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청보리밭이 펼쳐진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 일대에서 2~4일까지 '2023 안동 청보리밭 축제'가 개최된다. 안동 청보리밭 축제는 지난 2018년 1회를 시작으로 2019년에 2회를 개최, 이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강의 수위 변화로 지난 3년간은 개최하지 못했다.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에 위치한 청보리밭은 약 30만㎡(9만평, 축구장 100개정도)로 조성되어, 축제가 개최되는 시기에 청보리의 푸름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사단은 조선시대 영남지방 과거시험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문화유산으로 수몰되어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지만, 올해는 수위가 낮아져 직접 방문해 볼 수 있다.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도산서원과 함께 청보리밭의 푸른빛 물결을 마음껏 즐길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경북도는 1일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산림녹화조성 사업지인 울진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화(道花)동산 준공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스테판 알브레히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재무부문 총괄 부사장, 손병복 울진군수, 이상구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박두준 아이들과 미래재단 상임이사와 자원봉사자가 참석해 기념식수, 안내판 제막, 도화동산 함께 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도화(道花)동산은 총 면적 6.9ha로 지난 2000년 발생한 사상 최대의 동해안 산불 진화에 힘쓰신 분들의 노고를 기념하기 위해 도화(道花)인 백일홍을 심어 조성한 공원이다. 이런 의미 있는 도화동산이 지난해 3월 울진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 면적 3.6ha, 배롱나무 470주 소실 등 크게 훼손돼 산림복구 대상지로 결정됐다. 경북도는 울진의 산림 복구를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 걸음기부 플랫폼인 뚜벅이 앱을 활용해 전 국민이 걸음 수를 기부해 10억 걸음이 모이면, 사회공헌활동 기업이 산림복구 비용을 지원하게 되고, 그 지원금으로 피해 지역에 3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는 프로젝트다. 이에 지난해 10월 경북도는 △울진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아이들과 미래재단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경북도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산림녹화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피해 복구를 위해 2년간 6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지원으로 도화동산은 약 6천주의 나무를 식재해 1년 만에 다시 백일홍 가득한 공원으로 복원됐다. 도화동산 산림복원 안내판에는 공원 조성과 복원 계기를 안내하고 뒤편에는 뚜벅이 앱을 통해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걸음기부 상위 500명의 이름을 새겨 재난 극복에 전 국민이 함께한 의미를 되새겼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달 31일 ‘도담~영천 복선전철 안동~의성 궤도공사 현장사무실’(송하동)을 방문해 사업 진척 상황을 살펴보며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현재 안동에서 진행 중인 공사는 국가철도공단이 시행 중인 도담~영천 중앙선 복선전철 공사 중 안동~의성 구간의 궤도설치사업이다. 총사업비 363억원으로 2024년까지 안동시 수하동 수하터널에서 의성군 의성읍 의성역까지 총연장 23.5㎞에 대해 자갈궤도 및 콘크리트궤도를 설치한다.
국민의힘 김형동(경북 안동‧예천) 의원이 지난달 31일 제75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입법활동 부문 우수 의원으로 선정돼 김진표 국회의장으로부터 ‘제3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우수 입법 및 정책연구 활동 등 국회 의정활동 성과를 국회 차원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시상하는 국회의 공식적인 시상제도로, 입법활동 및 정책연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국회의원 및 국회의원연구단체를 조사·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이번 의정대상 수상은 김형동 의원이 2020년 9월에 대표발의한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안'('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으로 대안반영폐기)으로,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다양한 특례 규정(의료기관과 보육·복지시설 등을 우선적으로 설치·지원, 산단 입주기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을 담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서비스로봇용 전자융합부품 Agile 제조실증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북도는 구미와 함께 5년간(2023~2027년) 총사업비 121.4억원(국비 71.5, 도비 13.5 시비 36.4)을 투입해 금오테크노벨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서비스로봇 Agile 제조지원센터를 조성한다. 제조·실증평가·신뢰성평가 등 26종 규모의 장비를 구축하는 등 Agile제조 인프라를 마련해 신 전자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로봇 시장은 크게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 로봇으로 시장이 양분돼 있다. 산업용 로봇은 이미 연간 50만대 이상의 거대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서비스 로봇 시장 또한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다양한 로봇용 부품에 산업수요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로봇산업에 수요 중심의 제조혁신이 강조됨에 따라 기존 '소품종 대량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의 신속하고 유연한 시장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2022년 LG전자 로봇사업부가 이전한 구미를 중심으로 부품 국산화, 핵심 기술 공동개발 등 기업수요 맞춤형 사업을 통해 관련 중소·중견 기업의 지역 제조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지역 혁신기관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정체된 지역 전자산업에도 새로운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3년 보건소 신속대응반 재난의료대응 도상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지진 등 대형 재난사고 상황에 출동해 효율적인 의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건소, 예천소방서,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 및 재난거점병원인 안동병원 DMAT팀이 역할을 공조하며 진행됐다. 