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상동에 위치한 교촌치킨 파동점은 지난 15일 상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매월 치킨 10세트를 후원하기로 했다. 후원 방법은 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매월 저소득 가정 10세대를 선정해 치킨 교환권 형태로 제공된다. 여정민 대표는 “우리 지점은 상동 주민을 주 고객으로 두고 있는 만큼, 가능한 많은 도움을 지역 주민에게 돌려드리고 싶다”고 후원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은 경북교육역사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으로 지난 2021년 3월 22일 개관한 이래로 현재 52만여 명이 방문했다. 1910년도부터 1990년대의 사진 자료, 교구, 교과서와 폐교 동문들이 그 시절의 사진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미니홈피 형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개편에는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cem.gbe.kr) 홈페이지 화면을 키오스크 전용 메인화면(동영상)으로 구성해 이용자들의 시선을 이끌고 메뉴(UI), 상세 페이지의 재배치를 통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이용자들이 다양한 채널로 접근할 수 있도록 본청·교육지원청·유관기관 등에 39대의 키오스크를 설치해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은 경북교육의 발자취를 제공하는 동시에 그 시절의 일상을 공유하는 통로이자 세대 간의 소통·공감의 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자료를 수집해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어머니 누워 계신 봉분封墳 고봉밥 같다 꽁보리밥 풋나물죽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데 늘 남아도는 밥이 있었다 더 먹어라 많이 먹어라 나는 배 안 고프다 남아돌던 어머니의 밥
대구 수성구 지산2동에서 ‘2023년 지산2동 희망나눔 효 잔치’가 열렸다. 지난 13일 지산2동 에덴공원에서 지산2동 희망나눔위원회가 주최하고 지산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1~3세대 사진전 △체험 부스(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캐리커처 등) △먹거리 부스 △노래자랑 △바자회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꾸며졌다. 또한 대구 교통공사 소속 자원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어르신 20명을 지산2동 행정복지센터에 초대해 장수 사진도 찍어 드렸다. 서대석 지산2동 희망나눔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잔치를 개최하지 못하였는데 올해 지산2동 희망나눔 효 잔치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수성4가동 옹달샘 마을 축제’가 지난 13일 수성구 호돌이 공원 및 한전 주민휴식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수성4가동에서는 처음 열린 마을 축제이다. 수성4가동 주민들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수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6일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유홍준 前 문화재청장을 초청해 지역 주요 인사들 대상으로 '유홍준 교수가 알려주는 옛 그림 보는 눈' 문화 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했다. 포스코는 지난 4일부터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 '철(鐵)만난 예술, 옛 그림과의 대화' 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이번 강연은 해당 전시회의 일환으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유홍준의 한국 미술사 강의’ 등을 집필한 유홍준 교수와 함께 일상적으로 지나쳤던 미술 작품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우고 옛 그림들을 감상하는 안목을 높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유 교수는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해 제3대 문화재청장과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명지대학교 석좌교수와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고, 미술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5일 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 스마트시티지원센터와 ‘스마트도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김현덕 스마트시티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미시는 16일 무을면 곰실농장에서 자원봉사자 20명을 대상으로 '구미시 우수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감사한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년도 봉사실적 시간이 100시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구미 자봉이왕 시상자 및 금빛배지(봉사실적 7천시간 이상), 은빛배지(봉사실적 5천시간 이상), 동빛배지(봉사실적 4천시간 이상) 수여자를 우선순위에 두고 선정했다. 워크숍은 그동안 지역과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우수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충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표고농장 견학 및 표고강정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침체됐던 자원봉사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구미시 우수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감사한데이는 총 3회차로 나누어 추진되며, 2회차는 7월 연의하루(해평면)에서 연꽃 산책 및 연잎밥 만들기 체험, 3회차는 10월 구미 농부의 정원(무을면)에서 황토길 걷기 및 사과따기 체험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우수자원봉사자들에게 구미시 골드카드발급, 경상북도 우수자원봉사자 카드발급, 자원봉사자 보험가입, 배지 발급, 할인가맹점 운영 등 사기진작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12일(금) 서울 가든호텔에서 숙명여자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등과 함께 ‘개도국 고등교육의 디지털 전환 역량강화 방안’을 주제로 2023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세미나는 유기홍 의원실(더불어민주당)과 김병욱 의원실(국민의힘)에서 공동주최, 국내 유니트윈 주관대학(한동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주관한 행사로 디지털 전환으로 발생하는 개도국 내 고등교육격차 해소방안을 논의하고 개도국 내 지속가능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고등교육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주요참석자는 유기홍 의원을 비롯하여 최도성 한동대 총장과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고성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 김종우 한국교원대학교 총장 및 유니트윈 주관대학 관계자 등 30여 명이 현장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대학교(Jakarta International University)의 아구스 하타디(Agus Hartadi) 학장, 인도네시아 가자 마다 대학(Universitas Gadjah Mada)의 나디시 나디시(Ngadisih Ngadisih) 교수, 네팔 트리부반 대학(Tribhuvan University)의 베드 프라사드 다칼(Bed Prasad Dhakal) 교수, 태국 콘캔대학교(Kohn Kaen University)의 지라다완 