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불영계곡에 하얀 눈이 소복이 내려앉아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경북도는 공공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5일부터 매주 수요일 김천의료원에 대구강심내과 전문의를 파견해 진료 협력을 시행한다. 협진 기관인 대구강심내과는 부정맥·심장혈관질환 종합 전문의료기관으로 계명대학교 前 동산병원장과 교수 출신 의료진으로 구성됐으며, 2024년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의원 분야에서 지역 우수 의원으로 지정됐다. 이번 협진을 통해 도민들은 3000회 이상 부정맥 시술과 심장 수술 경력을 보유한 심장 전문의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필수 의료보장 확대를 위해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1시간 진료체계’ 구축, 진료권별 권역‧책임의료기관 운영, 경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 추진단 운영, 지역거점 공공병원 시설‧장비 보강 사업 등 425억을 지원해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협진을 통해 도민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역 완결형 의료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계속되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의 개인 서비스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물가안정 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 지원 강화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지난 2011년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구에는 427개의 업소(2025년 2월 기준)가 지정돼 있으며, 업종으로는 외식업 341개소, 이·미용업 72개소, 세탁업 6개소, 목욕업 등 기타 8개소가 있다. 대구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신규 업소 발굴에 지속적으로 나선 결과, 지난 2023년 말 338개이던 업소 수가 2024년 말에는 427개소로 26.3% 증가했다.
포항시 상대동(동장 이도희)은 지난 4일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포항시 정해숙 시민강사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김순옥 강사를 초청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 요령, 근무 중 교통안전 수칙, 일상생활에서의 미끄럼 방지 및 낙상 예방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안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실제로 근무하며 조심해야 할 부분을 알게 되어 더욱 주의를 기울이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성모병원 의료봉사단 26명이 3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탄호아 지역에 의료봉사를 떠났다. 이번에 출발한 의료봉사단은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신장내과 ▲소화기내과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하여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 총 26명이며, 현지에 도착해서는 이미 파견되어 있는 예수성심시녀회 인력 10명과 함께 총 36명이 베트남 취약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한다. 포항성모병원 의료봉사팀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해외 취약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별히 수액 100세트와 치아 교육을 위한 칫솔 1,000개, 치약 600개를 추가로 지원해 어려운 지역민들의 건강을 돌보며, 예수성심의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에서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지난달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 1월 7일까지 모집 공고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이번 자원봉사자들은 5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인재로, 신라복을 모티브로 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각국의 대표단을 맞이하고 있다. 이들은 공항과 경주역, 터미널에서 밝은 미소로 방문객을 맞이해 경북 경주에 대한 따뜻한 첫인상을 전하고, 셔틀버스와 힐튼·더케이호텔 등 지정 숙소까지 안내와 동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회의가 열리는 하이코(HICO)에서는 안내데스크 지원과 경북 경주 관광홍보관,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에서 안내 등을 맡아 각국 대표단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하루 평균 1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 중이며(3월 4일 기준 누적 1372명), 근무지에 따라 3~5일에 한 번씩 비번을 제공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하이코 외부의 에어돔 내 5韓 문화체험관, K-컬쳐존, K-뷰티존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한국 문화를 소개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한글 섹션을 맡은 임금혁 씨(67)는 서울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관광통역안내사로서, 한글의 우수성을 외국 관람객들에게 알리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의 설명을 들은 말레이시아 대표단은 한글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 근무한 이선민 씨(68)는 한전KPS 신성장사업본부장을 역임한 후, 해외 근무 경험과 영어 실력을 살려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그는 한국 관광 정보를 제공하면서 "한국에 다시 꼭 오고 싶다”는 방문객들의 반응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도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숙소-근무지 간 셔틀버스 운행, ‘더 쇼 신라하다’ 뮤지컬 관람, 경주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 10월에 개최될 APEC 정상회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도 친절과 미소를 잃지 않고 끝까지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5일 오후 2시 2층 대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회원업체 회계담당 부서장 및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개정세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기획재정부 금융세제과 김정진 사무관, 재산세제과 김지원 사무관이 국세기본법⋅국세징수법, 소득세, 법인세, 조세특례 분야,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상속⋅증여세, 부가가치세 분야를 비롯해 국제조세, 관세 관련 개정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기업 회계·세무 담당자들이 효율적인 업무와 세법개정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매년 개정 세법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 실무진들이 개정된 세법을 보다 명확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일 