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8일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지역 경제계 입장문을 발표하고 “지금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할 때이다”고 밝혔다. 포항상의 문충도 회장은 “이제는 지역사회의 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 이상의 불필요한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보다 성숙하고 변모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할 때이다”며 “포스코도 포항시가 전기차 배터리, 수소에너지 등 미래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차전지와 수소 등 미래 신사업분야에 포항 투자를 더욱 더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포항시도 정부에서 추진중인 이차전지 국가첨단 전략 산업 특화단지 선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글로벌 ‘이차전지 중심도시’로 도약
경북대 무슬림 유학생과 대학생들이 8일 낮 12시 대구 북구 산격동 경북대 북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문화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경북대 인근 일부 주민들이 이슬람사원 공사장 앞에 삶은 돼지머리를 전시하거나 돼지고기를 구워먹는 등의 행위를 지적한 것이다. 이들은 '차별로는 아무 것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혐오·차별 OUT' 등의 손팻말로 항의의 뜻을 나타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작약꽃이 만개한 지난 5월 22~28일까지 한시적으로 연구소를 개방해 인근 주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400여 명의 방문객들이 작약꽃을 감상하기 위해 연구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약용작물로 재배되던 작약이 최근 조경용 화훼식물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다른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884종의 다양한 작약꽃을 봉화약용작물연구소에서 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연구소를 방문한 한 방문객은 “그동안 작약꽃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여기 와서 보니 작약꽃이 여러 가지 색깔을 갖고 너무 아름답게 크게 피어 있어서 놀랐다”며 “관광하러 왔는데 처음 보는 작약꽃 종류가 많아서 이번 행사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연구소를 방문한 방문객들은 작약꽃 뿐만 아니라 그동안 봉화약용작물연구소의 약용작물 연구 성과와 한방전시관과 생태원을 관람할 수 있었으며, 약용작물에 관심 있는 방문객에게는 연구소에서 발간한 '생활 속에서 약용작물' 등을 배부해 더 큰 호응을 얻었다.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약용작물 유전자 보존을 위해 작약과 수목 1660여 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약의 산업 소재화 개발을 위한 신품종 육성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작약은 재배 역사가 매우 오래된 작물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육성 보급품종이 거의 없는 실정으로 작약의 산업 소재화를 통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신품종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작약꽃 공개와 같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금이 60~70년대도 아닌데 붉은 현수막에, 무슨 화형식이니, 참수식을 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이런 단체가 포항발전을 저해하고 포항 이미지를 크게 훼손시키고 있습니다.” 8일 오전 포항시 북구 육거리 인근에서 만난 최모(67.중앙동)씨는 중앙동개발자문위원회가 내건 ‘최정우 퇴출 포항시민 총궐기대회 참여가 힘이다! 포스코 본사 앞으로’라고 적힌 붉은 현수막을 가리키며 혀를 찼다. 그러면서 최씨는 “내일 모레(10일)면 포항시민의 날인데 이게 뭡니까. 부끄러운줄 알아야 합니다”라고 꼬집었다. ‘포항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포항범대위)’는 지난 7일부터 포항지역 29개 각 읍면동 개발자문위원회, 이통장협의회 이름으로 포항시내 전역에 ‘최정우 퇴출...’ 현수막을 내걸고 오는 15일 오후 3시 포스코 포항 본사 앞에서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총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범대위는 최근 29개 각 읍면동 개발자문위원회, 이통장협의회에 궐기대회 참여를 독려하는 협조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6일 열린 포항범대위 회의 자리에서 참석한 일부 개발자원 위원들이 과격시위를 놓고 반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위원은 “포스코홀딩스 지주사가 합의한대로 주소지를 포항으로 이전했고, 미래기술연구원 본원도 포항에 설치된 이상 앞으로 포스코와 상생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면서 “지금 상황에서 집회는 능사가 아니다. 포항시와 시민들을 위해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반론을 펴기도 했다는 것. 하지만 위원장과 일부 강성 위원들이 시위 강행을 고집하면서 결국 6월 15일로 궐기대회가 결정됐다. 또 이날 구체적 행동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일부 위원들은 최정우 회장 화형식과 참수식까지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날 참석했던 한 위원은 “참석자들 중 상당수가 집회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고 전했다. 포항시민 한모(59.양학동)씨는 “포항범대위가 작년 2월 스스로
대구 남구청은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 대구 남구가 주최하고 (사)남구사회적경제협의회가 주관하는 2023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인 대명2·3동 '15분 예술동네' 사업에 함께 할 청년문화활동가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2023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과 그 주간에 문화시설‧단체들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대명2, 3동 '15분 예술동네'라는 주제로 6~10월까지 문화시설, 주민, 이웃 예술가가 함께 대명2·3동 안에서 도보로 15분 거리 내에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시 청림동에서는 8일 지역사회보장협체에서 9명의 어르신께 2,837,000원 난방용 주유권 및 37명의 어르신께는 1,478,000원 상당의 찜질기를 전달하였다. 이 날 전달식에는 청림동장 신구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강정희, 이영숙 회원, 좋은이웃지역 아동센터 장명진 센터장 등 참석하였으며, 어르신 한분은 “기름값이 너무 비싸서 늘 부담이 되었는데, 오늘 이렇게 난방용 주유권을 전달받아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겠다” 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구중 청림동장은 “오늘 많은 어른신께 이렇게 큰 선물을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님 및 관계자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많은 복지 혜택을 드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9일 남구 시니어행복센터에서 열리는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안경 전달식'에 참석한다.