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대통령실이 공개한 민간단체에 대한 국고 보조금 감사 결과는 너무나 충격적이어서 눈과 귀가 의심스러울 정도다. 1조원이 넘는 돈이 엉뚱한 비위사업에 쓰인 데다가 횡령과 허위 수령, 리베이트 수수 등 갖가지 비위 수법이 마치 범죄단체의 행태를 보는 듯해서다.
구미시는 지난 9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구미시지부 주관으로 발달장애인 및 서포터즈 150여 명이 참석해 '제14회 구미시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는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표현하고 스스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로, 발달장애인 권리선언문 낭독, 성적 우수자 시상, 수상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구미시는 9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주관으로 전국 교통장애인 회원 및 관계자 1200여 명이 참석해 '2023년 교통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구미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는 교통장애인권리선언문 낭독, 교통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이 이어졌고, 2부는 코미디언 심형래의 사회로 평양아리랑예술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애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과 태도가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향으로 변화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미시는 읍·면 지역의 일선 의료시설인 보건지소와 진료소 중 노후 시설에 대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동 지역 주민의 맞춤형 의료지원을 위한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의 이전·신축을 진행하고 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노후된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건물 단열 및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건축물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선산보건소는 지난 3년 연속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6억원을 확보했으며, 선산보건소, 해평면보건지소, 대방·연악보건진료소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도개·장천보건지소, 가산·송백보건진료소 4개소가 선정돼 실시설계를 진행, 상반기에 사업을 착수한다.
구미시는 9~10일 양일간 (사)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주관으로 충청지역(충남·오송)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구미로 초청해 상생협력 교류행사를 열었다. 양 지역은 산업단지 입주기업간 인적·기술적 교류를 통해 동반성장과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이익을 증진하는 것에 목적을 갖고 오랜 시간 교류를 이어왔다. 충청지역(충남·오송) 산업단지 입주기업 방문단 30여 명은 9일 구미에 도착해 구미국가산단 소재 디스플레이장비 제조 기업인 (주)에이티에스를 방문(생산라인 투어)한 뒤 인근 모처에서 양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인과 유관기관장 등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교류회를 개최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농어촌 및 모빌리티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대책으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이하 DRT) 서비스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9일자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공공형 택시(100원 택시 등) 등의 품질 향상과 지역주민‧운전자‧관리자의 이용 편의성을 도모하고자 자체 DRT 플랫폼을 전면 개편‧제공했다.
포항상공회의소 문충도 회장은 9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2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해, 양국 경제동향 및 전망과 산업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는 8일 지역 내 10개 경찰서와 대구광역시 CCTV통합관제센터 실무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는 전자감독 대상자의 재범 방지와 전자장치 훼손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검거를 위한 보호관찰소와 경찰서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필요성에
이정민 대구보호관찰소 소장은 8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등이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마약 범죄의 근절과 마약 퇴출 국민 의지 확산을 위해, 지난 4월26일 원로배우 최불암(명예경찰 치안감) 1호 참여자가 경찰청장과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김형태 대구가정법원장의 지명을 받은 이정민 소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2·28 학생 도서관장, 대구 동구청 동구의회 의장을 지명했다. 이정민 대구보호관찰소 소장은 “급속도로 일상으로 확산 중인 마약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마약사범에 대한 보호관찰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6일 오후 2시24분경 3호선 칠곡경대병원역 선로전환기 장애로 열차운행이 중단됐다가, 오후 5시45분부터 복구해 운행을 재개했다. 공사는 7일 장애가 발생한 부품인 모터와 리미트스위치를 대상으로 칠곡차량기지에서 외부전문가, 장비제작업체와 합동으로 정밀점검 및 성능테스트를 실시했다. 모터는 전기안전진단업체인 ㈜삼우엔테크 외부전문가와 함께 절연성능 및 권선저항을 측정한 결과 상태는 양호했으며, 유전정접 시험기로 열화상태를 측정한 결과도 정상으로 판별됐다. 리미트스위치에 대해서는 전동기 제조업체인 ㈜템텍에서 전기저항을 측정한 결과 접점저항이 정상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사는 3호선 시·종점 중요 선로전
