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민선8기 1주년을 기념하여 이달 3일 방송인 겸 작가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유인경 강사’를 초청하여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다. ‘매력적인 사람들의 소통과 공감력 키우기’를 주제로 진행될 이번 특강은 현대 사회에서 성공적인 대인 관계 및 업무 협업에 필수적인 요소인 ‘소통과 공감’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30년 넘게 기자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취재원들과 소통하며 공감을 이룰 수 있었던 노하우를 실사례와 함께 풀어내어 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실전적인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안동시가 지난달 2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생명사랑 마음이음' 택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경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안동시지부 소속 개인택시 24대가 생명사랑 마음이음 택시로 위촉됐다. 향후 활동에 앞서 선서문을 낭독하고 생명지킴이 교육을 받았다. 생명사랑 마음이음 택시는 택시 운행 중 자살 위험의 징후가 보이는 대상자를 발견하면 조기개입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해 지역사회 생명안전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택시 내‧외부에 생명사랑 마음이음 택시 스티커를 부착하고, 정신건강위기상담 번호가 기재된 명함, 자살예방 리플릿 등을 비치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생명사랑 마음이음 택시를 통해 지역사회 자살예방 및 자살고위험군을 조기발굴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중구는 김광석길 붐업 조성을 위해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새롭게하다. 리뉴페스타’(이하 리뉴페스타) 사업 일환으로 벽화작품 공모를 추진한다. 리뉴페스타 사업은 순수 구비 2억원으로 기존 소규모로 진행하던 김광석길 벽화리뉴얼 작업을 공모를 통해 벽화작품을 선정하고, 예술작업과 축제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김광석길 관광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벽화작품 공모는 김광석길의 장소성과 정체성을 살리며 그의 삶과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작품을 선정하여 기존 작품과 조화를 이루게 추진할 예정이다.
안동시가 지난달 29일 (재)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유지재단과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을 위해 체결됐다. (재)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유지재단에서 용상제일교회 비젼센터 2층(144.45㎡)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안동시는 제공 장소를 돌봄센터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올 하반기에 개소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제1종 근린생활시설, 노유자시설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이곳에 설치가 완료되면 안동시 다함께돌봄센터는 총 5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임보순 대표이사는 “안동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장소를 제공하게 돼 기쁘며,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권기창 시장은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주신 경안노회유지재단에 감사를 드리고,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공백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동시가 글로벌 마이스산업 선도기업인 ㈜코엑스와 맞손을 잡고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가속도를 붙인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는 지난달 30일 시청 소통실에서 ㈜코엑스와 지역 마이스산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국제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행사유치,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서울과 안동의 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마이스 분야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문화관련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이스 지표를 만들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코엑스는 1979년 개관이래, 글로벌 전시회와 국제회의 개최를 통한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를 두루 갖춘 아시아 마이스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 중구청은 지난달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류규하 구청장 주재로 부구청장, 국장, 보건소장을 비롯한 18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이행 구민평가단과 함께 지난 1년간 공약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개선방안 및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8기 중구청장의 공약은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도시 중구’를 실현하기 위한 6개 분야 60개 사업으로, 2023년 5월말 기준으로 남산3동 마을단위 공영주차장 조성, 재활용 순환자원 회수 AI 쓰레기통 보급 등 3개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공약이행률은 34.9%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중구청은 공약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반기별로 구민평가단이 참여하는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공약의 이행점검과 정책 여건 변화로 조정되는 과제에 대한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안동시가 3일부터 스마트폰(태블릿 포함) 사용자 정보를 완벽하게 삭제하는 ‘휴대폰 안심 지우개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운영체제(iOS) 기반의 스마트폰(태블릿 포함)의 사용자 데이터를 복구 불가능한 상태로 안전하게 삭제해 개인정보 유출과 무단 복원을 방지한다. 안동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안동시청 종합민원실 내에 설치돼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키오스크 방식으로 직접 화면의 메뉴를 선택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용 중 문의사항이 있으면 안동시청 정보통신과(054-840-5175)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안동시청 직원들과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행복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앞장선다. 안동시는 지난 1일 안동시 자원봉사센터에서 '희망안동 공직자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희망안동 공직자 가족봉사단'은 안동시 공직자와 그 가족이 함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결성됐으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클린시티 조성,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도전과 혁신의 힘찬 새 발걸음을 내디딘다. 지난 민선 8기 1년 동안 안동시는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변경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등재 최초 도시, 경상북도안전체험관 건립 최종 후보지 선정 등 시민 숙원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딛고 새로운 도약을 이룰 계획이다. ‘더 높이 더 멀리’ 새롭게 조직개편 단행 안동시는 이달 중 혁신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해 정부의 정책 방향과 미래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일하는 공직자가 대우받는 조직으로 바꾸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간다.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정책 부서 신설, 1,0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관광분야 개편, 시민 편익 중심‘ONE-STOP 서비스'를 위한 △종합허가과 신설, 깨끗하고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한 △맑은물사업본부 설치, 미래농업 육성을 위한 △농정부서와 농업기술센터 통합 등 역점사업 완수를 위해 새로운 포석을 짰다.
