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최근 안강읍 육통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육통교 개체공사를 완공·개통해 주민불편 사항을 완전 해소했다. 지난 1970년대 새마을사업으로 건립된 육통교는 노후해 자체 안전점검 결과 D등급으로 개체가 시급한 교량이었다. 게다가 교량 폭이 협소해 농기계 및 중대형 차량통행 불편 등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하천바닥으로 우회 통행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현장 확인 및 다리 위치, 규모 등에 대해 사전 설명회를 열고 주민의견을 반영함은 물론 하상정비를 통해 홍수에도 대비토록 했다. 또한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지원을 받기 위해 중앙부처에 수차례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해 주민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국비 3억7천만원을 지원받았다. 국비 포함 시비 6억3천만원 등 총 10억원의 예산으로 연장 4m 늘인 39m, 폭은 4.5m 확장한 8m로 확대 가설해 주민요구사항을 반영했다. 육통리 370세대 주민들은 오랜 숙원사업인 육통교 개체공사가 완공되고 개통됨에 따라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했으며 하천으로 분리된 마을을 연결해 주민 공동체를 더욱 견고히 했다. 최홍락 건설과장은 "안강 육통리 외에도 소규모 노후 교량에 대해 전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등급이 낮거나 교체가 시급한 위험교량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국도비를 신속히 확보해 시민안전에 최우선적으로 대응하고 마을 기반시설 확충 등 환경개선에도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경주시의회 제21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2017년 새해예산안 중 52건 61억3천510만원 삭감 수정 의결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2017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경주시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의회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으로 경주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명예시민증 수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또한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은 경주시 제출안 1조1천460억원 중 총 52건 61억3천510만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에 계상하는 수정안을 의결했다. 제219회 제2차 정례회는 제2차 본회의 후 21일까지 휴회해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심사한다. 오는 22일에는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의회는 지난 16일 제2차 본회의 후 전체의원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AI에 대한 방역추진 상황 및 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고 질의했으며 박승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무엇보다 양계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AI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18일 오전 1시40분께 경주시 용강동에 있는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천2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날 불로 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연기를 마신 4명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화재발생 40분 만에 꺼졌으며 아파트 내부와 복도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천2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입주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은 19일 오후 6시 시내 한 식당에서 열리는 2016 경주시 이․통장연합회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
경주시는 ‘제19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심사 결과 최종현, 유홍진 씨의 공동작품 ‘블루투스 스피커와 조명세트’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총 11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역사도시의 경주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제19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열었다. 지난 10월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43일간 공모를 거쳐,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접수한 결과 목공예 9점, 도자기공예 13점, 금속공예 19점, 가죽공예 10점, 섬유류 7점, 종이류 10점, 기타 16점 등 총 84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상품화가 가능하고 작품성 있는 심사를 위해 한국미술협회, 국립박물관 문화재단 등 관련 전문가들로 관광기념품 공모전 심사위를 구성해 출품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총 11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은 올해 ‘자랑스런 한수원人상’ 대상 수상자로 아부다비지사 박웅 지사장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수원은 15일 경주 본사에서 ‘제3회 자랑스런 한수원人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이관섭 사장 등 본사 및 각 사업소의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해 사장 축사, 경과보고, 경주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14년 제정된 자랑스런 한수원人상은 한수원의 핵심가치와 인재상에 부합하고 뛰어난 업적을 낸 직원에게 수여하는 한수원 최고 영예의 상이다. 한수원은 공정한 수상자 선정을 위해 심사위원단 구성에 신중을 기했고, 다양한 검증 단계를 거쳤다. 우선 홈페이지 및 각 부서를 통해 추천받은 후보에 대해 본사 처·실 및 사업소에서 1차 평가를 실시했다. 또 후보자들의 공적에 대한 진위여부 및 평판조사 등을 위해 별도의 검증과 설문조사의 과정을 거쳤다. 마지막으로 심사위원은 총 15명으로 구성했으며,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심사위원의 비중을 50%로 했다. 올해 자랑스런 한수원人상의 대상은 아부다비지사 박웅 지사장이 수상했다. 박 지사장은 UAE 원전사업 수주 및 성공적 이행, UAE원전 운영지원계약(OSSA) 체결 주도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고, 동료들로부터도 좋은 평판을 들었다. 안전 부문상은 고리2발전소 조성득 소장, 소통 부문상은 지역상생협력처 지역소통팀 이영호 팀장, 창의 부문상은 중앙연구원 설비기술연구소 김대웅 책임연구원이 각각 수상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은 15일 남동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과 함께 제4차 구분회계 실무자 협력 회의를 열었다. 구분회계는 공공기관의 각 사업단위별 회계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한전, LH 등 일부 공기업은 구분회계 시범공기업으로 지정돼 구분회계를 이미 시행하고 있다. 한수원 등 6개 전력 발전회사는 기획재정부의 구분회계 지침에 따라 2017년 4월부터 사업단위별 구분회계 재무제표를 작성해 공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각 발전사 구분회계 담당자들은 정부3.0의 소통, 협력 취지에 따라 분기별로 구분회계 실무자 협력 회의를 열어 구분단위 설정 등 공시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정부 화상회의 시스템인 온-나라 PC영상회의를 통해 진행돼 담당자들의 이동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였다. 발전사 구분회계가 시행되면 각 사의 고유사업에 대한 분석이 쉬워지고, 사업 단위 간 평가도 용이해져 궁극적으로 경영 효율화에 도움을 준다.
