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은 8일 오후 4시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2016 드로잉 경주’ 전시회에 참석.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프라모델 만들러 경주엑스포로 오세요” 경주문화엑스포는 4월부터 전시와 체험이 함께하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인 ‘프라모델(Pla model) 창의 체험전’을 경주엑스포공원 내 장보고관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험전은 ‘2016년 상시개장’과 올해부터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한 콘텐츠로 어린이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 엑스포공원의 특성을 고려해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 포커스를 맞춰 기획됐다. 프라모델은 인물, 건물, 자동차, 비행기, 배 등을 플라스틱으로 만든 조립식 모형 장난감으로 직접 장난감을 조립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 집중력, 색채감각을 키울 수 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있어 ‘키덜트 장난감’이라고도 불린다.
판화의 온갖 기교를 전시장에 풀어놓았다. 2016 경주작가 릴레이展의 두 번째 주자, 김영중 작가의 전시가 오는 17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1에서 진행 중이다. 김영중 작가는 경주에 흔치 않은 판화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 목판화과 에칭(etching:부식동판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지역 작가답게 작품 곳곳에 경주의 상징이 숨어 있다. 성덕대왕신종의 비천문상, 괘릉의 서역외인, 첨성대 등이 보인다. 또 벨기에 초현실주의 작가 르네 마그리트의 '피레네의 성'을 연상시키는 흔적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언뜻 보이는 가벼운 풀과 바위 덩어리와 같은 미스 매칭를 김 작가는 '이상한 만남'이라 명명한다. 그의 작품들은 몽환적이면서도 재미있고, 세밀하면서도 시원하다. 한편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경주시는 도로명주소 제도의 안착과 생활화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8일까지 ‘제2회 도로명 바이러스 행사’를 실시하는 등 홍보에 나섰다. 도로명주소란 국민은 물론 외국인들이 주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로마다 이름을 부여하고, 건물에는 도로를 따라 체계적으로 건물번호를 부여한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구성된 주소체계를 말한다. 건물번호 부여를 위해 도로 기점에서 종점까지 20미터 간격으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번호로 기초번호를 부여하고 해당 건축물 등의 주된 출입구에 접하고 있는 도로구간의 기초번호
경주시는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미래부, 산자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후원하는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에서 3년 연속 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신라문화의 정수인 신라왕궁 복원·정비 사업의 본격 추진, 세계 물 포럼, 세계한상대회 등 184건의 국내외 행사를 유치해 마이스 산업의 중심도시로의 도약, 18개소의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인센티브 제공, 원스톱 민원처리 등으로 중소기업 97개사 유치, 관광자원 정비, 생태도시 조성, 화백포럼 등 글로벌 명품도시의 역점사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동서 문화의 향연인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공적 개최, 동궁과월지를 현대적 동·식물원으로 재현한 ‘경주동궁원’ 운영 등으로 문화관광도시의 위상을 높였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교두보인 산업단지 조성과 유치기업 인센티브 제공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창조경제의 선도적 역할을 한 것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세계유산도시기구 회의 개최 불모지인 아・태지역을 대표로 ‘2017년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경주유치에 성공해 세계적인 글로벌 문화융성도시로 발돋움한 것에 대해서도 호평을 받았다. 또 문화유적지와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왕의 길, 삼릉 가는 길, 동남산 가는 길, 선덕여왕길, 파도소리길, 감포 깍지길 등을 조성해 경주지역을 걸으면서 힐링과 함께 신라천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천만 관광객 시대에 부응하고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중국 관광객 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해 관광 상품개발과 홍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오늘 수상은 천년의 품격을 지닌 도시, 존경받는 경주 시민 모두가 땀 흘려 노력한 결실이다”며 “그간 믿음과 열정으로 함께 성원해 준 시민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더 넓은 세계,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글로벌 명품도시의 문을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7일 오후 4시 시장실에서 동궁원 수목 기증자에게 감사패를 전달.