육군 50보병사단 울진대대는 지난 7일 야간 포항시 송라면에 위치한 화진훈련장에서 육·해·공군, 해경 전력을 통합한 전반기 지·해·공 합동훈련을 마치고 지역주민과 상생을 도모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훈련을 성공적으로 종료한 다음 날, 울진대대 장병들은 화진훈련장과 해수욕장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와 부유물·폐기물을 정리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강철부대상’을 구현했다. 울진대대 이현모 상병은 “국토를 수호하는 군인은 훈련뿐만 아니라 환경보존에도 힘써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지역주민들에게 부대가 훈련을 할수록 지역이 더 좋아진다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성대가 대구시의 ‘2023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플라워 스타일링 아카데미·헤드스파코디네이터 양성과정’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플라워 스타일링 아카데미 과정은 이달 한 달 동안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꽃과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제작 기술을 교육한다. 또 ‘헤드스파코디네이터’ 과정은 다음 달부터 8주에 걸쳐 두피와 모발 관리의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자격증을 취득을 지원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수성대 김선순 총장과 육군 제50보병사단 문병삼 소장은 8일 총장실에서 부사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문병삼 소장은 수성대 젬마관에서 실시된 ‘제50사단 부사관 역량강화 워크숍’ 참석한 부사관을 격려하기 위해 이날 대학을 방문했다. 간담회 가진 문 소장은 김선순 총장의 안내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과와 MBLC(메디뷰티선도센터) 등 대학의 주요 교육시설을 둘러봤다. 육군 제50보병사단은 부사관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수성대에서 8-9일 이틀 동안 주임원사들을 대상으로 자체 워크숍을 갖고 있다. 한편 수성대는 해마다 20여 명의 군 부사관을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과·AI빅데이터과 등의 학과에 신입생으로 유치, 4차산업혁명 관련 분야 전문 기술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24학년도부터 AI빅데이터과는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최초로 ‘온라인 학위과정’을 교육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운영하기 때문에 군이나 경찰 등 공공분야 신입생들의 입학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금까지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은 전체 교육과정 가운데 온라인 과정이 70% 이상 넘지 못하도록 규제를 했으나 내년부터 4차산업혁명 관련 학과 등 첨단 학과에 대해서는 온라인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이영 입학홍보처장은 “4차산업혁명 분야의 핵심인 AI‧빅데이터 관련 학문을 배우고자 하는 교육수요가 굉장히 높은 만큼 우리 대학의 온라인 학위과정 전환을 통해 군과 경찰 등 공공분야 전문 인력을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7일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진로시그널(나를 찾는 신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재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직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특강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난 5월22일 플로리스트 김채연 씨가 ‘직업 만족도 100%, 취미가 천직이 돼버린 플로리스트’라는 주제로 진로 탐색의 중요성과 의의, 자기 이해 및 평가, 직업정보 수집 및 분석 방법 등의 내용으로 사랑하는 일을 찾는 방법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5월30일에는 여행 유튜버 코비가가 ‘전지적PD시점’이라는 주제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직업을 갖게 된 계기, 현업에서의 경험과 조언, 유튜브 산업에 대한 동향 파악 및 미래 전망 예측, 책임감 있는 콘텐츠 제작 방법 등의 내용으로 안정적인 직업의 PD를 그만두고 프리랜서 여행 유튜버로 살아가는 삶과 도전 정신을 전달했다. 진로시그널 마지막 특강인 6월7일에는 이재익 PD가 ‘내 삶의 크리에이터’라는 주제로 진로 설정과 잘하는 일을 찾는 것에 대한 중요성, 힘든 순간이 올 때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노력과 열정 지속의 중요성 등의 내용을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각 강연자의 다양한 경험과 인생 스토리를 통해 학생들이 본인의 전공과 진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앞으로의 대학 생활과 취업 계획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박만교 센터장은 “우리학생들이 개인적인 상황으로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고 고민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특강이 학생들의 자기 이해를 돕고 주도적인 진로 및 직업 탐색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본인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은 ‘제3회 떡볶이 페스티벌’을 오는 17~18일 DGB 대구은행 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 작년 지자체 최초 떡볶이 페스티벌의 흥행 성공으로 명실상부한 떡볶이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대구 북구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모인 개성있는 떡볶이를 한 자리에서 맛 볼 수 있다. 