경주경찰서는 15일 경찰서 화랑마루(대회의실)에서 각 과·계장·파출소장 및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대 양우철<사진> 경주경찰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양 서장은 충혼탑과 故이기태 경감 흉상 참배에 이어진 취임식 행사에서 “국민을 위해 경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당당하고 믿음직한 경찰다운 경찰이 되어줄 것”을 강조하고 “앞으로 시민과 현장에서 함께하는 마음이 따뜻한 경주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경정시절 경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을 역임한 양 서장은 경주출신으로 경주고와 경찰대(4기)를 졸업하고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실 치안비서관, 경북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지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6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19회 경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
경주시립도서관(관장 이해근)은 16일부터 22일까지 시립도서관 현관 로비에서 이야기가 있는 민화 그리기 수강생들의 ‘민화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연화도, 모란도, 화접도, 화조도, 해태도 등 수강생 민화작품 33점이 전시된다. 민화는 서민의 그림으로 그리는 사람들의 소망과 상징이 담겨있는데 연화도는 다산의 소망이, 모란도는 부귀, 화접도․화조도․모란도는 부부 화합을, 해태도는 재앙을 막는 벽사의 의미가 있다. 이해근 시립도서관장은 “전시회를 통해 수강생들이 자심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불어 일으키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보다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시민이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5일 오후 7시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서울지역 경주 중·고 동창회’에 참석.
경주시는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AI 유입 원천차단과 방역을 위해 조류퇴치기(새총)와 무인헬기를 동원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와 축협은 공동방제단을 구성해 지역 내 출입하는 모든 가금차량에 대해 거점소독장소 2개소를 설치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소규모 가금농가, 전통시장, 천북 희망농원 등에 대해서도 매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AI 발생지역의 질병전파 주요인이 되고 있는 야생철새에 의한 AI 유입 차단을 위해 형산강 주변 AI 유입 위험농가 12호에 조류퇴치기를 공급하고 철새도래지와 방역차량 진입이 어려운 취약지에 무인헬기를 동원해 방역 총력전을 치르고 있다. 경북도내 최초로 도입한 무인헬기 방역은 1일 60ha 이상의 넓은 지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시는 AI가 종식될 때까지 무인헬기를 동원한 항공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족 축산과장은 “최근 AI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축산농가의 불안이 잠식되지 않고 있어 인력과 장비 등을 총동원해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축산농가는 물론 일반인들도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이동초소 방역 등 AI 차단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시민과 소통하는 특집전 '소중한 추억, 나만의 보물'로서 애국지사 조인좌의 유품을 13일부터 오는 2017년 2월 12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경주박물관이 일반시민과 관람객의 소장품 전시를 기획해 11월 한달간 전시품을 공모, 모두 12건의 응모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애국지사 조인좌씨의 손자인 조영제씨는 선조의 유품을 2대째 소중히 간직하다 이번 전시 모집에 응모했으며 선별돼 전시하게 됐다. 조영제씨는 "어린 시절 할아버지의 말년을 함께 했던 저에게 할아버지는 큰 바위같은 존재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일성一城 조인좌趙仁佐(1902-1988) 선생은 본명이 경규慶奎로 경남 함안이 고향이며 창원에서 유년과 청소년기를 보냈다. 지난 1919년 마산의 삼일운동을 계기로 독립운동에 참여하게 된 그는 독립군 군자금 모금활동으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고 일본 경찰의 감시를 피해 도피생활을 하던 차에 1936년 무렵 경주에 정착하게 됐다. 침술에 정통해 널리 시술을 펼쳤으며 한국전쟁 이후 대자원을 설립하여 전쟁고아를 돌봤다. 독실한 불교신자이기도 했던 그는 광복 후에는 신라문화 창달에도 힘썼던 경주사회의 대표적 지식인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성 조인좌가 몸소 사용했던 침·안경을 비롯, 흉상·훈장·서예작품 등 그가 남긴 유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이밖에 신라문화 창달을 위해 개최한 신라문화제 연날리기 대회에서 사용했던 연 얼개 등도 전시한다.