경주엑스포는 ‘백남준 10주기 추모전-백남준과 비디오 아티스트들의 단상’(부제 : Analog Welcome, Digital Archive) 개막식을 지난 5일 경주엑스포 공원 내 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비디오아트의 창시자 백남준 선생의 타계 10주기를 추모하는 이날 개막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 예술인,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백남준 10주기 추모전’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백남준 선생 타계 10주기를 맞이해 경주엑스포에서 이런 뜻 깊은 전시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백남준 10주기 추모전을 공동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백남준 아트센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전시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남준 10주기 추모전’은 경주엑스포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 백남준 아트센터가 주관하는 전시로 백남준 타계 10주기를 맞이해 경주엑스포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 ‘백팔번뇌’에 대한 대중이해도를 높이고 비디오아트라는 예술장르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남준 선생의 대표작 ‘백팔번뇌’를 비롯해 백팔번뇌 작품의 이미지 사진과 ‘시간을 지휘하는 예술가 백남준’, ‘백남준은 누구인가’ 다큐 상영, 백남준 이후 최고의 비디오아트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작가 16인의 작품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백팔번뇌’는 108개의 TV모니터를 통해 동·서양의 문화와 역사를 불교의 백팔번뇌(百八煩惱)로 표현하는 작품으로 98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전시인 ‘Multimedia Art’전 이래 경주엑스포가 소장하고 있다. 이 작품에는 8.15광복, 6.25전쟁, 서태지와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역사적인 사건과 근대사의 중요한 인물들, 동시대의 세계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이면서도 함축적으로 담겨있다. 윤범모 경주엑스포 예술총감독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백남준 기념전시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 전시가 유일하다”며 “백남준 선생의 대표작 중 하나인 ‘백팔번뇌’를 소장하고 있는 경주엑스포와 경기문화재단 백남준 아트센터가 협력해 전시의 수준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었고 무엇보다 백남준 이후 세계적 비디오아트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이번 전시의 가치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 사전행사로 공연 ‘플라잉’을 참석자들에게 선보였으며,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플라잉 총감독인 ㈜페르소나 대표 최철기 감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최철기 총감독은 ‘플라잉’의 독자적인 운영으로 지역문화 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해외공연 추진으로 우리문화의 세계진출과 관광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판 없는 이색 스포츠인 ‘제1회 경주 국제 얼티밋 프리즈비’대회가 2일부터 이틀간 황성동 축구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KUPA(한국얼티밋프리즈비선수협회)가 주최하고 경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 국내 선수는 물론 일본,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서 300여명의 선수와 대회관계자, 가족들이 참가했다. 얼티밋 프리즈비는 64m×37m 규격의 경기장에서 팀당 선수 7명이 플라스틱 원반을 던지고 받으며, 상대방 경기장 끝에서 원반을 잡으면 득점이 인정되는 이색 레저 스포츠다. 경기규칙, 속도, 운동량 면에서 미식축구와 유사하지만 원반을 잡고 걷거나 뛸 수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주요 특징은 반칙을 가려내는 심판 없이 선수들이 정해진 규칙에 따라 서로 협의하면서 경기가 진행되므로 페어플레이와 스포츠맨십이 강조된다.
위덕대학교(홍욱헌 총장) 철강IT공학부와 일본언어문화학과는 일본IT기업인 ㈜퓨코컨설팅, ㈜GH솔루션, ㈜NWTECH 및 국내기업체 ㈜트윈스엔씨와 지난 4일 위덕관 4층 대회의실에서 산학협정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정 체결식에는 기업의 현장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IT전문기술인력의 취업을 지원하고 상호간 IT기술교육과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연구 기자재 공동 활용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일본IT기업체와의 산학협력협약으로 위덕대 관련학과는 지역 인재양성과 더불어 글로벌 인재양성의 기회를 도모하게 됐으며 산학협약식의 후속조치로 위덕대의 국제교류원과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올 여름방학 동안 일본 언어연수 및 협정관련 기업체와의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계획하고 있다.
