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청 및 읍면동 직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과 방지를 위한 ‘전직원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해하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가운데 스스로 폭력예방의 주체자로서 건전한 직장분위기 속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보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초빙된 김춘애 한국서비스교육원 원장은 “‘깊은 산속 옹달샘’ 동요 속의 토끼는 세수하러 왔다가 자기가 세수를 하면 흙탕물이 되어 다른 토끼가 와서 물을 먹지 못할까봐 배려하는 마음에서 물만 먹고 간 것처럼 서로를 배려하는 감성이 통할 때 인간관계의 어려움이 사라지고 폭력예방이 되는 것”이라고 하며 다양한 사례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박보생 시장은 “김천시청 직원이 먼저 양성이 평등하다는 의식을 가지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성적 비하발언이나 표현을 주의하고,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으로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 9월에도 시청내 무기계약근로자 및 기간제 근로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폭력예방교육으로 건강한 직장문화조성에 힘쓰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3일 시청사 2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김천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협약식에 참석.
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정숙)은 지난달 31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2017년 화랑문화제 및 1인1악기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교별 교내대회와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문예작품과 미술작품 70여 점이 전시되고, 각 학교를 대표하는 24개의 공연 팀이 음악과 무용 공연을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개발하기 위해 경북교육의 특색인 ‘일만동아리 활동’과 ‘1인1악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건전한 인성을 회복하고, 서로 협력하며 만들어가는 조화 속에서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바쁜 학사일정에도 불구하고 방과후 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해 꾸준히 노력하며 흘린 땀방울의 결정체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신정숙 교육장은 “오늘 발표회를 보면서 창의융합을 강조하는 교육과정이 학교에서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표현되고 있음을 보게 돼 대단히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휘하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오는 4~5일 이틀간 ‘제26회 전국대학수영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대학수영 인구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대학수영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대학수영연맹과 경북수영연맹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600여 명의 선수, 임원들이 참가해 각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수영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만남의 자리를 갖는 의미 있는 대회이다. 대회는 카이스트, 연세대와 한국체대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들이 한국 수영 유망주들로 이뤄진 선수부(1부)와 대학 수영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아마추어들이 참가하는 비선수부(2부)로 나눠 힘찬 역영을 펼칠 예정이다. 김천시는 뛰어난 접근성과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 그리고 탁원한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교보생명컵 꿈나무수영대회 등과 같은 유소년 수영대회부터 전국(소년)체전과 세계군인체육대회 등 메이저대회에 이르는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대표 브랜드 대회인 김천전국수영대회를 비롯한 MBC배 전국수영대회, 대통령배 수영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교보생명컵 꿈나무수영대회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영 대회를 개최하면서 국내 최고의 수영 도시로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대학인들이 배움의 자세로 서로 소통하고, 승패를 떠나 서로 우정을 나누는 지성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되길 바라며, 대회 기간 동안 천혜의 아름다운 비경과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김천시에서 좋은 추억들을 많이 담아 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신재상)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해고속도로 양북1터널(포항방향)에서 국토교통부, 경주시, 경주소방서 등 15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터널 대형화재를 대비해 초기 대응력을 향상하고, 유관기관과의 구조·구급 등 점검체계를 통해 수습·복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며 도로공사는 훈련을 통해 관련 매뉴얼의 현장적응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방재설비 가동상황, 기관별 상황 판단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훈련은 양북1터널 내부에서 관광버스(졸음운전)가 1차로를 서행중인 트럭, 승용차 등 5대를 잇따라 추돌 후 대형화재가 발생하고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진다. 사고 발생을 인지한 터널관리사무소에서 도로전광표지판과 소방대, 인근 경찰서 등에 사고 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도로공사 직원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아래 화재진압 및 사상자 구호를 실시하며, 동시에 교통통제, 우회도로 안내, 사상자 이송 등을 실시한다. 또한, 터널 내 설치된 ‘물 분무 설비’를 작동시켜 화재가 최종 진화되며 터널 내 인명대피와 화재진압이 완료되면, 안전진단팀 및 긴급복구반이 투입되어 시설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파손된 시설물 응급복구 후 교통을 개방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양북1터널(7.5km)은 국내 두 번째로 긴 도로터널로서, 물분무설비(헤드수) 3,044개, 제연설비(제트팬) 37대, 긴급전화기 68대, 비상방송설비 310개, 옥내소화전 310개소, 피난연락갱 33개소(대형 1개소 포함), 견인식 포소화설비 3대 등의 방재설비 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이번 훈련을 위해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동해고속도로 포항방향으로 남경주IC에서 동경주IC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되고, 부산방향으로 양북1터널 1차로 일부구간이 제한된다.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남경주IC → 국도7호선 → 국도4호선 → 국도14호선 → 동경주IC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김광수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고속도로 재난대응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안전한 터널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2일 운곡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운곡초등학교 이전 기념식에 참석.