경북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김천파크호텔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서경도 경북디지털트윈진흥협회장, 산·학·연 전문가, 산업체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북 디지털트윈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관련 첨단기술의 방향과 산업 흐름 등 산업동향과 기술정보를 파악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등 지역 메타버스 산업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이날 토론을 위해 경북도는 ‘글로벌 한류의 중심, 메타버스 수도 경북’이라는 주제로 지역 메타버스 정책과 사업을 소개하고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 확보와 민간 협력을 강조했다. 김천시는 ‘자동차 튜닝 종합센터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 구축’이라는 사례발표를 통해 김천의 미래 먹거리인 자동차 튜닝산업을 소개하고 “가상시티에서 기업들이 사용자와 튜닝상품 등을 공유하고 웹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소프트웨어진흥협회(노규성 회장)는 ‘디지털 전환 시대, 디지털트윈의 최신 동향과 미래’라는 주제로 관련 내용을 소개하며 “디지털트윈의 다양한 활용을 위해 고성능 컴퓨터 활용 지원 정책, 공학 시뮬레이션 활성화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오공대(김성영 교수)는 ‘생성Ai와 메타버스가 열어가는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Chat GPT 등 Ai가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와 회사 내부 정보 유출 등 부정적 영향을 언급”하면서 “생성Ai와 메타버스를 잘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잡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성영 금오공대 교수(메타버스 분야 학문적 연구성과 창출, 학내 산학협력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와 신용득 아이리스테크 대표(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분야 엔지니어 채용 등 적극적 기업경영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는 메타버스·디지털트윈 분야 공적으로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행사 2일차에는 △전기차 공정에 적용된 디지털트윈 사례분석(금오공대 박인혁) △디지털트윈 기반 조향장치 고장진단 관련 연구(금오공대 도재석) △재난복원력 개선을 위한 지진재난관리 디지털트윈 환경 구축(계명대 최민호 교수) 등 11건의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업·대학·협회에서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서비스 확대 등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도 경북이 주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 도청 안민관 1층 로비에 설치된 열린도서관 ‘K창’이 오픈한지 6개월이 지났다. K창은 이철우 도지사의 발상 전환에 따라 당시 당직실이었던 자리가 폐지되고 도민을 위한 열린 도서관이자 직원들이 책장 속에 매일 발걸음 해 도민을 위한 앞선 정책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설계한 곳이다. K창은 단순히 책을 보관하는 곳이 아니라 도청을 방문하는 도민이 책 속에서 오래 머물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로 만들어졌다. 도서 대출뿐만 아니라 도민을 위한 강연,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고 신간 코너에는 여느 서점 못지않게 신간도서, 베스트셀러 도서들이 다양하게 비치돼 있다. K창 입구에 있는 나눔서가에는 “봤던 책은 기부하고 읽고 싶은 책은 가져가세요”라는 인상적인 문구가 있다. K창을 운영하는 경북도서관에서는 기부된 도서 일부를 나눔서가에 비치해 책을 필요로 하는 방문객 누구나 가져갈 수 있고 다 읽은 책은 릴레이 형식으로 다른 사람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해 보통의 도서관 대출 반납 방식과는 조금 다른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청 K창의 도서기부는 서중호 아진산업 회장의 통근 기부로 시작됐다. 도내 중견 기업인 아진산업에서 매년 1억원 씩 5년간 도서를 기부하고 그 중 일부는 취약 어린이를 위한 공간(119아이돌봄터)에 비치된다. 최근 고양에 소재한 국학자료원에서는 국학관련 연구자료 등 총 6천여 권을 기부해 안동에 있는 국학진흥원과 경북도서관은 국학연구에 필요한 귀중한 자료를 소장하게 됐다. 여행 전문작가로 이름을 알린 ‘임택’ 작가가 기부한 여행도서 2백여 권은 현재 K창 ‘임택 여행작가 추천 여행도서’ 전시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문인협회 경북도지회는 지역의 숨은 작가들의 책 3백여 권을 기부한 인연을 시작으로 지난 5월에는 지역작가의 활동 폭을 넓히고 창작의욕을 고취코자 협회 소속 강인순 시인을 초청해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또 불국사 관장 종상 대종사에서 한국불교의 선맥을 중흥시킨 월산대선사에 대한 이야기를 만화로 엮은 도서 2백여 권을 기부했고 재울 대구경북향우회(회장 박해양)의 5백여 권 도서 기부 등 각계각층에서 책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K창에서는 효율적 관리로 기업과 도민의 도서기부 취지를 존중하고 도서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나눔의 가치를 알게 된 지역 출신 인사들의 자발적인 도서 기부는 양서 확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K창의 장서 보유량은 2만1천여 권으로 연구도정에 걸맞은 양서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들이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것은 나눔을 일종의 ‘선물’로 여기고, K창의 도서 나눔으로 독서의 의미와 가치에 공감을 표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지사는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다, 알아야 면장을 하고, 알아야 질문을 한다”며 “그만큼 독서를 통해 연구하고 자신의 실력을 쌓아야 발전이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년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사업' 공모에서 