특히 재난의료 대응체계의 이해, 재난대응 도상훈련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으로 실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으며 출동부터 비상 매뉴얼에 따라 환자분류반, 응급처치반, 이송반으로 구성한 후 실질적인 현장 대응 처리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신속대응반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처 능력을 키워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재난대비 신속대응반 교육 및 훈련을 반복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소방서는 지난달 31일 예천군 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홍보를 위해 예천군보건소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예천군 내 등록 임산부 현황 공유 △새 생명 119구급서비스 이용방법 및 전반적인 내용 설명 △새 생명 119구급서비스 홍보 요청 등으로 진행 됐다. 예천소방서는 2023년 1월부터 5월 현재 긴급이송 5명, 출산예정 2명 총 7명의 응급임산부를 이송했으며, 전화문의 등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에 대한 지역사회 내 관심도가 높다. 김난희 예천소방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예천보건소와 협업을 통해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기반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31일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문화와 디지털 중심의 새마을운동으로 ODA(공적개발원조)사업 틀을 전환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에 인도와 스리랑카, 말레이시아를 다녀왔다.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인기를 실감했다”면서 “하지만 열악한 교육 환경으로 한국어 교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개발도상국 원조 시 문화와 디지털로 접근하는 새마을운동으로 전환해야 된다”며 “컴퓨터, 전자칠판 등 디지털 기기 등을 보급하는 새마을운동을 펼쳐 경북도만의 차별화된 ODA사업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북도 방문단은 지난 25~ 26일까지 스리랑카를 공식 방문해 새마을운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심각한 경제난의 돌파구로 ‘새마을, 새로운 국가!’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스리랑카의 국가 변혁을 위해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26일에는 스리랑카 사바라가무와주 왈폴라 마을 내 새마을교실 증축 준공식에 참석해 현지 학생들의 학습현장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새마을운동과 더불어 개발도상국 원조 시 전자칠판 등 한국의 디지털 기기를 보급해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수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또 “새마을운동과 같은 한국 발전의 비법이 스리랑카에도 도입돼 변화되길 바란다”며 “새마을운동뿐만 아니라 K-pop, K-food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교류 협력도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일 한반도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동서트레일' 시범구간이 완공돼 남성현 산림청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울진군수, ESG 자금을 조달한 우리금융을 대표해 자리한 우리은행장 등 주요 내빈과 울진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 근남면 한티재 정상에서 개통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군에서 충남 태안군까지 5개 시·도 849km의 장거리를 한반도를 횡단해 연결하는 최초의 숲길이다. 경북 구간은 275km로 전체의 32%를 차지해 대상 시·도 가운데 가장 긴 구간이며, 최동단 울진 구간 중 시범구간 20km를 우선 준공해 이날 개통했다. 특히 오늘 행사를 가진 이곳 한티재는 옛날 울진에서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가는 첫 번째 고개라 전해지고 있으며, 최동단 망양정에서 시작되는 시범구간 중 본격적인 숲길 구간으로 금강소나무 군락지와 더불어 불영계곡으로 이어지는 천혜의 생태계 보고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민들에게 시범구간이 우선 개통되면서 울진이 동서트레일 최동단 시작점이라는 상징적 의미와 더불어 지난해 봄 대형 산불 피해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사회에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또 이번 사업과 같이 공익사업 추진에 동력이 되는 기업의 ESG 자금투입이 지방과 더불어 상생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금강송림 등 산림자원의 보고이며,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울진에 동서트레일 시범구간이 우선 조성된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다"며 "국민들의 산림 힐링 명소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에서는 1일 0시 기준 23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993명, 국외감염 2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258명, 경산 152명, 구미 150명, 경주 95명, 안동 45명, 영주 44명, 김천 43명, 칠곡 43명, 예천 38명, 문경 22명, 영천 21명, 상주 18명, 성주 12명, 청도 11명, 고령 11명, 영덕 8명, 청송 7명, 의성 4명, 봉화 4명, 영양 3명, 울진 3명, 군위 2명, 울릉 1명이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4487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 평균 641.0명이다.