문재인 정부가 신고리 5, 6호기 공론화위원회 재가동 권고결정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4일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변경하지 않고 건설 계획된 원전을 모두 취소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탈원전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북 울진과 영덕에 계획된 신한울 3, 4호기와 천지 1, 2호기의 건설 계획이 전면 취소 위기에 놓여, 원전건설에 따른 경북지역 경제 효과가 사라짐으로써 지역경제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조사됐다.
김천시 평화남산동 후생경로당 부회장 조선옥은 지난달 30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 나눔 쌀을 전달하고자 평화남산동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조 부회장은 백미(20kg) 24포(시가 100만원상당)를 기부했으며 또한, 매년 쌀을 기부해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선옥 부회장은 “작은 정성으로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어 이웃사랑을 실천 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욱 평화남산동장은 “소외되기 쉬운 가정들을 대상으로 감사의 뜻이 잘 전달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조선옥 부회장처럼 우리 주변에 남을 돕는 좋은 이웃들이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천시는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직지사 템플스테이 및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김천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국내외로 관광도시 김천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중국, 멕시코, 미국, 러시아, 독일, 프랑스, 터키, 이집트 등 33개국의 외국인 관광객 96명은 첫날 김천을 대표하는 천년고찰 직지사에서 연등만들기, 탑돌이로 여정을 시작했다. 이튿날에는 울력(마당쓸기), 명상, 108배, 암자산책을 통해 심신을 정화하는 사찰문화를 체험하고 세계도자기박물관 관람, 직지문화공원에서 진행되는 전통혼례를 관람하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여성 외국인 참가자들은 전통혼례를 관람하면서 실제로 혼례가 이뤄진다는 것에 매우 설레어 했으며 가마를 타고 입장하는 신부를 인상깊게 보았다. 이번 김천 여행을 통해 외국인 참가자들은 오색빛이 도는 김천의 가을 정취에 감탄했으며 고즈넉한 산사에서 진정한 나를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 같다고 호평하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고속도로 건설·유지관리, 재난관리 현장에 원격관리 시스템이 도입돼 고속도로가 더 안전해질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원격관리 시스템(스마트 EX-터치톡)을 개발해 지난달 30일부터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스마트 EX-터치톡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여러 사람이 동시에 영상통화 및 데이터를 주고받으면서 신속한 상황전파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다목적 원격관리 시스템이다. 스마트 EX-터치톡을 통해 대형교통사고, 풍수해, 설해 등이 발생할 경우 상황실에서 현장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고속도로에는 CCTV가 설치돼 있었지만 사고․재난 현장이 사각지대이거나 원거리일 경우 상황을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워 현장 직원의 설명에 의존해 교통통제나 재난상황 대응 등에 대한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 고속도로에 대형사고가 발생해 차량정체로 현장에 접근 할 수 없어 의사결정이 지연되는 경우에도 스마트 EX-터치톡은 현장관계자, 상황실 근무자, 관련 전문가 등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현장영상을 동시에 보면서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 원격자문, 신속한 의사결정 등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고속도로의 경우 관리연장이 길어 단순한 업무 처리 시에도 이동에 시간이 많이 소요 됐으나, 스마트 EX-터치톡을 통해 사무실에서 현장관리를 할 수 있어 이동시간을 대폭적으로 줄여 장비대기시간 증가, 검측지연 등으로 인한 건설업체의 민원을 완전히 해결했다. 