20대 총선을 1주일 앞둔 경주지역에는 다양한 이력의 4명의 후보자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김석기 후보(前한국공항공사 사장ㆍ사진 왼쪽)와 무소속 정종복 후보(前국회의원ㆍ사진 오른쪽)가 양자 구도를 형성해 4월 총선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깃발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영남의 한복판 경주에서 김석기 후보가 앞서고 있는 추세이나 삭발투혼으로 무장하고 경주발전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추격하고 있는 정종복 후보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경주지역의 역대 총선을 돌이켜 보면 ‘새누리당 공천=당선’, ‘여론조사 1위=당선’이라는 등식이 빗나간 예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구)신민당과 (구)민주당 출신인 심봉섭 (전)의원과 이상두 (전)의원이 국회에 입성했으며 당시 한나라당 공천을 잇달아 받고 두 번 다 패배한 후보자도 있었으며 선거 막판에 돌발변수 등으로 인해 여론조사 결과가 뒤집히는 경우도 잦아 경주는 예측불허의 지역이라 불러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공천확정에 따른 현직 시ㆍ도의원과 전직 국회의원과 경주시장 등 유력인사들의 줄서기 지지선언으로 김석기 후보가 줄곧 앞서왔고 그 격차를 벌이고 있지만 경주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방송토론회 불참, 석사학위 논문 표절시비, ‘용산참사’의
경주시는 구황교 일대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추진한 도로구조개선과 재포장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구황교 일대 교통사고와 차량정체현상으로 차량통행에 불편이 많았던 양방향 보문단지 진입로를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해 4일 주변도로 길이 150m 구간에 대해 구조개선 및 재포장을 완료했다. 시는 포항에서 보문단지 방향과 삼성아파트 앞 구황교 북단 보문단지 진입의 교통편의를 위해 가감차선을 신설하고 보문단지 방향 우회전 도로 폭을 확장했다. 시 관계자는 “그간 포항에서 보문단지 방향과 구황교에서 보문단지 방향 우회전 시 7번 국도의 많은 교통량과 과속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됐으나 이번 도로 구조개선으
최양식 경주시장은 6일 오전 10시4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시상식’에 참석.
새누리당 경북선거대책위원회 천기화 필승홍보본부장은 4일 김석기 경주시 새누리당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경북지역의 새누리당 지지율 상승방안과 필승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오후 4시30분 천 본부장은 경주시 서부동 소재 김석기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최근 당 지지율 하락에 따른 당 지지율 상승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경북 13개 전 선거구의 필승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천 본부장은 “최근 경북지역에선 공천파동 직후보다 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경북 전 지역에서 새누리당이 압승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운을 떼자 김 후보는 “공천 갈등이 빨리 봉합된 게 다행이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돕고 20대 총선과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선 더욱 단합된 모습을 유권자들에게 보여줄 때”라고 답했다. 이에 앞서 김 후보는 4일 오전 10시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김석기만이 할 수 있는 경주 경제 살리기 주요공약’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후보는 △도심살리기 (해외 관광객 10배 이상 유치) △동경주 살리기(동경주를 천혜의 해양관광단지로 조성) △일자리 창출 (우수 일자리 3만개 이상 창출) △농촌 살리기 (농어촌 소득 획기적 증가) △교육/복지 (여성/노인/장애인 복지 향상) 등 주요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공약의 실천으로 침체상태에 있는 경주경제를 획기적으로 활성화시키고 관광객 3천만 시대를 열어가는 경주관광산업을 육성해 경쟁력을 높이며 교육, 복지향상에도 힘을 기울여 경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 본부장은 3일 박명재 후보 지원을 시작으로 4일 김석기 후보 방문에 이어 경북 전역을 돌며 새누리당 경북 전 선거구 필승을 위해 지원 및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5일 오전 8시30분 신경주농협 네거리에서 열리는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 캠페인’에 참석.