군위읍은 지난달 26일을 마지막으로 2023년 상반기 군위읍 공공근로 지원사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2023 상반기 공공근로자 25명은 지난 3월 2일부터 3개월간 군위읍 구석구석을 이동하며 깨끗한 군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공공근로자들은 군위읍 경계인 무성리 및 대흥리에서 시작해 주요 도로 주변과 하천 산책로 등을 청소하였으며, 아름다운 시가지를 만들기 위해 꽃심기 등 화단조성에도 힘썼다. 손숙옥 반장은 “10년 동안 공공근로를 하면서 힘이 들기도 했지만, 내 집 청소하듯 열심히 했다”며, “청소 후 깨끗한 주변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뿌듯해진다”고 전했다. 장판철 군위읍장은 “늘 깨끗한 군위읍을 위해 고생하면서 아무 사고없이 안전하게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하반기 공공근로에도 꼭 신청해 가을철 군위읍의 환경정비를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군위군은 지난달 31일 주식회사 보현 김근탁 대표가 군청을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며 백미(20㎏) 20포를 기탁했다. 기탁한 물품은 지역 내 독거노인을 비롯한 저소득층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근탁 대표는 “기탁한 백미가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근탁 대표에게 감사의 말ㅇ늘 전하면서,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 고 말했다.
군위군 삼국유사면 적십자봉사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30일 학암1리 마을회관에서 짜장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적십자 봉사회원 15명이 참석하여 정성스럽게 준비한 짜장밥 및 간식을 학암1리 어르신 70명에게 대접했으며, 이웃 간 안부를 전하는 등 주민 간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순선 회장은 “이웃 주민과 소통하며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 보람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혜영 면장은 “지금과 같이 좋은 환경에서 살게 해준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 이런 행사가 정기적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자택을 방문해 생일 밥상으로 차려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이어오는 민관협력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면서 올해도 계속 이어오고 있으며 생일날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안부을 묻고 생일을 함께 함으로써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있다. 이날 생일상에는 읍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미역국과 반찬이 상에 놓였고 후원업체인 뚜레쥬르, 민속떡집에서 케이크와 떡을 꾸준히 지원함으로써 풍성한 생일상이 마련됐다. 장판철 군위읍장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분들을 한발 다가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하며, “더 많은 이웃과 함께하는‘다 함께 행복한 군위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예비액션그룹 교육’을 군민회관에서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등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군위군은 지난달 31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대구경북능금농협과 군위군 관계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회의실에서 국내육성 여름사과 신품종 ‘골든볼’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피카소가 그린 수탉(1938년작)은 수탉의 뻔뻔스러움과 공격성, 볼품없고 어리석은 모습을 잘 나타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장자에 나오는 <몽계지덕>은 점차 겸손하게 변화하다 못해 목각품과도 같은 형태를 지닌 수탉의 모습을 예로 들며 점차 익어가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고 하지만, 피카소가 그린 수탉은 익기 전의 수탉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피카소가 그린 그림 치고는 엉성한 감이 있지만, '미술가가 사물의 외형을 변형시킨 이유를 알기 전에는, 화가가 그르고 우리가 옳다는 확신이 서기 전에는 섣불리 그들의 작품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어니스트 곰브리치 교수의 명언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일 오전10시 구미 샘물영농조합법인에서 열리는 농업대전환 들녁특구 성공다짐 결의식에 참석 한다.
경북도개발공사는 지난달 30일 상주시 낙동면 소재 ‘THE 행복한 GBDC 하우스’ 1호점을 준공하고 현판을 해 지역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THE 행복한 GBDC 하우스’는 道내 노후주택 개보수를 위해 경북도개발공사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업비용을 지원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도 사업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상주시 낙동면에서도 주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앞장섰으며, 노후주택 철거와 환경정화 작업에는 공사 직원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한편 경북도개발공사는 2021년부터 사회공헌사업 브랜드 ‘GBDC 사다리’를 선포하고 하우리 봉사단을 발족해 5개 분야 수혜자 맞춤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재혁 사장은 "THE 행복한 GBDC 하우스 1호점의 준공은 우리 공사에도 의미가 매우 크다”며 “경북도내 주거복지 증진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앞으로 2호점·3호점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녁 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보다는 구름 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 동짓달 스무날 빈 논길을 쓰다듬는 달빛이었음 싶어. 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보다는 해가 뜨고 지는 일에 고개를 끄덕일 줄 아는 구절초이었음 해. 내 사랑하는 당신이 꽃이라면 꽃피우는 일이 곧 살아가는 일인 콩꽃 팥꽃이었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