또한, 도공에서 해외 시공감리 중인 방글라데시 파르마대교 현장은 EX-터치톡을 활용해 현장의 문제에 대해서도 도로교통 연구원의 전문가를 따로 보낼 필요 없이 국내에서 원격자문을 하고 있어 경비나 시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 도공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ICT기술을 고속도로 건설·유지관리 현장에 적극 도입해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정숙)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9일 강원도 원주 박경리 문학의 집에서 김천 한울림 독서클럽의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한울림 독서클럽’을 만들어 다문화가정 학부모 20여 명과 함께 월 2회 독서를 통한 어울림 활동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문학기행은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근대 한국 사회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대하소설 ‘토지’로 유명한 한국의 대표 작가 박경리 선생의 문학관과 원주문화재단의 그림책 전시회를 돌아봤다. 이번 문학기행은 다문화 가정에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실시했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한염(중국, 42) 씨는 “한국어를 배우고 말하는 것 이상으로 함께 글을 읽고 직접 써 볼 수 있는 독서클럽이 있어서 제 삶이 더 풍요로워지고 있으며, 김천다문화교육지원센터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박보생 김천시장,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하진수 한국전력기술 노조위원장은 30일 국회를 방문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한국전력기술(주) 경영 위기 극복, 김천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 서명록을 전달했다. 이날 서명록은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직접 전달됐으며, 정부 에너지 정책 변화로 위기에 빠진 한국전력기술과 위축되고 있는 김천혁신도시 상황을 호소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김천시민의 민심을 전달했다. 특히, 한국전력기술이 김천혁신도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의 아낌없는 지원과 도움을 요청했다.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정호 상공회의소 회장은 “한국전력기술이 김천혁신도시에 성공적으로 안착 후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피해가 직접 노출돼 경영 위기를 맞이하게 되면 일자리 감소, 지역경기 침체 등으로 혁신도시와 김천시 발전에 막대한 지장이 있을 것”이라며 “한국전력기술의 지속적인 회사 경영을 위해 원전해체 전담기관으로 지정과 원전해체는 원전을 전담 설계한 한국전력기술이 가장 적합한 기관이며 원전해체 연구소도 김천에 유치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김천혁신도시가 본연의 목적대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 국회 방문을 시작으로 청와대, 주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김천시민의 염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최근 미혼 직장인들의 건전한 만남을 위해 ‘미혼남녀 행복 결혼‧출산 소통캠프’ 1차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실시된 ‘미혼남녀 행복 결혼‧출산 소통캠프’는 김천시민, 지역 공공기관, 기업, 병원 등에 근무하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최근 결혼기피에 따른 혼인율 저하와 만혼,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해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 행사는 만20세 이상 40세미만 미혼남녀 30명을 접수 받아 진행 중에 있으며, 2차 행복한 가정을 꾸미기 위한 참 부모 되기, 3차 결혼특강 과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 희망자에 한하여 자원봉사단을 모집해 관내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미혼남녀 대상으로 대부분 중매의 개념으로 진행하는 기존 프로그램과는 달리 이번 프로그램은 요리를 통한 자연스러운 만남이었고 앞으로 진행될 나의 가정을 꾸미기 위한 참 부모 되기, 결혼특강 또한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자신들의 생각을 이야기 했다. 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만남,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관련 정책을 발굴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덕평휴게소에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4만6천㎡ 규모의 테마파크가 생겼다. 11월 중순에는 상공 40m까지 오르내리는 기구를 타고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에어로바가 아시아 최초로 설치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신재상)는 지난 26일 영동고속도로 덕평 휴게소에 테마파크 ‘별빛정원 우주’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별빛정원 우주’는 4만6천㎡ 규모의 도로 잔여부지에 조성으로 첨단 조명으로 정원, 숲, 우주공간 등을 표현한 10가지 콘텐츠로 구성돼 이용객이 뜸한 야간시간대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플라워가든’은 조명꽃이 가득한 꽃밭으로 바람이 불면 조명꽃들이 별빛처럼 반짝이며 ‘반딧불이 숲’에서는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 살아있는 것 같은 반딧불이 체험을 할 수 있다. ‘터널 갤럭시 101’은 101m 길이의 조명 터널로 국내에서 가장 긴 빛의 터널이며 ‘별빛오케스트라’에서는 음악에 따라 빛이 움직이는 라이팅쇼가 펼쳐진다. 