두드리는 타악기와 부는 관악기로 구성된 요즘의 군악대와 비슷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1350여 년 전의 신라고취대의 장엄함이 재현된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해 구성한 신라고취대가 오는 9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광장 앞에서 열리는 ‘제25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에서 올해 첫 퍼레이드를 펼친다. 고취대는 왕의 행차, 외국 사신 접견, 전쟁에서 병사들의 사기진작과 국가적인 길흉사 등 행사에 많이 등장했다. 이번에 재현한 신라고취대는 100명 규모로, 악사 50명과 기수 5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취대의 독특한 악기인 담고, 담징, 담종을 비롯해 대각, 중각 등의 악기가 선보인다. 담고, 담징, 담종은 북, 징, 종을 두 명의 병사가 짊어지고 연주자와 함께 3인 1조로 행진하면서 두드리는 악기이다. 대각은 목고동이라고도 하며 현재 영남지방 풍물패에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신라시대 악기로 이번에 고취대에 포함돼 연주된다. 이외에도 대취타 연주에서 보지 못한 다양하고 색다른 악기로 구성돼 있다. 또한 악기별 다른 색상의 연주복으로 신라시대의 화려한 의상을 만날 수 있으며, 이번 신라고취대의 화려한 공연으로 벚꽃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시민과 선수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신라고취대 퍼레이드는 세계유산도시 회의 등의 국제행사와 신라문화제, 통일서원제, 시민체육대회 등 주요 행사에서 재현되며 주요 사적지에서의 상설공연도 펼칠 계획으로 앞으로 경주시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수원 본사가 있는 양북면의 지역경제를 책임질 동해안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양북시장 장옥이 새롭게 단장된다. 42년 개설돼 75년의 전통을 가진 장옥이 노후화로 인한 시설 이용불편 등의 이유로 철거되고 현대화된 신축 건물로 대체된다. 경주시는 지난 1일 최양식 경주시장과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한수원(주), 월성원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와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북시장 장옥신축 착공식’을 가졌다. 오랜 세월 주민들과 함께한 양북시장은 5일장으로 지역의 농특산물과 여러 가지 잡화 등을 판매해 왔지만 시설이 노후하고 협소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많았다. 시는 최근 한수원 본사 경주이전과 신월성 직원사택 건립 등으
위덕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오창한/그린에너지공학부 4학년)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정진관(실내체육관)에서 학생과 지역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자치단체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용맹관(학생회관)에서 시작해 캠퍼스를 순회하며 위덕인과 대학의 발전을 염원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총학생회, 총대의원회, 총동아리연합회, 각 학과(부)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출범식 후 어울림의 장으로 가수 ‘손승연’의 축하공연과 ‘더불에이트’ 아이돌 그룹의 화려한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제20대 총학생회 오창한 회장은 “3천 학우들과 소통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이목구비’라는 슬로건의 의미를 항상 마음속에 담아 요목조목 잘 준비해 학생들에게 신뢰받는 총학생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대한노인회경주시지회 제14대 최임석 회장 취임식이 지난 1일 The-K호텔에서 최양식 경주시장과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회 임원, 읍면동 노인분회장, 내빈,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제13대 회장에서 연임한 최임석 회장은 지난 4년 동안 대한노인회 사업을 적극 지원하며 경주시지회 조직을 육성하고, 관내 경로당을 구석구석 다니며 어르신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복지정책에 반영되도록 건의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앞장서 왔다. 최임석 회장은 “제14대 회장에 연임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혼신의 노력으로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며 “이번 임기 동안 노인일자리 확대, 노인교실 내실화, 경로당 프로그램의 다양화 등을 통해 지회사업을 활성화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4년 동안 시장보다 더 관심을 가지고 어르신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최 회장과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로운 4년을 전 회원들이 일심 단결해 경주시지회가 전국에서 최우수 노인단체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벚꽃개화 시기인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아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6일까지 7일간 시가지와 보문단지 일대 화단, 화분대, 꽃 탑 등에 봄꽃을 식재해 아름다운 꽃 거리를 조성한다. 보문 삼거리 꽃 탑을 비롯해 주요도로변 화단과 화분대 등 18개소에 금잔화 등 봄꽃 5종 7만7천 본을 심어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한다. 특히 4월 9일 1만5천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25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등 연이은 각종 행사에 대비함은 물론,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상춘객 및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일부 도시숲조성과장은 “새 봄을 맞아 봄꽃 식재를 통해 겨우내 움츠렸던 시민들의 마음에 향기로운 꽃 내음이 가득하길 바라며, 관광도시의 위상에 걸 맞는 아름다운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야외공연 및 축제행사인 '경주국악여행'과 '경주향교 전통혼례'를 지난 2일부터 시작했다. ■ 경주국악여행 보문야외국악공연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만날 수 있다. 경주를 대표하는 국악인들이 출연해 신라향가, 판소리, 사물놀이, 부채춤, 가야금 병창, 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우리 가락을 선보인다. 오는 9월 10일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공연은 총 24회 진행한다. 여름 성수기와 추석명절의 특별공연, 그리고 각 단체의 특색을 보여주는 찾아가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 특정장소에서만 공연하지 않고 여러 곳을 옮겨간다는 뜻을 반영해 행사 제목을 '보문야외국악공연'에서 '경주국악여행'으로 변경했다.