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김창훈 씨(77)가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임야) 2만 1,818㎡를 포항시에 기부채납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창훈 씨가 먼저 시에 기부채납 의사를 밝혔으며, 토지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후동리 산117번지 6,600평 임야로 현재 시세를 고려하면 약 3억 원 상당이다. 최정훈 재정관리과장은 “아무 조건 없이 기부 결정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숲을 잘 가꾸고 관리해 포항시민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 품목 및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존에 선정된 26종 품목 △농수산물 9종(미역, 바다장어 등) △가공식품 10종(제과·제빵, 젓갈 등) △제조물품 3종(공예품 등) △관광·서비스 4종(연계테마형, 체험권 등) 외에도 포항시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및 통신판매업 신고를 한 업체로써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라면 접수가 가능하다. 답례품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포항시청 총무새마을과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포항시청에서 운영 중인 포항시 안내 로봇(이하 ‘포봇’)이 다가오는 ‘제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4일 시청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처음 보는 로봇에 낯설어했지만 포봇이 인기 동요 ‘바나나차차’를 부르자 하나둘 금세 마음을 열고 따라부르기 시작했다. 포봇과 어린이들이 서로 질문하며 소통하기도 하고, 신나는 음악과 함께 춤을 추는 등 포봇이 선보이는 다양한 기능에 시청어린이집 어린이들 모두가 매료됐다. 또한, 어린이날을 기념해 포봇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어린이날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포항시는 주거 여건이 열악한 구도심 지역에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정비·개선하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사업성 분석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이란 사업구역의 면적이 1만㎡ 미만, 노후·불량건축물 수가 해당 구역 내 전체 건축물 수의 2/3 이상인 지역에 시행하는 것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사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컨설팅 대상은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법적 요건을 충족하며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를 받은 구역으로, 사업성 분석을 원하는 지역 및 주택단지는 포항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6월 5일까지 신청서 및 동의서 등을 구비하고 공동주택과로 신청하면 된다.
포항시는 4일 자매결연도시 전북 부안의 대표 축제 ‘부안 마실축제’에 참석해 두 지역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응원했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참석한 포항시는 지역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과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양 지자체 직원 60명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상호 기탁, 상생협력과 발전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경원 자치행정실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포항과 부안의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시행된 제도인 만큼 자매결연 도시들과 상생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별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TV와 거울 등을 부수고 스토킹 범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부장판사 배관진)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 스토킹범죄 재범예방강의 40시간 수강을 각 명령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5일 오전 11시30분께 피해자 B(29·여)씨의 주거지에서 시가 20만원 상당 텔레비전을 밀어 넘어뜨려 파손시키는 등 피해자의 재물을 손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7년부터 B씨와 연인으로 교제하며 동거한 관계로 2022년 8월부터 이별을 요구받다가 9월 최종적인 이별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음 날인 6일 피해자의 휴대 전화번호로 102회에 걸쳐 전화를 발신하고 같은 날부터 8일까지 총 87회에 걸쳐 카카오톡 및 문자메시지를 발신하며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혐의도 함께 받았다. 같은 해 11월19일 오전 11시44분께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에서 두산동까지 1.4㎞ 구간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65%의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스토킹 및 재물손괴 범행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은 점,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태도를 보이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제1회 포항시 사회적경제 프리마켓’이 7일 포항 철길숲 음악 분수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 63개 사회적기업이 화합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총 22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기업을 홍보하고 각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애견용 수제 간식 만들기, 바른 자세 교정, 불빛 트리 만들기, 친환경 입욕제 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한 개그맨 정범균의 최저가 경매 옥션 등이 펼쳐졌다.
포항시는 지난 2일 경상북도 규제개혁 추진실적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2021년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4년 연속으로 시군 평가에서 수상했으며, 이는 기업과 시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규제개혁을 위해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 애로 개선 우수사례 등을 통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의미가 크다. 특히,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 애로 개선’ 사례로 ‘공항 명칭 변경을 통한 지방 공항 활성화’는 선례가 없는 상황에서 국토부 공항 명칭 관리지침 제정을 이끌어 전국 최초로 공항 명칭을 변경, 새로운 통합공항으로 ‘포항경주공항’을 출범시켜 공항의 지속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이 국내 산업기술 및 국가핵심기술과 국가첨단전략기술의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과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을 지난 2일 대표발의 했다 . 최근 국내외 기업간 경쟁 심화로 산업기술 및 국가핵심기술의 해외 유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민·군 겸용으로 활용됨에 따라 산업기술 및 국가핵심기술의 해외 유출이 국가 경제와 안보까지 위협하고 있다 . 현행 산업기술보호법에 의하면, 국가핵심기술 또는 산업기술의 해외유출 범죄를 처벌하려면 외국에서 사용하거나 사용되게 할 목적이 인정돼야 하지만 외국에서 사용되게 할 목적을 입증하기가 어려워 솜방망이 처벌이 이뤄지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런 문제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서도 마찬가지다. 동법은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외국에서 사용하거나 사용되게 할 목적으로 유출하는 행위에 대해 처벌하고 있다 . 이에 홍석준 의원이 대표발의 한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은 국가핵심기술 등 산업기술이 외국에서 사용될 것을 알면서 유출하는 경우 처벌되도록 해 입증요건을 완화하고, 해외유출 시 가중처벌 되는 침해행위의 범위를 확대하고 벌칙도 강화했다. 또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도 외국에서 사용될 것을 알면서 유출하는 경우에 처벌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국가핵심기술 등 산업기술과 국가첨단전략기술의 보호를 강화하고자 했다 . 홍석준 의원은 “국가핵심기술 및 산업기술의 해외유출 범죄가 계속 발생하고 있지만, 그동안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범죄 예방에 한계가 있었다”며 “산업기술보호법 및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을 통해 처벌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내 기술의 해외유출 범죄가 근절되길 기대한다”고 이번 입법취지를 밝혔다.