국내외 786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떡볶이인 신전 떡볶이를 필두로 해피 치즈 스마일, 삼첩 분식, 걸작 떡볶이(서울), 떡장인 방앗간(부산), 떡보라(청주) 등 7개의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분점 없이 본점 1개만 운영하기에 오로지 그 지역에 가야만 맛볼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떡볶이 가게도 대구에 모인다. 지난해에도 참가해서 큰 인기를 끌었던, 단골들이 찾아가는 숨은 맛집 한떡봉, 경북대 학생들에게 인정받은 로컬 분식맛집 앵떡볶이, 밀키트 맛집 별이 된 떡볶이를 비롯해 대구 팔달시장 노포 맛집이자 달달한 무떡볶이로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자매분식, 크리스마스 페어 등 각종 박람회 참가경력이 풍부할 뿐 아니라 학교 앞에서 먹던 국물떡볶이를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밀키트로도 유명한 동성로 형님 떡볶이, 밀키트와 즉석떡볶이로 유명한 맛도령, 대구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 참가업체로 옛날 떡볶이맛을 대표하는 대명시장 우진분식, 시래기 떡볶이로 유명한 30년 전통의 태우네 분식, 전국 캠핑 대회 다수 참가 경력과 밀키트로 유명한 꿍스떡볶이(파주), 부산 로컬맛집으로 유명하고 이거 money, 랜선라이프 등 다수의 채널에 소개된 신촌 깻잎 떡볶이(부산), 꿀고구마를 갈아 만든 고급스러운 건강한 맛의, 떡볶이 전문채널 떡볶퀸에 소개된 빨강고구마 떡볶이(김포), 짜장 떡볶이로 유명하고 백종원 골목식당 출연 이력이 있는 어흥떡볶이(군포)까지 총 12개 업체가 참가한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9일 오후 3시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23년 제2회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회의’에 참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8일 울릉도 지역 취약계층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울릉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 지원은 울릉도 드림스타트 사업에서 선정한 저소득 취약계층 5세대에 2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건보 대구경북지역본부 김기형 본부장은 “도서벽지 지역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울릉군청 등 유관기관과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대 황의욱 교수팀이 1963종의 독도 서식 통합 생물 종 목록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를 종합 정리한 연구 결과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발간하는 ‘Journal of Species Research’ 5월호의 단독 특별 간행물로 발표됐다. 이 연구에는 경북대를 포함해 총 23개의 대학 및 국책연구기관에서 45명의 독도 생물 전문가가 참여했다. 황의욱 교수팀은 2020년 당시 2046종의 독도 생물 종 목록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초기 연구 자료를 근거한 것으로, 이후 독도 서식이 불명확한 종을 제외하고 분류군별 전문가들의 검토 결과를 반영해 독도 통합 생물 종 목록에는 최종 1963종이 수록됐다. 독도 통합 생물 종 목록 구축 사업은 2015~2019년까지 5년간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황 교수팀은 독도 생물상 자체 조사와 과거 1952년부터 2020년까지 68년간 출간된 독도 생물의 문헌 자료 검토를 통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2020년 이전 발표된 독도 생물 종 목록집에는 1405종이 알려져 있었으나, 황 교수팀의 연구로 558종의 독도 미기록종이 추가되어 독도 서식 생물 종 수는 1963종으로 확대됐다. 558종 중 356종은 현장 조사를 통해 발견됐고, 나머지 202종은 문헌 조사를 통해 추가됐다. 새로 기록된 558종의 독도 생물 종들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발간하는 ‘독도 생물 종 목록집’에 등재되어 공식화될 예정이다. 독도 서식 생물 1963종을 분류군별로 살펴보면, 미생물 67종, 미세조류 41종, 해조류 386종, 육상식물 66종, 원생생물 55종, 곤충 193종, 해양무척추동물 778종, 어류 180종, 조류 192종, 포유류 5종이다. 이번 연구 논문의 제1저자이자 책임저자인 황의욱 교수는 지난 20년 동안 독도 서식 생물을 연구한 우리나라 대표 독도 생물 전문가다. 황 교수는 “독도의 영유권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외교적, 사료적 관점에서의 접근이나 노력도 필요하지만, 독도에 서식하는 생물들을 발굴하고 정리해 목록화해 이를 국제 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성과들이 모여 독도 영유권 수호와 더불어 독도 생물의 국가 주권 확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9일 오후 3시 市산격청사에서 열리는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협의회’에 참석한다.
대구 서구청은 지난 4~5월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육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의무화에 따라 202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중심으로 응급상황 행동 요령과 소아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 실습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구에서는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 능력 배양을 위해 실습 위주의 소규모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현재 휴원 중인 국공립어린이집의 유휴 공간을 교육 장소로 제공했다. 교육을 마친 보육교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되어 유익했다”면서 “실습한 내용을 토대로 응급상황 시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지속적인 안전교육으로 보육교직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나가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