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가 지난달 29일 (재)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유지재단과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을 위해 체결됐다. (재)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유지재단에서 용상제일교회 비젼센터 2층(144.45㎡)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안동시는 제공 장소를 돌봄센터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올 하반기에 개소할 예정이다.다함께돌봄센터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제1종 근린생활시설, 노유자시설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이곳에 설치가 완료되면 안동시 다함께돌봄센터는 총 5개소로 늘어나게 된다.임보순 대표이사는 “안동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장소를 제공하게 돼 기쁘며,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으며권기창 시장은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주신 경안노회유지재단에 감사를 드리고,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공백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