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지역 내 초등교사 23명을 대상으로 ‘학생 생성 교육과정’ 이해 연수회를 실시했다. 학생 생성 교육과정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배움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성찰하는 교육과정’으로 미래 사회 변화의 가속화와 불확실성 증대로 교육 현장에서 학습자의 주도성 강조됨에 따라 학생 생성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의 도입 배경과 필요성에 대한 안내와 구체적인 운영 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연수에 참석한 선생님들이 직접 학생 생성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공유하면서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실제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고민해보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권혜자 교육장은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학생이 배움의 주인이 되고, 자신의 삶과 앎이 이어지는 교실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고등학교(교장 정인수, 이하 영동고)는 5월 26일 (금)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상록관 및 호연관에서 ‘2023학년도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하였다. 교육과정 박람회는 ▲개별 학생 맞춤형 과목 선택 필요성의 이해 ▲진로 학업 설계 계획서 작성 ▲계열별 및 교과별 부스 체험 ▲활동 보고서 및 소감문 작성 순서로 진행되었다. 상록관에서 진행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개별 맞춤형 과목 선택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있게 이해하고 진로 학업 설계 계획서를 작성해 보며 자기주도적인 진로 로드맵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연관에서는 영동고 교과 대표 교사 10명으로 구성된 5개 교과별 부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선택과목과 교과목별 학습법 및 전공별 이수 권장 과목을 안내하였으며, 7개 계열 안내 부스를 통해 전문 강사와 함께 관심 학과를 탐색하고 학과별 특성을 살펴보았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은 교육과정 및 교과목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으며 교과 선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영동고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것이 진로 진학 교육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하고 있기에 변화하는 입시에 발맞추어 학생들의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생 존중 · 맞춤 교육’이라는 영동고의 슬로건처럼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생 수요에 맞춘 다양한 선택과목을 확대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 성장,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실현하고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꿈꾸는 영동고의 도약이 기대된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7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3년 2단계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사업(공공근로사업) 참여자 30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박은미 취업특강 전문강사 주재로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에게 효율적 취업전략, 면접기법 및 최신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으로, 단기성 일자리에서 벗어나 양질의 일자리로 올라 설 수 있는 취업 징검다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천군은 8일 오전 10시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집중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상설시장, 중앙시장, 맛고을시장 등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가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소방‧전기‧가스 등을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점검에 이어 집중안전 캠페인도 함께 추진해 가정용 자율점검표 및 다중 이용시설 자율점검표를 상인들에게 나눠주고 집중안전점검으로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안동시의회는 12~21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24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결산 승인안에 대한 심사는 예산집행의 적정성 여부와 집행기관에서 추진해온 시정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심사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는 12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을 의결하고, 집행부로부터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듣는다.
이차전지 양극소재의 원천인 전구체를 생산하고 있는 에코프로가 전구체의 핵심 원료 생산공장을 추가로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나선다. 8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에코프로 가족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날 오전 포항시 영일만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RMP 제2공장 준공식’을 실시했다. 이날 준공식은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RMP 제2공장은 고용량 하이니켈 양극재 전구체 생산공정에 필요한 핵심 원료인 니켈, 코발트, 망간을 공급하기 위해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사업비 1,400여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만6,565㎡(8,036평), 건축면적 9,332㎡(2,823평) 규모로 증설한 공장으로 지난 4월 공장 건물을 준공했고 시운전 과정을 거쳐 6월 내에 본격적으로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예천군은 8일 오전 9시부터 예천군노인복지관에서 노인 실명예방사업 일환으로 노인 무료 안과 검진을 했다. 이번 검진은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과 검진을 통해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시각장애로 인한 사회적 비용부담 경감을 덜어주기 위해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진행했다. 특히, 시력검사, 안압 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형미경검사를 통해 백내장 및 녹내장, 망막질환 등이 발견돼 수술이 필요할 경우 수술 전 안과 진료 소견서와 관련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개안 수술비도 지원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9일 낙동강승전기념관에서 열리는 '6·25전쟁 제72주년 학도의용군 추념식'에 참석한다.
