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성군 옥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2023 찾아가는 어버이날 행사 `옥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해~효(孝)!`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옥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 연로하고 몸이 불편해 집에만 있는 지역 홀몸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홀몸 어르신 30가구에 카네이션과 참꽃빵, 이불, 토마토, 백미 등을 준비해 전달해 드리는 찾아가는 어버이날 사업을 시행했다. 옥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태영 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 어르신들의 마음을 온정으로 연결하고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해 기쁘다"며 "방문하신 어르신들마다 반갑게 맞아 주시고 작은 정성이지만 선물을 받고 기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경옥 옥포읍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옥포읍과 협의체 위원분들이 나눔으로 하나 돼 뜻깊은 행사를 마련할 수 있었고, 어르신들이 고독사, 외로움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행복한 옥포읍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