포항시가 4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ESG 선도기업 수소 통근버스 전환 업무협약식’에 참석하며,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포항, 경북, 서울, 성남, 평택, 구미 등 10개 지자체, 포스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ESG 선도기업, 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운수사, 수소 버스 제조사인 현대차, 수소 충전 사업자인 SK E&S가 참여해 무공해차인 수소 버스 전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지자체와 기업 등은 내연기관 통근버스를 수소 버스로 전환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대구 달성군 옥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2023 찾아가는 어버이날 행사 '옥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해~효(孝)!'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옥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 연로하고 몸이 불편해 집에만 있는 지역 홀몸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홀몸 어르신 30가구에 카네이션과 참꽃빵, 이불, 토마토, 백미 등을 준비해 전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지난 5월4일(목)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가칭)대련초등학교 교사 신축공사'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미래학교 대비 마스트플랜 공간계획, 옥외 환경 조성과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시설을 추구하는 7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지난 4월25일(화)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선정된 당선작은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3월에 개교 예정이다. 연면적 16,522㎡, 44학급(특수 학급 1학급, 유치원 4학급 포함)규모로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 산 252 일원에 건설되는『가칭)대련초등학교』는 지역사회의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삶의 중심 공간으로서의 학교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쾌적하고 다양한 양질의 교육환경 제공을 사업의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두한(전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장은숙 씨의 딸 수연 양, 문재한·정덕여 씨의 아들 상기 군 : 5월 13일(토) 낮 12시 30분, 대구 웨딩메르디앙 6층 씨밀레홀. 연락처 010-8547-0838
문화재청이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맞아 천마총을 주제로 한 기념상품 2종을 제작, 4일부터 판매한다. 한국조폐공사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천마도를 새긴 기념메달과 신라 금관을 새긴 카드형 금은 이날 한국조폐공사쇼핑몰에 공개됐다. 문화재청은 "신라 문화의 상징인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하고, 신라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며 "출시일인 4일은 문화유산 발굴현장에서의 성과와 발전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다짐하는 '1973, 천마를 깨우다' 비전선포식 행사날에 맞췄다"고 밝혔다. 천마총에서 출토된 천마도를 주제로 한 지폐형 기념메달의 경우 앞면에 천마도, 뒷면에 금제관모가 선으로 그려져 있다. 고도화된 금형기술로 천마의 역동적 모습과 관모의 섬세함을 표현하였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대구시 북구에서 주최한 ‘2023 청년창업경진대회’에서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1학년 배지환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만 19세~39세 예비 창업자와 3년 미만 창업자를 대상으로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을 수상한 배지환 씨는 시상금 200만원, 창업초기자금 1천만원과 함께 대구시 북구 청년 창업공간인 ‘청년 놀이터’에 입주해 성공적인 사업 성공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컨설팅을 받게 된다.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이 제작한 국악가족뮤지컬 ‘강치전’은 ‘2023 키즈페스타 in Pohang’의 일환으로 오는 5월 20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 2차례 포항시청 대잠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강치전’의 포항에서의 공연은 2019년 초연에 이어 2021년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지역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바 있다. 5년 차를 맞은 ‘강치전’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대구 달서구는 지난 3일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 수영팀 창단에 따라, 선수 2명을 영입해 채용 계약을 맺고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서구청은 5월부터 두류수영장과 대구학생문화센터 등 우수한 인프라를 이용해 수영종목의 장애인 실업팀을 창단했다. 수영단 창단으로 선수들의 안정적인 운동여건을 조성하고,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이번에 채용한 장애인 수영팀 선수는 지적장애를 가진 강주은, 강정은 자매
(주)세아제강(대표이사 김석일)은 4일 청하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5백만원을 포항시 청하면행정복지센터(면장 권의진)에 지정기탁했다. 포항시 남구에 소재한 ㈜세아제강은 앞선 기술력과 생산 능력으로 강관 업계를 선도하는 철강제조 기업으로, 지난 21년 4월 청하면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저소득층 LED교체사업과 취약계층 마스크 전달, 사랑의 김장김치 및 생필품 꾸러미 전달 등 청하면 지역주민들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 기탁돼 홀몸어르신 밑반찬 지원사업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노인 반려식물 전달, 취약계층 아동 어린이날 선물 전달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구환 세아제강 업무지원팀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자 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곳을 밝히기 위한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의진 청하면장은 “청하면 취약계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세아제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안승도)은 주민 생활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마을안길 및 진입도로 정비, 세천 정비, 배수로 정비 등 총100건, 26억원으로 그 중 21억원이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해 유실, 파손된 마을기반시설 복구사업 예산이다. 주민숙원사업은 농업이 주를 이루는 주민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이 가장 높아 주민들의 기대가 크므로 설계시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공사를 추진 중이며, 공사 중 보행자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국내에서 7번째로 신장이식 1500례를 달성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는 1982년 첫 신장이식에 성공한 이후 약 40년만에 얻은 성과다. 동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달 약 12년간 혈액투석을 받을 만큼 건강이 좋지 않았던 말기 신부전 60대 남성에게 뇌사 공여자의 신장을 기증받아 이식수술에 성공하며 새 삶을 선물했다. 1500번째 신장이식 환자는 성공적으로 이식수술을 받은 후 빠르게 회복해 지난달 26일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