훈툴라(Jiradawan Huntula) 교수 및 메이트리 인프라시따(Maitree Inprasitha) 교수 등 다수의 개도국 협력대학 관계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한동대 최도성 총장은 개회사에서 “교육격차 해소 방안,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여러 가지 제도적 준비 및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나누며, 개도국 내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도전에 대해 진단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며, “한동대학교는 앞으로도 고등교육 분야 디지털 전환을 위한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고등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은 축사에서 개발도상국에서 고등교육 역할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유니트윈 주관대학들이 “전 세계에 있는 협력대학들과 앞으로 더 깊이있는 연대를 형성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유니트윈 사업 4개 주관대학의 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은 “디지털 교육체계 구축과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력 양성과 함께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한 경험과 지식의 공유 환경도 필요하다”며, 이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인프라와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과 계획을 세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인성교육 중심 학생 체험활동 내실화와 프로그램 운영 지원, 교원의 인성교육 전문성 제고를 위해 현장 중심 ‘지역 특색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특색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인성교육 관련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지원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지원 △지역 인성교육 기관과 연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원 등으로 운영된다. 교육지원청은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지역 특색에 맞는 인성 관련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 방문형 학생 인성교육을 지원하고 인성교육을 위한 학부모·교사 연수를 실시하며, 학교-가정-지역사회를 연계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한다. 특히 영덕교육지원청은 ‘그림책과 함께하는 사회성·감성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초·중학교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그램책 사회성·감성 교실’운영 △교사 역량 강화 직무연수 △북콘서트·북토크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전통문화 체험과 △종가음식 체험 등을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특색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과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이 회복되고 학교·교원과 학부모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사회는 학교와 사회 전반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현장 중심·수요자 중심의 인성교육을 통해 체험과 실천 속에서 인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원룸밀집 지역과 골목길을 중심으로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CCTV 39대를 추가 설치해 총 210대의 모니터링을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나섰다. 시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CCTV를 선정해 이동식 스마트 CCTV 24대, 고정식 CCTV 15대를 추가 설치했다. 이외에도,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는 방범용 CCTV 3182대를 활용해 불법투기 발생 시 즉시 적발할 수 있는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이 교육부 영유아교육ㆍ보육통합추진단에서 공모한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에 선정됐다.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이란 교육부-교육청으로의 영유아 교육ㆍ보육 관리체계 일원화를 전제로, 국가 주도가 아닌 지역 중심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ㆍ돌봄 격차 완화 과제를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시ㆍ도 교육청을 의미한다. 대구교육청은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을 위해 국민안심 과제 2개, 교육청 제안 과제 3개, 총 5개 과제를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첫째, 시교육청은 학부모의 유아학비 경감을 위해 사립유치원 유아에게 1인당 월 5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이는 대구시청에서 어린이집 3~5세 유아에게 추가 지원하는 보육료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수학과 최윤성 교수가 ‘2023년도 대한수학회 봄 연구발표회’에서 교육상을 수상했다. ‘대한수학회 교육상’은 다년간 수학 관련 교육이나 저술 활동 등을 통하여 인재 양성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최 교수는 서울대에서 수학전공 학사학위를, 미국 로체스터 대학(University of Rochester)에서 함수해석학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88년부터 35년간 POSTECH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리고, 함수해석학 분야의 무한차원 함수이론에서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성과를 이룩하였다. 또, 2009년부터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의 후원을 바탕으로 최 교수는 매년 일주수학학교를 개최하고 있다. 일주수학학교는 대학원생을 포함하여 국내외 연구원과 교수들이 격의 없이 토론할 수 있는 개방학교다. 연구자들이 세대 간에 긴밀하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한국의 젊은 연구자들이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진으로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POSTECH 수학과 박지훈 교수가 기조 강연을 진행했으며, 수학과 김진영 학생은 ‘2023년도 봄학회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암초에 얹혀 침수되는 어선과 선장을 구조했다. 포항해경은 16일 오전 7시 47분쯤 포항시 북구 오도리 오도섬에서 약 20m 떨어진 해상에서 어선 A호(1톤급, 승선원 1명)가 암초에 얹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다. 가장 먼저 도착한 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은 해안에서 약 20m 떨어진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30도 정도 기울어져 있는 A호를 발견했다. 승선원이 안전한 상태임을 확인했으나 저수심에 암초가 많아 접근이 곤란한 상태였다. 뒤이어 도착한 포항구조대는 수영으로 접근해 선장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기관실이 50cm 정도 침수된 상태임을 확인하고 배수작업을 진행했다. 바다로 들어가 A호의 선저에 2m가량의 긁힌 흔적 중에 여러 군데가 찢어져 있는 상태도 확인했다. 민간해양구조대 B호(1톤급)는 A호에 예인줄을 연결해 암초로부터 당겨 빼내는데 성공했다.
