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다사다난 했던 을미년 한해를 보내고 다가오는 새해 병신년 해맞이 행사인 ‘2016 병신년(丙申年) 경주 문무대왕릉 해룡 일출제’를 경주시 양북면 문무대왕릉 해변특설무대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신라 삼국통일의 성업을 이룩한 호국의 요람 문무대왕릉 일출제를 통해 호국정신을 고취하고 내년도 새해설계와 각오를 다지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9일 오후 3시 외동휴게소 일원에서 열리는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개통식’에 참석.
사랑방문화원(원장 조대환)은 (사)향토음악인협회 경주지부와 함께 지난 27일 오후 6시 이진락 경북도의회 의원과 박귀룡 경주시 의회 의원을 비롯해 장애인과 다문화 가족,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황오동 소재 사랑방문화원에서 ‘다문화ㆍ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통불교무용인 영남바라춤 공연을 시작으로 이진락 도의원의 색소폰 연주, 박석란자 선생의 가야금병창 등 재능기부자의 공연, 연주에 이어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랑방문화원은 노래자랑 입상자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으며 모든 참석자들은 문화원에서 준비한 음식과 차를 즐기면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경주시는 도심 불법주차로 교통체증과 소음,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사적지 주차장 밤샘 주차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는 화물차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차고지 조성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시는 도심 주거 환경개선 및 사적지 주차문제를 해결키 위해 천북면 신당리 일원 신라공고 앞에 2017년까지 사업비 60억 원(국비 21억 원, 시비 39억 원)을 들여 부지 2만6천520㎡에 주차면수 200면, 관리동 1개소, 차량등록소 이전 등 화물차 차고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 8월부터 조성부지의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승인과 주차장 조성사업 실시계획 인가와 실시계획 용역을 발주했으며 토지감정을 완료하고 내년 3월까지는 토지 협의보상을 완료될 예정이다. 행정적인 절차가 모두 끝나면 내년부터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실시계획 인가 후 착공해 201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영기)가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15년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전국 156개 시ㆍ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사업별 20개 평가지표를 엄선해 농촌진흥사업의 발전 및 활성화 등에 기여한 우수 농업기술센터를 선발, 시상하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체 신기술 보급, 전문농업인 육성 맞춤형 기술교육, 식량작물 공동 경영체 육성, 6차 산업 상품개발 및 지도공무원 역량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농촌진흥청장 표창 및 시상금 500만 원을 받았으며 농촌진흥청 사업선정 시 우선권이 부여되며 타 시ㆍ군의 벤치마킹 장소로도 활용된다. 황영기 소장은 “이번 최우수 농업기술센터 선정은 전 직원들이 1년 동안 농촌진흥사업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 및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말을 맞아 무료로 펼쳐지는 수준 높은 기획공연 선물이 경주엑스포 공원내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29일 오후 3시 30분 열리는 ‘정동 댄스 with 경주’는 정동극장(극장장 정현욱)이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와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해 지역민들로부터 얻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무료기획공연이다. 이번 ‘정동 댄스 with 경주’는 지금까지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의 무용수로 활동했던 25명의 출연진들이 오롯이 자신들의 역량으로 만들어 낸 창작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라 더욱 기대를 얻고 있다. 작품 구상부터 공연을 올리기까지 김성욱 연습감독을 비롯한 3명의 출연진이 안무가로 각 팀을 이뤄 무대를 준비했다. ‘정동 댄스 with 경주’는 지역민들에게는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출연진들에게는 자신의 예술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이다. 공연은 ▲HJ Project 팀의 ‘연(蓮) 진흙 속에 핀 꽃’(이호준 안무, 이호준, 석지은, 이예진, 장나겸, 천소현, 황아람 출연) ▲파라다이스 팀의 ‘情...’(채명성 안무, 채명성, 김경동, 김수영, 이현석, 유세환, 황정현 출연) ▲Mikmaq soma dance project 팀의 ‘좋은 친구들’(한성 안무, 한성, 김민지, 남기홍, 서별이, 전영화 출연) ▲김성욱프로젝트와 팀 소나기가 준비한 ‘별빛 소나타’(김성욱 안무, 김성욱, 김동환, 김종목, 김지훈, 김다솜, 임정은, 정현주, 최우석 출연) 등이다. 공연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며, 관람은 전석 무료다. 경주엑스포와 정동극장은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2016년에도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기획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8일 오후 6시 석하 한정식에서 열리는 ‘경주시 이·통장연합회 송년회 밤’ 행사에 참석.