공단 본사에서 2024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신규직원들의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일반직 81명, 공무직 51명 등 총 132명의 신규직원이 채용됐으며, 이들은 환경, 체육, 도로, 지하상가 등 다양한 공공시설 분야에서 맡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채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한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돼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으며, 상반기까지 적용됐던 지역 제한을 폐지하여 전국의 우수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울진군은 장애인부모회 울진군지회에서 지난 2022년부터 지역내 발달·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생필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 기업과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 회원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도는 설명회를 통해 이차전지, 반도체, 자동차부품 등의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는 경북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다양한 산업 생태계를 통해 투자 기업들이 서로 협력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우수한 환경임을 설명했다. 특히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로 인해 하늘길, 철도, 도로가 신설돼 재편되는 교통인프라의 대대적인 확장으로 물류, 관광, 서비스 산업 발전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박민아)은 2025. 2. 17.~ 2. 28.까지 학교의 음향, 조명 장비 등 방송 장비의 효율적인 사용 등을 위한 ‘찾아가는 학교 방송 장비 활용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이번 컨설팅은 포항 지역 학교 중 희망하는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다목적 강당, 방송실 등에 있는 조명 및 음향 기기 등 장비의 사용 방법 미숙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조명콘솔운영 · 음향콘솔운영 · 무선마이크 및 조명기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 △인사이동으로 인한 장비 기본 사용 매뉴얼 작성방법 △고장 및 노후 방송기기의 효과적 수리방법 및 임시대처방법 △방송 장비 관련 전기 및 화재 예방교육 등이다.
대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성로 청년 버스킹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외 청년예술가 대상 공개모집으로 42팀을 선발하며, 선발된 팀에게는 동성로 일원에서 연중 3회의 공연 기회 제공, 교류활동 및 참가 지원금 등이 지원된다. ‘동성로 청년 버스킹’은 4~10월까지(7~8월 혹서기 제외) 청년예술가, 대학생, 시민, 동성로 상점가 상인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버스킹을 통해 동성로를 버스킹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청년예술가 공개모집은 만 19세~39세 국내·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음악, 연극, 무용 등 장르 구분 없이 거리공연이 가능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영상 심사를 통해 총 42팀 내외의 청년예술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팀으로 선발된 청년예술가들은 연간 3회 공연 기회와 팀 규모에 따라 소정의 참가 지원금이 제공되며, 최종 우수 팀에는 대구광역시장상과 함께 1등 200만 원, 2등 100만 원, 3등 50만 원의 시상금과 내년도 심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울진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 폐렴구균은 패혈증과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치사율이 최대 80%나 되고, 면역력이 약해진 고령층에서 발생빈도가 높으므로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경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 상반기 방제사업이 본격화함에 따라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제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5일 시군 담당자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산림 현장에서 발생한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업장 안전관리와 사고 발생 시 조치와 대응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산림병해충 약제 안전 사용 교육 등을 병행해 실시됐다. 특히 경북도에서는 지난달 초 영덕군 재선충 방제사업장에서 방제 작업 중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로 1명의 사망했고, 며칠 뒤 포항시 재선충 방제사업장에서 벌목 작업 중 쓰러진 나무에 끼여 중태에 빠지는 사고 발생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경북에서는 예산 증액에 따른 사업장 수가 증가하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2023년까지 경북지역 임업(벌목) 현장에서 9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사업은 험준한 지형에서 이뤄지며 농약과 기계·장비 사용, 벌목 등이 주를 이루는 작업이 많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도는 현장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정례화하고, 사방기술교육센터(포항)에서 3월 13일부터 14일 양일간 각 시군에서 선발된 현장특임관을 대상으로 안전 사항에 관한 교육을 할 예정이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책임관담당관과 시군 간 방제 담당자 교차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상반기 방제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벌목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나무 깔림, 추락 등의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발주처와 현장 종사자가 함께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역 글로컬30 지정대학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이하 특화지역)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고등교육 분야의 규제특례 제도로, 교육부의 특화지역 운영계획에 따라 지방대학의 학과 개편 및 교육과정 등에 대한 규제 적용을 한시적으로 배제 또는 완화하여 고등교육의 혁신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이번 특화지역 지정은 대구·경북 글로컬대학 지정 고등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적용해, 글로컬 지정대학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에서 특화지역의 규제특례를 신청하는 분야는 △대학의 주요보직·비 전임교원 채용 기준 완화 △캠퍼스 간 전과 허용 △전문학사·전공심화·전문기술석사 통합과정 운영 등 총 17개 분야다. 지정기간은 4년이며 추가로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울진군은 지난 1일 울진군을 방문한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과 송기찬 대구 수성구 부구청장을 반갑게 맞이했다.