2023년 6월 8일 목요일 오전 11시 경주대학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경주대학교와 경주상공회의소 간의 업무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전문 인력의 양성 및 상호교환, 취·창업 연계 강화 및 인적교류, 산업체 기술 자문 및 기술정보교류, 산학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지원, 지역의 문화·관광 관련 산업발전을 위한 연계사업 공동추진, 산업체 위탁교육 및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의 개발운영,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본 협약식에는 경주대학교의 이동한 총장, 구본기 부총장, 한종헌 교무처장, 김영우 학생처장, 김보성 입학처장, 배해룡 산학협력단장이 자리하였다. 경주상공회의소 측에서는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춘 경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이채곤 경주상공회의소 감사, 김성장 경주상공회의소 감사, 이동희 경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정렬 경주상공회의소 관리팀장이 참석하였다. 경주대학교 이동한 총장은 지역사회가 공동번영과 상생의 길을 나아갈 수 있도록 대학과 산업체가 서로 협력해야 함을 강조하며 새로운 대학으로 통합되는 경주대학교와 경주상공회의소의 업무협약은 더욱 뜻깊고 의미있는 협력으로써 앞으로 경주상공회의소의 협력과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경주대학교와 경주상공회의소의 업무협약은 서로 간의 공동발전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경주대학교가 경주지역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과 인력양성을 할 수 있도록 주문하였다. 경주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경주상공회의소와 협력하며 지역사회 발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은 오는 10~11일까지 예천스타디움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2023 코니페디컵 전국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예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유소년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소년 축구선수와 관계자,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10일 예선 리그, 11일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승부를 가린다. 또한, 어린 선수들과 함께 온 가족을 위해서 10일 오후 5시부터 아버지 승부차기, 어머니 승부차기 등 학부모 참가 이벤트를 마련해 예천에서 색다른 추억을 쌓고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 11일까지 ‘2023.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 및 종목별 협회가 주관하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일반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학교스포츠클럽에 참여해 체력을 향상시키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지역 초ㆍ중ㆍ고 380교에서 1162팀 1만3564명의 학생들이 △넷볼, 농구, 배구 등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18개 종목과 △핸드볼, 검도, 소프트볼 등 대구학교스포츠클럽대회 11개 종목등 총 29개 종목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18개 종목 예선도 겸하고 있어 예선을 통과해 최종 선발된 학교는 오는 10월 28일부터 열릴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종목별 대구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한 구암고 3학년 학생은 “평소 대입을 준비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축구대회를 통해 맘껏 풀고 체력도 기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1, 2학년 후배들과 팀을 이뤄 학교 대표로 참여하면서 평생 추억이 될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체력을 키우고, 서로 배려하며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의회는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및 추진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권기윤 안동시의원(옥동)은 지난 5일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및 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의과대학 유치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유치추진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 조례는 지난 2월 22일 국립의과대학 설립 공동협력 선언식을 비롯한 지난달 26일 국립안동대학교 MOU 체결을 통해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상호 교류협력을 도모한 계기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포스코청암재단이 화재 현장에 뛰어들어가 주민을 구하고 초기 진화로 더 큰 화재를 막은 시민 조인수(39)씨, 최형규 상사(45), 이도현(40)씨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8일 포스코청암재단에서 상패와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인천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조인수씨는 지난 4월 4일 오전 10시경 매캐한 냄새를 맡고 주위를 둘러보다 인근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했다. 조씨는 119에 신고를 하고 화재가 난 빌라로 달려갔지만 빌라 주민들은 화재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조씨는 이미 연기로 가득 찬 빌라에 뛰어들어가 1층부터 5층까지 뛰어다니며 주민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려 빌라 내에 있던 8명을 무사히 대피시켰다. 빌라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과정에서 다량의 연기를 흡입한 후유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조씨는 “보상을 바라고 한 일은 아니지만 포스코히어로즈에 선정되어 아내와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미안한 마음을 덜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