영남대학교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연구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혁신분야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은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지역의 지속가능 자생적 혁신성장 견인을 위해 지역혁신분야에 특화된 선도연구센터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남대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연구센터는 2030년 2월까지 최대 7년간 국비 101억원을 포함한 총 14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신체접촉 없이 생체신호를 탐지하는 기술을 확보해 원거리에 있는 질환자의 움직임, 온도변화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의료기관에 전송하고 분석하는 질병관리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또 이번 사업에는 영남대와 지역 연구기관, 의료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기술개발, 의공학자 전문인력 양성, 의학 데이터분석 및 임상적용, 센서 플랫폼 사업화 등 전문 분야별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도연구센터를 통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연구 성과가 지역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2019년 영남대 ‘자율형자동차 부품소재 청색연구센터’, 2021년 경북대 상주캠퍼스의 ‘탄소중립 지능형 에너지시스템 선도연구센터’에 이어 세 번째 선도연구센터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은 초고령화와 취약한 의료 환경이라는 지역사회의 현안사항을 지역대학과 의료기관, 연구기관, ICT기업 등이 함께 해결하는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성장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산학연 협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귀농인구 전국 1위에 이어 이번에는 국무조정실 주관 '2023년 청년정책 정부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달 말 발표된 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 중 도 단위로는 경북도가 유일하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평가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참여·권리 5대 분야에 대한 청년 참여도, 청년 삶 반영도, 사업추진 적극성, 성과 달성도를 종합 평가한다. 경북도는 일자리 분야에서 청년무역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을 추진해 현재 이 사업으로 인한 누적 취업률은 88.1%에 달하고 있다. 주거 분야에서는 이동식 청년주택 지원 사업(지자체-청년-해비타트가 청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이동식 목조주택 10호 공급)을 벌여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AI·SW, 로봇, 바이오, ICT, 미래형 자동차 등 5대 지역 미래 신산업 기업을 위한 청년 인재 성장 지원 사업인 '휴스타(Hustar) 경북혁신아카데미' 사업을 펼쳐 현재 누적 취업률 83%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번 주 텃밭인 영남권을 찾아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한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 예산 확대를 약속하는 등 확고한 '지지층 결집'에 나서는 모습이다. 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주 예산정책협의회는 3일 인천·경기(국회)를 시작으로, 대구·경북(4일), 울산(5일), 부산·경남(6일) 순으로 진행된다. 이 중에서도 특히 '영남권 일정'은 당 지도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한다. 오는 4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열리는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윤재옥 원내대표(대구 달서을)가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으로 이전하는 군공항 K-2 후적지 개발 등 현안 사업에 대한 대구시, 경북도의 보고를 비롯해 이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 약속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그동안 당 지도부를 향해 쓴소리를 해왔던 홍준표 대구시장의 발언도 주목된다. 홍 시장은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 지지율 정체'에 대해 "본인(김기현 대표)이 (당 대표에) 당선되면 55% 이상 올리겠다고 약속했다"고 꼬집은 바 있다. 김 대표와 홍 시장은 지난 3월 이후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당시 홍 시장은 당 지도부를 향해 연일 쓴소리를 했고, 김 대표는 홍 시장을 당 상임고문에서 해촉했다. 5일 오전에는 김 대표와 윤 원내대표가 나란히 울산을 찾는다. 울산은 김 대표(남구을) 지역구로, 울산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현안 사업 10여 건을 설명할 계획이다. 김 대표와 윤 원내대표는 이날 경북 칠곡에서 열리는 백선엽 장군 추모식에도 참석한다. 6일에는 윤 원내대표가 부산 시청에서 부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한편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기현 지도부 취임 후인 3월3주차 여론조사에서 대구·경북에서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44%,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은 45%였다. 이후 40% 중·후반대를 유지, 5월 중순부터 대구·경북은 50% 중반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부·울·경은 여전히 40% 중반대를 기록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어재원)는 1일 남편의 내연녀를 협박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A씨(45)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의 수강생 B씨가 남편과 외도한 사실을 알고 "지금 딱 죽어라. 