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는 지난 12일 회당관(도서관) 로비에서 위덕대 평생학습자 학생들이 주관하는 ‘고맙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기말고사를 앞두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의미로 주먹밥과 과일, 음료와 차를 준비해서 한 해 동안 동문수학한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자리였다. 함께 공부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같이 공부해 주기를 당부한다는 의미에서 명명된 ‘고맙데이’ 행사는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위덕대 자율전공학부 평생학습자 학생들이 준비했으며 평생학습중심대학 사업단에서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뤄졌다. 오후 5시 전부터 회당관 로비에는 학생들 300여 명이 줄지어 서서 행사를 기다렸고, 많은 학생들의 호응 속에 예정시간보다 더 빨리 행사가 종료됐다. 준비한 음식 500인 분이 채 한 시간도 안 돼 동이 나기도 했다. 이날 홍욱헌 총장은 학생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학생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코자 주먹밥과 음료를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한편 위덕대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학습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경북지역 4년제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국고 지원을 받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4일 오후 2시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2016 경북 여성시대 정책콘서트’에 참석.
경주시 황오동주민자치센터와 행복학습센터는 지난 9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프로그램 재능 발표 및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진락 도의원의 아코디언 연주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가 풍물, 실버댄스, 스포츠댄스 등의 재능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행복학습센터가 오카리나 연주, 찾아가는 노래교실, 한지공예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특히 한지공예 수강생들이 경로당 어르신과 지역주민에게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작품으로 전시해 동민의 화합과 소통의 축제 한마당이 됐다. 이날 한지공예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판매했으며 판매된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월성원자력본부 신월성1호기 발전2팀을 원전 조종팀 운전 대응능력을 가늠하는 탑건 선발 경진대회에서 ‘올해의 원전 조종팀’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탑건 선발 경진대회는 전국 4개 원자력발전소의 원전조종팀 중 예선을 걸쳐 선발된 13개 팀이 출전했으며 지진 발생 시 원전 조종사의 대처능력을 중심으로 정상운전, 비정상운전, 비상운전 등 급격한 출력변화와 긴급한 조치상황에서 원전 안전 운전능력을 시험했다. 참가팀들은 다양한 예상 시나리오를 가정해 자체 훈련과 시뮬레이터를 통해 갈고 닦은 돌발 상황 대처능력을 선보였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3일 오전 8시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열리는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에 참석.
경주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경주의 대표적인 산책로인 첨성대 산책로 주변 노면과 수목을 정비하고 트리조명을 설치해 이곳이 관광비수기인 겨울철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첨성대 산책로는 대릉원에서 동궁과 월지를 잇는 꽃단지 사잇길로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길이다. 시는 이번 새 단장으로 첨성대와 잘 다듬어진 소나무들의 조화로운 멋을 더했으며, 울퉁불퉁하던 노면도 매끄럽게 정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걷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산책로 주변나무들은 가지를 치거나 옮겨 심어 경관시야를 한층 넓혔다. 또한 첨성대 산책로 주변에 조경수 30본을 식재하고 수벽 440m에 LED 트리조명을 설치해 내년 2월말까지 동부사적지 일대를 빛의 물결로 밝힌다.
경주-익산 작가교류전이 지난 7일 경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오픈해 오는 25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11월 16일부터 29일까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진행한 교류전의 경주 순회전이다. 경주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경주작가릴레이전에 참여한 작가 36명이 참여했고, 익산에서는 13명의 지역작가가 함께 했다. 특히 이번 교류전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익산 작가들은 경주예술의전당의 기획전시 관람뿐 아니라 시내의 혼자수미술관, 봉봉갤러리를 탐방하고 경주작가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완준 경주예술의전당 관장은 "경주와 익산은 자매도시이자 문화재단끼리도 업무제휴를 맺은 예술 파트너"라며 "이번 교류가 예술가들의 견문을 넓히고 지역의 예술역량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