구미시는 16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지상뉴매틱(주) 지상근 대표와 임원진이 참석해 공기정화살균기 3대(1250만원상당)를 전달하는 기탁식을 열었다. 이날 기탁받은 공기정화살균기는 나쁜공기를 강력하게 흡입해 세균을 살균하고 미세먼지를 걸러 청정상태를 유지하는 살균기로,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 장애인, 노인 등이 이용하는 밀집·밀폐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상근 대표는 “공동생활에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줄일 수 있는 꾸준한 나눔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따른 선한 영향력 전파로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구미시도 기업과 함께 발맞추어 시민의 건강한 삶의 증진에 앞장서고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살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구미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상뉴매틱㈜은 1993년 창립 이후 구미 공단과 인근 공단 및 대학과 연구소에 공장자동화(F.A) 부품 및 기계장치, 유공압 기기, 미니 크린룸을 개발 및 공급하는 업체이다. 또한 실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살균할 수 있는 '이동형 코로나19 공기정화살균기'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큰 인기를 끌기도 했으며 필터 관련 특허 7개를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지역사회의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천시 아포읍은 16일 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직자의 또 다른 이름은 바로 청렴입니다'를 주제로 청렴 내부 체감도 개선대책을 위한 청렴 발표회를 추진했다. 이날 직원 청렴 발표회는 허구 부읍장의 진행으로 청렴감사실의 '청렴 브리핑'에 대해 교육하고, 직원 각자가 생각하는 청렴의 정의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고 발표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현인 아포읍장은 “전 직원이 사고의 변화를 통해 청렴의 다양성에 대해 고민해 보면 좋겠다”라며 “시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직원이 되기 위해서 스스로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천시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들에게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지난 15일 농소면 입석리 마을회관에서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산골 마을 의료․문화 행복 버스를 운영 중인 5개 면(봉산면, 대항면, 구성면, 부항면, 대덕면)을 제외한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고령자가 많고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20개 마을에서 각 1회 총 20회 진행한다. 특히, 만성질환자와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천시보건소에서는 공중보건의사를 포함한 직원 3~5명(간호사 2,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의사)으로 사업팀을 구성하고 △무료 진료 및 투약 △혈압과 혈당검사 △건강 상담을 시행하며, 어르신들의 근육통 및 관절 통증 완화를 위해 공기압 마사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에게 필요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교육,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홍보, 치매 선별검사 등 통합적인 주민건강 맞춤형 사업도 함께 하고 있다. 윤현숙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통해서 소외되고 취약한 의료지역 주민들에게 한발 앞장서서 1차 보건의료를 실현할 수 있는 보건소가 되며, 앞으로도 주민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의 2023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공모 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금 4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는 디지털 교육 전환 의지와 역량을 갖춘 교육청을 중심으로 공교육 현장의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고자 지난달 시범교육청을 공모했다. 이에 대구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에듀테크 활용교육,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 인공지능 기반 수학 점핑학교 운영, 인공지능 활용 영어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대구교육청은 시범교육청 과제 수행을 위해 디지털 선도학교 40교를 운영한다. 디지털 선도학교에는 교당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정규교과 뿐만 아니라 늘봄학교, 방과 후 수업 등에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해 교수학습 방법의 혁신을 추진한다. 또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T.O.U.C.H(터치, Teachers who Upgrade Class with High-tech) 교사단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역량 강화 연수도 실시한다. 터치 교사단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수업을 혁신하는 교사 그룹으로, 교육부는 올해 여름방학 중 전국에 걸쳐 400여 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4학년도까지 지역 모든 초ㆍ중ㆍ고등학교에 무선망 구축을 완료하고,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을 기존 초4학년에서 초3학년까지 확대하는 등 2025년 3월 AI 디지털교과서 적용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을 높이고, 미래를 선도하는 디지털 기술 기반 교육혁신을 이끌어가는 대구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7일 오전 10시 하늘정원(고산로 264)에서 열리는 희망나눔위원회 단합체육대회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 1시 30분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공청회에 참석한다.
대구시 중구는 지난 16일 종각네거리 일원에서 ‘미소친절 대구포유운동 시민추진단 중구 지회’와 함께 중구의 미소친절 문화 확산 및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미소친절 대구포유운동 시민추진단 중구 지회는 밝고 활기찬 중구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현수막과 피켓 등을 통해 홍보하고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소친절 홍보물품을 나눠 주었다. 또한 치매전문봉사단인 ‘청라지기’ 활동도 함께 겸하여 치매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진행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미소친절 대구포유운동을 통해 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생활 속 미소친절로 따뜻하고 활기찬 중구를 만들어드리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미소친절 시민추진단과 청라지기 활동을 병행하여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소친절 대구포유운동 시민추진단 중구 지회는 매월 정기적인 캠페인 활동 및 각종 행사 및 자원봉사 등에 참여하고, 청라지기 활동의 일환으로 경증 치매환자 대상 일상생활 체험 훈련 프로그램, 치매 관련 지역 행사 참여 등 미소친절과 치매와 관련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