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의 2023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공모 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금 4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교육부는 디지털 교육 전환 의지와 역량을 갖춘 교육청을 중심으로 공교육 현장의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고자 지난달 시범교육청을 공모했다. 이에 대구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에듀테크 활용교육,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 인공지능 기반 수학 점핑학교 운영, 인공지능 활용 영어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대구교육청은 시범교육청 과제 수행을 위해 디지털 선도학교 40교를 운영한다. 디지털 선도학교에는 교당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정규교과 뿐만 아니라 늘봄학교, 방과 후 수업 등에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해 교수학습 방법의 혁신을 추진한다.또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T.O.U.C.H(터치, Teachers who Upgrade Class with High-tech) 교사단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역량 강화 연수도 실시한다. 터치 교사단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수업을 혁신하는 교사 그룹으로, 교육부는 올해 여름방학 중 전국에 걸쳐 400여 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4학년도까지 지역 모든 초ㆍ중ㆍ고등학교에 무선망 구축을 완료하고,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을 기존 초4학년에서 초3학년까지 확대하는 등 2025년 3월 AI 디지털교과서 적용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을 높이고, 미래를 선도하는 디지털 기술 기반 교육혁신을 이끌어가는 대구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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