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가 대구시 최초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다음달부터 분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수성구는 기존 급식 안전관리 지원 대상을 어린이에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까지 확대해 수성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운영할 방침이다.본격 운영을 앞두고 지난 4월 센터 운영 및 설치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5월에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수성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 소규모 시설 172개 기관, 5242명을 지원하고 있다. 다음달부터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58개 기관에 체계적 위생·영양 급식 관리 지원을 할 예정이다.또한 순회 방문지도 및 컨설팅 지원, 대상별 식단, 조리법 개발·보급, 위생·영양 관리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보 등을 제공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영양 공급과 식품 섭취의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대상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소규모 급식소의 급식 수준을 향상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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