또한, ‘아트큐브’는 손으로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실내 전시 공간이며 이밖에도 터널 인터스텔라, 시크릿가든, 우주 놀이터, 바이올렛 판타지, 로맨틱 가든 등이 있다. 11월 중순에는 아시아 최초로 에어로바도 들어서며 이는 삼각형 형태의 기둥 3개 사이로 원형의 기구형태의 전망시설을 타고 오르내릴 수 있는 조형물로 16명이 탑승할 수 있고, 최대 40m까지 상승해 음료를 즐기며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별빛정원 우주의 운영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11시까지이며 주간 5000원, 야간 12,000원으로 입장할 수 있지만, 당일 덕평 휴게소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에어로바는 별도의 요금으로 체험이 가능하다. 덕평 휴게소는 상행선과 하행선 양방향에서 이용이 가능한 통합형 휴게소로, 반려견 놀이터(달려라 코코), 덕평 숲길, 쇼핑몰, 야외정원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강훈 한국도로공사 사업개발처장은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늘면서 휴게소가 이색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휴게소가 들러 가는 곳이 아니라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청 여자농구팀이 지난 26일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98회 전국체전 여자일반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부산을 대표해 출전한 부산대를 맞아 75 : 52 큰 점수 차이로 대파하며 우승을 차지해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크게 더 높였다. 이번 경기서 김천시청 여자농구팀은 전반부터 탁월한 기량으로 점수 격차를 벌이면서 경기를 주도해 나갔고, 후반전에서도 시종일관 한 수 앞선 기량으로 경기를 주도, 결국 75 : 52 큰 점수 차로 우승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김천시청 여자농구팀은 지난 23일 8강전에서 광주대를 맞이해 92 : 72로 승리하면서 무난히 준결승전에 올랐고, 25일 준결승전에서는 강원도 대표로 출전한 한림성심대를 76 : 48로 가볍게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김천시청 실업팀은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농구에서 2015년–2016년에 이어 3연패를 달성함에 따라 실업팀 최강임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켜줬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 제98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시청소속 배드민턴선수단과 이번 대회 우승으로 3연패 위업을 달성한 여자농구팀 선수들을 격려하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높여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공연 '김태우&왁스(WAX) 콘서트'를 오는 11월 11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사랑비’, ‘꿈을 꾸다’, ‘하고 싶은 말’ 등으로 시원한 가창력과 풍부한 성량을 자랑하는 가수 김태우와 ‘화장을 지우고’, ‘오빠’, ‘황혼의 문턱’ 등 애절한 발라드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발라드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가수 왁스(WAX)를 초청한다. 또한,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최고 보컬리스트의 짙은 감성과 파워풀한 보컬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고품격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신재상)는 지난달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에 방수총과 포소화전 설치를 끝내고 26일 교량 케이블 화재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교량에 방수총과 포소화전이 설치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 사례다. 이번 훈련은 서해대교 교량난간, 케이블 등 화재에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서해대교 사장교 구간에서 차량추돌에 의한 유조차 화재발생 후 교량 케이블로 화재가 전이되는 상황을 가정해 참여기관들은 인명 구조 및 대피, 화재 진압, 사고 수습, 교통 차단 등의 조치를 했다. 화재 진압 훈련에는 새로 설치한 방수총과 포소화전을 이용됐다. 2곳에 설치된 방수총은 주탑 상단(높이 73m)에 설치돼 소방차로는 진화가 어려운 높이의 화재 진압에 사용되는데, 약 150m 거리까지 10여 분간 계속해서 물을 발사할 수 있어 사장교 케이블 상단부의 화재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42곳에 설치된 포소화전은 교량 난간에 설치돼 유류유출로 인한 화재를 진압하는 데 사용된다. 