울진군은 올해 3명의 공중보건의사의 복무 만료 및 파견근무로 인해 신규배치 및 파견근무가 복귀될 때까지 공중보건의가 미배치된 보건지소에 대해 순회진료를 한다.
대구시와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는 5일 시 동인청사에서 ‘산불예방 및 전력설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한국전력공사는 송전철탑 CCTV 설치를 검토한 결과 안전상 문제가 없고 오히려 전력 설비자원 보호에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산림청 지원을 받아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하고, 올해 중 송전철탑 10개소에 산불감시 CCTV를 설치하는 등 앞으로 CCTV 설치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사업을 통해 대구시의 인공지능 기반 산불감시 기술과 한전의 광범위한 전력 설비자원을 결합해 더욱 광범위하고 효과적인 산불감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5~7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국내・외 섬유기업과 기관・단체가 참가해 섬유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PID)를 개최한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경북도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아태지역 대표 섬유박람회로 5일 개막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탄소나노과장, 섬유 관련 단체장과 기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통과 하이테크(Hi-Tech)의 만남’을 주제로 전통적인 섬유 제조업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해 섬유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박람회로 구성했다. 대구・경북 섬유가 한국의 섬유를 대표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지속 가능한 고기능성의 친환경 섬유 소재와 AI 적용 자율 제조 공정 등 전통 섬유산업이 첨단 기술과 융합하는 섬유산업의 대전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경북도는 자원순환형 셀룰로스 나노섬유소재 산업화센터(경산)를 2024년 9월에 준공해 식물 유래 셀룰로스를 활용한 아이스팩, 샴푸 바 등 생활용 공산품에서부터 산업용 필름, 철도용 방진고무 등 산업용 부품까지 친환경 나노섬유 소재를 적용한 제품개발을 지원해 지역 섬유산업이 다양한 분야와 융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친환경 섬유소재산업 육성과 더불어 섬유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2023년부터 매년 경북지역 10개 사 이상의 기업에 전력 누수와 과소모가 발생하고 있는 노후 설비 교체 지원과 전문가 컨설팅 지원으로 섬유 기업의 저탄소화 환경 조성을 유도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생산 현장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동 대마와 영주 풍기인견의 상생발전을 위해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물을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와 함께 관련 기업들이 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친환경 섬유소재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직접 소개하고 있으며, 대마 소재의 경우 생활용 소재에서부터 자동차 부품, 가전 부품 등 산업용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지역 친환경 소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많은 업체와 바이어가 참가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지역 섬유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됐으면 한다”며 “민간 주도의 지역발전과 섬유산업 대전환이 필요한 이때 융합과 혁신으로 과거의 전성시대를 되찾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2025 APEC 정상회의 제1차 고위관리회의가 열리고 있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김상훈 정책위의장, 신동욱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이들 일행은 먼저 HICO 1층에 마련된 회의실에서 SOM1 진행 상황과 올해 10월 말 열릴 예정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보고 받은 후, 3층 로비에 있는 스틸아트 전시장과 1층 경북·경주 홍보관을 관람했다. 이어서 지도부는 HICO 옆 투명 에어돔으로 설치된 야외 전시·체험장을 방문해 경북·경주 청년 기업관, K-뷰티 존, 황리단길 감성 스토어, 5韓체험장 등을 둘러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초일류국가로 도약하는 매우 중요한 행사다”며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역량의 결집이 필요한 만큼 정치권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제1차 고위관리회의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14일간 28개 회의체, 100차례 회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APEC 회원국 대표단 2천여 명이 경주를 방문한다. 또한 SOM1은 정상회의 개최 전 열리는 첫 번째 대규모 사전 회의로 정상회의 의제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회의를 이끄는 협의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