경주시는 지역의 우수한 고품질의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22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고향 쌀 팔아주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최양식 경주시장, 재경 경주향우회 최병윤 회장, 이봉관 서희그룹 회장, 백승관 한우리 코리아 대표 등 출향인사를 비롯한 농협관계자,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 쌀을 홍보 판매하는 자리였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기후여건이 좋아 벼농사 풍년으로 쌀 생산량은 증가했으나 소비량 감소, 수입 쌀 증가 등으로 공공비축미 수매, 농협, 대형마트 등으로 다량 판매했음에도 경주지역은 물론 전체 소비량 감소로 지역의 쌀이 남아도는 안타까운 현실에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4일 오후 3시 30분 대외협력실에서 열리는 ‘경주시 체육단체 통합추진위 간담회’에 참석.
경주시와 포항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동해안 5개 지자체 공동발전을 위한 지역행복생활권 실무협의회’가 22일 경주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는 지자체의 실무담당 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동해안 생활권 단위의 다양한 주민체감형 사업, 지역행복생활권 공동번영과 상생발전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자리였다. 5개 지자체 시․군 관계자들은 지난달 24일 해당 지자체장들이 모여 ‘지역행복생활권 행정협의회 창립총회’ 때 언급했던 협의회 명칭 변경, 어항 내 모래채취 허가사항, 관광 및 공공시설 공동 활용방안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실무적인 논의를 했다. 또한 시·군 관계자들은 5개 시·군의 공감대 형성으로 ‘동해안 발전 SOC사업 공동대응 성명서 추진’, ‘동해안 특산 먹거리 공동브랜드 개발’ 등 현재까지 시․군에서 제안한 사항들도 검토했다. 한편, ‘지역행복생활권’이란 지리적으로 인접한 지자체를 동일 생활권으로 연계해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으로 종전 ‘5+2 광역경제권’처럼 중앙정부가 획일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간 자율과 협의에 따라 권역을 구성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황성동주민자치센터는 민화 수강생들이 올 한 해 동안 열심히 갈고 닦아 손수 만든 민화를 자랑하는 작품 전시회를 지난 21일 주민센터 1층 로비에서 열었다. 민화 프로그램은 민화의 아름다움을 생활소품에 응용해 봄으로써 전통채색화의 기초적인 기법을 이해하고 잊힌 전통기법을 활용해 우리전통 민화의 아름다움을 재현하는 수업이다. 수강생들은 화조도, 문자도, 풍속도, 어해도, 산수도, 장생도 등 여러 의미가 담겨있는 그림을 아름다운 채색으로 그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실력을 맘껏 뽐냈다. 민화에 관심 있는 시민뿐만 아니라 황성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은 로비에 전시돼 있는 민화작품을 구경하며 수강생들의 솜씨를 극찬했다. 주민자치센터는 민화강사 오선아 씨의 작품을 포함한 20여 점을 이번 달 31일까지 전시한다. 윤승의 황성동장은 “1년이라는 길지 않는 시간동안 열심히 배워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멋진 작품을 전시한 수강생들이 대견하고 열심히 지도해준 강사께 감사를 표한다”며 “밝고 희망찬 황성동을 만드는데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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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은 23일 오후 6시 현대호텔에서 열리는 ‘2015년 기업인 및 유관기관장 초청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
경주시가 최근 가축통계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육우, 젖소, 돼지 등은 지난해 대비 4%∼7.4% 감소한데 반해 닭은 지난해 대비 10.4%나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한우 등 주요가축 4종, 염소 등 기타가축 16종에 대해 ‘2015년 하반기 가축통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통계조사는 12월 1일을 기준으로 경주지역 사축사육농가에 대한 전수조사이다. 조사항목은 사육두수, 사육농가 수 등의 기본사항과 사육규모별․성별·연령별 마릿수 등의 세부사항에 대해 읍면동별로 농가 면담을 통해 실시했다.
(사)경주박물관회는 지난 19일 국립경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이영훈 국립경주박물관장 등 2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박물관대학 제4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축사에서 그간 수료생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경주박물관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경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전도사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박물관대학은 국립경주박물관 내에 위치하며 다양한 계층의 경주시민이 참여해 역사문화에 대한 기초교양과 문화재 보호의식을 고취시키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94년 설립해 현재까지 20여 년을 이어오고 있다. 박물관대학은 1년 과정의 교과과정을 개설해 역사, 고고학, 미술사, 문화재 등의 과목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특히 문화재 관련 전국 대학교수, 박물관장, 사회 저명인사를 초빙해 문화강좌를 열어 경주권 및 주변 문화유적지를 찾아 답사활동 등 현장체험 위주의 실무교육도 병행했다. 박물관대학은 현재까지 총 40기를 거치는 동안 4천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 이들이 경주시는 물론 경북도와 울산, 포항, 부산, 대구 등 각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2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 운영방안 연구용역 보고회’에 참석.
