군 운문면의 도로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포크레인에 깔려 숨졌다. 2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사고는 땅을 평탄하게 하는 작업을 하던 중 포크레인이 갑자기 옆으로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작업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경북에 비가 멈추고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대구기상청은 27일 오전 10시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칠곡, 김천, 안동, 의성, 영덕, 포항, 경주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통상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를 때 발령되지만 33도 미만이라도 습도가 높으면 발령될 수 있다. 현재 대구와 경북지역은 비가 그친 상태이며, 이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31도, 대구·포항 32도, 성주 33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이상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은 "29일까지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고 습도가 높아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7일 술에 취해 식당에서 난동을 피우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30분쯤 동구의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제지하자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A씨의 난동은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서야 멈췄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경북농관원)은 27일 외국산으로 재배한 콩나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를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중국산 콩나물콩을 국내산과 6대 4 비율로 섞어 재배한 콩나물 454톤, 9억8000만원 어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대구·경북지역 5개 유통업체에 공급한 혐의다. 콩나물콩 1㎏ 가격은 중국산이 3400~3800원, 국산은 6500~8700원이다. 경북농관원은 2년7개월 동안 생산일지, 거래명세표 등의 자료를 허위로 작성해 단속을 피하고 허위진술을 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한국도로공사는 공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장애인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체험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우선 공사는 7월 1~2일 이틀간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온라인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영화 상영회는 공사 임직원 100여 명이 영화 자막 및 싱크작업에 참여했으며, 상의원 등 4편의 영화가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상영 될 예정이다. 청각장애인들에게는 간식꾸러미 등 관람키트도 제공한다. 또한, 공사는 7월부터 3개월 동안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주관하는 보행정밀지도 제작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봉사활동 참여자는 시각장애인,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 필요한 접근성 정보를 수집 및 등록하고, 해당정보는 장애인 지도 앱(App)을 통해 정확한 입구·경사로 안내 등에 활용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돕는다. 한편, 지난 3월에는 공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경제적 부담과 거동 불편 등으로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지역 장애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 아쿠아리움 체험 등 봄맞이 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문화콘텐츠 접근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구미정보고등학교가 주관하는 2023학년도 구미정보고등학교 직업진로박람회가 지난 21일 구미정보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2023학년도 구미정보고등학교 직업진로박람회는 지역내 및 인근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구미정보고등학교와 관련한 직업진로 체험을 통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학과의 관심을 유도하여 직업 교육의 인식을 개선하는 목적을 가지고 실시됐다. 이번 직업진로박람회에서는 구미정보고등학교의 전공 체험을 위해 특성화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구미 지역내 10개 중학교 100여 명의 학생들이 방문했다. 특히 학과재구조화에 따라 변화될 2024학년도 구미정보고등학교의 사무회계과, 메타커머스과(신설), 창업경영과의 다양한 체험(경제 골든벨, 메타버스속 코딩, 캐릭터 디자인, 바리스타, 목공 디자이너, 카페 체험, 소자본 창업을 위한 상품제작 등)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직업진로박람회는 Contact My Dream(직업진로체험), Coloring My Dream(직업진로설정), Reach My Dream(학과학습결과물전시) 구역으로 나누어 학생들이 보다 즐겁고 편안하게 꿈을 찾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윤형 구미정보고등학교 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의 산업 구조변화에 맞춰 중학교 단계에서 다양한 직업진로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조기에 취업 마인드를 함양하고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가치를 계발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상업계 고등학교의 전공을 사전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학교의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우수한 신입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정보고등학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수요에 발 맞추어 2024학년도에 메타커머스과를 신설하고, 이와 함께 기숙사 신축, 실습동 증축, 강도 높은 교사 연수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특색있는 교육활동,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지난 23일 '우리 경북,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김천시 1호 기부로 김충섭 김천시장이 동참해 성금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이 ‘착착착’ 이뤄지고 ‘착한 가정, 착한 가게, 착한 일터’ 등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 확산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으로 조성된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김천시의 여름철 저소득층 냉방비 지원에 사용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취약계층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 또는 ARS 전화 060-700-0060(1통화 3천원)으로 참여하면 되고, 기타 사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시청 복지기획과(420-6750)와 경북공동모금회(054-650-2600)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시설공단은 우수기 장마 및 태풍으로 인한 재난상황 예방을 위해 우수기 대비 시설물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구미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빗물펌프장 5개소, 완충저류시설 3개소, 다중이용시설 2개소에 대해 실시했으며 집중호우 기간에 발생 가능한 각종 상황에 대비해 비상복구체계 및 비상연락망 확인, 시설물 관리상태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 장비의 관리 상태를 살펴보고 집중호우 시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이재웅 구미시설공단 이사장은 “우수기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외식업계의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식문화를 보급·확산해 외식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및 외식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위생적인 식사 문화를 실천하는 우수 업소에 대해 ‘안심식당’으로 신규 지정하고 기지정된 안심식당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외식산업 상황에서 사업주들의 방역 및 위생에 관한 관심을 높여 안전한 음식 문화를 정착시켜 시민들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까지 822개소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안심식당 신청 대상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중 조리식품 취급 업소이며, 지정 요건으로는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매일 소독 2회 이상 실시하기다.
영양군 수비면 밤하늘보호공원 일원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양군은 이곳 생태공원 및 천문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여름 시작과 함께 이색 정취를 전해주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23일까지 강소 농가 10호를 대상으로 중소규모 농업 경영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가 브랜드 개발 패키징 교육’ 6회차 교육했고,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마지막 교육 및 수료과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디자인 개발을 위한 1대1 맞춤 컨설팅으로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과정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농부릿지’ 대표인 조현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잘 팔리는 소농 브랜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최신 농산물 소비 흐름 이해와 대응 △브랜드 로고&네이밍 기획 △명함, 스티커, 전단 기획 △맞춤 디자인 코칭 등 맞춤형 실습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귀농 3년 차가 되니 나만의 브랜드가 필요했고 브랜드 정립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절실히 느꼈다"며 "나만의 브랜드를 직접 만들었다는 자부심과 함께 농산물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명희 농촌지도과정은 “농가별 차별화된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을 잘 활용해 농가소득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우수한 김천시 농산물의 가치 향상에도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27일 오전 8시 대구지방법원 영양등기소 앞 사거리에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양수발전소 유치홍보는 권재현 영양군 농촌지도자연합회 회장을 중심으로 임원 50여 명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영양을 살리는 유일한 길이다’를 외치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간절한 바람을 표출했다. 농촌지도자 회원들은 농사일로 바쁘지만 생업을 뒤로하고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영양군을 다시 활기차게 만들어 줄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양
영주 봉현초등학교는 최근 이틀간 전교생 대상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 고창에서 역사, 생태, 문학 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7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생들은 고창 읍성과 고인돌 박물관, 고인돌 유적지 등을 둘러보며 책으로 배웠던 우리나라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느껴보는 기회를 가지면서, 동죽, 바지락 등 조개를 캐면서 갯벌에 사는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갯벌의 소중함도 배웠다. 또 미당시문학관을 관람하면서 서정주 시인의 삶과 문학 세계를 느껴보는 시간도 가졌다. 최근 교내 '시 울림 정원' 사업 마무리로 부쩍 높아진 학생들의 시에 관한 관심이 이어져 더 의미가 컸다. 최모 학생은 "갯벌에서 다양한 조개도 캐고 게도 잡고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아요.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우리가 체험했던 갯벌을 봤는데 바닷물이 가득 차 있었어요.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고 하는 게 너무 신기해요"라며 첫 갯벌 체험 소감을 전했다. 인솔 책임을 맡은 박모 교감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갯벌 체험 행사를 올해 다시 진행했는데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고 교육적 효과도 커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갈 생각"이라며 이번 행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봉현초 허대홍 교장은 "크고 작은 일상 체험 행사 외에 제주도 수학여행과 갯벌 체험을 격년제로 진행 중이며, 매년 스키캠프를 진행하는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