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남구청(청장 안승도)은 주민 생활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마을안길 및 진입도로 정비, 세천 정비, 배수로 정비 등 총100건, 26억원으로 그 중 21억원이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해 유실, 파손된 마을기반시설 복구사업 예산이다. 주민숙원사업은 농업이 주를 이루는 주민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이 가장 높아 주민들의 기대가 크므로 설계시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공사를 추진 중이며, 공사 중 보행자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안승도 남구청장은“매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별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상반기내 완료를 목표로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가 없도록 하고, 주민숙원 해결 및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