한편, 지난 2015년 12월 서해대교에서 낙뢰로 인한 케이블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를 복구하기 위해 차량통행이 15일간 차단되기도 했다. 박명득 한국도로공사 구조물처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예기치 못한 재난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훈련 당일 일부차로 제한에 따른 서해대교 이용에 각별한 안전운행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난 25일 보건소 관리장애인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과 함께 대구 달성공원과 신세계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는 ‘일상탈출! 행복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신체적 장애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된 장애인에게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사회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김천시가 매년 실시하는 장애인 사회참여사업이다. 이날 참여한 보건소 관리장애인들은 평소 지역사회에만 생활하다 잠시나마 일상을 탈출해 오전에는 사자, 호랑이, 코끼리 등 매스컴에서만 보던 동물을 눈 앞에서 관람했다. 이어 오후에는 올해 초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9층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수족관)을 방문해 전 세계 1천여 마리만 남은 세계적 희귀종인 매너티를 비롯해 홈볼트펭귄, 피라냐 등을 관람 했다. 또한, 200여 종에 달하는 바다생물을 보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등 따뜻한 정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자원봉사자와 김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장애인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될 수 있는 시간이 됐고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들 덕분에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장애인 건강권법이 내년부터 시행되면서 우리 김천시는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 하루만큼은 그동안 쌓였던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온전히 풀고 가족 및 동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천석천중학교(교장 이각용)는 김천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지난 23일 제 28회 졸업생인 송언석 전 차관의 후배들을 위한 진로특강이 열렸다. 이 날 송언석 전 차관의 특강에는 김복규 이사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내빈과 동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언석 전 차관은 '졸업 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어려웠던 어린 시절' 부터 ‘지금의 모습'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추억 사진을 통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이스카우트 활동을 하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전국대회에서 수상을 하면서 자신의 진로와 세계관을 넓혔음을 강조하면서 후배들이 학교생활에 있어 공부 외에 다양한 체험을 해볼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자신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은 '스승님들의 은혜'가 바탕이 됐음을 말하면서 스승님께 항상 감사함의 마음을 가질 것을 전달했다.
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1월 8일 실시하는 김천농업협동조합장재선거와 관련해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명이 후보자등록을 마쳤다. 김천시 선관위에 따르면 후보자등록 마감일인 25일 오후 6시께 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기호추첨에서는 기호 1번 김준식 후보자, 기호 2번 이정태 후보자,기호 3번 이기양 후보자, 기호 4번김도철 후보자로 각각 결정됐다. 또, 이날 참석한 후보자들은 공명선거 실천결의문에 서명하며 깨끗한 선거와 정책선거실천을 다짐하는 정책선거 실천협약식도 가졌다. 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재선거가 지난 선거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어렵게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후보자들과 조합원들의 공명선거에 대한 의지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후보자 등의 금품·음식물 제공, 허위사실·비방 등 불법행위를 알게 된 때에는 즉시 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054-432-1390)로 신고·제보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