살아 있으면 내가 너 죽인다"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6차례에 걸쳐 협박한 혐의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 SNS에 B씨와 B씨의 가족사진과 함께 B씨가 자기 남편과 바람을 피웠다는 내용의 게시물 등을 3차례 올린 혐의도 받는다. B씨가 자신을 경찰에 고소하자 그는 B씨의 사진을 넣은 현수막을 제작해 걸겠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저지른 데 참작할 만한 동기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을 종합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경북도는 지난 1일부터 경북문화재단은 경북도콘텐츠진흥원,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재단법인 문화엑스포와 통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지방공공기관 혁신지침인 유사·중복기관 기능 통폐합 계획에 맞춰 민선8기 경북 도정혁신과제로 산하 공공기관의 통합을 추진해 왔다. 첫 성과물로서 마침내 문화관광분야 통합 출자출연기관이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됐다. 경북문화재단은 ‘융·복합-초연결’로 요약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경북도콘텐츠진흥원과 통합을 통해 지역의 콘텐츠가 공간의 한계를 넘어 세계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지역의 동화를 원작으로 제작한 ‘엄마까투리’가 국내를 넘어 세계 29개국에 진출해 방영되는 것처럼 3대 문화권과 유네스코 등재 문화유산, 한글, 한식, 한옥, 한복 등 경북만의 특화된 문화자산을 정보문화기술(ICT)과 융합된 콘텐츠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북문화재단과 경북도콘텐츠진흥원 통합에 따라 경북도콘텐츠진흥원의 모든 재산과 권리 의무는 경북문화재단에서 포괄적으로 승계하게 된다. 통합 초기 직원들의 혼란 방지를 위해 현 조직체계를 유지하고 통합 후 조직진단을 통해 유사 중복 분야는 과감히 폐지하고 신규 사업 분야에 인력과 자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재단법인 문화엑스포가 양 기관의 영업양수도 계약을 통해 관광인프라와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경북도문화관광공사로 새로이 출범한다. 3번의 국제행사(2006년 캄보디아, 2013년 터키, 2017년 베트남)와 7번의 국내 행사를 개최해 관람객 3천만명이라는 큰 성과를 이룬 재단법인 문화엑스포의 축적된 경험을 기존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의 관광인프라 개발·운영과 홍보마케팅, 문화관광콘텐츠를 연계해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 조성과 자립 경영체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 문화엑스포 시설과 콘텐츠를 활용한 민자유치 활성화와 전시, 체험콘텐츠 등을 통해 문화엑스포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이어가면서 지방주도 문화관광 대표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도내 산하 출자출연기관 중 처음으로 통합되는 만큼 두 기관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정, 재정적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문화재단과 경북도콘텐츠진흥원,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재단법인 문화엑스포 통합을 통해 문화관광 분야 유사 기능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라면서 “문화예술콘텐츠와 문화관광 지휘본부 출범에 따른 동반상승효과로 외국인 관광객 3백만명을 포함해 경북 관광객 1억명 시대를 만들 수 있도록 K-영상콘텐츠 혁신클러스터 조성과 1시군 1호텔 프로젝트 등 획기적인 사업을 추진할 토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포항북부경찰서는 현금인출기(ATM) 앞에서 돈을 갈취해 도주한 강도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8시40분쯤 북구 죽도동 농협 현금 인출기에서 돈을 찾아 나오던 60대 남성을 폭행하고 택시를 타고 도주한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 중이다. 피해자는 얼굴 등을 폭행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와 현금인출기 등에 남아있던 지문 등을 분석, 용의자가 40대 남성임을 확인하고 도주 경로를 추적중이다.
영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승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4쯤 영천시 서산동의 한 도로에서 모닝 차량과 카니발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모닝 차량 50대 여성운전자가 숨지고, 카니발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 세부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수능은 11월16일 실시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24일부터 9월8일까지 12일간이며 응시원서 접수기간에는 접수내역을 변경할 수 있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 또는 시·도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에서, 검정고시 합격자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시·도 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졸업생 중 응시원서 접수일 기준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관할 시험지구일 경우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 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도의 시·군만 해당)일 경우 현재 주소지 관할 시·도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경찰청은 방한 관광객‧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의 범죄 피해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달 3일부터 112신고 영어와 중국어 전문 통역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통역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접수소요 시간이 기존 통역서비스(6분13초)에 비해 2분1초 단축된 것으로 확인했다. 그간 외국인이 112에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 한국관광공사(1330)‧BBB(1588-5644) 등의 민간 통역서비스와의 3자 통화 방식으로 언어별 통역 도움을 받아왔다. 하지만 3자 통화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법률 용어를 번역하기 쉽지 않아 통역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