경부고속도로에서 25t 탱크로리가 방호벽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8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73㎞ 지점 경주시 건천읍 부산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25t 탱크로리가 도로 오른쪽에 있던 방호벽을 들이받아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하자 경주소방서와 경주경찰서는 화학차, 구조차, 펌프차 등 10대의 차량 과 소방, 경찰 등 48명의 인원이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소방서 추산 3천3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가 전소됐지만 운전자 김 모(33) 씨는 자력 탈출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사고가 난 탱크로리 안에는 아무것도 싣지 않은 상태여서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소방서와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8일 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5 한국색채 대상’에서 ‘경주 8색’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주 8색’은 관광도시 품격에 맞게 차별화된 도시이미지 구축을 위해 공공색채의 정립 및 도시환경색채를 체계화함으로써 도시정체성을 회복하는데 공헌한 노력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신라천년 고도이며 역사문화도시인 경주 경관의 미래상을 한국전통 오방색 색채를 바탕으로 경주상징 8색과 8색 중 대표금색을 선정하고 경주의 역사, 문화, 환경콘텐츠를 결합해 경주 도시만의 특별한 색채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라고 심사평을 했다. 색채경관계획은 경주시의 총체적인 경관관리 중 ‘색채’ 부분에 대해 구체적 기준의 필요성에 따라 도시환경색채를 체계화해 도시의 건축, 공공시설물 등 도시경관색채 전반적인 곳에 활용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8색을 이용한 도시 정체성 및 경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와 경주ㆍ포항시는 18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형산강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형산강 프로젝트 전략 보고회’를 갖고 형산강 종합계획 기본구상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0월 28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중간 보고회에 이은 최종 보고회로 형산강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종합계획 기본구상 연구내용 마스트 플랜을 발표하는 것으로 앞으로 형산강을 모멘텀으로 경주ㆍ포항 공동번영 추진방향을 마무리 짓는 자리였다. 경북도 등 3개 기관은 최양식 경주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김상철 경북도 미래사업추진단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지역연구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국토연구원에서 수행한 용역결과에 대해 최종 보고회를 갖고 향후 사업추진 전략과 목표, 주요 사업에 대해 추진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형산강 프로젝트는 경주와 포항의 생명의 젖줄인 형산강을 근원으로 양 도시의
경주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전휘수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장)는 제4회 경주문학상 수상작으로 시 부문에 김영식의 ‘피데기를 손질하면’과 수필부문에 안병태의 ‘문병유감’이 선정하고 지난 19일 오전 11시 경주예술의전당 지하 센텀뷔페에서 제4회 경주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영식 시인의 ‘피데기를 손질하면’은 “…희수(喜壽)의 어머닌 반쯤 감긴 눈으로 축축한 오징어를 편다 / 반쯤 말린 것 다 마르지 않은 것 … 나는 쪼글쪼글해진 오징어를 펴고 어머닌 차곡차곡 축을 만들고 처마 끝에 별이 뜰 때까지 …”로 피데기를 마련하는 어머니를 그리고 있다. 김 시인은 당선소감을 통해 “피데기에는 어부의 아내로 살아온 어머니의 생애가 고스란히 들어있는 있다. 이 작품은 사모곡”이라고 밝혔다. 안병태 작가의 수필 ‘문병유감’은 “성의는 고맙지만 문병 좀 오지마라.…체면상 문병 왔거든 눈치 보지 말고 일찍 일찍 좀 돌아가거라.…빈손으로 와도 좋으니 문병 올 때 드링크 좀 들고 오지마라.…문병 와서 봉투 좀 놓고 가지 마라.…”로 입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병에 대한 해학적 성찰을 담았다. 심사위원단(정현기, 김선학, 우무석)은 심사평을 통해 일상적 삶을 풍경으로 생의 이미지를 섬세하게 잇대어 놓은 점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 13편의 시들 중 생각을 거듭한 끝에 ‘피데기를 손질하면’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수필부분 당선작 ‘문병유감’은 일상적인 생활감각에 대해 날카롭고도 해학적인 통찰이 들어있어 읽기에 속이 시원하고 당대 현실에 대한 섬세한 눈길을 맞추어 글을 윤택하게 하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경주문학상은 경주 문인들의 작품수준을 높여 천년고도 경주가 대한민국의 문학 중심지로 발전하는데 원동력이 되도록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와 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지부장 김명석)가 지난 2012년 협약을 체결하고 산문, 운문부문 각 4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